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길 - 소년공에서 대선후보까지, ‘그들의 악마’ 이재명이 걸어온 길
박시백 지음 / 비아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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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다 친구와 다툰 적이 있다. 

당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었는데, 2명의 후보가 유력했다. 

한 명은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를 패스한 인물이었고,

다른 한 명은 검정 고시를 거쳐 변호사를 된 인물이었다. 


친구는 집안도 좋고, 능력도 좋고, 성공 가도를 달려온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이었고,

나는 힘든 환경에서 고난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이 국민의 마음을 이해하지 않겠냐는 생각이었다.


당시에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진보, 보수의 개념도 몰랐고, 좌파, 우파의 개념도 몰랐다.

선거에는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이제 또 한 번의 선택이 우리를 기다린다.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인가를 판단하기 전에 최소한의 노력은 필요하지 않을까?

자신의 판단과 결정에 책임을 지고,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하고자 하는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1970년대, 경북 안동시 예안면의 두메산골인 도촌리 지통마. 아이들은 6킬로미터가 되는 산길을 걸어 한굑에 갔다.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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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공정한 국가를 위해 함께 합니다.



저는 미국이 요청한 파병에 찬성했고, 한미 FTA에 찬성했습니다. 중국과 일본, 북한을 모두 싫어합니다.
미국과 우방 관계를 유지하며, 국방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진보 정당 특히 심상정 정의당을 극도로 싫어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이 중도 보수 정당으로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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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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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럽다. 책 제목만 보고, 범죄 스릴러 소설로 알았다. 그래서, 읽는 동안 범죄가 언제 벌어지는지 궁금했다.

하지만, 집안 사정으로 다른 집에 맡겨진 소녀의 정신적인 성장에 대한 이야기인 것을 깨닫고, 창피한 마음이 들었다. 도처에 널려 있는 자극적인 이야기에 함몰된 생각에서 비롯된 섣부른 판단 때문이었다.

이 책의 분량은 엄청 적다. 금방 읽을 수 있고, 한 권의 책을 독서 리스트에 올리기 참 좋은 책이다.

극찬을 받은 책이라는데, 솔직히 나는 모르겠다.
특별한 감동을 받은 것도 없고, 다 읽고 나서 주인공 소녀가 원하는 바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랄 뿐이었다.

길지 않은 내용이라도 느끼는 것이 많을 수 있지만, 받아들이는 정도는 읽은 이마다 다를 것이다. 항상 하는 이야기이지만, 책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나 만의 생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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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예전에 책을 읽으면 글로 남겼습니다.
요즘에 책을 읽어도 글로 남기지를 못 합니다.
못 하는 것이 아니고, 안 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겠다고 마음을 먹어도 정작 실천을 못합니다. 글쓰기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글 쓸 시간이 없었다? 그건 아닙니다.
넷플릭스를 시청하고, 게임도 플레이 했습니다.

25년 4월까지 17권을 읽었습니다.
한 달에 4권이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책을 읽기는 했습니다.
글 쓰는 시간에 한 권의 책이라도 더 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나 게임 시간을 줄이고, 글을 쓴다면, 책을 더 읽기 위해 글 쓰는 시간을 줄일 필요가 없습니다.

헤로도토스의 <역사>를 읽고, 소감문을 썼습니다.
이 책은 기원 전 그리스, 페르시아, 이집트 주변 지역의 문화,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쉬운 내용이 아닙니다.
포스팅을 하기 위해 맥락을 파악해서 정리해야 했고, 책에 붙혀 둔 수십 개의 포스트잇을 찾아서 다시 읽어야 했습니다. 솔직히 포스팅을 하면서 지친 마음이 든 것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윌리엄 L. 샤이러의 <제 3제국> 1권을 읽고, 아직 소감문을 못 쓰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정치 상황과 맞물려 쓰고 싶은 내용은 있지만, 염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생각과 실천의 간격, 이 간격을 어떻게 줄일것이냐는 평생동안 숙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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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민이 합니다 : 이재명의 인생과 정치철학
이재명 지음 / 오마이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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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정의가 무너진 사법부를 개혁하기 위해 동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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