마음에 불을 - 한 걸음만 버텨줘
정회일 지음 / 열아홉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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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Do what you love and you will never work a day in your life"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단 하루도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의 문장입니다.
우리가 자신이 진정으로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관심분야 혹은 일을 찾는 것이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나아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좀 더 행복한 삶을 위해 꿈과 열정을 찾아 나서야 하는 걸까요?
오랜시간 아토피로 고생하고 해외어학연수 한번 없이 강남최고 영어강사가 되기까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오면서 배우고 생각하고 느낀 바를 적은 수필집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는지를 먼저 이 길을 걸어간 사람으로서 해주는 따뜻한 조언을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한때 빚도 있었고, 아토피치료 후유증으로 생사를 넘나드는 고통을 한참동안이나 겪었고, 영어전공자도 아니고 해외연수 한번 다녀온 적 없고 앞에 나서기 싫어하는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였으나,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금은 수십억의 매출을 올리는 강남 최고영어학원의 대표로 우뚝 서 있습니다.
p228 
좋은 이야기에 자극을 받더라도, 하루 이틀 지나고 나면 그 강렬함도 기억에서 희미해집니다. 그러므로 앞서 몇 차례 반복적으로 깨달은 바를 종이에 적어놓고 자주 보고, 소리 내어 읽고, 생각해보라고 했던 것입니다. 글자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면서 ‘생각’을 하고 마음을 다져야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도 하고 ‘나도 이렇게 살아봐야지’라는 생각은 들지만 막상 책을 덮는 순간에 공허함이 찾아오곤 했습니다. ‘잘할 수 있을까?’ ‘귀찮다… 그냥 쉬고 싶다.’ ‘이런다고 뭐가 바뀔까?’ ‘오늘만 쉬고 내일부터 열심히 살면 안 될까?’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한번 읽고 책장에 꽂아둘 책이 아니라 곁에 두고서 자주자주 들춰보아야할 책입니다. 책에서 저자가 말했듯이 스무번 이상 읽고 필사하라고 되어있습니다.
p149 
일단 뛰어들어보고, 계속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하세요. 머리로 생각 말고 몸으로 부딪치세요. 직접 해 봐야 압니다저자의 이야기를 모두 마음에 담아둘 필요는 없습니다. 그중 자신에게 필요한 것, 내 마음에 드는 것만 골라 내 것으로 받아들이면 되니까요 

책을 읽으며, 저자가 한 문장, 한 문장에 담아놓은 열정을 고스란히 느끼고, 그동안 겪었던 무기력함에서 벗어나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순식간에 열정을 불어넣어 나태함을 떨치게 만드는 책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생각의 뒹굴거림을 멈추고 몸을 일으키게 할 귀한 책을 만날 기회가 두 번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무기력에서 벗어나 발로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조언대로 반드시 실천해보겠습니다. 
p167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집중해서 차근차근 해 나가다 보면 오늘 하루는 어제보다 조금 더 가치 있게 됩니다. 그럼으로써 나에 대해 더 잘 알게되고, 내가 하고싶고 잘 하고, 남을 기쁘게도 할 수 있는 일에 가까워지거든요

요즘 사회에는 부지런함과 성실이 아니라도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성공은 지극히 체험적인 노력에 의해서만이 보람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사람들은 걸핏하면 기도로 자신들의 신에게 모든 것을 해결해 달라고 무릎을 꿇는다 해도 그 신은 그들의 마음 중심에서 이루어지는 행실과 결과를 보고 응답을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꾸준히 주어진 일에 일을 하고 있노라면 그 운과 결과는 하늘이 내리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요령’이란 변명으로 얄팍한 꼼수가 만연하는 세상에서 나 스스로를 위해, 진정한 열정을 파악하고, 무엇이 나를 움직이는지 아는 것부터 시작해보아야 겠습니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어떤 일이 우리에게 생길지는 선택할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생긴 일에 대해 어떻게 행동하느냐이다. 
*본 포스팅은 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는 모르고 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무 것도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살아갑니다. 그러면서 이미 ‘많이 알고 있다’,‘내가 아는 것이 다 맞다’, ‘내가 완전히 옳다’라는 착각 속에 빠진 채 나 안에 갇혀 살아갑니다.
- P25

