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건선 2달이면 낫습니다
김수남 지음 / HK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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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희망이 없는 세상에 살며 슬퍼했다면 이 책을 보면 웃게 될 거라고 한다. 저자 김수남은 평상시 자연을 연구해 의학과 대치되기 때문에 세상의 공력과 질서를 받기도 하지만 그의 안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아토피 등 온갖 피부질환에서 치유될 수 있었다.

저자는 중학교 2학년 때 공을 차다 왼쪽 다리를 다쳐서 3개월이 넘도록 절뚝거리며 학교를 다녔다. 오랫동안 낫지 않아 그의 부친이 인제에 있는 조부님께 도움을 요청했고, 조부님은 식물 3가지를 구해 찧어 붙이라는 답을 주었다.

앞산에서 3가지 약초를 캐어왔고, 찧어 붙인 그날 밤 아픈 다리가 깨끗하게 나아버렸다. 이날의 기억은 뇌리에 깊게 새겨졌다. 한국화장품에서 근무하다 30년대 초반 미용비누 공장을 시작하여 아토피가 생겼다.

수년간 온갖 치료를 했으나 낫지 않자 절망감에 극단적인 결심을 했다. 유서까지 써놓고 깜빡 잠들었는데 꿈결에 나타난 어떤 할머니의 질책으로 유년 시절 조부모님의 약초 처방이 떠올랐고, 약초로 아토피 치유를 결심하게 되었다.

그의 조부님은 인제에서 43년 동안 훈장 생활을 하며 전래해서 내려온 민간요법으로 동네 사람들과 아픈 가족을 치료해 주셨던 분이다. 그는 당장 가려움증을 없애기 위해 약초에서 어떤 해결책을 찾으면 벗어날 수 있을 것을 희망했다. 그의 집념은 12년 동안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어 원료를 확보한 것에서 엿볼 수 있다.

미치지 않으면 할 수 없다는 말이 생각난다. 미쳐야만이 해낼 수 있는 것이었다. 2005년 10월 ‘아토니’ 제품이 정식 출시되었으며, 지금까지 30년 세월 동안 아토니로 6만 명 넘는 사람들이 아토피 건선 등 피부질환에서 치유되었다. 그가 개발한 아토니는 서울대학교 피부과에서 2006년 국내 최초로 임상실험을 했다.



우리 몸 안에 있는 자연치유의 힘이야 말로 모든 병을 고치는 진정한 치료제이다. -히포크라테스-

저자의 몸에 생긴 작은 부스럼 하나를 보았을 때 대수롭잖게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가려워져 몸을 살펴보니 여기저기 부스럼이 퍼지고 있었다.

왼쪽 무릎 아래 쥐눈이 콩만큼 아주 조그만한 게 급격히 몸이 나빠진 것은 성남 비누공장을 인수하여 스트레스와 격무 때문에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지런함은 값이 없는 보배와 같다’ 는 조부님의 말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저자는 부지런하게 살면 된다는 신념으로 꿋꿋하게 앞만 보고 달렸다.던 앞만 보고 달렸는데 아토피만 얻었고 그것은 저자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

성남에서 김포 화성으로 공장을 이주하며 정신적으로 편안해졌다.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새벽까지 일하고, 잠시 후 새벽에 일어나서 일과를 시작했다. 주문량이 많아 인근 주택가 20여 곳에 포장 가내 수작업을 맡기다가 자동포장기계를 개발한 이후는 그야말로 날개 돋친듯 팔려나가는 미용비누로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반짝 좋아지는 듯하다가 어느새 몸 전체로 퍼져버린 아토피는 흉물스럽게 저자를 죽이고 있었다. 고통은 나날이 커졌지만 약국에서 사온 약은 먹고 바르는 것 말고는 특별한 대안이 없었다.

지금이야말로 스테로이드가 얼마나 몸에 해로운지 알지만 당시는 아무것도 모를 때라 연고를 발랐다. 아토피가 한동안 잠잠해진 것 같아 한숨 돌렸지만 그 때 알았다. 그런 연고를 쓰면 이후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연고를 사용하고 나면 아토피 부위가 점점 더 넓어지고 거북이 등껍질처럼 태선화가 되곤 했다. 약국 연고에 의존하는 사람들은 이때의 절망감을 잘 알 것이다.



