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그냥   


TV예능프로에서 만난 박칼린을 통해 열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박칼린이라는 인물은 알고 있었지만 그녀가 갖고 있는 열정에 대해서는 새롭게 알게 된 계기였죠. 책을 통해 그녀의 열정과 일에 대한 사랑, 사람에 대한 믿음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나는 아버지입니다. 

책소개만으로도 가슴 뭉클함을 느끼게 하는 책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희생과 사랑과 끝없는 도전을 일깨우는 책 같습니다. 

 

 
 

여행자의 옛집 

홍제동이면 내가 살던 친정집과 가까운 동네입니다. 인왕산이면 나의 친정이 머물렀던 집의 뒷산입니다. 그래서일까요? 고향이라는 느낌이 드는 책같아 읽어보고 싶습니다. 

저자는 오랜 세월이 지난후 자신의 고향을 찾아 머물렀다고 합니다. 

우리가 찾아가야 하는 고향..그곳을 떠올리게 하는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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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 비밀과 거짓말 푸른도서관 37
김진영 지음 / 푸른책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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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작가의 <첫사랑>을 계기로 푸른책들의 '미래의 고전'시리즈를 알게 되었다. 뛰어난 문학성을 가진 작품들이기도 하지만 오래전부터 읽게 되는 고전처럼 '미래의 고전'시리즈도 어린이 독자를 비롯해 청소년 독자들이 시간이 흘러도 또 읽어보고 싶은 그런 자리매김을 하는 시리즈이다.



 



이번에 읽은 『도서관 길고양이』는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작인 단편동화 7편을 묶은 것이다. 수많은 작품 중에서 뽑힌 7편의 동화는 초등생 5-6학년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참 맛깔스럽게 표현한 작품이 대부분이다.



 



아이들이 책을 열심히 읽어주면 좋으련만 부모님의 마음과는 다르게 책을 멀리한다. 어떻게 하면 책을 읽을 수 있을까? <도서관 길고양이>의 주인공 다미와 다미엄마는 은연중에 이런 승강이를 벌이고 있다. 엄마의 엄포로 도서관을 따라오긴 하지만 책읽기는 죽어도 싫다. 그런데 다미가 책을 읽을 수밖에 없는 아주 깜짝 놀란 만한 인물이 등장한다.



 



어른들은 어떤 때 아이들보다 더 유치한 싸움을 한다. 서로 충분히 대화하고 양보를 하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치면서 어른들은 정작 그렇게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일곱 발, 열아홉 발>은 702동과 705동의 어른들이 쓰레기 분리 수거장 때문에 편을 갈라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주 절친했던 친구 현주와 꺼끌꺼끌한 관계가 되어버린 것도 어른들의 싸움 때문이다.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하는 어른들의 말을 따라야 하는 건가? 아니면 엄마들처럼 우리도 싸워야 하는 걸까?



 



<겨드랑이 날개>의 욱삼이는 거친 아이다. 천하에 둘도 없는 문제아였다. 아버지의 병 때문에 먼 시골로 이사하고 전학을 하고 그곳에서 만난 하늘을 올려다보고 바람 소리를 듣는 담임 선생님과 학교 친구들 덕분에 더 높은 곳을 향해 날개를 펼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엘리베이터 괴물>은 정말 괴물을 느끼고 무서움에 떨지만 아무도 그것을 믿어주질 않는다. 엄마마저 나를 그저 겁쟁이로만 여기고 동생은 바보라 놀린다. 나에게 준호는 믿음직한 친구이지만 준호는 어느 날부터 나를 피하고 있다. 나는 정말 엘리베이터가 무서운 데 말이다.



 



어느 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남아 있는 엄마는 우리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 아빠는 엄마가 말리는데도 아빠가 하고 싶다고 고집을 피우고 집을 나서서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 집안은 엉망이고 동생은 말을 듣지 않는다. <슬픔을 대하는 자세> 의 주인공 누나의 마음이다. 마음은 안 그런데 왠지 화가 난다. 족을 잃은 슬픔에서 나타나는 남매의 상반된 모습을 보는 작품이다. 화가 나는 자신을 스스로 다독이지 못하는 누나와 어리지만 모든 상황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동생의 모습을 보면서 견딜 수 없는 슬픔과 견딜만한 슬픔이라는 두 가지 길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대장이 되고 싶어> <하늘에 세수하고 싶어>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현실의 이야기를 대신 들여다보게 된다.



