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스펙이다 - 연애·결혼·인간관계를 위한 핵심 역량 인생수업
조동춘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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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스펙이고 실력이라고 하는데 나처럼 한 번도 사랑을 안 하고 책으로만 공부하는 사람은 어떻게 되는건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사랑스펙이 제로, 빵점이라는건지 궁금해서 읽었다. 인연은 우연이지만 사랑은 실력이다. 자신은 지금, 사랑이라는 실력을 갖추고 있느지 알아야 한다. 저자 조동춘은 50년 동안 행복한 가정 만들기 운동에 헌신해 온 여성교육자이다.

저자는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인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 「사랑받는 아내모임」을 창설하여 가정의 갈등과 해체를 예방하는 가정평화운동을 시작했으며, 이를 전국적인 밝은 가정협의로 성장시켰으며, 현재 해담문화교류단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영동대학교와 동해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중앙대학교 산업경영대학과 한국 사이버대학교 객원교수, 중국 랴오닝대학교 명예교수를 지냈다.

저자는 수십 년 동안 관공서, 기업체, 대학,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가족행복과 부부관계,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해 오고 있으며, KBS, MBC, SBS 등 주요 방송에 인기 게스트로 연속 출연했다. 저서로 《의식 있는 여성이 행복을 만든다》, 《사랑받는 아내》,《부부의 손자병법》등 30권이 있으며, 서울특별시장상, 내무부장관상,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였다.

저자의 경력이 화려한 것 같다. 이런 여성은 멋진 것 같다.

우리는 인생에서 참 많은 것을 준비하며 살아간다. 학력, 경력, 자격증, 사회는 우리에게 끓임없이 묻는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디까지 성과를 낼 수 있을까?”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밤을 새워 스펙을 쌓고, 조직을 운영하는 전략을 배우며, 위기를 관리 하는 법을 익힌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가장 오래 곁에 둘 ‘사랑’앞에서는 무방비이다.

사랑을 그저 어느 날 찾아오는 느낌이나 운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계획도, 점검표도 없이 뛰어든 사랑의 끝은 익숙하다. 오해는 쌓이고 관계는 관리되지 않는 조직처럼 흔들린다. 하지만 사랑은 어떻는가? 문제가 생기고 나서야 당황하고, 상대가 변했다면 탓하기 바쁘다. 사랑의 관계라는 기계가 잘 돌아가도록 기름을 치고 나사를 조이는 ‘일상적인 관리’를 놓치고 있었던 것이다.

사랑을 실력의 영역으로 가져온다는 것을 상대의 기분 맞추기에 급급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실력이 아니라 ‘눈치’ 일 뿐이다. 비위를 맞추는 식의 대응은 결국 ‘나’를 지치게 하고 관계를 수동적으로 만든다. 진짜 실력은 상대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관계의 중심을 잡는 주체적인 힘에서 나온다. 화가 난 상대의 눈치를 보는 대신, 우리가 반복해서 부딪히는 원인을 파악하고 구조를 바꾸려 노력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운영의 묘’이다.



감정이라는 변수에 휘둘리지 않도록 자신만의 대응 시스템을 갖추는 것, 사랑을 실력의 영역으로 가져온다는 것은 이처럼 관계를 감정의 늪에서 건져내어 해결이 가능한 ‘경영’의 과제로 대하는 태도이다. 사랑은 막연한 낭만에서 ‘인생 경영’의 영역으로 옮겨놓는 시도이다. ‘나’를 바로 세우고 사람 보는 안목을 길러, 사랑을 삶의 유산으로 남기는 법을 알아야 한다.

사랑은 운이 아니다. 사랑을 준비하여 실력을 갖춘 사람만이 그 향기를 오래 간직한다. 이제 한 번도 배워보지 못한 사랑을 진지하게 공부해야 한다. 사랑을 한 번 제대로 해보기 위해서라도 공부해야 한다. 인연은 하늘이 맺어주는 것이지만, 그 사랑을 경영하고 완성하는 것을 오로지 자신의 실력이다. 진정한 스펙은 위기 앞에서 자신을 지키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성장을 일궈내는 ‘관계의 안목’이다.

