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와 성공의 인사이트, 유대인 탈무드 명언 - 5천 년 동안 그들은 어떻게 부와 성공을 얻었나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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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성공을 하고, 성공 뒤의 부를 열망하고 있다.

성공과 부를 내 손에 거머쥐기 위해 우리는 무던히도 움직이고,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고, 조금 더 용기와 무모함을 바탕으로 성공의 신화를 내 인생에서 만들어보고자 몸부림을 치고 있다고 하는 것이 솔직한 표현이라 생각한다.

성공신화의 주인공이 소개한 루틴을 따라 한다거나 롤 모델로 정하고 열심히 그리고 부지런히 쫓아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나 성공과 부를 소유한 이들을 차분하게 살펴본 적이 있을까?

대부분은 그들이 갖고 있는 결과치에 대해서만 열광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에 어마어마한 성공과 부를 거머쥐기 위해서 가장 기초적인 무언가를 했는지 살펴보는 일은 무덤덤하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아인슈타인, 프로이트, 록펠러, 폴 새뮤얼슨, 조지프 퓰리처, 조지 소로스. 헨리 키신저, 마크 저커버그, 래리 페이지.. 이들의 공통점은 인류사에 한 획을 그은 이들로 각 분야에서 세계의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런데 이들의 공통점이 또 있다. 유대인이라는 점이다.

유대인의 역사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들의 생활 규범인 '탈무드'에 대한 지식도 이젠 상식이라고 할 수 있다. 성공신화의 주역과 유대인 그리고 탈무드의 관계는 무엇일까?

<부와 성공의 인사이트, 유대인 탈무드 명언>을 통해서 인문학자 김태현 저자는 5천 년 동안 이어져온 유대인들의 부와 성공에 관한 통찰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삶의 지혜를 언급하는 탈무드만 기억하고 있는 독자라면 부와 성공에 대한 지혜를 언급하는 부분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나의 성공과 부를 위한 노력에 동기부여를 좀 더 보탤 수 있는 독서가 될 듯하다.

<부와 성공의 인사이트, 유대인 탈무드 명언>은 모두 5개의 part로 구분되어 있고 인간과의 관계, 부를 위한 생활 철학, 지혜를 길러내는 교육, 유대인들이 지켜내고 있는 지혜, 그리고 세상의 상위 1%를 차지하는 인간 승리자들의 이야기로 챕터를 꾸미고 있어서 내가 읽고 싶은 부분을 마음 편히 골라서 읽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탈무드의 명언에서도 관계, 특히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한다. 우리가 알고 있지만 너무나 당연해서 오히려 등한시하게 되는 인간관계에 대한 챕터는 우리가 바라 마지않는 성공과 부의 기본적인 마인드는 인간관계에서의 기본성을 이해하지 않고는 나아갈 수 없음을 체크하게 된다.

탈무드의 육아 방법이 유명하듯이 이 책에서도 아이를 넓은 시야와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게 키우는 방법을 언급하고 있기도 하여서 어린 자녀에게 또는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청소년과 사회 초년생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명언이 담겨있기도 하다.

나는 늘 성공을 하고 싶다. 성공을 위해 그리고 부를 얻기 위해 이런저런 정보에 귀 기울이고 새로운 공부를 한다든지 동호회 활동을 한다든지 때론 유명하다는 유튜버의 동영상을 접할 때가 많다. 그렇지만 부가 쌓이는 성공의 팁을 누가 그렇게 쉽게 가르쳐줄까? 결코 아니라는 것을 독자는 깨달을 필요가 있다.

그들이 성공의 팁이라고 전하는 것은 일부이며, 또는 너무 많이 알려져서 상식이 되어버린 정보이다. 부가 쌓이는 방법을 결코 쉽게 털어놓지 않는다.

그렇다면 방법은 내가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5천 년의 시간 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티고 정신을 이어오는 유대인의 삶처럼 내 삶에서 기초와 기본을 다져야 하는 순서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큰 성공을 하고 싶다면, 그리고 지금보다 더 나은 부를 손에 쥐고 싶다면 우리는 인간의 기본적인 생각을 다져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서인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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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 나를 휘두르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책
Joe 지음, 이선영 옮김 / 리텍콘텐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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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이 참 낯설던 시간이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1인 가구가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이젠 홀로 무엇을 하는 것이 어색하거나 낯설지가 않다. 오히려 타인과의 관계를 위해 억지로 대화 속에 끼어든다거나 관계 형성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한다는 것이 꼰대의 기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사람 간의 사회적 관계를 무시할 수 없고, 늘 새로운 사람, 늘 새로운 환경에서의 상황은 타인과의 의사소통, 공감 등을 타의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그런데 문제는 타인과의 관계가 나의 생각과 같지 않다는 괴리감이 생길 때이다. 나는 분명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상대방은 나에 대해 오해를 갖고 있는 경우도 있고, 상대방이 부탁을 해올 때 거절하고 싶은데 거절의 말 때문에 관계가 소원해지는가라는 고민이 될 때도 있다. 이런 고민을 하다 보면 나는 타인의 말에 휘둘리는 사람인가, 자존감이 없어지는 건가, 또는 싫고 좋음의 표현을 잘 못하는 소심한 사람인가라는 자책을 하게 될 때도 있다.

