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대한 거의 모든 생각 - 이제부터 당신 메뉴에 '아무거나'는 없다
마틴 코언 지음, 안진이 옮김 / 부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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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거나 먹지 않겠습니까?” 라고 누군가 물어온다면, ‘네, 아니오’라고 쉽게 대답합니다. 그러나 “무엇을 먹을까?” 에 대해서는 쉽게 대답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쉽게 답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질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찾기 위해 맛집을 돌아다니고, 식료품점을 돌아 다니며 혼란스러워집니다.

*철학자들의 식사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철학자들은 원래의 식도락가였습니다. 책에는 철학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 식습관과 음식에 대한 신념이 드러납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신선한 과일과 견과를 기본으로 하는 식단을 추천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끼니마다 고기를 먹으려 한다면 자연이 파괴되고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장 자크 루소는 제철과일과 채소, 빵과 치즈, 와인을 즐겼습니다. 그는 단순한 음식이 주는 기쁨을 강조했습니다.

니체의 경우 항상 고기에 집착했으며 다양한 햄과 소시지에서 영감과 힘을 얻었습니다. 식사시간이 아니면 아무 것도 먹지 않았고, 다양한 식단(채식주의)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음식의 배신

매일 우리는 어떤 음식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섭취하는 음식에 대한 실수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나쁜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음식도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빵에는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곰팡이 제거제를 비롯한 수많은 화학물질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저지방 요구르트의 경우, 지방을 낮춘 만큼 사라진 맛을 보충하기 위해 액상과당 같은 인공감미료를 잔뜩 넣었습니다.

지방의 경우 다른 영양소에 비해 건강에 백해무익한 영양소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트랜스지방과 같은 변형된 지방은 해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지방 자체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단지 내 입을 즐겁게 하는 지방이 아닌, 몸에 유익하고 필요한 지방을 선택해야 합니다.

p138 지방 섭취는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다. 당신의 몸은 날마다 일정량의 지방을 필요로 한다. 그래야 뇌와 신경계가 작동하고, 당신의 피부와 머리카락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당신이 음식을 먹을 때 지용성 비타민이 잘 흡수된다

 

*마음챙김식사

‘마음챙김 먹기’란 불교에서 따르는 수행행위로서 쉽게 말해 먹는 행위에 의식을 집중하면서 천천히 음미하는 식사법입니다. 음식에 집중함으로써 무심코 음식을 빨리, 많이 먹는 것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p256 음식의 양이 적더라도 최소한 두 번에 걸쳐 나눠 먹는다. 음식을 아주 천천히 씹으면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의 감각적인 경험에 주의를 기울인다. 음식을 씹는 감각과 동작, 음식의 맛, 그리고 음식을 삼키는 느낌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살펴라

*초콜릿을 식단에 포함시켜야 하는 이유

다크 초콜릿이 몸에 좋다는 건 잘 아는 사실입니다. 고혈압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혈압을 낮출 수 있어 좋고 초콜릿 속 폴리페놀은 뇌졸증, 심장병, 당뇨, 암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을 꾸준히 섭취하면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p366 오늘날 초콜릿의 잠재적 이점으로 알려진 것들 중에는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인지 능력 쇠퇴 방지,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등이 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소량의 초콜릿, 특히 다크초콜릿을 먹는 것이 다이어트 요법에 포함될 수 있다는 증거가 축적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의 한 가지 큰 강점은 우리 주변과 우리 내부의 환경에 대한 자유 시장 착취자들의 끔찍한 관행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동물과 채소를 재배 할 땅을 확보하기 위해 열대 우림을 벌채하는 것은 악몽 같은 일입니다. 이것은 소수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세계 브랜드의 농업, 화학, 제약, 식품 및 음료 제조 산업의 일상적인 활동입니다.

외식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먹어서 입과 눈이 즐거운 음식, 조리 방법이 쉽고, 비교적 손이 많이 가지 않은 음식을 먹어온 듯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음식들이 몸에 좋지 않고 큰 해를 끼치지 않는 광고, 화학 물질, 제조된 향료 등에 의해 막대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에 언급된 모든 식도락가가 일반적으로 철학자로 간주되거나 그들의 식습관이 반드시 건전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철학이나 영양 과학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저자는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을 쉬운 단어로 적절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어조를 유지하면서 요점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p400 건강한 식습관과 다이어트에 관해 지금까지 들은 모든 것을 ‘의심스럽고’ ‘입증되지 않은’ 사실로 받아들이고 잊어버리자. 다음 단계는 도저히 의심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몇 가지 사실을 토대로 당신만의 접근법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까 음식, 건강, 다이어트의 미궁 속에서 당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철학적인 방법은 능동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왜 시간을 들여 건강하게 먹는 것이 중요한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읽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책입니다. 또한, 자신이 먹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하는 중요한 책입니다.

