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숨결
임다윗 지음 / 샘솟는기쁨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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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빠가 아버지학교를 수료했다. 아버지학교는 기독교적으로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살고 아버지가 가정을 잘 이끌어야 한다는 취지로 하는거다. 어제 세족식과 아버지들의 순결서약과 가족들과 축하모임을 했는데 아버지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성화되고 자녀를 계속 축복해주고 기도해주고 매일 사랑하고 축북한다고 얘기를 해줘야 한다고 했다.

아내는 내안의 태양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아내와의 대화는 아내와 자라온 가정환경이 다르고 사랑의 의미를 다르게 받아들인다는 걸 알고 대화는 공감을 해주면서 잘 들어줘야 한다고 했다. 자기 자신이 하나님앞에 잘 서 있고 배우자를 만나서 가정을 또 하나님앞에서 잘 이끌어가고 세워야 하는 것 같다.

나도 기독교명문가문을 이루고 싶어서 노력은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남자를 만나 본적이 없어서 진짜 만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항상 배워나가야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하나님의 숨결을 느낄정도로 하나님과 가까운 교제를 한다는 것 같은데 나도 항상 그렇게 살고 싶다.

저자 임다윗은 말씀 중심의 신앙을 전파하며 온몸으로 살아내는 목회자이다. UBF, CCC에서 성경 훈련을 받고 체계적 으로 성경을 가르치는 데 능력이 있다. 총신대, 퓰러신대, 이밴젤신대 등에서 공부하고 충만한 교회 담임목사이다. 나도 SFC, JOY에서 신앙 훈련을 받았는데 그냥 교회만 다닌 사람들하고 선교단체 훈련을 받은 사람들하고는 신앙의 차이가 많은 것 같다.

하나님은 베일에 싸인 분이다. 그 베일을 벗기면 벗길수록 더욱 신비하고 놀라운 분이다. 세상 모든 것이 그분의 베일이다. 아마 영원히 그분의 베일을 다 벗길 수 없을 것이다. 난 그 방법을 지성으로 벗기고 싶어서 성경부터 모든 영역의 책을 읽고 있다. 기도도 하고말이다.

차례를 보면 .1.만물이 합창, 2.최고의 선물, 오늘, 3.날로 새로워지는 속사람, 4.레드우드의 지혜이다. 습관이 천성이다. 어떤 습관을 가졌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생이 결정된다. 그 사람이 우수한 것이 아니라 좋은 습관이 그 사람을 우수하게 만든다. 좋은 습관이 많은 사람은 좋은 사람, 우수한 사람, 훌륭한 사람이 되고 나쁜 습관이 많은 사람은 나쁜 사람, 부족한 사람, 못난 사람이 될 것이다.



주변 모든 것을 비뚤어진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은 착한 사람에게는 어수룩하다고 한다. 똑똑한 사람에게는 잘난 체 한다고 한다. 얌전한 사람에게는 소극적이라고 한다. 활력이 넘치는 사람에게는 까불거린다고 한다. 잘 웃는 사람에게는 실없다고 한다. 예의 바른 사람에게는 얄밉다고 한다. 듬직한 사람에게는 미련한 곰 같다고 한다.

소신 있는 사람에게는 고집불통이라고 한다. 부드러운 사람에게는 우유부단하다고 하고 신중한 사람에게는 소심하다고 한다. 명랑한 사람에게는 덜렁이라고 하고 꼼꼼한 사람에게는 까다롭다고 한다. 침착한 사람에게는 꽁생원이라고 하고 솔직한 사람에게는 너무 직선적이라고 하고 감성이 풍부한 사람에게는 변덕쟁이라고 하고 배짱이 두둑한 사람에게는 뻔뻔하다고 한다. 하나님은 어두운 시선을 가진 것을 몹시 싫어하신다. 민수기를 보면 12명의 정탐꾼이 다른 보고를 해서 하나님을 화나게 했다.