관계는 사라지는 비용이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품격과 내공으로 쌓이는 ‘영적 자본’ 이다. 삶을 다시 세우는 관계의 기술을 하나씩 익혀야 한다. 사람을 읽고, 자신을 세우고, 마음을 잇는 이 구체적인 공부가 자신의 인생을 가장 풍요로운 ‘흑자 경영’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사랑은 모든 것을 받아주는 바다라 믿으며 상대의 무례함을 견디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정서적 방임’이자 확대다.

속도 제한 없는 도로가 대형 사고를 부르듯, 건강한 관계에도 영혼을 지켜줄 ‘최저 가이드라인’이 필수다. 자신이 자신을 존재하기 위해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존엄성을 지키는 안전벨트이다. 무조건 참는 것은 성숙함이 아니라 갈등을 직면할 용기가 없는 상태일 뿐이다. 명확한 경계가 없는 관계는 한쪽의 습관적 침해와 다른 한쪽의 누적된 원망으로 변질된다. ‘착한 사람’이라는 가짜 훈장을 내려놓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불편해질 용기를 내야 한다.

사랑은 혀끝에서 굴러가는 화려한 수사학이 아니라, 온몸으로 감당하고 증명해내야 하는 종합적인 사실이다. 입으로는 ‘사랑해’라고 속삭이면서 눈은 스마트폰을 향해 있다면, 그것은 언어와 태도가 서로를 잔인하게 배신하는 상태이다. 심리학자 메라비언의 연구에 따르면 대화에서 언어∙어휘가 차지하는 비중은 단 7%에 불과하다.

나머지 93%의 진실은 찰나의 눈빛, 목소리의 떨림, 상대를 향해 기울어지는 어깨 속에 숨겨져 있다. 정작 팔짱을 꽉 낀 채 시선을 회피한다면, 상대는 결코 위로 받지 못한다. 사랑이 식어가는 인연은 입으로 일상을 물으면서도, 몸은 이미 문쪽을 향해 있거나 손에 든 휴대폰 속으로 시선, 그리고 닿아도 설렘이 없는 체온의 단절은 관계의 자본이 바닥났음을 알리는 가장 정직한 파산 신호이다.



이러한 ‘몸의 배신’을 무시하고 말로만 관계를 지탱하려할 때, 관계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벽에 가로막혀 결국 무너져 내린다. 안목 있는 경영자는 상대의 말 뒤에 숨어 있는 몸의 징후를 읽어냄으로써 파국을 막아내거나, 혹은 가장 품위 있는 마무리를 준비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돈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치사한 일이라며’ 피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돈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가장 솔직한 ‘심리의 언어’이다. 사랑이 배를 나아가게 하는 화려한 ‘돗’이라면, 돈은 거친 파도 속에서 배가 전복되지 않게 중심을 잡아주는 ‘평형수’ 이다. 숫자 뒤에 숨은 상대의 두려움과 욕망을 읽어내지 못한 채 돈 이야기를 피하는 것은 서로의 가치관을 이해할 기회를 스스로 버리는 것과 같다. 상대의 경제적 가치관을 열어보는 것은 탐욕이 아니다. ‘존중’이다. 돈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

치사한 계산이 아니라, 서로의 인생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가장 현실적인 사랑의 고백이다. “돈이 당신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물음이 소통의 시작이다. 현대 상담학에서 말하는 ‘재무적 친밀감’은 통장 잔고의 액수가 아니라, 서로의 경제적 철학을 얼마나 투명하게 공유하느냐에 달려있다. 식탁에 마주 앉아 가계부를 펼치는 시간은 낭만이 사라진 삭막한 시간이 아니다.