철학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는 서로 평행을 이루는 것만이 아닙니다. 철학을 통해 정신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과 음식을 통해 몸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 사이를 교묘하게 탐색합니다. 이들의 흥미로운 시점을 설명하며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에 대해 알고 싶을 때 몇 번이고 책을 펼쳐보게 될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현명한 식생활을 위한 나의 세 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디테일이 중요하다
2. 모든 것은 연결돼 있다
3. 크리스털 꽃병을 깨뜨리지 말라
- P15

똑같은 다이어트 처방을 했더라도 어떤 사람들은 체중이 상당히 감소하고 어떤 사람들은 오히려 체중이 늘어난다. 확실한 것은 운동이라는 하나의 변수가 에너지 방정식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작다는 것이다
- P99

우리의 창자에 있는 대장균은 우리의 몸이 음식을 소화시키는 것을 도와주고, 비타민 K를 생산하고, 영양분을 흡수한다. 안타깝게도 세균이 하나도 없어야 건강하다는 현대인의 관념 때문에 소화기의 균형을 깨뜨릴 수도 있는 항생제가 지나치게 많이 사용된다. 과도하게 살균된 음식 역시 소화기의 균형을 깨뜨릴 여지가 있다
- P198

다이어트 알약은 정확히 말하자면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 약들의 안전성에 관한 중요한 결정이 훨씬 덜 조심스럽게 내려진다


- P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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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맛있을까 - 옥스퍼드 심리학자 찰스 스펜스의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음식의 과학
찰스 스펜스 지음, 윤신영 옮김 / 어크로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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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맛있는 음식을 보며 “정말 맛있겠다”라고 말합니다. 시각이 미각에 그토록 깊은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행기 음식이 보편적으로 나쁜 이유는 무엇이며, 토마토 주스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집에서 거의 마시지 않는데 왜 가장 인기있는 기내 음료일까요?

우리의 음식과 음료의 즐거움은 5가지 기본 맛 (달콤함, 신맛, 짠맛, ​​쓴맛, 감칠맛)에만 기반하지 않습니다. 음식과 음료는 냄새, 소리, 시각, 촉각 및 우리의 마음이 기대치를 해석하는 방식 때문에 다르게 경험됩니다.

일반적으로 아침 식사나 식전에 토마토 주스를 마시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이 맛있는 음료는 비행기에서 주문하는 모든 음료 주문의 27%를 차지합니다. 1,000명 이상의 승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거의 1/4의 사람들이 다른 상황에서는 절대 마시지 않더라도 비행할 때 토마토 주스를 선택합니다.

실험 심리학 교수이자 이 책의 저자인 찰스 스펜서는 이것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는 토마토 주스와 우스터 소스의 정말 특별한 점은 단백질 맛인 “감칠맛"이라고 지적합니다. 그와 그의 동료들이 조사를 했을 때, 그들은 비행기에서 나는 소리 (약 80-85 데시벨의 배경 소음)가 단맛을 맛보는 능력을 방해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소음은 실제로 토마토 주스와 같은 고소한 감칠맛 맛의 강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증가시킵니다.