나를 비우기를 연습하면 당신은 호수가 되고, 바다가 될 수 있습니다. 비워야 쓸모가 생깁니다
- P36

차분한 마음으로 자신을 들여다보세요. 자신과 대화해 보시고, 잘못된 점을 발견하면 인정하고 나아가세요. 비로소 성장이 시작됩니다
- P57

기부는, 내 돈을 누구에게 주는 게 아니라, 내게 맡겨진 돈을 필요한 곳에 보내는 것일 뿐입니다. 감사히 남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죠
- P121

자신의 부족한 모습에 실망하고 포기하지 마세요. 지금 당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인정하고 용기내어 시작하세요
- P127

‘나는 오늘 행복한가?‘
‘지금 나는 행복한가?’
매일, 수시로 잊지 않고 물어야 할 질문이겠습니다
- P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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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형 인간 - 천재인가 미치광이인가
대니얼 Z. 리버먼.마이클 E. 롱 지음, 최가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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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전부인 것만 같은 불꽃같은 사랑이 한순간에 피어나다가 내가 대체 언제 그런 감정을 느꼈었지 싶을 정도로 쉽게 사그라드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보았을 것입니다. 책에서는 이를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의 작용이라고 설명합니다.

도파민은 인간 뇌 속에 존재하는 가장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이며, 행복감, 쾌락, 사랑 등의 감정을 일으키는 소위 ‘행복 호르몬’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뇌 내 도파민 신경계의 기능이 항진되어 도파민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정신분열증, 중독증 등이 유발되고, 반대로 기능이 위축되면 파킨슨병,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이 생기게 됩니다.

또, 도파민은 인간의 존재가치를 부여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로서, 고도의 통합적 사고력, 창조성, 신념, 도전정신, 성취욕 등 고차원적인 인간의 행동을 조절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뇌 내 도파민 신경계가 적절하게 활성화된 사람은 매우 목표 지향적이고, 기존 환경에 대한 변화 욕구가 높고, 매사에 신속한 행동력을 보이게 됩니다. 혹자는 도파민이 활성화된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요즈음 현대 사회를 ‘도파민 사회’라 부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도파민형 인간’으로는 흔히 알렉산더대왕, 콜럼버스, 나폴레옹, 아인슈타인, 에디슨, 워런 버핏,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을 떠올리게 됩니다.

도파민을 강하고 빠르게 자극하는 극단적인 것이 코카인 같은 약물인데, 이로 인해 한번 약물을 시작해서 쾌감을 느끼게 되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을 위해서 더 많은 양을 원하게 된다. 결국 아무리 용량을 늘려도 절대 만족을 할 수 없게 되어 약물 중독의 길로 빠지게 됩니다. 역설적이게도, 그러한 약물 중독의 유혹을 '참아내는' 것도 도파민이 하는 일입니다. 술, 담배, 약물은 커녕 오히려 자기 관리를 매우 철저히 하며 미래를 위한 계획을 유달리 잘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때는 도파민이 '현재를 버텨내면 미래에 엄청 큰 보상이 기다리고 있어!'라고 생각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작용이 너무 과해지면 성취욕에 중독되는 일 중독자가 됩니다.

도파민 작용이 유달리 우세한 사람은 현재의 영광을 누리는 데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또한 도파민은 마약 중독과 성취뿐 아니라 창의력과 지능, 사회성에도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읽는 내내 나는 도파민형 인간인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중간 어디쯤인가에 놓여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행히도 우리에게는 도파민 못지않게 현재 가진 것에 기쁨을 느끼게 하는 신경 물질들도 존재합니다. 엔도르핀, 세로토닌, 옥시토신이라는 분자들이 그것들인데, 이들은 '위' 만을 바라보게 하는 도파민과는 다르게 '아래', 즉, 현재에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서 안정적인 행복을 느끼게 합니다.