다른 연고를 바르고 나서 3일 일만에 더 심해졌다. 저자 몸을 망칠 스테로이드 함량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너무 고통스러워 죽자, 죽으면 모든 게 끝날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죽을 수도 없었다.

결국 조부님이 알려준 약초를 생각해냈다. 어렵지 않게 야산에서 구할 수 있는 식물이었다. 조부님은 의원하나 없는 시골 마을에서 43년간 훈장 생활을 하시며 자연속의 약재로 많은 사람들을 치료했다.

시골이라 뱀 물린 사람, 골절 타박상, 예전엔 입 돌아간 사람들을 치료해 주었다. 옛날 기억 속에 자소엽을 즐겨 쓰였던 것이 기억났다. 천궁, 당귀, 고삼, 산초, 그리고 감초도 샀다.

늦여름 무더위에 땀이 온 몸을 적시니, 바짓가랑이 양쪽에서는 진물이 흘러내리고 난리가 났지만 희망과 목표가 생겼기에 마음이 편안했다. 돌아오는 길에 고삼을 씹어 부스럼 난 팔뚝에 붙여보았다.

고삼이 너무 써서 부랴부랴 감초를 씹었다. 해독작용에 감초가 얼마나 유용한지 저자는 그때 알게 되었다. 부스럼에 좋은 약초를 샅샅히 찾고 공부했다. 탱자와 귤껍질의 사용법과 효과를 배웠다. 세상에는 공짜는 없다.

아토피 약초 연구하는 일상이 반복되었지만 조금도 피곤하지 않았다. 어느덧 저자의 몸에 아토피는 깨끗한 피부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가려움증도 사라져 밤에 잠을 푹 잘 수 있게 되었다.

자주 사용했던 약초는 마지현, 어성초, 감초, 고삼등이다. 대나무 죽초액은 그 중에 하나다. 어느 한부분이 특출하다고 해서 무조건 좋다고 규정할 수 없지만 대나무액, 금은화, 천궁, 황련, 고삼 등 약초에서 초창기 가려움증이 더 많이 해갈됐다.

아토피를 금방 고치지 못하는 것은 아토피의 원인을 모르기 때문이다. 저자는 지난 30년간 수만 사례에 관찰하고 연구 끝에 아토피의 원인을 환경호르몬의 유업에서 찾아냈다.

호흡기를 통한 유입과 음식물을 통한 유입, 피부 접촉을 통합유입으로 주변의 공기가 얼마나 아토피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됐다. 생활하는 공간에는 항상 환경호르몬 유해 물질이 가득차 있다.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피부 건강에 좋다고 되어있지만 그렇지 않다. 아토피 가려움증은 음식에 의해 시작될 확률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해로운 음식을 먹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 중에 제일로 닭고기를 꼽는다. 치킨을 좋아하는데 아쉽다.

피해야 할 음식은 콜라, 스팸 통조림, 소시지류, 닭고기, 가공 식품, 인스턴트 식품, 밀가루 식품, 반건조 식품, 아이스크림, 등이다.

버터, 치즈, 초콜릿 등 이런 음식은 첨가물이 문제다. 화학조미료도 먹는 게 아주 나쁘다. 닭고기는 무섭다. 살충제에 지방덩어리 사료를 주는 닭, 실태를 알면 계란도 못 먹는다. 이런 닭을 먹으면 건강이 훼손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약초의 중요성을 알았고 가장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인 치킨을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결단을 해야 하는 것 같다. 건강하고 노화를 지연시키고 피부병이 안 생기게 하는 약초에 대해서 관심이 생긴다. 건선이나 피부병이 있는 사람들이 보면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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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건선 2달이면 낫습니다
김수남 지음 / HK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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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의 중요성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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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계단 학습 일력 : 어휘편 (스프링) 무한의 계단 학습 일력 (스프링)
아르누보 편집부 지음 / 아르누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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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공부를 계속 하고 있는데 아직도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어휘공부를 할수록 책이나 대화에 대한 깊이가 깊어지는 것 같다. 우리의 생각을 더 깊게 우리의 말을 더 분명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어휘이다.