우리가 보고, 냄새를 맡고, 만지는 것을 포함하여 접시에 없는 모든 것, 그리고 우리가 누구와 함께, 언제, 어디서, 어떤 환경에서 식사를 하는지 등은 일반적으로 인식하는 것보다 훨씬 더 다 감각적인 경험이라고 주장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무겁고 값비싼 칼과 포크를 곁들인 식사가 더 맛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더 무거운 스푼으로 시식한 결과 피험자들은 가벼운 스푼으로 같은 것을 먹었을 때보 다 음식을 더 호의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동일한 환경에서 같은 음식을 먹는 피험자들보다 가벼운 도구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을 기꺼이 지불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소리, 특히 자신의 바삭 바삭한 소리가 맛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인식하지 않습니다. 저자는 곤충을 먹지 않는 이유와 매우 바삭 바삭한 감자 칩이 왜 그렇게 시끄러운 포장으로 나오는지 분석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커피 머신에서 끔찍한 고음 소음이 발생하면 사람들이 커피를 덜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는 감자 ​​칩을 먹을 때 크런치의 양을 늘리면 먹는 사람들이 약 15 % 더 바삭 바삭하고 신선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자는 또한 배고픔, 정크 푸드 소비 증가, 체지방 수치 증가로 이어지는 것에 대해 걱정합니다. 실제로 비만인 사람들은 음식이 가득 차더라도 음식 사진에 대해 더 뚜렷한 뇌 반응을 보입니다. 그리고 가장 잘 보이고 뇌를 가장 많이 자극하는 음식은 일반적으로 가장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독자들에게 식품 과학에 대한 현재의 연구와 주변 냄새, 질감, 색상, 소리 등과 같은 외부 요인이 사람들의 맛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흥미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또한, 식품 산업이 우리가 먹는 음식을 조작하는 방식에 대해 알고 싶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또한 식사 경험을 극대화하려는 식도락가와 전문 식음료 제조업체 및 마케팅 담당자, 다이어트 중인 분들께 유용한 책입니다.

광고수준으로 전락한 맛집 블로그나 ‘TV에 소개된 맛집’투어, 먹방에 질린 이들이라면 더 지적이고, 즐거운 식사를 경험할 수 있는 신선하고 풍성한 팁들을 얻게 될 것입니다.

어떻게 세계 정상급 셰프가 맛있다고 생각한 음식을 단골손님들은 너무 짜다고 생각했을까? 내 생각에 답은 이거다. 음식과 음료를 경험할 때는 기대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맛을 볼 때는 입안이나 접시 위에서 벌어지는 일 못지않게 사람의 마음에서 벌어지는 일도 중요하다는 뜻이다. 손님은 분홍빛 아이스크림을 보고는 즉시 마음속에서 자신들이 무엇을 먹게 될지를 예상한다
- P45

이제는 대부분의 셰프들이 트렌드를 받아들여 그것이 모두 ‘경험’의 일부임을 인정하는 듯하다. 런던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도체스터 호텔의 알랭 뒤카스는 이렇게 말했다. "맛있는 음식은 눈을 위한 성찬이다. 우리 레스토랑을 찾은 손님들은 이런 즉흥적인 감정을 SNS로 나누고 싶어 한다."
- P109

우리의 주의를 끌고 우리가 하던 일을 멈추게 하는 것은 특이하거나 놀라운 경험이다.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를 알아야 한다. 머릿속에서 철저히 분석해야 이해되는 이벤트가 기억에 제대로 남는다. 심리학자들은 이것을 ‘처리의 깊이’라고 부른다. 머릿속에서 더욱 심층적으로 처리할수록 더욱 기억에 남는다
- P269

이름을 적는 것은 그저 운영상의 편의를 위한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이러한 ‘개인 맞춤화’는 회사의 정책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조치가 손님들에게 더욱 좋은 경험을 선사한다고 믿는다

-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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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찬란한 빛들 모두 사라진다 해도 - 삶과 죽음, 그 후에 오는 것들
줄리 입 윌리엄스 지음, 공보경 옮김 / 나무의철학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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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삶과 죽음은 손바닥 뒤집기처럼 하루 아침에 달라질 수 있음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인간은 더 이상 손 쓸 수 없음을 알았을 때야 비로소 간절히 삶의 의지가 솟아납니다.

저자인 줄리는 1976년 베트남의 한 마을에서 태어납니다. 그리고 그녀는 중증 백내장을 갖고 태어났는데, 할머니는 그녀를 안락사시키기로 합니다. 그녀의 부모는 그녀를 다낭에 있는 약초 사에게 데려가지만 그는 그들의 요청을 거절합니다. 그 후, 그녀가 세 살 때 그녀와 수십 명의 가족은 베트남에서 홍콩으로 비밀리에 탈출하기 위해 어선에 탑니다. 홍콩으로 가는 가라 앉는 배를 타고 위험한 탈출에서 살아남았고, 결국 미국에 도착합니다. 다행히 그녀는 수술을 받았고 시력의 일부가 회복되었습니다.