저자는 현재에 행복하는 동시에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삶을 이루기 위해서는 두 물질 간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가장 바람직한 진로 방향은 일단 처음에 도파민의 힘으로 열정을 가지고 어떤 분야에 꾸준히 매진한 뒤에, 그 분야에 통달해서 현재형 물질이 주는 기쁨을 누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일상에서도 쉽게 도파민 회로와 현재 지향적 회로를 조화시킬 최고의 수단으로는 '창의력' 이 있습니다. 창조적으로 새로움을 추구하고,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몰입하는 ‘도파민형 인간’과 맥을 같이하는 과학자의 특성상 우리는 도파민 신경계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다양한 취미생활, 꾸준한 운동, 여행, 맛있는 음식 먹기 등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행복중추를 자극하여 뇌 내에 도파민이 끊임없이 샘솟게 해야 합니다. 물론 또 다른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신경계도 함께 활성화시켜 주위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입니다.

더 많은 것, 더 자극적인 것, 더 놀라운 것에 끊임없이 매료되는 사람들.
계속해서 무언가를 욕망하고 갈구하며, 남보다 더 잘 중독되고,
성취하는 것에서 인생의 목표를 찾는 도파민형 인간
- P15

도파민이 피워내는 로맨스는 찰나일지라도 롤러코스터를 탈 때처럼 짜릿하다.
다행히, 롤러코스터의 질주가 끝나는 곳에서
뇌는 다음 코스로 가는 길을 닦아놓고 우리를 기다린다.
동반자적 사랑으로 가는 길이다.
도파민이 순간의 과욕을 상징하는 분자라면
오래 지속되는 사랑을 가장 잘 대변하는 화학물질은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이다
- P49

도파민은 우리로 하여금 사랑의 여정에 발을 들이게 한다. 도파민의 지상 과제는 기대치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므로, 우리의 욕망을 부추기고 상상을 부풀리고 눈부신 미래를 꿈꾸게 한다. 하지만 도파민은 사랑의 시작일 뿐 완성이 아니다. 도파민은 만족을 모른다
- P56

행복은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북극성처럼 변치 않는 이정표가 되어 준다 갈림길을 마주했을 때 우리가 할 일은 가장 행복해지는 길을 선택하는 것뿐이다

- P63

미래는 실재가 아니다 머릿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의 집합이 바로 미래다 그리고 그런 가능성은 흔히 비현실적인 모습으로 미화되곤 한다 일부러 나쁜 미래를 상상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사람들의 마음은 가능성이 있는 미래 중 가장 멋진 것, 그래서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 쪽으로 기운다 이와 달리 현재는 실재다 상상이 아니라 확고부동한 체험이다 현실 경험을 하는 동안에는 뇌에서 활동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종류도 달라진다 이 시기의 뇌는 현재지향적 화학물질들의 활동 무대가 된다 도파민이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게 만드는 것과 달리, 현재지향적 화학물질들은 눈앞의 것들을 오롯이 즐기게 만든다
- P72

게임 프로그래머는 플레이어가 로그아웃하기 힘들도록 도파민 분비를 쉴 새 없이
촉진하는 요소들을 게임 곳곳에 심어놓는다.
비디오게임은 꿈과 환상의 세계다.
게임에 접속하는 순간 플레이어는 판타지의 주인공이 된다.
비디오게임은 현실 세계를 싫어하는 도파민에게
더 없이 최적화된 활동 무대인 셈이다.
플레이어는 수시로 변모하는 신세계를 모험한다. 지루할 틈이 없다
- P109

도파민 통제회로 역시 전두엽에 위치한다. 정확히는 가장 최근에 진화했다는 의미로 신피질이라 부르는 곳이다. 인간을 다른 동물들과 다른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주는 부위기도 하다. 신피질 덕분에 인간은 욕망회로가 보여주는 것 이상의 미래를 상상하고 백년대계를 구상한다
- P114

도파민 통제회로는 도파민 욕망회로의 바람을 꺾고
인간을 원초적인 욕심쟁이보다 훨씬 성숙한 존재로 만들어준다
통제회로의 힘을 빌린 인간은 주변 세상을 이해하고 분석하며 모형화한다
- P120