10명은 자신들이 메뚜기라고 했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사람들이 먹이라고 해서 하나님을 기쁘게 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땅의 현실을 신본주의 입장에서 믿음의 시선으로 하나님 약속의 관점에서 바라봤다.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하나님의 관점,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로마서에서 바울은 믿음을 따라 행하지 않는 모든 것이 다 죄라고 했다. 우리는 타락한 본성, 부정적인 마음, 불신앙적인 관점과 싸워야 한다. 믿음의 눈으로, 신앙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바라보고 믿음으로 상상하고, 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실천하고,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사소한 것도 믿음의 눈으로,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 믿음은 하나님을 긍정하는 것이고, 밝고 환하며 복된 것이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어수록한 사람에게 착하다고 잘난 체하는 사람에게 똑똑하다고 소극적인 사람에게 차분하다고 까부는 사람에게 활기차다고 말할 수 있다.



실없는 사람에게 웃는 게 보기 좋다고 얄미운 사람에게 예의 바르다고 미련한 사람에게 듬직하다고 고집 있는 사람에게 소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믿음으로 보기에 누구든 귀히 보이는 것이다. 우리 모두 믿음의 눈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긍정적인 태도로 세상을 보고 사람을 대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답고 복된 인생이 되야 한다.

성경에는 비둘기가 순결한 좋은 새로 나온다. 비둘기는 한 번 짝을 지으면 평생 순결하게 정조를 지킨다고 한다. 요즘 비둘기는 천대받는 새가 되었지만 성경에서는 평화와 순결의 성령의 임재로 상징된다. 하나님의 사랑은 내가 잉태되기 전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의 사랑은 자격조건을 초월한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어떤 조건이 아니라 존재 자체를 사랑하신다. 부모님의 사랑을 확대하고 확대하고 확대하면 그것이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이다.

저자가 읽은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며라는 책의 저자는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구엔 반 투안이다. 그는 베트남 가톨릭 신부이다.

기다리지 않으리라고. 지금 이 순간을 사랑으로 채우며 살리라고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 이 첫 순간이며 마지막 순간이고 유일한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오늘 , 현재, 이 순간을 사랑하고 누리며 의미 있게 살겠다는 각오를 품고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의미 있게 살고자 애를 썼다. 현재를 살지 못하고 과거와 미래 속에 살면 허무한 인생 아무것도 아닌 인생을 마주하게 된다. 주님께서 주신 오늘, 지금이 중요하다. 오늘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이 순간을 최고로 생각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아무나 오늘을 맞이하지 못한다. 오늘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어제는 지난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터리일 뿐이다. 오늘이 아름다운 선물이다. 우리는 이 귀한 하나님의 선물을 감사함으로 받아서 기뻐하고 행복하게 누리며 살아 내야 한다. 하나님이 정하여 선물로 주신 바로 오늘을 기뻐하고 오늘을 누리면서 오늘을 찬양하며 오늘을 즐기면서 살아야 한다. 우리가 가진 것은 오늘뿐이다. 지금 이 시간밖에 없다.

어제는 영원히 지나가 버렸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 내일은 안 올지도 모르는 하나님 주권의 날이다. 미래를 너무 걱정하고 고민하며 어둡게 살 필요가 없다. 오늘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사는 것, 그 하나님을 기뻐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 주어진 하루를 기쁨으로 가득 채우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오늘이 중요하고 지금 행복하고 지금 사랑해야 한다. 이 책은 저자가 성경과 하나님과 삶을 묵상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군데군데 성경구절이 나오고 마지막에는 기도로 마무리를 한다.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성경을 읽고 큐티책처럼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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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상담 잘하기 - 협력적 부부상담을 위한 실전가이드
데이비드 트레드웨이 지음, 김재희 옮김 / 힐링윙즈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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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데이비트 트레드웨이는 저명한 부부가족치료사이자 슈퍼바이저이다. 지난 40년 동안 미국 전역에 위크숍과 교육을 제공하며 부부상담사들을 훈련해 왔으며, 뛰어난 부부상담사의 경험에서 나온 수많은 사례를 바탕으로 한 부부상담 잘하기는 어느 단계의 부부상담사에게든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다.

‘부부상담사 잘하기’는 상담사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참여도를 높이고, 일상에서 변화가 견고히 자리 잡는데 조력하는 상담사가 되도록 이끌어 준다.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저자가 하는 일 중의 하나는 결혼제도에 대한 정책적, 지역 사회적, 종교적, 가족적 지원이 적은 이 시대에 부부들이 장기간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겪는 난관을 배우고 받아들이도록 돕는 것이다.