나머지 가족들은 점차 미국으로 이주하여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매니큐어사, 그녀의 아버지는 채소 도매업자였습니다. 그들의 일을 통해 줄리는 학교에 다닐 수 있었으며, 매사추세츠의 대학교에서 영어 및 아시아 학위를 받습니다. 그녀의 가족은 그녀가 눈이 멀었기 때문에 아무도 그녀를 돌보거나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게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항상 남편과 자신의 가족을 꿈꿨습니다.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혼자 세계를 여행하며 명망 있는 로펌에서 일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조쉬를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브루클린으로 이사했고, 두 딸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2013년 37세에 결장암 4기를 진단받고 자신에게 남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딸들에게 기록된 유산을 남기기로 결심합니다.

p153 나는 암 때문에 얼마 살지 못하지만, 내가 어쩌다 암에 걸리게 됐는지를 글로 풀어놓으며 매일 깨닫고 있다. 암은 아무것도 모른 채 행복하기만 하던 예전의 삶을 앗아갔지만 대신 가족과 이웃들의 사랑을 선물로 안겨주었다는 것을. 이 사랑은 이제 내 영혼의 일부가 되어 나를 영원히 버티게 해줄 것이다.

 

딸이 성장하고 성숙 해지는 것을 보기 위해 그들과 함께 있을 수 없다는 것에 대한 그녀의 슬픔은 내내 느껴집니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근본적인 질문을 고려합니다. ‘계속해서 고군분투하는 것(새로운 약과 시술을 시도하고, 새로운 전문가를 만나는)이 용감한 일인가, 아니면 피할 수 없는 것에 굴복하는 것이 더 용감할까?’ 결국 그녀는 후자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호스피스 케어에 들어갑니다.

그녀는 같은 질문을 계속해서 반복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그녀와 마찬가지로 이것은 우리에게 나쁜 일이 일어날 때마다 우리가 묻는 질문입니다.

p117 내 안의 살인자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이 바로 나다운 방식이었다. 나는 내 처지를 명확하게 인지하고 싶었다. 지금까지 냉혹하고 힘든 인생을 살아왔기에 현실을 부정하는 짓은 하지 않았다. 현실 부정은 희망의 사촌이다. 내 삶의 모든 좋은 것들, 이를테면 조시와 함께 꾸린 불가능할 정도로 아름다운 이 삶은 잔혹한 진실을 의식적으로 대면해야 잃지 않을 수 있다. 이런 현실적인 생각이 나와 잘 맞았다. 희망 같은 마법은 매력적일 순 있지만 지금은 그런 매력에 굴복할 때가 아니다.

 

단순한 암 투병기가 아니라 한 여성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한 가지 장애물에 용감하게 직면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 속에서 가족간의 사랑과 유대 (자식에 대한 무한한 부모의 사랑, 아내에 대한 남편의 사랑)와 낙관적이며 삶을 긍정하는 삶의 태도, 고통 속에서도 잃지 않았던 삶에 대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p199 암과의 싸움에서도 최선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죽게 되어도, 이 삶에서 조금이나마 더 시간을 벌고 최대한 잘 살아본다면, 그래서 어떤 후회도 남기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포기하지 않고 싸우기로 선택한 것만으로도 딸들에게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교훈을 일깨울 수 있으니 마음이 평안할 것이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딸들이 깨닫길 바란다

 

죽음을 통해 삶을 배워가고 과거를 들여다봄으로써 미래를 그려봅니다. 죽지 않고 산다면 오히려 행복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태어나고 또 사라지는 것은 이번 생을 열심히 살아야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고, 후회 없이 오늘을 살아야 할 이유가 되어줍니다.

‘사람이 가진 가장 교만한 착각은 내일이 당연히 있을 거라 생각하는 것이다.’란 말을 어디선가 듣고 고개를 끄덕인 적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죽을 날을 모를 뿐 모두 시한부 인생이기에, 인생은 유한하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의 삶을 온전히 사는 것입니다.