도파민 욕망 회로가 과하면 약물중독을 일으키듯, 도파민 통제 회로가 지나치게 우세한 사람들은 성취욕에 중독된다. 그런데 성취욕 중독자는 오직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에만 매다릴 뿐 절대로 현재에 만족하지 못한다. 마약의 내성 때문에 용량을 높여도 약물 중독자가 체감하는 이생행복감은 점점 떨어지는 것과 비슷하다
- P141

도파민의 사전에 양심의 가책 따위는 없다.
그래서 도파민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는
현재지향적 감정인 죄책감이 맥을 못 춘다.
도파민은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불굴의 노력을 가능케 하지만,
탐욕에서 비롯된 기만과 폭력 역시 도파민의 작품이다
- P150

창의력은 뇌가 가장 성공적으로 쓰일 때 발현된다 그 반대는 정신질환이다 정신질환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일상적 활동도 뇌가 버거워하는 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광기와 천재성, 즉 뇌가 만들어낼 수 있는 최악의 결과와 최선의 결과 모두 그 중심에는 도파민이 있다 같은 화학물질로 연결되기 때문에 광기와 천재성은 다른 뇌기능들보다도 서로에게 강하게 끌린다
- P181

예술과 과학은 도파민이 원동력이라는 점에서 유사하다. 시를 지으려 해도, 물리 공식을 완성하려 해도 일단 현실의 겉모습 너머로 보다 심오한 추상적 세상을 내다볼 줄 알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뤄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을 노래하는 시인은 전자와 에너지의 공식을 연구하는 물리학자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실제로 과학자 집단 안에는 예술혼이 충만한 사람이 많다.
- P212

도파민은 창작의 원동력이다. 도파민은 마치 블록으로 탑을 쌓고 무너뜨리기를 반복하며 노는 아이와 같다. 항상 제자리인 것 같아도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나보다 낫고, 옛 것에서 새 의미를 발견하는 일신우일신의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힘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이다. 도파민 시스템 지나치게 항진된 천재는 정신질환자가 되기 쉽다. 비현실이 두 세계 사이의 균열을 비집고 들어와 현실을 잠식할 때 편집증, 망상, 폭주 행동을 낫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다. 압도적인 도파민 활성 탓에 현재지향적 회로가 힘을 못 쓰는 사람은 평범한 일상을 힘들어하면서도 친구도, 가족도 나 몰라라 하는 외톨이가 된다."
- P218

우리는 지칠 줄 모르는 도파민의 도발을 극복하고 적정성에서 외면할 줄 알아야 한다. 나아가 도파민 회로의 작용과 현재지향적 회로의 작용을 아름답게 어우를 수 있어야 한다.

- P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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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늑대였다
애비 웜백 지음, 이민경 옮김 / 다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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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주장이자 3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저자는 “우리는 한 번도 빨간 모자였던 적이 없다. 우리는 언제나 늑대였다”고 말합니다. 여성들은 “정해진 길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고개를 숙이고 맡은 일을 해내야” 하는 동화 속 빨간 모자가 아닙니다. 저자는 이제 자신의 팀은 세계 모든 곳에 있는 모든 여성이라고 선언합니다. 우리에겐 남성적이고 수직적이고 폭력적인 오래된 규칙 대신 새로운 규칙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또한, ‘여성'이라는 정체성 안에서 당당히 당신은 원래 '늑대'의 본성을 '숨기고' 살아왔다고, 그러나 이제는 깨어날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단편적으로 '미투'라든지 편 가르기 식의 '페미니즘' 주장을 하는 게 확실히 아니었습니다. 책 속에서 '리더십'에 대한 메시지들은 사실은 젠더를 막론하고 모두가 자신의 삶 안에서 '리더' 일 수 있다는 강력한 희망적 메시지를 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적 관습, 종교적 억압, 경제적 제약 등으로 여성의 잠재력을 등한시 하였다면, 이제는 여성이 가지고 있는 강점들에 주목할 시기입니다. 여성적 강점들은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비영리 기관, 임팩트 투자 기관 등을 이끄는데 핵심적인 원동력이 될뿐만 아니라 동시에 한 가정의 엄마로서,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국가와 세계의 한 구성원으로서도 큰 잠재력을 내포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여성들이 그들만의 리더십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하는 것이 남성과 여성의 구분을 떠나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유리 천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천장이면 천장이지, 왜 하필 유리로 된 천장일까. 천장 밑에 있는 사람은 유리 위쪽의 사람들을 훤히 볼 수 있지만, 그 유리가 가로막고 있기에 결코 그 위에 닿을 수 없습니다. 혹시 위로 올라가기 위해 천장을 뚫는다면, 아마도 산산조각 난 유리에 다칠 것입니다. 이처럼 유리 천장은 아래 쪽에 위치한 이의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면서도 함부로 깨고 올라서기에는 조심스러운 대상입니다.