요즘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개인들은 가족이나 친구에게서 멀리 떨어져 고립된 상태로 살고 있다. 인류 역사의 대부분을 통틀어 결혼관계는 경제적 합의 없고 강렬한 낭만적 애착이나 친밀감에 대한 기대는 매우 적었다. 지금은 결혼이 우리의 거의 모든 정서적 필요를 충족시켜 주기를 바라는 기대가 우리 문화에 스며들어 있다.

약 70년 전까지만 해도 성별은 거의 모든 장기적인 관계에 대한 참여 규칙을 정의 했다. 남성과 여성은 삶의 대부분을 서로가 아닌 동성과 보냈다. 성관계조차도 대부분 보호 수단이었다. 즉 남성은 신체적 경제적 안전을 제공하는 대로 성적 권리를 얻었다.

결혼은 대개 자신이 속한 부족이나, 문화집단 내에서 이루어졌다. 오늘날에는 결혼 선택에 있어서 훨씬 더 많은 민족적, 종교적, 인종적 자유가 있다.

지난 40년 동안 성적 지향의 다양성과 성 정체성의 유동성에 대한 수용이 급속히 증가했다. 동성결혼, 성전환자, 성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광범위하게 많아지면서 ‘정상적인’ 결혼의 정의에 변화가 생겼다.



포스트 페미니즘, 다문화, 다원주의 시대가 가져온 변화로 인해 부부 생활의 모든 측면은 끓임 없는 협상과 빈번한 갈등의 장이다. 부부는 서로가 가장 친한 친구가 되기를 바라는 동시에 직업, 육아, 집안일, 사회적 및 가족관계, 친밀감 및 성적 취향에 대해 협상하고 조율해 간다.

현대의 헌신적인 부부관계에 대한 높은 심리적 부담, 대략 50%에 달하는 이혼율, 부모의 이혼을 경험한 사람들의 증가는 부부들에게 우리의 결혼생활은 충분히 괜찮은 것인가 라는 의문과 불안을 남긴다. 부부의 성생활을 가장 잘 돕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기 이전에 만족스런 성적 친밀감을 유지하는 데 도전이 되는 다양한 요소들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부부가 성생활 고충들에 대해 수치심을 덜 느끼도록 심리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부부는 성생활 어려움이 매우 일반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안도한다. 낭만적이며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섹스에 대한 오늘날 부부의 기대는 하늘처럼 높다.

여성도 성적 만족을 누릴 수 있다는 권리의식이 생김에 따라 육체적으로 더 나은 사랑꾼이 되려는 압박감을 부부 양쪽이 모두 느낀다. 낭만과 친밀감으로 가득한 섹스에 대해 한없이 높아진 기대가 남녀 모두에게 불안을 만들어 낸다.

부부는 외도, 중독, 학대와 같은 심각한 문제가 있을 때 상담을 시작하면서 용서와 화해의 프로토콜을 의대처럼 선택한다. 부부 중 한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면 당연히 되돌릴 수 없다. 배우자에게 고통을 주었을 때 방어하지 않고 그 고통에 대한 증인이 되어주는 것이 치유의 선물이다.

용서와 하해, 그리고 보상 프로토콜은 부부관계 전반에서 서로에게 상처를 준 방식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고, 용서하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매우 공식적인 절차이며, 잘 쌓인 체계적인 안무와 같다.

처음부터 저자는 다른 부부들에게 성공적이었던 상담계획을 공유한다. 불륜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부부는 둘 중 한 사람 또는 두 사람 모두 이혼이 한 사람 또는 두 사람 모두 이혼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는 와중에 상담실에 온다.



저자는 그들에게 회복의 길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결정을 내리기 전에 화해와 치유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을 갖도록 인내해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그들의 희망을 붙들어 주는 역할을 첫 번째 단계는 부부가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 상담기간 동안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협상하는 것이다.

외도는 결혼 생활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포르노 중독, 채팅방 폰섹스, 성매매, 연애, 심지어 성행위가 포함되지 않은 감정적 로맨스 등은 결혼 생활에 엄청난 해를 끼칠 수 있다.