인생에는 고통 없는 안도감, 잔인함 없는 연민, 두려움 없는 용기, 절망 없는 희망, 고생 없는 지혜, 결핍 없는 감사는 있을 수 없어. 인생에는 이런 역설이 넘쳐난단다. 온갖 역설 속에서도 길을 찾아 나아가는 것이 바로 인생이야
- P21

어차피 인생은 혼자다. 인생에는 부모와 형제자매, 친척, 친구, 연인, 자녀, 직장 동료, 그 외에 우리의 삶을 채우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존재와 수다에 묻혀 살다보면 인생이 오롯이 각자의 의지로 이끌어가는 혼자만의 여정임을 종종 잊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홀로 왔다가 홀로 떠나는 존재다. 태어남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의 삶은 결국 혼자 끌어가야 한다
- P56

죽음이 임박하면서 인생에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걸 갑작스레 확인했지만, 그로 인해 좋은 점도 있었다. 관계의 진전 속도가 빨라져서 오후에 한 번 대화를 나눈 것만으로도 지인이 친구가 되었다. 낭비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 P90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언젠가는 죽음이라는 불가피한 운명을 맞이한다. 그러니 마음에 위로가 되고 평안을 줄 수 있다면 무엇이든 믿어도 되지 않을까. 마지막 순간에 죽음이 두려워 도망칠 수도 있고 깊은 성찰 끝에 당당하게 죽음을 대면할 수도 있다. 죽음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다면, 삶의 마지막 순간에 평안과 고요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P261

우리는 거대하고 장엄한 풍경의 그림자가 아니라 일견 어마어마해 보이지만 실은 좁디좁은 한계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게 인간의 자연스러운 삶이다. 그렇게 우리는 인생을 살아간다
- P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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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 유품정리사가 떠난 이들의 뒷모습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
김새별 지음 / 청림출판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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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언젠가는 죽습니다. 하지만 넉넉한 형편이 되지 않아 제대로 장례를 치루지 못 할 형편이거나 억울하거나 느닷없이 예고되지 않은 죽음에 이르렀거나, 고령화에 따른 각종 질병의 증가와 가족해체 등의 이유로 1인 가구가 확산되어 급증하는 고독사 등의 뉴스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삶과 죽음을 연결하거나 경계에 있는 자들의 역할도 필요하지만 고독하게 죽은 자들의 유품을 정갈하게 정리해주는 이들도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의문의 죽음과 고독사가 늘어난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 어쩌면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직업군인 것입니다.

책의 저자는 말 그대로 고인의 마지막 흔적을 깨끗이 청소하고 정리하는 일을 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죽은 이의 지난 삶이 고스란히 담긴 유품으로 생전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었던 그는 역으로 살아 있는 이들의 현재 모습에서 마지막을 떠올립니다.

자신이 유품정리사가 된 계기가 된 사건을 시작으로, 일을 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유학 중인 딸을 위해 암에 걸린 사실을 숨긴 채 홀로 쓸쓸히 죽어간 아버지의 가슴 아픈 사연부터 자신의 월급을 털어 서른 명의 노숙자들에게 밥을 지어 먹인 한 남자의 특별한 우정 그리고 일등만을 강요하며 폭력을 휘둘러온 어머니를 살해한 뒤 방 안에 감춰뒀던 아들의 이야기까지, 각각의 에피소드는 길지 않지만 그 짧은 글에서도 눈물이 흘러 나오게 됩니다.

읽다가 눈시울이 촉촉해져서 책을 몇 번이나 덮기도 한 구절도 있습습니다.

p22 자식이 부모 마음을 어찌 헤아리겠는가. 장례지도사로 일할 때 수많은 죽음을 보았다.

그때 돌아가신 부모를 안고 우는 자식은 거의 보지 못했다. 하지만 부모는 반드시 자식을

품에 안는다

 

반면, 죽음의 현장에서 보이는 산 자들의 추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도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남은 자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수의 버선에 돈을 저축해 두기도 하는데, 혼자 죽은 부모가 혹시 무어라도 값나갈 것 남기진 않았나 찾느라 자녀들이 생쇼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부모의 죽음에 대한 슬픔은 없고 부모가 남긴 재산만 찾으려는 모습을 보며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반면, 유품정리사 일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람 죽은 현장을 정리하는 것임을 알고 차 빼라고 하는 모습, 이런 회사 옆에 있는 것이 짜증난다면서 민원을 넣어서 6개월에 한 번씩 이사를 다닌다는 이야기는 우리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p33 "그럼 그 사람들 아빠한테 되게 고맙겠다. 길 잃으면 무섭고 싫은데 아빠가 길 찾아주는 거잖아. 근데 왜 아빠를 무서워해?"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딸아이의 말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 결코 기분 나쁘거나 불쾌할 이유가 없는 일. 그러나 누구한테도 환영받지 못하고 몰래 숨어서 해야 하는 일. 이것이 바로 이 직업의 모순이다