여성들의 다른 특징, 즉 협력에 대한 열린 태도, 보다 많은 배려심과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같은 특성들이 조화롭게 결합되었을 때, 그간 우리가 좀처럼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접근 방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소통, 타인의 입장에 공감하는 능력,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책임감 등 남성에 비해 여성이 두드러지게 강점을 보이는 영역이 있음을 확인하고, 이러한 특징이 오늘날 씨름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책에는 여성들을 향한 짧지만 강렬한 8개의 문구가 담겨 있습니다.

①당신은 언제나 늑대였다. ②감사하라, 그리고 야망을 가져라. ③벤치에서 리드하라. ④실패를 연료로 삼아라. ⑤서로를 챔피언으로 만들어라. ⑥공을 요구하라. ⑦덤벼라. ⑧당신의 무리를 찾아라.

위의 8가지 것들을 다 지키며 살아갈 수 있을지는 아직 자신있게 말할 수 없지만, 다만 지키고 싶은 마음을 가져봅니다. 최소한 '나만의 길'에 대해서만큼은, 원하는 것에 대한 요구를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봅니다.

이미 여권 신장에 대한 각국의 목소리가 국경 불문, 전 세계에서 터져 나오는 시류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여성의 야망을 가지고 홀로 살아가자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는 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미국의 경우 각종 인종 차별 및 소수자에 대한 혐오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기에, 한편으로 이 얇은 책 안에 담긴 여성을 향한 그의 강한 진실성은 무엇보다도 책을 읽는 이의 마음속에 충분한 어떤 내적 동기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여성은 오래된 규칙을 따르는 일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이 규칙은 오로지 현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만일 지금껏 따라왔던 규칙을 계속해서 따르게 된다면, 게임은 똑같이 불공평한 채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오래된 사고방식은 새로운 세계를 짓게 도와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래된 것으로부터 벗어나고, 새로운 세계로 들어와야 합니다
- P39

모든 여성 안에는 늑대가 존재합니다. 그 늑대는 세상이 그에게 무엇이 되라고 말하기 전부터 내면에 존재했습니다. 늑대는 여성의 재능이요, 힘이요, 꿈이요, 목소리요, 호기심이요, 용기요, 존엄이요, 선택이요, 가장 진실된 정체성입니다.
- P51

여성과 남성의 임금 격차를 만드는 것은 남성의 권리 주장과 음모뿐만이 아닙니다.
그저 감사해하는 여성의 태도 역시 임금 격차를 유지하게 만듭니다.
우리의 그저 감사하기만 하는 태도는 권력이 몇 명의 여성을 토큰처럼 쓰면서 우리의 나머지를 있던 곳에 머물도록 만드는 방식 그 자체라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랍니다
- P63

모든 여성은 자기 삶의 리더입니다. 그 힘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주장하고, 가치를 부여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 P75

실패를 두려워하며 자라면, 위험을 감수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온전히 등장시킬 수 없기 때문에 시작하기도 전에 지게 됩니다.
- P88