어휘는 무한의 계단처럼 쌓아나가야 한다. 무한의 계단학습 일력 어휘의 구성을 보면 어휘는 환경과 쓰임에 따라 감정, 감각, 가치, 상태, 행동으로 구분했다.

오늘의 어휘와 의미, 자세한 풀이를 찬찬히 읽어 본다. 일상 대화 속 어휘의 쓰임새를 무한의 계단 캐릭터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비슷한 말, 반대말, 관련된 말도 챙겨 본다. 주말에는 어휘력 퀴즈로 체크할 수 있다.

이듬해는 바로 다음의 해이다. 이듬해의 이듬은 다음을 뜻하는 우리 옛말이다. 올해의 바로 다름 해는 이듬해가 아닌 내년이라고 말하는 게 자연스럽다. 이듬해는 상태에 속하는 말이다.

여간은 그 상태가 보통으로 보아 넘길 만한 것임을 나타내는 말이다. 여간은 보통과 같은 뜻이다. 여간내기가 아니다, 보통내기가 아니다는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라는 뜻이다.

담백하다는 욕심이 없고 마음이 깨끗하다. 음식이 느끼하지 않고 산뜻하다이다. 음식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할 때 담백한 맛이라고 한다. 담백한 성격은 꾸밈없이 단순하고 명쾌한 사람을 가리켜 담백하다라고 한다.

담백한 사람과 담백한 음식은 자꾸만 찾게 된다. 담백하다와 비슷한 얘기는 단순하다. 산뜻하다이다.

감쪽같다는 꾸미거나 고친 것이 전혀 알아챌 수 없을 정도로 티가 나지 아니하다이다. 감쪽같다, 꿈같다, 찰떡같다처럼 한 단어로 의미가 굳어진 경우는 띄어 쓰지 않는다.

깡그리는 하나도 남김없이이다. 어떤 일을 깡그리 잊어버렸다면 조금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비슷한 말은 모두, 다, 온통이다. 싸그리는 깡그리의 방언이다.



카랑카랑은 목소리가 쇳소리처럼 매우 맑고 높은 모양이다. 관련된 말은 쩌렁쩌렁, 새되다이다. 사연은 일의 앞뒤 사정과 까닭이다. 비슷한 말은 사정, 연유, 자초지종이다.

석연하다는 의혹이나 꺼림칙한 마음이 없이 환하다이다. 비슷한 말은 명백하다. 분명하다이고 반대말은 꺼림칙하다, 미심쩍다, 찜찜하다이다.

소스라치다는 깜짝 놀라 몸을 갑자기 떠는 듯이 움직이다이다. 비슷한 말은 기겁하다, 경악하다이다. 너스레는 수다스럽게 떠벌려 늘어놓는 말이나 짓, 비슷한 말은 넉살, 익살이다.

여남은은 열이 조금 넘는 수이다. 열과 넘다라는 뜻의 두 단어가 합쳐진 것이다. 열 개가 조금 넘는 수이다. 열 살이 조금 넘었다면 여남은 살, 열 명 조금 넘는 사람은 여남은 명이다. 남짓은 조금 남다라는 뜻이다. 여남은 명은 열 명 남짓과 같은 뜻이다.

변변히는 제대로 갖추어져 충분하게이다. 제대로, 충분히라는 뜻의 변변히는 주로 무언가를 부정하는 문장에 쓰인다. 제대로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때 못하다와 함께 변변히라는 표현을 쓴다.

낌새는 어떤 일을 알아차릴 수 있는 눈치이다. 비슷한 말은 눈치, 기운, 기색이다. 부아는 노엽거나 분한 마음이다. 비슷한 말은 노여움, 분노, 화이다.

뭉근하다는 세지 않은 불기운이 끊이지 않고 꾸준하다이다. 비슷한 말은 은근하다, 꾸준하다이다. 애꿎다는 아무런 잘못 없이 억울하다이다. 비슷한 말은 무관하다, 억울하다이다. 모처럼은 일껏 오래간만에, 벼르고 별러서 처음으로이다.

비슷한 말은 겨우, 오래간만에이다. 얼핏은 지나는 결에 잠깐 나타나는 모양, 생각이나 기억 따위가 문득 떠오르는 모양이다. 비슷한 말은 문득, 설핏, 언뜻이다.

