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여름 - 내가 그리워한 건 여름이 아니라 여름의 나였다 아무튼 시리즈 30
김신회 지음 / 제철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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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무튼 시리즈를 좋아하면서,

6월이라면 이 책을 읽지 않을 이유는 없다.



개인적으로는 더위를 못 견뎌하지만,

여름에 누릴 수 있는 것들은 좋아하는 편이다.



바다, 수박, 휴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거기에 책 한 권 곁들이면 금상첨화.



여름을 사랑하는 저자는 

여름만큼이나 혼술과 여행을 즐긴다.



화려하지 않지만 담백하고 솔직한 글.

그러면서도 통! 통! 튀는 살아있는 글.



활기차고 생명력 넘치는 그녀의 글에서

여름의 향내를 물씬 느낀다.



그녀의 소소한 일상은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아가는 우리네 삶이다.



회색 배경 같을 때도 많지만,

그 가운데 우리는 희망과 삶의 의미를 찾는다.



아무리 따뜻한 날씨에도 

차갑게 살아간다면 무슨 소용일까?



작가가 읊조리듯

어쩌면 우리도 마음의 여름이 필요할지도...



"이모, ‘기쿠지로의 여름‘ 칠 줄 알아?"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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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B면은 무엇인가요? - B면을 본업에 살리는 방법
덴츠 B팀 지음, 서하나 옮김 / 블루랍스터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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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좋아하는 것이 있다. 

밤을 새워도 피곤하지 않은 것이 있다.



나에게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일을

자신의 직업으로 갖는다면 그것은 축복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슴 뛰는 일을 하지는 않는다.

전공, 취미, 특기와 크게 상관없는 일을 하는 사람이 다수다.



이러한 간극을 경험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여기 있다.

이 책은 자신의 B면을 활용해서 본업인 A면을 살리는 방법을 말한다.



B면의 계발과 확장을 통해 

유쾌하면서 활기 있게 살아가는 삶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그렇다면 B면이란 무엇인가?

B면은 본업인 A면 이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개인적이면서 특징 있는 측면이다.



이것을 다시 개인적으로 정의해보면,

내 가슴이 시키는 일.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이라 하고 싶다.



모두에게 이러한 B면이 존재한다. 혹여나 자신의 B면이 무엇인지 몰라도 괜찮다. 

이 책에서 자신의 B면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자신의 B면을 발견한 사람들은 

이제 이것을 어떻게 확장하고 적용할지를 고민한다.



A면과 B면을 조화롭게 하면서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제적 지침을 제공한다.

기업에서 많은 부분 도움을 받겠지만, 개인적으로도 바로 적용 가능하다.



챕터마다 구체적인 미션과 사례가 수록되어 있다. 

이는 제시된 가치나 원리를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을 이끄는 리더들이나 반복된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이 책은 활기와 새로운 통찰, 창의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곳은 도쿄 시오도메에 위치한 광고 회사 ‘덴츠‘본사, 그 건물에서도 37층의 동쪽 제일 구석진 곳이다. -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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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게 하나 생기면 세계는 그 하나보다 더 넓어진다. 그저 덜 휘청거리며 살면 다행이라고 위로하면서 지내다 불현듯 어떤 것에 마음이 가면, 그때부터 일상에 밀도가 생긴다. 납작했던 하루가 포동포동 말랑말랑 입체감을 띤다.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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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면이란 무엇인가? 다시 설명하자면 본업을 A면이라고 했을 때, 그 이외에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개인적이면서 특징 있는 측면을 B면이라고 한다. - P55

사람은 다면적인 동물이다. 그래서 한 사람에게는 다양한 측면이 있다. 그 안에서 좋아하는 것이나 무기가 될 만한 것을 B면으로 정하면 된다. -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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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역사
니콜 크라우스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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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치열하게 살아간다.



멀리 떨어져 있기에,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지 못할라 생각한다.



어느 순간, 오랜 시간 연결한 끈이 

우리에게 있었음을 깨닫는 순간이 있다. 



사랑은 그 자체에 묘한 힘이 있어

서로를 끌어당기고 민다.



이 책은 참혹한 

나치의 유대인 학살이라는 배경에서 시작된다.



맨해튼과 브루클린, 칠레에서 세 사람의 이야기는

교차로 진행되며 점점 확장된다.



이 소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구는

『사랑의 역사』라는 소설이다. 



친구의 부탁으로 원고를 보관하던 즈비는

친구가 죽었다 생각하고 스페인어로 번역해 자신의 이름으로 출간한다.



칠레를 여행하다 헌책방에서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한 앨마의 아버지는

자신의 딸에게 그 주인공의 이름을 붙여준다.



사랑을 잊지 못해 사랑을 찾아온 거스키는

평생 세상의 냉대와 슬픔, 고독을 맛보며 산다.



어렴풋한 사랑의 끈은 마지막이 되어서야 연결된다. 

혹시나 하는 사랑의 노력은 마지막이 되어서야 결실을 맺는다.



유대인들을 비극에 몰아넣은 배경은 전면에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 사람의 삶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고독과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희망이 있음은

여전히 우리의 가슴에 사랑이 있음이다.



사랑은 그렇게 움직이며, 그렇게 서로를 보듬는다.

여전히 이 세상에 사랑이 있기에 살아갈 힘을 얻는지도...



내 부고가 쓰일 때. 내일. 혹은 그다음날. 거기에는 이렇게 적힐 것이다. 레오 거스키는 허섭스레기로 가득찬 아파트를 남기고 죽었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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