오히려 “당신과 이 거친 현실을 끝까지 발맞추어 걸어가겠다”라는 성숙한 사랑의 약속이다. 재무적 친밀감이 형성된 관계는 흉년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다. 가계부 쓰는 시간은 숫자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맞추는 시간이다. 그것이 당신의 사랑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패이다. 결혼 생활에서 집안일에 대해 부부 중 한 명이 “나름대로 도와줬다”며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갈등의 뿌리는 바로 그 ‘도와준다’ 는 오만한 착각에 있다.

가사는 누군가의 일을 거들어 주는 자선 서비스가 아니라, 두 사람이 삶을 운영하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의 경영’이다. 집안일의 진짜 무게는 눈에 보이는 ‘움직임’ 보다 보이지 않는 ‘기획’에 있다.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보다 더 무거운 노동은 따로 있다. 바로 쓰레기봉투가 세 장밖에 남지 않았음을 알아차리고 미리 사두는 ‘관찰의 안목’이다. 가령 맞벌이부부의 남편이“시킬 일을 리스트로 적어 달라고”했을 때 아내가 절망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무엇을 시킬지 고민하고 식재료의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그 ‘인지적 설계’ 자체가 이미 거대한 중노동이기 때문이다. 아내는 모든 전선을 홀로 책임지는 외로운 사령관이 되어 지쳐간다. 진정한 동반자는 시키는 일을 하는 AI가 아니라, 집안의 흐름을 함께 읽어내는 ‘공동 사장’이어야 한다. 사랑도 경영, 마케팅이고 부부가 공동 사장이라는 것도 새로운 개념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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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쓰기로 했습니다
신은정 지음 / 행복우물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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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책을 읽다보니까 글쓰기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글쓰기 방법을 배우고 글을 잘 쓰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알고 싶다. 저자 신은정은 “모두가 공감하는 나의 이야기는 브랜드가 된다”고 했다. 신은정 작가는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삶을 변화시켜 나간 글쓰기 멘토이다. 오랜 시간 다양한 책을 탐독하며 글쓰기의 원리와 출판 과정을 연구했고, 직접 작가의 길을 걸으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에게 글쓰기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저자는 특히 내면 치유 및 퍼스널 브랜딩 글쓰기 강의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책으로써 내려갈 수 있도록 도우며, 모두의 삶이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또한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삶을 기록하는 일을 일상의 습관으로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신앙 안에서 얻은 성찰과 지혜를 글 속에 담아내며, 글쓰기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으로 바라본다. 저자는 진정성 있는 문장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읽고 쓰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저서로는 『엄마의 꿈은 거실에서 이루어졌다』, 『하나님 한번 해볼게요』가 있다.

글을 쓰려고 하는데 부정적인 생각이 밀려오면 손에 든 무기를 써 보지도 못한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모두가 글을 써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글을 쓰지 않으면 세상과 소통할 수 없다. 저자는 한때 디지털화에 반기를 들며 SNS를 멀리하기도 했지만 결국 계란으로 바위 치기였다. 자신의 생각, 철학, 감정, 경험을 내세워 글로 자신을 어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세 아들을 키우며 살림∙ 육아∙신앙∙글쓰기로 부지런히 일상을 매일 기록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세 권의 책을 출간한 엄마 작가가 되었다. 저자는 평범한 주부의 이야기를 누가 들어줄까? 낙심하고 스스로 실망할 때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남편이 격려해 주었고 아이들이 응원을 보냈다. 가족들의 작은 응원은 막강한 힘이 된다.

진짜 잘하는 사람은 꾸준히 하는 사람이다. 꾸준히 하면 잘할 수밖에 없다. “엄마 , 내 친구들한테 우리 엄마 작가라고 했더니 ‘아, 그래서 너도 글을 잘 쓰는구나? 라고 하면서 부러워했어, 엄마 멋지다고 하더라.” 이렇게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니 저절로 글을 쓸 수 있었다. 우울할 때 가장 힘든 건 아마 왜 우울한지 설명할 힘조차 없다는 것 아닐까? 무기력함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집어삼킨다.