늑대 무리의 단결력은 늑대 개개인이 자신의 힘을 드러내는 데에서 시작됩니다.
<정글북>에 나오는 구절처럼요."늑대 무리의 힘은 늑대에서 나오고,늑대의 힘은 늑대 무리에서 나온다."
- P114

오래된 길은 약한 모습을 숨기고 따르는 이들을 강압적인 태도로 데리고 가는 방식입니다.새로운 길은 인류애를 가지고 리더로 가득한 팀을 키워가는 것입니다
- P123

하나, 나만의 길을 만들어라.
둘, 가진 것에 감사하고 받아 마땅한 것을 요구하라.
셋, 당장, 지금 있는 곳에서부터 리드하라.
넷, 실패는 당신이 드디어 게임 안에 들어왔다는 뜻이다.
다섯, 서로를 위해 존재하라.
여섯, 자신을 믿고 공을 요구하라.
일곱, 인류애를 가지고 리드하라. 리더를 키워라.
여덟,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당신에게는 당신의 무리가 있다
-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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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이라도 끝까지 버텨본 적 있는가 - 승부는 폭발력이 아니라 버티는 힘에서 갈린다
웨이슈잉 지음, 하진이 옮김 / 센시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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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는 '견디고 또 견딘다'는 뜻으로 은어 '존나 버티기' 줄임말이 아니라 '존나 버로우'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버로우는 '스타 저그' 종족이 사용하던 것으로 '땅 속으로 버로우해서 나오지 않겠다' 뜻이라고 하는데, '존버'는 오래 전부터 주로 주식시장에서 사용되던 용어인데 요즘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립니다. "하락하는 것은 최저점을 찍으면 다시 올라오게 돼 있다"라는 의미로 기다리면 반드시 오른다는 것을 얘기합니다. 즉 포기하지 말고 계속 버티라는 얘기 다름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락이 몇차례 반복되면 견디지 못하고 포기한다고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 경제를 의미하는 것 같아 다소 씁쓸합니다. 다. 즉 좋은 날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버틴다는 얘기입니다.

저자는 승부에서 중요한 건 다름 아닌 ‘버티는 힘’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는 정말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좌절하더라도

끝까지 인내하고 끈기로 버틴 적이 있는지 묻고 있습니다.

천부적인 천재라고 불리는 이들도 타고난 재능 덕분에 원하는 결과를 쉽게 얻거나 노력 이상의 성과를 얻는 것이 아니며 남들보다 몇 배의 노력을 기울이는 피나는 노력을 거름 삼아 피어나는 꽃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나보다 뛰어난 재능과 능력을 가진 이들이 나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합니다.

일단 버티고 있으면 언젠가는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말, 굉장히 희망적이고 이보다 달콤한 표현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마치 "끊임없이 로또를 사면 언젠가는 당첨이 된다"는 말과 같이 들리니까요

하지만 이 말은 굉장히 무서운 말이었습니다. 내가 포기하지 않고 버티기만 하면 반드시 성공하리라는 희망을 심어주어서 멈추어야 할 때에 이르러서도 멈추지 못하고 계속해서 버티기만 하게 만들 위험이 있기 때문입다. 이 말이 더 위험한 이유는 그저 버티기만 하면 무엇이든 될 것이라는 헛된 기대를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렇게 '제대로' 버틴다면, 그렇다면, 언젠가 반드시 목적을 이룰 것이라고 믿습니다. 실제로 주위에서 그런 경우를 수없이 많이 봐왔습니다.

그저 버티기만 한다고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없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고, 그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하리라고 믿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타인의 이야기에 휩쓸리지 말고, 나 자신이 ‘나는 여기까지면 충분해’라고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후회 없이 멈출 수 있을 때까지. 그 시점까지 조금만 힘을 내서 버텨야 겠습니다. 그 길이 얼마나 힘든 길인지 조금은 알기에 감히 함부로 버텨라 노력하라 할 수 없고 이 모든 것이 조심스럽지만, 그럼에도 훗날 돌이켜 보았을 때 후회하는 아픔을 느끼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삶에서 해온 많은 노력, 버티는 힘, 인내와 끈기의 시간들을 솔직하게 객관적으로 평가해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무언가에 열중하고 꾸준히 지속하며, 목표를 향해 열정을 다한 적이 있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정말 운명을 바꿀 만큼의 온 힘과 마음을 다해 열심히 했던 일이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도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제대로 버티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크고 작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힘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 P5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나의 마음가짐을 박구면 그 일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마음가짐을 바꿀 때 자신이 처한 상황을 회피하고 도망가려는 소극적인 마음가짐에서 벗어나 상황을 주도해나가는 적극적인 힘을 만들어낼 수 있다.
- P19