톡톡히는 비판이나 망신, 꾸중 따위의 정도가 심하게, 구실이나 역할 따위가 제대로 되어 충분하게이다. 능력을 톡톡히 발휘하다. 한몫을 톡톡히 하다에 쓰인다. 비슷한 말은 제대로이다.



박진감은 생동감 있고 활기차서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느낌이다. 비슷한 말은 생동감, 활력이다. 물끄러미는 우두커니 한 곳만 바라보는 모양이다. 비슷한 말은 멀거니이다.

추호는 가을털이라는 뜻으로 동물들은 가울철에 털갈이를 하는데 이때 새로 돋아나는 가느라단 털을 가리킨다. 매우적거나 조금인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추호도 없다는 솜털만큼도 없다이다.

연신은 잇따라 자꾸이다. 비슷한 말은 자꾸, 연거푸이다. 뉘엿뉘엿은 해가 곧 지려고 산이나 지평선 너머로 조금씩 차츰 넘어가는 모양이다.

걸핏하면은 조금이라도 일이 있기만 하면 곧이다. 비슷한 말은 수시로, 툭하면, 번번이이다.

불현듯은 갑자기 어떠한 생각이 걷잡을 수 없이 일어나는 모양이다. 불을 켠 듯, 불을 확 켠 듯이 어떤 생각이 머릿속에 갑자기 떠오르는 것에서 온 것이다. 유명세는 세상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탓에 당하는 불편이나 곤욕이다.

사뭇은 아주 딴판으로, 마음에 사무치도록 매우이다. 비슷한 말은 매우, 무척, 아주이다.

눈살은 두 눈썹 사이에 잡히는 주름이다. 미간의 주름, 뭔가 못마땅하거나 화가 났을 때 찌푸리고 인상을 쓴다. 너털웃음은 크게 소리를 내어 시원하고 당당하게 웃는 웃음이다.

서정적은 정서를 듬뿍 담고 있는 것이다. 허름하다는 좀 헌 듯하다이다. 자못은 생각보다 매우, 상당히이다. 비슷한 말은 꽤, 매우, 썩이다.

거뜬하다는 다루기에 가볍고 간편하거나 손쉽다. 마음이 후련하고 상쾌하다이다. 여념은 어떤 일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는 것 이외의 다른 생각이다. 나머지 생각, 다른 생각, 딴생각이다.

여의하다는 일이 마음먹은 대로 되다이다. 첨단은 시대 사조, 학문, 유행 따위의 맨 앞장이다. 비슷한 말은 신식, 선두이다. 어엿하자는 행동이 거리낌 없이 아주 당당하고 떳떳하다이다.

눈시울은 눈 가장자리 전체이고 눈초리는 눈의 귀 쪽 끝부분이다. 여간은 보통과 같은 뜻이다. 이 책으로 처음 부터 끝까지 정리를 하니까 어휘력이 또 늘어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휘력을 정리하고 싶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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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과 교정 운동 - 파브스포츠의 전신 통증 완화 기적의 운동
파브스포츠(채정욱, 유은비, 김순호) 지음 / 포르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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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허리가 골절되고 뼈가 붙었는데도 너무 아파하셔서 이 책을 보고 엄마 통증을 좀 고치고 싶어서 읽었다. 저자 채정욱, 유은미, 김순호는 물리치료사들이다. 파브스포트는 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물리치료사들이 모여 “건강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통증 관리와 교정 운동에 관한 정보를 SNS채널을 통해 전파하고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TV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 중이며, 유튜브, 누적 조회 수 3600만 회를 기록했고, 개설 4개월만에 독자 10만 명을 달성했다. 또한 대한 교정운동전문가협회 소속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다. ‘유리한 클래스’ 와 같은 교육 채널을 운영하여 전문가들에게 통증 및 교정 운동에 대한 지식을 전달한다.

흔한 운동법이 아닌, 각 개인의 통증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맞춘 스트레칭과 운동법을 개발하여 제공한다. 특히 실제로 효과를 본 동작 위주로 소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이 통증에서 벗어나 건강을 되찾고 있다.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직접 적용한 수 있는 운동을 지도하고, 치료의 연장선상으로 스스로 몸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저자는 통증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며, 그들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생각 한다. 통증은 인간과 절대 떨어진 수 없는 평생의 동반자이다. 발목뼈만 통증이 심해도 걷기가 많이 힘들다. 우리 몸은 발 회복을 돕기 위해 최대한 움직이지 않도록 조심한다. 통증은 우리 몸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중요한 방패이다. 만약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면 우리 몸을 지키기 힘들 것이다.

