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불을 - 한 걸음만 버텨줘
정회일 지음 / 열아홉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Do what you love and you will never work a day in your life"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단 하루도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의 문장입니다.
우리가 자신이 진정으로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관심분야 혹은 일을 찾는 것이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나아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좀 더 행복한 삶을 위해 꿈과 열정을 찾아 나서야 하는 걸까요?
오랜시간 아토피로 고생하고 해외어학연수 한번 없이 강남최고 영어강사가 되기까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오면서 배우고 생각하고 느낀 바를 적은 수필집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는지를 먼저 이 길을 걸어간 사람으로서 해주는 따뜻한 조언을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한때 빚도 있었고, 아토피치료 후유증으로 생사를 넘나드는 고통을 한참동안이나 겪었고, 영어전공자도 아니고 해외연수 한번 다녀온 적 없고 앞에 나서기 싫어하는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였으나,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금은 수십억의 매출을 올리는 강남 최고영어학원의 대표로 우뚝 서 있습니다.
p228 
좋은 이야기에 자극을 받더라도, 하루 이틀 지나고 나면 그 강렬함도 기억에서 희미해집니다. 그러므로 앞서 몇 차례 반복적으로 깨달은 바를 종이에 적어놓고 자주 보고, 소리 내어 읽고, 생각해보라고 했던 것입니다. 글자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면서 ‘생각’을 하고 마음을 다져야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도 하고 ‘나도 이렇게 살아봐야지’라는 생각은 들지만 막상 책을 덮는 순간에 공허함이 찾아오곤 했습니다. ‘잘할 수 있을까?’ ‘귀찮다… 그냥 쉬고 싶다.’ ‘이런다고 뭐가 바뀔까?’ ‘오늘만 쉬고 내일부터 열심히 살면 안 될까?’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한번 읽고 책장에 꽂아둘 책이 아니라 곁에 두고서 자주자주 들춰보아야할 책입니다. 책에서 저자가 말했듯이 스무번 이상 읽고 필사하라고 되어있습니다.
p149 
일단 뛰어들어보고, 계속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하세요. 머리로 생각 말고 몸으로 부딪치세요. 직접 해 봐야 압니다저자의 이야기를 모두 마음에 담아둘 필요는 없습니다. 그중 자신에게 필요한 것, 내 마음에 드는 것만 골라 내 것으로 받아들이면 되니까요 

책을 읽으며, 저자가 한 문장, 한 문장에 담아놓은 열정을 고스란히 느끼고, 그동안 겪었던 무기력함에서 벗어나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순식간에 열정을 불어넣어 나태함을 떨치게 만드는 책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생각의 뒹굴거림을 멈추고 몸을 일으키게 할 귀한 책을 만날 기회가 두 번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무기력에서 벗어나 발로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조언대로 반드시 실천해보겠습니다. 
p167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집중해서 차근차근 해 나가다 보면 오늘 하루는 어제보다 조금 더 가치 있게 됩니다. 그럼으로써 나에 대해 더 잘 알게되고, 내가 하고싶고 잘 하고, 남을 기쁘게도 할 수 있는 일에 가까워지거든요

요즘 사회에는 부지런함과 성실이 아니라도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성공은 지극히 체험적인 노력에 의해서만이 보람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사람들은 걸핏하면 기도로 자신들의 신에게 모든 것을 해결해 달라고 무릎을 꿇는다 해도 그 신은 그들의 마음 중심에서 이루어지는 행실과 결과를 보고 응답을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꾸준히 주어진 일에 일을 하고 있노라면 그 운과 결과는 하늘이 내리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요령’이란 변명으로 얄팍한 꼼수가 만연하는 세상에서 나 스스로를 위해, 진정한 열정을 파악하고, 무엇이 나를 움직이는지 아는 것부터 시작해보아야 겠습니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어떤 일이 우리에게 생길지는 선택할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생긴 일에 대해 어떻게 행동하느냐이다. 
*본 포스팅은 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는 모르고 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무 것도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살아갑니다. 그러면서 이미 ‘많이 알고 있다’,‘내가 아는 것이 다 맞다’, ‘내가 완전히 옳다’라는 착각 속에 빠진 채 나 안에 갇혀 살아갑니다.
- P25

나를 비우기를 연습하면 당신은 호수가 되고, 바다가 될 수 있습니다. 비워야 쓸모가 생깁니다
- P36

차분한 마음으로 자신을 들여다보세요. 자신과 대화해 보시고, 잘못된 점을 발견하면 인정하고 나아가세요. 비로소 성장이 시작됩니다
- P57

기부는, 내 돈을 누구에게 주는 게 아니라, 내게 맡겨진 돈을 필요한 곳에 보내는 것일 뿐입니다. 감사히 남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죠
- P121

자신의 부족한 모습에 실망하고 포기하지 마세요. 지금 당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인정하고 용기내어 시작하세요
- P127

‘나는 오늘 행복한가?‘
‘지금 나는 행복한가?’
매일, 수시로 잊지 않고 물어야 할 질문이겠습니다
- P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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