력하는 척하는 나에게 감동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노력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정신을 차릴 기회조차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 P25

수많은 위인들과 주변의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지켜보며 한 가지 분명하게 깨달은 것은 노력도 일종의 재능이고 능력이라는 사실이다.
- P27

제아무리 많은 재능을 가진 이라도 마음에서 평범함을 받아들이는 순간, 그 사람의 행동이나 상황은 그냥 평범해진다. 반면에 처음에는 남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도 스스로 특별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면 결국에는 누구보다 비범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될 수 있다.
- P49

마음속에 뿌리내린 나태함을 단칼에 끊어내고 자신이 맡은 일이나 좋아하는 일을 끝가지 파고든다면 누구든 비범한 능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 P53

사실 끈기를 가지고 참고 기다리는 것은 사리에 맞게 일을 처리하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일종의 자기극복의 태도이며, 결코 소극적이거나 의욕을 잃은 자포자기가 아니다.
- P57

자신보다 우수한 사람을 대할 때 자신의 존엄을 무너뜨려서도 안 되고, 반대로 나보다 열등한 사람을 대할 때에도 교만해서는 안 된다.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내 평등하게 교류하며 서로를 개발하고 꿈을 이루어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
- P91

자신의 단점 속에 갇혀 불리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계속해서 단점만 부각될 뿐이다. 단점은 삶의 의지력을 깎아먹기도 하지만, 반대로 쇠를 담금질 하듯 강하게 단련시켜주기도 한다. 관건은 당신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졌냐이다.
- P122

정확하고 명확한 목표가 없다면 우리는 나침반을 잃은 배처럼 파도에 밀려 표류할 수밖에 없다. 반면에 명확한 목표가 있으면 어떤 결정을 내리고 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우유부단하게 결정을 미루거나 함부로 포기하는 일 따위는 생기지 않는다.
- P139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끈기를 가지고 버틴다는 것은 무조건적인 기다림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끊임없는 기회를 만들어내는 과정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 P155

우리가 스스로를 정해진 틀이나 개념 안에 넣지 않고,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다면 우리의 몸은 실제로 변할 수 있다.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다!
-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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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핀 -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
세스 고딘 지음, 윤영삼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래 전 보았던 만화가 생각납니다. 한 남자가 집에서 고장난 라디오를 고치기 위해 애를 쓰는 장면이 나옵니다. 다행히 몇 가지 부품을 조립했더니 수신이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두세 개의 나사가 남아 있는 것입니다. 잘못 조립한 것이었죠. 그런데도 라디오는 소리가 잘 나왔습니다. 그러자 남성은 마치 자신이 손에 남은, 없어도 되는 나사처럼 여겨져 눈물을 흘립니다. 쓸모 없는 존재처럼 누구도 관심 갖지 않는 존재가 바로 자신으로 여겨진 것입니다.

이 책의 제목인 린치핀(linchpin)의 사전적 의미는 '마차나 자동차의 두 바퀴를 연결하는 쇠막대기를 고정하는 장치(핀)'입니다. 이 책에서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꼭 필요한 존재'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의 '리마커블'한 메세지는 탄탄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특유의 명쾌한 통찰이 담아냅니다. 저자는 “당신은 꼭 필요한 사람인가?”라는 도발적인 질문으로 책을 시작합니다. 그는 “이 책(린치핀)은 내 인생을 관통하는 모든 아이디어의 총합이며, 이 아이디어를 가장 효과적으로 퍼트릴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저자는 현대 공장 시스템이 우리를 노예로 만들었다고 주장합니다. 공장이 원하는 직원은 기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람, 고분고분 말 잘 듣고 보수를 조금 줘도 되고 언제든 쉽게 바꿔 낄 수 있는 톱니바퀴 같은 사람입니다. 오직 경쟁력과 효율성만이 기업과 인간의 존재 가치를 결정합니다. “이제 당신은 더 이상 쓸모없다”라는 자본의 심판이 내려지면 노동자는 가차 없이 또 다른 더 싸고 더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노동자로 바뀝니다. 