문제는 통증 자체보다는 통증경험과 이에 따른 ‘근방호 반응이다.’ 근방호는 부상당한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주변 근육이 수축하는 현상이다. 통증은 우리 몸의 경고 시스템이다. 피부나 근육에 열 또는 물리적 자극이 가해지면 감각신경이 전기적으로 흥분하고, 이 자극이 대뇌로 전달한다. 대뇌의 시상은 이 신호 감각증후 우리는 통증을 느끼게 된다. 쉽게 말해, 우리 몸이 다치면 뇌가 경고 신호로 통증을 울리는 것이다.



근육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꽉잡고 있다. 그런데 근육을 느슨하게 만들어 버리면 오히려 통증이 더 크게 발생할 수 있다. 근육은 인간과 절대 떨어질 수 없고 평생 함께 해야 한다. 통증에서 벗어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나도 목이나 어깨가 자주 아픈 것 같다. 근육은 수축할 때 에너지를 생성하고, 이 에너지는 힘줄을 타고 뼈와 뼈막, 근막에 전달된다.

두꺼운 부위는 에너지를 잘 감당할 수 있지만 약한 부위는 감당하기 힘들 수 있다. 약한 부위에 충격이 계속 쌓이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작업할 경우 특정 근육이 짧아진다. 짧아져 있다는 것을 보고 근육의 기능이 약하다고 표현할 수 있다. 어깨가 아프면 어깨 위쪽의 통증을 넘어 목, 두통 등 다양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악순환을 끓기 위해서는 올바른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을 유발하는 걷기가 있다. 난 중학교동창이랑 전화를 하면서 걷는데 걷기도 잘 알아야 할 것 같다. 걸을 때 인대를 늘리고 관절의 유연성은 정상보다 더 크게 늘어나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통증이 생긴다. 근육에 힘이 없어 골반이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걷는 동작에는 신체를 한 마디로 지지하는 구간이 있다.

그 부위는 소 둔근, 중 둔근이라는 근육이 골반의 수평을 편심성 수축을 통해 잡아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골반이 아래로 떨어져서 뒷모습을 본다면 힘없이 걷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걷기에서 하체는 이동의 역할, 상체는 탑승객으로 다양한 움직임을 수행할 수 있다. 걷는 것만 놓고 본다면 팔의 움직임은 걷기 속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상체가 무엇을 하든 하체의 움직임만으로 걷기를 잘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뇌를 보호하기 위해 딱딱한 두 개골을 가지고 있다. 심장과 폐는 갈비뼈, 등뼈, 복장뼈로 이루어진 가슴으로 보호받고 있다. 이 뼈들은 갑옷처럼 심장과 폐를 감싸 보호한다. 호흡을 보조하는 호흡근육, 목빗근, 목갈비근, 소흉근 등이 도움을 준다. 습관은 한순간에 바꾸기는 어렵다. 삐뚤어진 앉은 자세는 호흡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삐뚤어진 자세는 시간이 지나면 목과 어깨,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과도한 바른 자세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들숨을 주동하는 근육 중 하나인 횡경막은 갈비뼈안에 돔 형태로 약간 앞으로 기울어져 있다.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 중에 위가 안 좋은 사람들이 많다. 쉽게 체하고 소화가 안 되는 느낌, 더부룩한 느낌은 사람이 많다. 이들의 체형을 확인해 보면 배가 나오고 가슴이 들어간 사람이다.

척추는 허리, 등 목도 중요하다. 등과 연결되어 있는 갈비뼈의 움직임도 중요하다. 갈비뼈에 금이 생기면 등의 움직임을 만들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내부 장기는 다양한 연관통을 유발한다. 심장이 안 좋은 면 왼쪽어깨가 아플 수 있고, 위가 안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외부의 힘이 필요하다. 내쉬는 숨에 압박력이 풀린다.