자신 안에 묵은 감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면 마음이 병들어 우울증이 오는 것 같다. 그때그때 제대로 해소할 수 있다면 우울증은 사라질까? 비밀을 감추는 건 쉽지 않다. 비밀이 아니더라도 정말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할 때도 많다. 우리는 자존심 때문에 많은 것을 숨기고 산다. ‘엄마’의 자리, ‘육아’라는 일은 참 위대하고 특별하지만 때로는 힘에 부치고 고단한 일이 된다.

저자는 아이와 함께 하는 작은 일상은 소중하고 아름다웠지만 때때로 버거웠다. 아이들에 한없는 관심과 사랑을 쏟아주면서도 ‘정작 저자는 누가 돌봐주나?’ 어디에서 사랑받고, 누가 마음을 채워 주나? 하고 많은 엄마가 육아 우울증을 겪는데, 그 이유는 ‘엄마인 저자 자신도 제대로 돌봐 주지 못해서’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모임을 통해서 많은 엄마들을 만났다. 역시나 다들 곪을대로 곪은 상처와 어려움을 숨기며 살고 있었다. 그들을 보면서 연약했던 자신, 그러나 글쓰기를 통해 이전보다 단단해진 자신을 보았다. 저자는 그들을 보면서 글쓰기를 통해 살아나길 진심으로 바랐고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써 가길 소망했다. 아이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 밥하고 살림하는 모든 순간에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감사로 하루를 채워나가길 바랐다.



저자는 새벽에 집중력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저자는 글을 쓰다보니 가벼운 글 말고, 주제가 있고 묵직한 느낌이 있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만한 그런 글을 쓰고 싶어졌다. 자신만의 언어를 가지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었다. 두려움 없이 쓰는 힘은 길러진 것 같은데 여전히 평범한 글만 적어 내려가는 것 같아 아쉬웠다.

맑은 정신으로 글을 쓰면 뭐가 달라질까? 지푸라기도 잡는 심정으로 새벽에 불을 밝히고 앉아 글을 쓰기 시작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결과의 정도가 다를 뿐이다.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꾸준히 계속 써야 한다. 형편없는 글 솜씨도 갈고 닦으면 달라진다.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다. 뭐든지 그렇지만 글을 쓰면 쓸수록, 고치면 고칠수록 달라진다.

자음, 모음 하나하나 바꿀 때마다 전혀 다른 느낌의 글이 탄생한다. 저녁이 되면 우리 몸은 종일 쓸 수 있는 에너지를 이미 다 써 버린 상태나 다름없다. 지치고 피곤한 몸이 쉬기를 원한다. 그런 몸을 억지로 붙들지 말고, 푹 자고 일어나 활력 있는 컨디션으로 새벽을 깨워야 한다. 그렇게하면 훨씬 더 좋은 글이 나올 확률이 높다. 서평 쓰기의 유익은 무궁무진하다.

무엇보다 서평을 꾸준히 쓰는 것 자체가 글쓰기 능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그런데 책 서평 작성이 유익한 줄 알아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할 것이다. 쓰기 어렵게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한권의 책을 정리, 요약하여 기록한다는 것은 더없이 가치 있는 일이었다. 자신의 시선과 생각을 곁들인 글이 쌓였다면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저자는 책 리뷰를 남기는 일이 제일 어려웠고 시간이 오래 걸렸다. 우선 책의 내용을 정리하고 요약할 줄 알아야 했기 때문에 거대한 산처럼 느껴졌다. 큰 산을 넘었다는 이 일을 하고 나면 큰 성취감이 몰려왔다. 읽고 요약하고 정리하기 시작하면서 전에 없던 시선과 철학이 하나둘 쌓여 갔다. 책 한 권 읽어도 남는 게 없는 것처럼 느껴져 답답하기만 했던 시간을 지나, 책을 통해 새로운 가치관과 비전을 정립하고 적용하기 시작했다.

여러 권의 책을 빠르게 읽으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책 리뷰는 중요하다. 나중에 실제로 책을 집필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된다.

