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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의 도시 1 ㅣ 스토리콜렉터 23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서유리 옮김 / 북로드 / 2014년 7월
평점 :
넬레 노이하우스의 책을 접한지 벌써 5권째입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깊은 상처', '사악한 늑대', '너무 친한 친구들'에 이어서 고른 책입니다. '상어의 도시'는 넬레 노이하우스가 쓴 타우누스 시리즈는 아닙니다. 타우누스 시리즈를 집필하기 전에 쓴 데뷔작이라고 합니다.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습니다. 어찌 보면, 음모가 도사리는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헐리우드 서스펜스 영화 같기도 하지만, 소설로서의 재미와 몰입감을 주는데 성공한 거 같습니다.
기존의 타우누스 시리즈에 다소 지쳤는데, 넬레 노이하우스가 아닌 다른 작가의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개 방식이나 표현 등은 역시 넬레 노이하우스입니다.
최근에 같은 독일 작가인 샤를로테 링크의 '폭스 벨리'도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넬레 노이하우스가 저에게 더 맞는거 같습니다. 넬레 노이하우스를 통해 독일 추리 소설에 발을 들어 놓았습니다. 아. '상어의 도시'는 추리 소설이 아닙니다. 오해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1권을 다 읽었고, 바로 2권을 읽을 생각입니다. 여주인공 알렉스가 위기를 어떻게 헤쳐갈지 궁금하네요. 많은 희생을 겪은 코스티디스가 결국에는 승리를 쟁취할지. 2권을 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요일 오후인데, 저번주에 갔던 북카페나 또 가봐야 하겠습니다. 책에 둘러쌓인 느낌은 언제라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