<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느끼게 되는 휘둘림과 그에 대한 처방이라고 생각하면 좋은 책이다.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던가, 인간관계에서 상대방에게 주도권을 빼앗기는 일이 종종 생기는 경우 또는 항상 이용만 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거나 사람을 만나고 오면 마음이 개운하지 않을 때가 있지만 사람 관계는 쉽게 끊어낼 수 있는 단순한 것이 아니다. 직장에서의 관계, 가족, 친구, 사회적 관계 등등 복잡하지만 멀어질 수 없거나 애매한테 끊어낼 수 없는 무수한 관계 속에서의 나와 타인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처음부터 타인에게 휘둘리지는 않을 것이다. 타인에게 휘둘리는 사람들의 특징은 내 마음을 너무 다 활짝 열어 보였다는 점이다. 나는 좋은 마음으로, 좋은 관계를 위해서 마음을 열어 보였다고 하지만 이것은 무방비 상태인 나를 다 보여주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모든 것을 알려주기 때문에 내가 휘둘릴 수밖에 없다.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의 의지대로 마음의 문을 적당히 닫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는 '마음대로 행동하라'가 아닌 '마음을 위해 행동하라'라고 전한다.

즉 '내 마음의 컨트롤을 위한' 책이다. 좋은 인간관계는 무조건 친하고 마음을 열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거리감이 유지되어야 한다. 그리도 상대방이 나를 파악하지 못하도록 나만의 베이스를 만들어 놓고 타인을 대할 필요가 있다. 나의 마음이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는 '거절'을 할 줄 알아야 하고, 이왕이면 '미움받지 않게 거절하기'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타인이 나를 쉽게 생각할 수 없도록 나만의 무게감을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기술을 응용해서 사람을 이끄는 매력적인 인간이 되는 법을 책에서 설명한다.

사람은 타인을 보면서 성장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내가 나에 대해 잘 알 수 없다는 것은 여전히 나는 성장 중이며 나에게 맞는 말과 행동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성장을 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물론 내가 마음을 열고 싶은 사람에게는 얼마든지 마음을 보여줘도 좋다. 이것이 친밀감을 쌓고 보다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데 가장 정직한 방법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우리가 짚어봐야 할 것은 모든 사람에게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세상에는 나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사회적 관계란 호의적이지 않은 사람과의 관계도 쉽게 단절할 수 없는 것이므로 내가 나의 말과 행동에 대해 단단한 변화를 갖게 된다면 인간관계의 불행이라는 것은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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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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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시간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그리고 수많은 일을 겪어오지만 여전히 삶에 대한 부표는 늘 목마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기도 하고

내가 내린 선택의 후회는 지난번의 선택보다 조금 덜하게 될까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삶의 이정표에서 고민할 때 우리는 책 속에서 길을 찾을 때가 있다.

인생의 성공을 경험한 리더들의 이야기 속에는 항상 책이 있다.

그들이 읽었다는 책을 따라 읽어볼 때도 있고, 어느 시절부터 유행되어오는 인문학을 찾아 읽을 때도 있다.

하지만 그들이 얻었다는 삶의 지표를 나는 찾지 못할 때가 간혹 있다.

무엇 때문일까..

책에서 답을 찾는다고 했는데 나는 왜 그 답이 보이지 않을까.

좌절하느냐 재기하느냐, 그것은 운명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이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행복하기 위해 변화를 택하고 변화를 위해 꾸준히 책을 읽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게 된다.


그런 지표가 되는 글을 책에서 찾으면 된다.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은 책 속에 길을 제시하던 깊고 질 좋은 문장을 독자에게 전달한다.

저자는 수만 권 이상의 독서를 통해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키워왔고, 저자가 읽었던 책 속에 숨겨진 진국을 요소요소 찾아내어 독자에게 전한다.

좀 더 느리게 걷다 보면 보이는 것들, 버림을 통해 채움을 얻는 방법, 지친 마음을 보듬어주는 책 속의 한 줄들 등 모두 14개의 PART로 구분하여 독자가 필요할 때, 가장 듣고 싶은 말을 찾고 싶을 때 읽을 수 있는 책 속의 명언을 정리했다.


나는 지금 이 순간 고독에 몸부림치고 있고, 사람과의 관계에 회의를 느끼고 있다. 어느 누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나 혼자 끌어가자니 마음이 너무 힘들다.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에서 나와 관련된 PART를 찾아본다.

-타인에게 휘둘리지 마라-

내가 어떤 사람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 중인지 자세히 살펴보라.

그토록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만한 사람인가?

에이미 모린 <나는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

-우울을 외면하지 않기-

일련의 시간들을 망각하고 내 마음을 져버리며 살다 보면,

분명 다시 아프게 될 걸 알아서 나는 내 우울을 잊지도 외면하지도 않기로 했다.

김 늦가을 <디어 마이 블랙 독>

삶이란 정말 고독하다. 

40대의 고독이 다르고, 50대의 고독이 다르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느끼는 고독은 결국 나 혼자의 해결이어야 한다는 것과 결국 나의 민낯을 바라보고 직면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 내 곁에 있어주기보다는 깊이 있는 글이 내 곁에 있어 주는 것이 오히려 더 낫다는 것을 알게 되는 나이가 되었다.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를 하나씩 읽어가고,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을 울리는 문장에 표시를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나의 단상을 적어본다.

내가 왜 이렇게 주춤하는지, 용기를 못 내는지. 때론 나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는지를 이 책 속의 문장에서 답을 얻어본다.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은 느리게 가는 책이다.

곁에 두고 문득 생각이 날 때 나에게 답을 주고 싶을 때 읽으면 좋다.

사람에게 얻지 못하는 그 무엇을 여기 있는 글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나는 그래서 이 책 속에 담겨 있는 800개의 명언을 두고 나의 생각을 적어보는 긴 여정을 준비한다.

그러면 좀 더 성장하겠지. 좀 더 나의 자아를 단단하게 만들겠지.

내가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를 읽으면서 느끼는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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