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활자본이라는 책 종류가 있다는 것을 오늘 알았다.

평상시 자주 가던 도서관에 신간이 들어와 있었는데, (큰 글씨)라고 설명이 되어 있었다. 도서관 구석에 있었기 때문에 물어서 찾아가서 보니 많지는 않았지만, 큰 책들이 꽂혀 있었다.
큰 글씨이다 보니 책도 크고, 글씨도 크고, 하지만 눈이 편안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혹시 알라딘에서 구매할 수 있을까 찾아봤지만, 비매품으로 도서관에서 배급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활자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추진하는 ‘2017년 대활자본 보급 확대 사업’으로 제작된 것이다. 이 사업은 시력 문제로 독서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떨어지는 어르신과 저시력자를 대상으로 독서를 장려하고 공공도서관의 고령층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추진돼 왔다고 한다.




왠지 대활자본이 끌리는 이유가 내 나이 때문일까? 아니다. 난 그저 신기해서 처음 보는 형태라서 관심이 간 것뿐이다.







2017.09.30 Ex Libris H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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