내부 장기는 움직임에 영향을 주고, 영향을 받기도 한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장기는 흔들릴 수 있다. 내부 장기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돕고, 체형교정 및 통증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호흡을 통해 장기근육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건강유지와 통증 관리에 필수이다. 우리의 골반은 상체와 반대 움직인다. 걷을 때 왼쪽 팔이 동시에 앞으로 움직이는 걸음걸이를 해야 한다.

중심을 잡기 힘들고 어색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인간은 걷거나 뛸 때 팔과 다리를 반대로 움직인다. 한쪽 다리를 앞으로 뻗을 때, 우리의 골반은 뻗은 다리의 반대쪽으로 회전한다. 이 복잡한 움직임은 서로 비틀어 중심을 잡아야 한다. 골반과 상체의 협력 덕분에 효율적으로 걷고 뛸 수 있으며, 신체의 균형과 안정성이 유지된다.

인간이 가장 많이 하는 움직임을 ‘걷기’이다. 하루 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것보다는 중간중간 일어나서 걷는 것이 좋다. 30분이상 앉아 있으면 수명도 줄어즌다. 걷을 때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이기 위해서 관절을 단단히 잡는 것이 좋다. 우리 몸에서 관절을 보호하는 시스템인 수동적인 조직, 능동적인 조직, 움직임의 조절이 제대로 작동할 때 우리의 관절은 충격을 덜 받는다. 저자가 알려주는 스트레칭 동작도 통증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항상 아픈 몸을 가진 사람들은 이 책을 보고 개선을 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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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기술 - 바로 써먹는 논리학 사용법
코디정 지음 / 이소노미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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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는 시험 과목에 들어가 있어서 꼭 공부해야 해서 보고 싶었다.저자 코디정은 에디터, 언어활동가, 변리사,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숭실대 국제법 무학과에서 지식재산법을 가르치고 유튜브 코디정의 지식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인간의 의견이란 참 혹은 거짓이 아니라 참과 거짓이 섞인 조성물이다.

차례를 보면 1강 논리란 무엇인가, 2강 논리를 공부해서 무엇을 얻는가 3강 논리의 전체 구조, 4강 개념이란 무엇인가, 5강 생각의 탄생, 판단이란 무엇인가, 6강 생각의 도약, 추론이란 무엇인가, 7강 토대 구조 모형, 8강 인간 지식의 코어, 연역, 9강 연역을 보충하는 귀납, 10강 경험은 논리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11강 유추, 경험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인간 지식의 좌충우돌, 12강 확률의 위안, 13강 변론, 반론의 힘, 14강 설득의 기술, 15강 생각의 집합, 16강 좋은 토론과 나쁜 토론 17강 끈과 가위이다.

이 시대는 육체를 뽐내는 시대가 아니라 머리를 쓰는 시대이다. 머리를 쓰는 일은 권력과 재산에 얽매이지 않는다. 논리가 있어서 서로 이해를 하고 내 머릿속에서 타인의 언어를 재현할 수 있다. 논리는 단어에서 시작하고 논리학은 그걸 개념이라고 한다. 모든 지식과 소통은 단어가 결정한다. 논리학에서 생각은 단어와 단어를 연결해서 문장을 만드는 판단이다.

표상은 데이터에 해당하고 생각은 그 데이터를 처리한 정보이다. 추론은 여기에서 벗어나 다른 곳으로 점핑하는 생각이다. 인간 사고력은 이성이다. 보편이 개별적인 것에 우세력을 갖고 지식과 행동을 만들고 온갖 편견과 오류도 만든다. 추론은 연역법을 따른다. 머릿속 대전제가 생각의 토대가 되고 그 위에서 판단이 행해진다. 소전제는 근거가 되고 결론은 주장이 된다. 귀납이 연역을 보충하는 관계다. 대전제끼리 우선 다툼이 벌어지면 변증이다.



논리란 인간의 공통의 머리구조라고 전제하고 사물이나 세계의 이치를 말한다. 논리는 자연과 세계와 사물과 무관하다. 논리학은 인간 공통의 머리 구조에 대한 지식이다. 논리를 공부하면 타인의 생각과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는 데 유리하다. 논리를 공부하면 기존 지식과 세계를 이해는데 유리하다. 논리는 자기 생각을 효율적으로 설명하는데 도움이 된다.