 

책을 읽기 전에는 실제로 이런 일을 하는 분이 있는지 몰랐는데, 돈보다도 소명의식이 투철해야 하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저 슬프거나 침울한 분위기로만 점철되는 것이 아니고 담담하고 간결한 문체 덕분에 책장은 빨리 넘어가 단숨에 한 권을 읽어버렸지만, 그 여운은 아직까지 남아있는 듯 합니다.

p187 정말로 남는 것은 집이 아니고 학벌이 아니고 돈이 아니다. 우리가 사랑했던 기억이다.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기억은 오래도록 남아 내가 죽은 뒤에도 세상 한 구석을 따뜻하게 덮혀줄 것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지만, 차라리 유품정리사가 필요 없는 삶을 사는 게 진짜 이름을 남기는 삶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단, 죽음을 잘 준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후회없는 삶, 언제 죽어도 괜찮은 삶을 하루하루 살아야 겠습니다.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승자라는 말은 언제나 진리다. 애초의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 해도, 버티다 보면 내가 해야 할 일이 번뜩이며 찾아올 때가 반드시 있다. 끝까지 버텨야 그런 날이 온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하다 보면 길이 보이고 그 길을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 P74

가장 고통스러운 방법을 감수하면서까지 고인은 확실한 죽음을 원했을 것일까. 사는 것이 고통스러워 죽음을 선택하지만. 그 순간의 고통 역시 참지 못하는 것이 사람이다. 그래서 대부분은 수면제를 먹고 시도를 한다. 죽을 용기로 살라는 말이 그래서 있을 것이다
- P83

힘든 것도 살아있으니 겪는 거고 행복한 것도 살아있어야 겪는 것이다. 그러니 힘든 것 도 행복한 것도 내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증거다. 인생에 행복이 없을 수 없고 괴로움이 없을 수 없다. 그런데 우리는 이 두 가지 가운데 하나만 취하려 한다. 행복한 것은 당연하게 생각해서 행복인줄 을 모르고. 괴로움은 원래 삶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여겨서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며 원망하고 비관함으로 자신을 파괴한다
- P153

고독사가 의미하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삶이다. 고독사는 그가 얼마나 고독하게 죽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고독하게 살았는가를 말해준다. 병 때문이든 스스로 목숨을 끊든, 그 쓸쓸한 삶이 고독사를 불러오고 그 자리에는 비워진 술병, 높다랗게 쌓인 쓰레기, 텅 빈 냉장고, 먼지 앉은 바닥, 때로는 명품 의류와 번쩍거리는 보석들이 증거로 남는다. 삶의 의지를 상실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그들이 죽은 것은 아마도 더 이상 살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 P158

그동안 만난 외로운 죽음들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경제적 어려움, 가족이나 이웃의 단절, 유품에서 나온 자녀들의 사진. 그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가족들을 그리워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경제적 도움이나 위로보다는 그저 따뜻한 안부 인사 한마디였을 뿐인지도 모른다.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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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언어 -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는지 묻는 아들에게 부자의 언어
존 소포릭 지음, 이한이 옮김 / 윌북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돈 걱정을 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아마 부자가 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다면, 당장 그 방법을 배우기 위해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요?

이 책은 부동산 사업가로 성공한 아버지가 20대 아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3년간 써내려간 기록입니다. 그는 아들에게 선물로 부를 얻기 위한 가장 진심 어린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현대의 부는 상속되거나 엄청난 우연의 결과가 아니라 여러 소규모 사업을 시작하고 관리하면서 경상 소득을 얻은 결과였습니다.

반은 픽션이고 반은 논픽션입니다. 각각의 장은 삶의 교훈으로 나뉘며, 각 장은 가상의 이야기와 실제 일화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저자는 번영을 얻는 일, 부를 위한 정신적 실천, 부와 영성을 향한 길, 부를 얻는 55 가지 힘, 부의 10가지 씨앗, 15가지 미덕을 통해 ‘부’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이 책에서 배운 7가지 주요 교훈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삶과 부에는 계절이 있다

20대에는 조기에 재정적 성공을 이루기 위해 서두르고, 노년이 되기 전(40-50대)에는 부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을 봅니다.