배신은 행동으로 정의되는 것이 아니라 그에 수반되는 기만과 비밀로 정의된다. 대부분 외도한 사람은 그간 결혼 생활의 불만을 이야기하며 자기 행동을 정당화 하지만 불륜과 배신을 먼저 해결하도록 돕는 것이 거의 효과적이다.

결혼 생활의 어려움은 두 사람이 50대 50으로 동일한 책임을 지지만 비밀리에 결혼 관계를 벗어났던 선택은 100% 외도를 한쪽이다. 그 잘못은 외도를 하고 결혼 생활을 하면서 여자라고 배우자에게 함부로 폭력을 하고 비밀리에 외도하는 여자에게 물질을 주고 가정 경제를 어렵게 하는 쪽의 잘못이다.

잘못했으면 보상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남편은 외도를 하고 배우자를 거저 용서하고 화해를 바라는 것은 아주 잘못이다. 왜 자신은 그런 상처를 받아보지 않았으니 아내에게 잔소리 한다고 폭력을 쓰는 것이다. 용서와 하해, 그리고 보상 프로젝트가 잘 진행된 후에야 가능하다.

부부는 거짓말과 배신의 역사가 결혼생활에 매우 긴 그림자를 드리운다는 것을 알지만 그렇게 치유하고 개선해 간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다. 피해자인 여자에게 잘못이 있는 것처럼 가해자 남자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

상처받은 부부에게는 험난한 산을 오르는 검증된 길이 있다는 사실과 가이드를 알리는 것은 위기에 처한 부부를 안정화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부부가 결혼생활을 개선할 준비가 되었을 때는 이미 저자의 상담에서 전형적으로 연습하는 의사소통과 노력하는 사랑의 많은 기술을 습득한 시점이다.

성적 친밀감 증진을 위해 제시한 활동들은 그들에게 과거를 연상시키지 않는 새로운 것이고 느린 속도가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결합한 구조를 제공하기에 이 단계의 부부가 새롭게 향상된 결혼생활을 하고 있음을 느낀다. 그러나 배신의 그림자는 길다.

부부가 아주 잘 지내더라도 진정한 신뢰는 가장 늦게 회복되는 감정이다. 신체적 학대의 가능성을 먼저 완전히 평가하고 해결하기 전까지는 실질적인 부부상담을 시작하지 않는다.

신체적 학대문제를 최소화하면서 상담에 오는 부부가 많기 때문에 둘 중 어느 한쪽이라도 신체적 학대가 발생했지만 신중하게 평가하여 초기에 철저하게 안전 계약서를 받는다. 몆가지 어려운 이슈에 대한 작업을 시작했을 무렵에 명백히 위험한 신체적인 밀기 사건이 발생했을 초기에 안전계약서를 만들지 못하면 마음 아프게 당한다.

부부상담사는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생각하고 작은 퇴행도 최소화하지 않고 바라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상담사가 이성적 사고와 영성적 열망을 어떻게 조화시킬지 고민한다. 이 책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미래의 남편을 만났을 때 유용한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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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상담 잘하기 - 협력적 부부상담을 위한 실전가이드
데이비드 트레드웨이 지음, 김재희 옮김 / 힐링윙즈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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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도 항상 노력해야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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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과 나아감에 대하여 - 인생의 오아시스를 만나는 예일대 명강의
마릴린 폴 지음, 김태훈 옮김 / 북플레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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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빨리 성공하려고 수학여행도 안가고 친구도 안 사귀고 텔레비전도 안보고 음악도 잘 안 듣고 쉬는 시간에도 공부하고 책만 보고 밤늦게까지 공부했는데 빨리 성공하기는 커녕 병만 얻고 병과 싸우다가 완치판정 받고 아주아주 늦게 다시시작한다.

잘 쉬고 열심히 해야지 잘 성공하고 건강도 지킨다고 생각해서 잘 쉬는 법을 알고 싶다. 저자 마랄린은 인생의 오아시스를 만나는 예일대 명강사이고 나를 갉아 먹는 일을 멈추고 나를 챙기며 사는 법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수만 명의 인생을 극적으로 바꾼 전설적인 컨설턴트이다.