 



『도서관 길고양이』는 우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생활 속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속에 사는 친구들과 선생님과 그리고 부모님과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어른들이 말하는 것이 다 옳을까? 아마 어린이 독자들은 이런 고민을 할 때가 있었을 것이다. 어른들은 바르게 살아라, 인사 똑바로 해라,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 양보해라..등등 수많은 옳은 행동을 일러주고 가르쳐주지만 정작 어른들과 마음이 통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적이 있을까?



 



『도서관 길고양이』를 읽으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심을 다하는 마음만이 아이들에게 옳고 그른 것, 그리고 아름다운 것, 희망을 찾아가는 길을 가르쳐 주는 방법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거울이라고 했다.



내 아이들이지만 때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를 때, 부모인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가를 다시 떠올려보고 싶을 때, 그리고 아이들과 생각을 같이 하고 싶을 때 『도서관 길고양이』를 함께 읽어보면 어떨까?



 



사랑한다는 것, 희망을 품는다는 것, 그리고 목표를 찾아간다는 것을 꼭 가르쳐 주고 싶은 부모님과 이것을 꼭 배워야 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동화책이라 여겨진다.



짧은 단편 동화로도 이토록 깊은 감동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서 작가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지만 큰 감동을 주는 아주 예쁜 이야기를 들려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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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길고양이 - 제8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미래의 고전 21
김현욱 외 지음 / 푸른책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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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작가의 <첫사랑>을 계기로 푸른책들의 '미래의 고전'시리즈를 알게 되었다. 뛰어난 문학성을 가진 작품들이기도 하지만 오래전부터 읽게 되는 고전처럼 '미래의 고전'시리즈도 어린이 독자를 비롯해 청소년 독자들이 시간이 흘러도 또 읽어보고 싶은 그런 자리매김을 하는 시리즈이다.



 



이번에 읽은 『도서관 길고양이』는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작인 단편동화 7편을 묶은 것이다. 수많은 작품 중에서 뽑힌 7편의 동화는 초등생 5-6학년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참 맛깔스럽게 표현한 작품이 대부분이다.



 



아이들이 책을 열심히 읽어주면 좋으련만 부모님의 마음과는 다르게 책을 멀리한다. 어떻게 하면 책을 읽을 수 있을까? <도서관 길고양이>의 주인공 다미와 다미엄마는 은연중에 이런 승강이를 벌이고 있다. 엄마의 엄포로 도서관을 따라오긴 하지만 책읽기는 죽어도 싫다. 그런데 다미가 책을 읽을 수밖에 없는 아주 깜짝 놀란 만한 인물이 등장한다.



 



어른들은 어떤 때 아이들보다 더 유치한 싸움을 한다. 서로 충분히 대화하고 양보를 하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치면서 어른들은 정작 그렇게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일곱 발, 열아홉 발>은 702동과 705동의 어른들이 쓰레기 분리 수거장 때문에 편을 갈라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주 절친했던 친구 현주와 꺼끌꺼끌한 관계가 되어버린 것도 어른들의 싸움 때문이다.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하는 어른들의 말을 따라야 하는 건가? 아니면 엄마들처럼 우리도 싸워야 하는 걸까?



 



<겨드랑이 날개>의 욱삼이는 거친 아이다. 천하에 둘도 없는 문제아였다. 아버지의 병 때문에 먼 시골로 이사하고 전학을 하고 그곳에서 만난 하늘을 올려다보고 바람 소리를 듣는 담임 선생님과 학교 친구들 덕분에 더 높은 곳을 향해 날개를 펼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엘리베이터 괴물>은 정말 괴물을 느끼고 무서움에 떨지만 아무도 그것을 믿어주질 않는다. 엄마마저 나를 그저 겁쟁이로만 여기고 동생은 바보라 놀린다. 나에게 준호는 믿음직한 친구이지만 준호는 어느 날부터 나를 피하고 있다. 나는 정말 엘리베이터가 무서운 데 말이다.



 



어느 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남아 있는 엄마는 우리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 아빠는 엄마가 말리는데도 아빠가 하고 싶다고 고집을 피우고 집을 나서서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 집안은 엉망이고 동생은 말을 듣지 않는다. <슬픔을 대하는 자세> 의 주인공 누나의 마음이다. 마음은 안 그런데 왠지 화가 난다. 족을 잃은 슬픔에서 나타나는 남매의 상반된 모습을 보는 작품이다. 화가 나는 자신을 스스로 다독이지 못하는 누나와 어리지만 모든 상황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동생의 모습을 보면서 견딜 수 없는 슬픔과 견딜만한 슬픔이라는 두 가지 길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대장이 되고 싶어> <하늘에 세수하고 싶어>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현실의 이야기를 대신 들여다보게 된다.