재정적 번영의 성장에는 봄 (0~30 년), 여름 (30~60 년), 가을 (60세 이상)의 세 가지 행위가 있습니다. 20대라면 아직 봄 단계에 씨앗을 심고 있습니다.

부의 계절에 대한 진실을 파악하면 스트레스를 덜어 줄 것입니다.

2. 수익이 아닌 저축에 투자하라

당신이 쓸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이 은행에 있다면 당신은 부자입니다. 재정적으로 독립하려면 삶의 순이익이 높아야합니다. 당신을 부자로 만드는 것은 돈이 아니라 돈 뒤에 숨어있는 건전한 습관입니다.

3. 5년간의 지속적인 투자

한 곳에서 몇 년이 지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돈과 삶의 최고의 수익은 복리에서 비롯됩니다. 사람들을 부자로 만드는 것은 지속적인 노력, 일상 업무, 근면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상태를 개선하거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5년 동안 헌신합니다. 막대한 부채가 있는 경우 다음 5년 동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바칩니다. 재정적 자유를 원한다면 향후 5년 동안 돈을 절약해야 합니다.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경우 최소 향후 5년을 할당해야 합니다.

4. 견딜만한 준비가 된 것을 얻는다

당신의 상사가 당신에게 과소 급여를 받고 있고 당신이 아무 말도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항상 저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매일 6시간 동안 화장실 청소를 견딜 준비가 되었으면 그게 바로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아니라 견딜만할 준비가 된 것을 얻습니다.

5. 당신의 일에 필요한 것은 불타는 열정보다 지속적인 우정입니다

일이 항상 흥미 진진할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는 일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열정을 찾는 데 집착하는 사람들은 그만 둘 수 있습니다.

사랑과 열정은 불타고 사라집니다. 반면에 일과의 우정은 영원히 지속될 수 있습니다

6. 야심 찬 삶이 항상 가장 행복한 삶은 아닙니다

야심 찬 사람들에게는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잘못된 목표 일 수 있습니다. 대신 일에서 만족을 추구해야합니다.

우리 모두는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에 굴복하고 우리의 진정한 야망을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p158 만족감과 개인적 성장은 야망의 결과물이다. 삶의 조건에 좌절하고, 성장 배경이라는 덫에 걸리고 평범함을 참을 수 없어서 좌절감을 느낀다면, 야망을 가지고 태어난 걸 감사하게 여겨라. 그로 인한 고통은 최고의 삶을 살게 해주는 연료가 된다. 야망으로 인해 당신은 성장하게 될 것이다

7. 보이지 않는 힘

저자는 부를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된 직감, 본능 또는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해 많이 이야기합니다. 그는 매일의 명상 수행을 통해 그리고 원하는 결과를 상상함으로써 그것과 연결될 것입니다.

하지만 결정을 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느낌과 합리적 사고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둘 다 일치하면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를 원하고 또 원합니다. 저자에 의하면 ‘부’는 단순히 돈이 많은 것이 아닌 ‘경제적인 자유’를 얻는 것을 말합니다. 내 삶의 정원에 ‘부’라는 ‘경제적 자유’의 열매를 맺기 위해 어떤 씨앗을 뿌릴 것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단순하게 부자가 되는 방법들을 이야기하는 경제서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책에서는 ‘이렇게 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사이비종교 같은 말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그보다 부에 가까이 가기 위한 삶의 태도와 지혜, 부의 철학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p315 질문하기는 문을 열 수 있는 요청을 하는 행위다. 꿈은 질문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대범하게 질문하지 않으면 삶은 좌초된 상태로 남게 된다. 무엇을 원하는가,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묻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도 없다. 대범한 질문은 알을 깨고 나오게 한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따분한 내용으로만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책의 내용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새로운 차이를 만드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돈, 부자란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지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었습니다. 다소 무기력했던 상황 속에서 삶의 의지를 보다 단단하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정원이 애정 어린 노동과 보살핌에 어김없이 답하듯, 우리도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들을 지켜나갈 때 ‘진정한 부’ 또한 찾아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마지막 순간에 벌어지는 일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그런 순간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지난 과오들조차 받아들이는 걸 배우게 되지
- P290

부자들은 목표를 좁히고 시간과 노력을 그 방향으로만 쏟는단다. 부자는 앞으로 나아가는데서 행복을 느낀단다. 지출을 감소하고, 수입은 증가시키며 더 많은 수익을 내려고 늘 애쓰지.

- P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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