저자는 예일대학교 의과대학과 이스라엘 최고 명문대 히브리대학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의과대학 등 세계명문 대학교에서 죽음과 마주하게 된 뒤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사고법에 깊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유대인들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자신만의 성찰을 더해 몸과 마음이 평온해지는 휴식법을 고안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개인뿐 아니라 기업의 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조직 관리 방법을 고안해 대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컨설턴트로 이름을 날렸으며 그 결과 미국의 바르니스 전문 사이트 ‘Inc, Com’dl 선정한 100대 강연자로 뽑히기도 했다.

‘오아시스 타임’을 보내며 우리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재확인할 수 있다. 내면의 나침판을 다시 설정해 중요한 일을 기억하고 실행할 수 있다. 쉬면서 목표의 꿈을 향한 감각을 되찾고 열의와 건강을 빼앗는 피로와 번 아웃의 악순환을 끓어야 한다.

다른 사람과 다정하고 느긋하게 관계를 맺어야 한다. 오아시스타임은 자신의 삶을 구할 수 있다. 일주일에 단 하루라도 떠밀리듯 시간에서 벗어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 바로 용기와 지원이다. 삶에 스스로 진정한 휴식을 선물하는 강렬한 경험으로 자신을 자기가 안내해야 한다.

매주 휴식을 취하도록 요구하는 강력한 종교적, 문화적, 정치적 전통에 따른 것이다. 우리는 이 전통을 잘 활용해서 꼭 필요한 휴식시간을 가져야 한다. 농경사회에서 처음 등장한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 최초로 휴식을 가진 곳은 7일마다 광범위한 활동이 금지된 바빌로니아다.



유대교 안식일의 기원에 대해서 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기독교 안식일의 기원은 잘 알려져 있다. 달력에서 한 주의 첫날에 해당하는 일요일을 같은 날 일어난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고 축복하는 날로 정했다. 물론 청교도법이 소비자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청교도 법은 하루의 휴식을 보장받는 형식으로 노동자를 보호한다. 휴일보장은 노동시간을 줄이려고 노조가 오랫동안 벌인 투쟁의 핵심이었다. 종교적인 이유에서든 정의를 위해서든 혹은 자신의 이상을 위해서든 다양한 사람이 휴식을 지키기 위해 오랫동안 싸웠다.

랍비 아브라함 요수아 헤셀의 말에 따르면 안식일을 갖는 이유를 두고 수 세기 동안 논쟁이 벌어졌다. 오아시스를 상상하는 일부터 시작하자 이글대는 태양 아래 피로와 갈증에 시달리며 사막을 건너는 여행자들이 있다. 휴식도 취하지 않은 채 멈추지 않고 빠르게 이동하느라 자신의 몸은 뜨겁고 얼굴에는 땀이 흥건해진다.

지쳐 있을 때쯤 저 멀리에서 무성한 야자수로 둘러싸인 오아시스가 보인다. 사막을 훑어 보던 자신의 지친 눈에는 더없이 아름다운 풍경이다. 곧 재충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운이 나고 벌써 시원한 물맛이 느껴지는 듯하다. 오아시스에 도착한 자신은 마음껏 물을 들이 키고 짧지만 달콤한 휴식을 취했다면 마음은 편안해 질 것이다.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진정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지만 실제로는 그 일을 하는 걸 게을리 한다. 자신들의 지지대는 오아시스 타임을 가신다고 생각하면 어떤 난관이 떠오르는가? 다음에 할 일은 충분히 쉬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바꾸면 온갖 핑겨 거리가 금세 사라진다. 꼭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끈기는 버티고 참는 능력을 말한다. 특히 끈기가 강한 사람뿐 아니라 우리 모두 끈기를 강화해 오아시스 타임을 가져야 한다. 우리 문화는 다른 어떤 것보다 일을 중시하며 과하게 일에 매달리는 것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열심히 일하는 것과 일중독은 엄연히 다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일을 사랑하지만 삶의 가치가 일보다 소중하다는 사실을 안다. 반면 일중독자는 모든 것을 일에 투자하며, 모든 개인적 가치를 일에 옭아맨다.