 



『도서관 길고양이』는 우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생활 속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속에 사는 친구들과 선생님과 그리고 부모님과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어른들이 말하는 것이 다 옳을까? 아마 어린이 독자들은 이런 고민을 할 때가 있었을 것이다. 어른들은 바르게 살아라, 인사 똑바로 해라,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 양보해라..등등 수많은 옳은 행동을 일러주고 가르쳐주지만 정작 어른들과 마음이 통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적이 있을까?



 



『도서관 길고양이』를 읽으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심을 다하는 마음만이 아이들에게 옳고 그른 것, 그리고 아름다운 것, 희망을 찾아가는 길을 가르쳐 주는 방법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거울이라고 했다.



내 아이들이지만 때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를 때, 부모인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가를 다시 떠올려보고 싶을 때, 그리고 아이들과 생각을 같이 하고 싶을 때 『도서관 길고양이』를 함께 읽어보면 어떨까?



 



사랑한다는 것, 희망을 품는다는 것, 그리고 목표를 찾아간다는 것을 꼭 가르쳐 주고 싶은 부모님과 이것을 꼭 배워야 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동화책이라 여겨진다.



짧은 단편 동화로도 이토록 깊은 감동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서 작가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지만 큰 감동을 주는 아주 예쁜 이야기를 들려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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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의 기적 - 하루 10분, 당신의 뇌가 일으키는 놀라운 결과
KBS 수요기획팀 지음 / 가디언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지루하던, 또는 긴장하던 수업이 끝나고 갖는 10분의 휴식,

여고시절.. 이 10분 동안 우리는 무척 많은 일을 했다. 동관 끝에서 서관 끝에 있는 매점을 다녀오고 남는 시간이었고, 숙제를 안하면 벌을 준다는 선생님의 엄포에 우리는 그 많은 숙제를 한 순간에 끝내버린 그런 시간이었다. 시험을 보기 10분전에 들여다본 문제가 고스란히 시험에 나와 몇 점 차이로 등수가 바뀐 경험도 있고, 10분동안 잠깐 엎드려서 자는 잠이 정말 꿀맛임을 알고 있다.

우리는 이 '10분'이라는 효과를 일찍부터 경험하고 있었는가보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만큼 중요하고, 필요한 요소인가, 또는 얼마만큼 지금과 전혀 다른 결과를 안겨 주는가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살펴본 적이 없다.

『하루 10분의 기적』은 늘 진행하던 우리의 작은 습관을 객관적으로 살펴주는 책이다. '10분의 기적'을 과학으로 풀어준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책 날개에 이렇게 씌여 있다.
비즈니스맨의 성과를 높이는 지침서로, 자녀의 성적을 올리는 지침서로, 건강 적신호가 온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은 지침서로, 이 책을 활용하라!

 나는 왜 공부를 못해, 나는 왜 실적이 이렇게 엉망이야, 나는 왜 이렇게 성질부터 내지? 라는 고민에 자신을 탓하기만 하던 결론을 가졌다면 『하루 10분의 기적』을 통해 충분히 변화할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을 가져 보길 바란다.

'10분'
이 짧은 시간을 모으면 아주 대단하고, 아주 긴 시간이다.

책에서 예를 들고 있는 51세 소병량 선생님의 경우를 살펴보자. 남들은 하나 따기도 어렵다는 자격증을 무려 55개나 가진 있는 분이다. 서울 삼성고등학교 선생님은 소병량 선생님은 수업이 끝난 쉬는 시간 10분을 활용한다. 고작 10분이라 생각하겠지만, 수업이 7교시면 하루 70분의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된다. 10분 동안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은 책에 나와 있기 때문에 생략한다. 결론을 말하자면, 틈새 시간을 이용해 소병량 선생님은 5년 정도 공부를 더 할 계획이라고 한다. 주5일 근무제를 기준으로 하루 쉬는 시간 70분(약 1.2시간)을 5년 동안 활용을 한다면 연간 312시간, 5년이면 1564시간을 공부에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이 계산을 들여다보면서 그동안 시간이 없다고 차일피일 미루는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얼마나 나 자신이 변명을 우선으로 하고, 게으름을 피웠는지 눈앞에 펼쳐진다.