논리를 공부하면 타인을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데 유리하다. 단어가 등장하고 문장과 단락이 이어진다. 단락이 모여 주제가 되고 주제를 더 설득력있게 표현함으로써 논술이 되고 분량이 늘어남에 따라 장과 책이 된다. 개념이 등장하고 판단과 추론이 나타난다. 추론이 모여 지식을 만들고 그 지식으로 소통한다. 개념은 의미를 갖는 단어이다. 단어가 논리의 출발점이고 어휘력은 논리력을 키우기 위해 중요한 요소이다.

개념은 크기가 있다. 알맞은 크기의 단어를 사용한다. 모든 개념은 사람들 머릿속에서 저자가 선명함이 다르다. 더 선명한 의미의 단어를 사용한다. 모든 개념은 저마다 소속이 있다. 논리학에서 문장과 판단과 명제는 동의어다. 명제는 수학에서 정의하는 명제와 다르다. 머릿속에서 단어와 단어가 연결되어 문장이 만들어진다. 개념과 개념이 연결되어 만들어진 문장을 일컬어 명제 혹은 판단이라고 한다.

인간의 머릿속에서 최초의 생각이 탄생한다. 판단력과 사고력은 같은 말이다. 최초의 생각은 지금, 여기에서 내려진 판단이다. 인간은 지금, 여기에서 벗어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생각의 도약은 지금 여기에서의 판단을 근거로 지금 여기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판단이 생겨날 수 있다. 생각의 도약은 인간의 머릿속에는 이미 보관되어 있는 기존 판단, 경험, 지식이 있다. 그것들이 대전제로 작동한다. 지금 여기에서 어떤 판단을 내리면 그 판단이 대전제를 소환하고 대전제가 생각의 도약을 결정한다. 추론이 생각의 도약이다. 이성은 추론 능력이다.



대전제는 인간 머릿속에 무수히 많고 사람마다 다르다. 그런데 만일 모든 인간이 갖고 있는 불변의 대전제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때 논리학과 형이상학이 만난다. 근거와 주장 사이에는 기울기가 있다. 연역은 인간의 머릿속에서 생각을 도약시키는 추론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가장 기본적인 추론이다.

연역추론은 대전제, 소전제, 결론의 구조를 갖는다. 소전제는 지금 여기에서의 판단이며, 결론이 이 추론의 주장에 해당한다. 연역추론에서 대전제는 인간 지식의 최종병기이자 모든 오류의 서식지다. 머릿속에 보관된 대전제가 있는 한 인간 지식은 무한히 확장된다. 연역은 인간의 머릿속에서 생각을 도약시키는 추론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가장 기본적인 추론이다. 연역추론은 대전제, 소전제, 결론의 구조를 갖는다. 귀납추론은 경험을 통해 얻은 판단들에서 어떤 원리를 생각해 내는 방법이다.

귀납과 연역은 서로 경쟁하는 추론이 아니라 귀납이 연역을 보충하는 관계다. 귀납은 머릿속 대전제를 만들어낸다. 귀납은 머릿속에 대전제의 오류를 교정한다. 주장 중심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 저자의 주장을 찾아야 한다. 주장이 여러 개라면 핵심 주장을 선별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 주장은 그 분량이 적다. 반복되는 문장, 되풀이해서 과장하거나 비유법이 반복 사용된 문장은 주장에 해당한다.

단어를 정의할 때 졸지 말아야 한다. 정의 대목에서 중요한 개념이 등장한다. 전제나 가정을 걸때도 주목해야 한다. 배경설명, 사례 제시, 비유적 수사, 근거를 해석하거나 평가하는 자잘한 주장들은 중요하지 않다. 잘 납득이 안된다면 저자의 근거들을 살핀다.

단어를 선명하게 기억한다는 말은 경험을 개념화한다는 뜻이다. 경험의 능력을 키우려면 먼저 섬세한 감각이 필요하다. 경험을 통해 무엇인가를 개념화하려면 단어를 선명하게 기억해야 한다. 난 논리책을 여러 권을 봤는데 저자의 책은 쉽고 재미있고 잘 알아들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시험공부를 하는데 한 짐을 던 것 같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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