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는 부동산 돈 되는 부동산 잘 팔리는 부동산 - 앞으로 5년 반드시 이기는 부동산 투자의 법칙
박상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동산 투자.
누구나 관심을 갖게 되는... 이를테면 끝이 없는 마니아를 끌어모으는 무체의 커다란 이슈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부동산 투자가 아닐까 싶다.

오르는 부동산을 갖고 싶은 것도 사실이고.
돈 되는 부동산을 갖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
이에 조금 더 안목을 가지게 된다면 잘 팔리는 부동산을 이용해서 나름의 노후 준비를 찬찬히 준비하고 싶은 것 역시 중년들의 바램일 것이다.

나 역시 아이들이 청년이 되고,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한창의 중년의 입장에 서고 보니 그동안 나와는 관련이 없다... 또는 지금은 쥐고 있는 현찰이 없다... 또는 정보를 얻으려 발품을 투자할 시간이 없다..라는 변명 아닌 변명으로 부동산 투자를 가까이하지는 않았다.

얼마 전 조그마한 내 집을 마련했다.
젊은 호기에 사업을 해보고, 이런저런 이유로 참 오랫동안 단도리를 해오다가 평수는 작지만, 그래도 시세보다는 싸게 새집을 마련했다.
집을 보러 다니고, 가지고 있는 현찰을 계산해보고, 대출을 알아보면서 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좀 더 많이 현실적으로 접하게 된다.

하지만, 막상 부동산 투자에 대해 명확히 설명을 하라 치면 주춤하게 된다.
왜냐??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경제신문을 읽는다고 그것에 나에게 직접적인 영향이나 느낌을 주는 것도 아니다.
종잣돈을 가지고 있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달려오기만 했을 뿐 그동안의 부동산 시세나 부동산의 흐름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런 이유로 '감'이라는 특유의 촉을 어디서 어떻게 발휘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 자산관리업체의 대표 박상언 필자가 그동안의 직업과 직무 능력을 책 한 권에 풀어놓았다. 금융기관. 개발업체, 중개업, 분양대행업체, 부동산 정보업체에서 근무한 실무만큼 정확하고, 제대로 보는 안목을 믿어 의심치 않게 한다.

<오르는 부동산 돈 되는 부동산 잘 팔리는 부동산>

부제가 더 눈길을 끈다

<<앞으로 5년 반드시 이기는 부동산 투자의 법칙>>
이 문장 앞에서 부동산 투자를 짚어보질 않고 그냥 지나칠 독자가 있을까?

매번 새 정부가 들어서면 부동산 대책안을 내놓는다. 모두가 만족하는 100%의 안건은 당연히 아니다. 반기는 부분이 있으면 반대하는 부분도 당연히 있다.
지금은 누구나 절실하게 체감하는 저성장 시대이다.
누구나 할 것 없이 미취업, 조기 퇴직, 높아지는 물가, 부익부 빈익빈의 현실.. 이런 갑갑한 모습이 바로 지금 현실이다. 그렇다고 다 놔버릴 수 있는가? 그것도 아니다. 내가 힘들다고 지금의 삶에 끼워 살면 뭐가 달라지는가? 첫 번째로 내 노후도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고. 내 아이들에게도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지 싶다.
움직일 수 있을 때 부동산 투자에 눈을 틔웠으면 한다.

발상의 전환
좋은 부동산은 이젠 없다.
좋아질 부동산만 있다.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 부동산 투자의 안목을 키워서 실행으로 옮기고 실전으로 부딪히면서 익혀야 하는 나만의 노하우인 것이다.

예를 들어본다면.. 나 역시 은평구에서 자랐던 사람이다. 불광 2동 넘어 기자촌이라는 곳이 있었고, 그곳은 서울의 변두리여서 시골과 별반 다를 게 없는 그런 한적한 동네였다.
그런데 그곳이 뉴타운으로 개발되면서 그 일대는 어마 무시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옛날 옛날... 고양시 원당이라는 동네가 있었다. 어릴 적 기억으로 그 동네에 홍수가 나서 깡그리 쓸려가는 그런 동네, 비가 오면 온 길바닥이 진흙탕으로 변하던 그 동네가 있었고 그보다 더 들어가는 거의 외곽의 시골이라고 할 수 있는 일산이 있었다.
그 일산 역시 지금은 핫플레이스로 떴다.
쓰레기 더미가 쌓이고 쌓여 난지도라고 불렸던 하늘공원. 그 아래 있던 성산동(동네 이름이 가물가물하다) 이 모든 곳이 뭐.. 발전할까... 싶던 그런 동네다.
그뿐인가.. 홍대 미대만 떠올리던 시대가 분명 있었지만, 이젠 연남동 시대라는 점을 떠올려보자. 큰 길을 사이에 두고 변화하는 모습을 떠올린다면, 독자들이 무심히 지나쳤던 그곳이 핫플레이스가 되는 것도 분명 있지 않을까?
안타깝게도 그 당시 나의 부모님들은 강남 아파트 열풍에 필이 꽂히셔서 이쪽은 들여다보지도 않으셨지만..^^

저성장 시대, 현재가치와 사용가치
부동산이라는 것은 어찌 보면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부동산으로 자산가라고 불리는 이들의 말을 들어본다면 오랜 시간 변함없이 꾸준히 발품을 팔고 움직이고 경험하면서 준비한 결과를 얻은 것이 대부분이다.
물론 제대로 된 컨설팅이나. 관련업계의 도움도 역시 필요하다.

정권 말기의 반등을 기대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읽어가는 나만의 안목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오르는 부동산 돈 되는 부동산 잘 팔리는 부동산>은 독자들에게 이런 안목의 틈을 열어주는 책이 될 것
같다.
더구나 앞으로 5년간 저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의 투자 흐름도 저성장이라고 같이 주춤해서는 절대로 자산가가 될 수 없다.
정작 제대로 투자를 할 줄 아는 이들은 정부에서 발표하는 부동산 규제를 잘 포착해서 현재가치와 사용가치를 충분히 얻어낼 수 있는 곳을 찾아낸다고 한다.

부동산 투자는 큰 목돈이 움직이고, 그에 따른 세금 또한 만만치 않다. 더구나 덩치도 크고 자금도 큰 만큼 생각보다 더 많은 노력과 정보 수집, 그리고 발품은 필수이다.
하지만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지고, 금융기관에서의 이자를 통한 자산 불리기는 이미 역사라고 비유할 만큼 세월이 변했다.

좀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또는 나 자신과 가족을 위한 미래를 위해서, 아니면 또 다른 사업 구상을 위해서 부동산 투자로 눈을 돌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시대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왕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정보를 접하는 독자라면 <오르는 부동산 돈 되는 부동산 잘 팔리는 부동산>을 필독했으면 한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수많은 책도 있겠지만, 실제로 필드에서 뛰어다녔던 필자의 노하우는 기대치를 가감하지는 않는다.
물론 자신의 판단과 더 많은 부동산에 대한 이해와 지식과 공부는 필수라고 하겠다.
필자 역시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를 위함이라면 스스로 공부하고 깨치는 것만이 정답이 아닐까?
좋은 투자처가 있다고 해도 그것이 내 것이 아닐 수도 있고, 남들은 거들떠보지 않던 부동산이 나와는 인연이 닿아 아주 대단한 결과를 안겨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