『하루 10분의 기적』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10분이 당신의 인생을 춤추게 한다
2장 10분 학습의 기적
3장 10분 운동의 기적
4장 10분 휴식의 기적

독자들은 이미 감을 잡았겠지만 '10분'이라는 규칙은 모든 생활에 적용된다. 일하고 공부하는 것에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과, 휴식에도 적용을 하면 몇 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을 말하고 있다.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10분' 기적을 활용하고 있었다.
부산 중앙여고 백솔지 학생과 위에서 언급한 소병량 선생님, 대구 달성초등학교가 실천하고 있는 아침 10분 공부를 보면 짧은 시간에 얻을 수 있는 최대의 학습 효과와 결과를 보여준다.
금정중학교 학생들의 10분 108배는 아이들의 건강과 함께 학업 집중도에 변화를 주었고, 아침 10분 탈춤으로 산업재해 탈출이라는 오랜 기록을 유지하는 한국화장품의 직원들, 10분의 자세 교정으로 새 삶을 사는 탤런트 오미연씨, 복식호흡 10분으로 떨쳐버린 불면증,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10분 세로토닌 위킹은 현대인들이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운동도 좋고, 업무도 좋고, 공부도 좋다. 필수로 챙겨야 하는 것이 바로 휴식이다.
일주일 내내 피곤함이 쌓여 주말에 몰려서 자고 일어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몸이 개운했던가? 오히려 더 찌뿌드드 했던가? 개운하지도 않고 오히려 머리만 멍하고 아픈 기억이 더 많다.

『하루 10분의 기적』에서 말하는 휴식은 몰아서 마치 해치워야 하는 계획처럼 쉬라는 말은 없다. 일하는 중간, 공부하는 중간 잠깐의 짬을 내어 쉬는 것. 이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최고의 능률을 올리는 방법이라 말한다.


누워서 쉬지 않고 잠깐 기대어 눈을 감고 모든 생각을 멈춘 그 시간이 독자에게 가장 편하다면 그것이 가장 올바른 쉼이다. 앞으로 내달리는 듯한 걷기보다는 옅은 소리지만 새소리도 귀 기울여 보고, 나뭇잎 사이에 비추는 햇빛을 바라보고 마음이 편함을 느낀다면 그것이 당신에게 가장 적합한 휴식이 된다.

『하루 10분의 기적』의 결론을 한마디로 하자면 매일 10분씩 투자하면 누구나 ‘집중하는 뇌’로 변신한다는 것이다. 생활 하면서 모두가 초점을 두고 있는 시간관리... 이것을 제대로 하려면 선행되어야 할 중요한 것은 뇌를 활성화시켜 ‘집중하는 뇌’로 리셋하는 것이고 그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테스트를 통해 증명하고 있는 것이 바로 『하루 10분의 기적』이다.


내년이면 고등학생이 되는 큰아이를 둔덕에 공부, 학습과 시간관리, 효율성, 극대화에 대한 것은 기본적으로 체크하는 습관이 되었다. 잘하고 있지만 그래도 뭔가 목에 걸린 듯한 점이 큰아이에게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바로 찾아냈다.

효율적인 시간관리. 그래 바로 이것이다.
우선은 엄마인 내가 먼저 움직여야 아이들이 따라오고 습관이 들겠지. 단 '10분'의 노력으로 나의 생활 모습과 아이들의 습관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에 시작해야 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니까 말이다.

공부한 양에 비해 성적은 오르지 않는 학생. 야근은 밥 먹듯이 하는데 성과를 내지 못하는 직장인. 주의가 산만한 사람. 충동억제, 감정조절이 잘 안 되는 사람. 나이 핑계로 그동안 공부를 망설였던 사람. 머리가 멍한 느낌이 자주 든다는 생각이 있다면 『하루 10분의 기적』을 권하고 싶다.

물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일독을 권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게 해줄테니까. '10분'이라는 그 짧은 시간의 인식과 실천이 당신을 더욱 인생이 즐거운 사람으로 만들어 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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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살림의 여왕 - 건강한 우리 집 만드는 똑똑한 살림 비법
헬스조선 편집팀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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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고수들도 살펴보고 싶어지는 가이드 북.

결혼 15년 차인 나는 과연 주부 몇 단이라는 말을 자신 있게 할 수 있을까?
철마다 장아찌를 만들어보고, 집에서 화초를 키워보고, 그리고 매일 쓸고 닦고를 반복하지만, 과연 내가 '살림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을까라는 반문을 해본다.