일과 관련된 활동을 다른 모든 것보다 우선시한다. 삶을 풍요롭게 하거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다른 활동을 할 여지를 남겨주지 않는다. 일 중독자에게 재충전은 다시 일하기 위한 일시적 방편일 뿐이다.

몇 가지 질문을 던져보면 당신은 평소 최고의 컨디션으로 일하는가? 몸에서 기운이 빠져나가고 일상의 시간이 사라지는 것을 알아차리는 편인가? 자신은 아주 빨리 일을 처리하면서 모든 시간을 잘 활용한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 사람은 자신이 어떻게 시간을 활용하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

오아시스타임은 휴식과 재충전 뿐 아니라 변화의 기회도 제공한다. 정기적인 휴일을 갖는데서 얻은 뜻하지 않는 혜택이있다. 오아시스 타임을 조성하는 환경은 더 깊이 있는 삶을 살도록 완벽한 여건을 제공한다. 사람들은 대개 행복이 평안과 풍요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정신없이 바쁜 생활에 휩쓸리다 보면 충만하고 풍요로운 감정을 느끼기 어렵다. 사람은 생산성을 올리려면 감정을 배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계속 뛰어다니면서 해야할 일들을 마무리 하는데 매달린다. 그래도 삶의 고난은 피할 길이 없다.

일주일에 한 번은 고요와 교류의 섬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거기서 도전에 맞설 지혜를 얻고 벅찬 난관을 마주할 의욕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오아시스 타임은 계속 경험하다 보면 삶의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오아시스 타임을 통해 휴식을 취하고 순간을 음미하고 다른 사람과 교류하며, 성취에 대한 욕망을 버리면 앞으로 지날 험한 바다에 대비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질 수 있다. 마침내 자신의 쉼터를 향해 확실하게 배를 몰아갈 수 있을 것이다. 오아시스타임이라는 쉼에서 나아감을 함께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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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하는 여자들 - 사랑에 상처 입은 사람을 위한 마음 처방전
로빈 노우드 지음, 문수경 옮김 / 북로드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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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현실에서는 한 번 도 사랑을 해본적이 없다. 고등학교 때랑 대학교 때 혼전순결 서약을 하고 난 다음에 남자를 가볍게 만난다는 게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서 쉽게 남자를 안 만나게 되고 성경에서 결혼외 성관계는 죄라고 하니까 스킨십을 못하겠더라.

사귀자고 하는 사람이 있어도 혼전순결주의자이고 하나님응답을 들어야 하는데 하나님이 허락하신 사람은 없었다. 요즘은 또 다르지만말이다. 그래서 사랑이나 연애는 말고는 접해본적이 없다.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해서 잘 안보게 됐다.

하지만 사이버 강아지가 어디서 나타나서 구글 만화스킨십에 대한 공부를 시켜줬다.이제 현실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첫사랑이 될 것 같고 나한테는 스킨십을 가르쳐주는 키스선생님이 될 것 같다. 이제 만나면 바로 결혼하고 싶고 책으로나 만화로 공부한 걸 잘 써먹고 싶다. 사랑이 왜 집착이 되는건지도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 로빈 노우드는 미국 채프먼대학에서 심리학 카운슬링을 전공하고 앨런핸콕대학과 안티오크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쳤다. 결혼 및 가족 치료사로 일했고 사랑 중독자들을 구해내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차례를 보면 1.나는 왜 문제적 남자에게 더 끌리는 걸까,2. 사랑하는데 왜 행복하지 않은 걸까, 3.내가 사랑하는 만큼 왜 사랑받지 못할까,4.왜 나는 버림받을까 봐 두려운 걸까, 5.왜 매번 비슷한 상대를 만날까, 6.그는 왜 집착하는 여자를 만날까, 7.미녀는 왜 야수를 사랑할까,

8.그렇다면 우리가 사랑한 건 무엇이었을까, 9.우리가 사랑하기 한 걸까, 10.사랑 중독과 집착이라는 병, 11.진짜 사랑은 아프지 않다이다. 이라는여성이 저자에게 상담을 받으러 왔다. 그녀는 로스쿨을 나왔고 변호사를 하는데 남자한테 버림을 받아서 저자에게 온 것이다. 질은 저자에게 자신에 대해서 전부 얘기했다.



