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판교 현대 백화점을 방문했습니다. 역시 지하 식당 매장에만 사람들이 많네요. 딸아이 옷 하나 살까 갔는데, 의류 브랜드는 별로 없고, 다양한 복합몰 형태로 구성한 거 같습니다. 카카오톡, 라인, 피카츄 매장, CGV, 교보문고, 식당가 등이 더 생각나는 곳입니다. 
교보문고는 넓지는 않은데, 책은 안사고, 군데군데 책을 읽는 사람들과 지하 주차장과 식당을 오가는 사람들로 인해 더욱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강남역 교보문고에 비해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겠죠. 


결국, 오늘은 계획했던 것과 달리 지하 식당에서 마카롱, 젤리 사고, 교보문고에서 딸아이 좋아하는 문구류, 장난감을 샀습니다. 그런데, 마카롱 한 개 가격이 4,000원 합니다. 딸아이가 좋아해서 몇 개 사주기는 했지만, 참 비싼 거 같습니다. 4,000원 값어치를 할 만큼 얼마나 맛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교보문고에서 딸아이가 문구류 몇 개 사는 것을 옆에서 보고 있다가 책갈피와 펜 하나를 얼른 와이프에게 내밀었습니다. 다행히 득템에 성공했습니다. 
책갈피는 부드러운 고무 재질인데, 책에 꽂아 두니 예쁩니다. 책 페이지 사이에 넣어도 괜찮습니다.
2개 한 세트 가격이 5,800원이니 역시 싼 가격은 아니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책갈피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언제 또 방문할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재질이지만, 다른 종류의 책갈피도 구매하면 좋겠습니다.





2016.03.06 Ex Libris H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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