친환경, 웰빙, 로하스, 에코라는 단어를 익숙하게 접하고 있지만 과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친환경적 건강한 생활패턴을 우리 집에서도 자리 잡고 있는지는 객관적으로 '그렇다'라고 말하기가 조금 민망하기도 하다.
비타북스에서 나온 『친환경 살림의 여왕』은 매일 하는 주부들의 살림을 좀 더 객관적으로 '건강한 가족, 건강한 생활'을 챙기는 살림의 비법을 두루두루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책을 접하는 주부들이 지금껏 해왔던 살림에 대해 획기적인 변화를 가질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친환경 살림의 여왕』은 <월간 헬스조선>의 열혈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어 얻은 생생한 정보와 독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던 살림의 비법 780가지를 320페이지에 걸쳐 소개하고 있는 살림 가이드북이다. 

 

우리 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정보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가족들이 편안하게 쉬고, 먹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집안이 오히려 오염되기 쉽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독자들은 객관적인 판단을 해볼 필요가 있다.

현대인들은 모든 생활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고 있다. 사무실이나 학교, 식사하러 가는 식당. 실내에 꾸며진 놀이동산, 실내수영장, 실내에서 하는 헬스등...실외를 접할 시간은 이동하는 잠깐의 시간이 아닐까 한다. 배기 가스로 오염된 실외 공기, 건물에서 배출되는 난방가스. 실외 비산 먼지. 황사 등이 유입되어 오히려 실내의 오염도는 높지만 바깥의 대기는 오염의 되어도 자정 작용을 통해 정화(온도나 압력차에 의한 기류때문)되고 있다. 이런 조사 결과를 보면 실내 공기의 오염 농도는 보통 실외 공기 오염 농도의 4배라고 하니 실내 환경에 대한 생각은 이젠 필수여야 하는 점을 느낄 수 있다.

더구나 우리나라에서는 4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나 초등생 천식 환자의 10% 안팎이 실내 공기 오염과 관련한 것으로 추정하기 때문에 단순히 창문을 열고 환기만 하는  '살림'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건강한 우리 집 만드는 똑똑한 살림 비법 『친환경 살림의 여왕』

모두 8part의 살림 노하우를 소개한다.

Clean Home-공간별 청소와 관리의 법칙
Clean Clothes-친환경 세탁의 법칙
Home Gardening-실내 가드닝의 법칙
Green Interior-친환경 인테리어의 법칙
Eco Life-에코 라이프의 법칙
Healthy Food-식품 보관과 활용의 법칙
Family health-미리 챙기는 가족 건강의 법칙
Home Beauth-화장품 활용과 피부관리의 법칙 등,

단순한 의식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보다 더 건강한 먹을거리, 깨끗한 의복과 침구의 관리, 대기 오염에서 좀 더 쾌적하게 유지하는 실내 환경, 반드시 체크해야 할 비상약, 그리고 건강한 피부에까지 폭넓은 친환경적 살림 비법을 싣고 있다.

'웰빙'이라는 단어가 몇 년 전부터 유행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만큼 화학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에 의해 재배된 먹을거리를 먹어야만 우리의 몸이 건강하다는 인식으로 붐이 일었다.
 

그렇다면 먹거리에만 친환경적, 에코의 방법이 적용될까?
그렇지 않다. 공기를 정화하고 습도를 조절해 심신의 안정을 돕는 공기정화 식물을 통해 우리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그리고 새집증후군의 감소 효과에 톡톡히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집안에 있는 보이지 않는 곰팡이 때문에 각종 피부질환과 호흡기질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청소와 빨래에도 숨은 비법이 있다.
우리가 지내는 주거 환경은 어떨까? 인증 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벽지를 선택하는 꼼꼼함으로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우리 집안을 보호하는 노하우도 얻게 된다.
하천을 오염시키고 세탁물에 잔여물이 남아 피부병의 원인이 되는 합성 세제도 생각을 해봐야 한다.
친환경 세제를 만드는 방법과 이용하는 방법을 배워보기도 한다. 깐깐하게 선택하는 친환경 주방용품과 생활 소품은 주부들의 작은 관심만 있다면 충분히 실천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관심과 실천으로 지혜로운 주부되기

비싸고 좋은 공기 청정기나, 정수기 등으로 우리 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지킨다고 하는 것은 그저 눈앞에 보이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친환경 살림의 여왕'이란 타이틀은 노력이 있어야 한다. 정보를 수집하는 노력,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는 노력, 그리고 직접 체험을 해보는 노력이 필수 조건이다.

친환경을 실천하려면 때론 복잡하고, 번거로운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작은 관심이 큰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지혜로움으로 더욱 건강한 가족을, 그리고 우리 집을 챙겨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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