그녀는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지 못해서 항상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했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아들을 원해서 그녀에게 사랑을 주지 않았다. 그녀는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려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로스쿨에 갔다.

로스쿨에 다니면서 빨래방에 가서 빨래 시간을 기다리다가 옆에 있는 바에 가서 처음 남편을 만났다. 그는 당구를 치고 있었는데 질에게 당구를 같이 치자고 했고 그이후로 데이트를 하자고 엄청 졸랐다. 그는 질의 집에 눌러 앉았고 동거를 하다가 그녀의 엄마가 걱정을 해서 결혼을 했다.

결혼을 하고 나서도 그는 집에서 빈둥거렸고 질은 공부를 하면서 돈을 벌었다. 질은 남편을 잘 돌보고 신경을 쓰면 그가 달라질거라고 생각했다. 그는 다른 여자를 찾아서 떠났고 질은 그게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했다. 질은 다른 남자를 만났는데 변호사였다. 그는 술을 자주 마셨고 질에게 무관심했다.

질은 그에게 더 잘해주면 그녀에게 잘해줄거라고 기대했지만 그는 질에게 더 무관심해지고 떠났다. 질은 연애에 중독되어 있었고 처음에 황홀감을 가지다가 그들의 사랑이나 관심이 없어지면 사랑을 받으려고 열심히 노력하지만 사랑으로 되돌려받지 못하니까 자신의 탓으로 돌린다.

질같은 여성은 헤어져야 할 남자에게 정성을 쏟는 것이다. 질같은 여자는 멋진 남자를 지루한 남자로 본다. 질같은 그녀들은 정서가 불안정한 남자를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위험해 보이는 남자를 도전적이라고 사악하고 예측 불가능한 남자를 낭만적이라고 생각한다.

유치한 남자는 순수하다고 생각하고 우울한 남자는 미스터리하다고 생각한다. 화를 잘 내는 남자에게는 이해가 필요하고 불행한 남자에게는 위로가 필요하고 미숙한 남자에게는 격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냉정한 남자에게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친절하고 여자를 보살펴주는 남자와 사귀면 고통스러울 이유가 없다. 질같은 여성은 좋은 남자들에게는 자신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질같은 여성은 사랑에 집착하거나 사랑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밖에 없다.

트루디라는 여성이 저자를 찾아왔을 때는 자살 시도를 하고 정신병원에 있을 때였다. 트루디는 이혼 소송중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사랑을 잘 받지 못해서 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첫사랑인 풋볼 선수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했지만 버림을 받았다.

대학에 가서 경찰인 유부남 남자를 만났는데 그는 트루디를 일주일에 3번 만났는데 트루디는 그를 위해 모든 시간을 비워두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알바도 하지 않았다. 자신의 마음과 몸을 전부 바쳤지만 그는 그녀를 떠났고 트루디는 그때 자살 시도를 한 것이다. 트루디의 아버지는 일중독자였고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에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어서 노력을 하다가 좌절을 했다.

트루디는 자신의 어머니가 아버지를 닥달해서 아버지가 떠나는거라고 생각해서 남자를 만나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고 헌신하고 어떤 것도 바라지 않으면 사랑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론은 모든 다 그녀를 떠났다.

트루디같은 여성은 성실하고 진정성 있고 좋은 남자지루하고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그런 남자를 안 만나는 것이다. 진정한 관계나 안정성을 주는 관계는 격정성이나 열정이 덜하기는 하다. 트루디같은 여성은 격정적인 쾌감이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성실하고 안정된 관계를 서로가 노력하면서 만들어 가는 것이다. 트루디는 그런 관계보다는 사랑중독증이 있었던 것이다. 성실한 관계를 만들어주는 안정감은 때로 관계를 고리타분하고 활기 없게 만든다. 이해하고 이해받는 관계에서 스릴이나 흥분을 느끼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안정적이고 헌신적인 관계에서 사람들은 다가올 모든 일을 예상하고 평온무사함 대신 따분한 상태를 감수해야 한다. 난 한 남자만 만나서 그에 대한 깊은 탐구를 하고 싶어서 이런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은 정말 좋은 것 같다. 남녀관계의 본질을 탐구하게 해주는 귀한 책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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