이러한 공장 시스템이라는 현실에 개인들은 알맞게 끼워지기 위해 스펙을 쌓아가고, 자신만의 창조성을 애써 죽여가는 순환에 빠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잠깐 책을 덮고 우리 현실을 되돌아 보면, 자연스럽게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이게 됩니다. 저자는 이런 현실에 대해 자포자기 하지말고,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대해 직시해야 하고, 이에 따른 공장 시스템의 변화는 이미 사라졌다는 주장을 펼칩니다. 구체적인 생활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점이지만, 경영의 구루로서 미래를 전망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그리 놀랄 일만은 아닙니다. 인터넷을 통해 시공간의 영역이 파괴된지는 이미 수십년이 지났고, 최근에는 SNS를 통해 사회적 '관계'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급속하게 대중들에게 어필이 되고 있는 점은 앞으로의 사회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저자는 현실의 빠른 변화속에 이제 세상은 더 인간적이고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더 성숙한 ‘린치핀’을 원한다는 메세지를 전합니다. 열정과 활력이 넘치며 우선순위를 조율할 줄 알고 불안에 떨지 않고 유용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린치핀,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린치핀이 필요한 시대가 올 것이고, 깨어있는 개인들은 이런 흐름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능동적으로 움직일 것을 주문합니다. 그러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저자의 대답은 간단명료합니다. 바로 '린치핀'이 되라는 것입니다. 자신 안에 잠든 린치핀의 '재능'을 깨워야 합니다. 공장 시스템으로 대변되는 사회가 제시하는 모범에 세뇌당하지 말고, 쉽게 바꿔 낄 수 있는 무수한 부품 중 하나가 아닌 '고유한 인간'이라는 점을 확실히 인식해야 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그냥 내뱉어라, 그렇게 이야기하고 나서 자신을 돌아보라, 어느새 꼭 필요한 존재, ‘린치핀’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기성 조직에 기성 제품처럼 조립된 사람들은 앞으로 필요있는 DNA를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인식할 것 같습니다. 우리 시대에 수십년 전에 최고의 저술 기계였던 '타자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컴퓨터의 발전 속도도 자고 일어나면 달라져 있는 세상 속에 살고 있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고 트렌드를 거부하고 살아가기 힘듭니다. 기본적으로 이를 활용해서 주체적인 자신의 모습을 그려가야 합니다. 더불어 고민과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고 이어갈 때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고, 이를 나눌 수 있다는 점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모두 대체 불가능한 존재들이고 꼭 필요한 존재들입니다. 자신의 가치를 낮춰서는 안 됩니다. 우리들은 모두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천재성과 예술성, 재능을 내면에 지닌 '린치핀'입니다.

"우리는 모두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스스로 중요한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
- P21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일은 이제 멈춰라. 공장의 시대가 이제 끝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이제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꼭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 되는 고유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보랏빛 소‘가 가치 있는 제품에 대한 은유였다면, ‘린치핀‘은 가치 있는 사람에 대한 은유다
- P29

린치핀도 두려움을 느낀다. 자신의 감정을 인식한다. 그럼에도 나아간다. 물론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지 설명할 수는 없다. 사람마다 다른 비법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사실은 오늘날 경제에서 두려움을 제쳐둘 수 있는 능력은 성공의 필수 전제조건이라는 것이다.
- P133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핑계일 뿐이다. 진심으로 일을 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교활한 음모일 뿐이다. 쓰레기일 뿐이다. 도마뱀뇌가 이기도록 놔두어서는 안된다
-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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