★그 책 중에서 어디가 가장 재미있었는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

★누가 읽으면 좋은가?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는가?

★자신이 읽고 나서 어떤 변화가 생겼는가?

저자는 위의 질문에 답하며 가볍게 한 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 보라고 한다. 많이 읽고 써야 글쓰기 실력이 는다. 핵심문장이 포인트를 요약 정리할 수 있게 된다. 다독과 속독이 가능해진다. 기분 좋은 선순환이 계속 생긴다. 저자의 책을 읽고 매일 글을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장 좋은 점은 서평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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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분 좋은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 호감을 만드는 작은 표현의 비밀
오노 모에코 지음, 김시온 옮김 / 알토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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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진짜 말은 너무 중요한 것 같다. 나 자신에게도 하는 말과 사람들에게도 하는 말들이 너무너무 중요한게 인간관계는 우선은 100%말로 하니까 그런 것 같다. 말을 잘해서 손해보는 일은 없는 것 같다. 상대를 배려하고 내 자신도 지키는 말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책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 것도 절실히 느낀다. 저자 오노 모에코는 공인 심리사이자 산업 카운슬러, 기업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다.

저자는 오랜 기간 인간관계와 조직 내 소통을 연구하며 2만 명이 넘는 사람을 상담했고, 6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기업 교육과 강연을 진행했다. 현재는 일본 방위성, 문무과학성 등 관공서를 비롯해 대기업, 대학, 의료기관 등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NTV〱세계에서 가장 받고 싶은 수업⟩, 후지TV⟨논스톱⟩등 유명 TV 프로그램과 라디오에 출연하며 가장 트렌디하고 건강한 소통 솔루션을 제시하는 말하기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저자는 수많은 상담과 교육 현장에서 확인한 심리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느낌 좋은 사람의 말습관’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바꾸어 말하기』『개복치 직장인 생존 가이드』외 다수가 있다. 인간관계는 ‘말의 내용’보다 ‘말하는 방식’으로 좋아지기도, 나빠지기도 한다. 저자에게 상담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성실하고 진지하다.

성격이 나빠서 인간관계가 잘 풀리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대체로 좋은 사람들이다. 저자는 그들을 만나면 가장 먼저 문제는 당신의 성격이 아니니 자신을 탓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다만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늘 아쉽게 느끼는 점이 있다. 주변에서 ‘호감 가는 사람’ ‘느낌이 좋은 사람’ 이라는 평가를 받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생각보다 아주 사소한 데 있다.

그리고 그 작은 요령만 익혀도 인간관계는 놀라울 정도로 좋아진다. 실제로 상담을 받은 사람 가운데는 이런 감사의 말씀을 전해 주신 사람이 많다. 평소에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 말도 자연스럽게 그 방향을 따라간다.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말했다. “모든 고민은 결코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인간관계가 ‘무엇을 말하느냐보다 어떻게 말하느냐에 의해 결정 된다’ 고 생각한다.



좋은 인상을 주는 말하기는, 자신이 자신답게 관계를 맺기 위한 조용하지만 강력한 무기이다. 책을 읽는 동안 변화하게 만드는 책, 말하자면 읽기만 해도 좋은 인상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돕는 것은 책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표현을 바꾸는 방법을 이야기 했지만, 실제로는 말할 태도와 행동 역시 상대가 받는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좋은 인상을 만드는 작은 습관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기존의 상식

새로운 제안

항상 웃는다

고개를 1cm더 깊게 끄덕인다

화를 내지 않는다

화가 나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상대에게 맞춘다

해야 할 말은 참지 않는다

저자는 ‘좋은 인상을 주는 사람의 사고방식’의 습관을 알려준다. 좋은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는 감정이 보이느냐 보이지 않느냐이다. 인간은 마주한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을 때 가장 불안과 두려움을 느낀다. 표정을 바꾸지 않으며, 자신의 감정을 상대에게 전달하는 도구다. ‘느낌 좋은 사람’은 말하지 않을 때조차 자연스럽게 비언어적 반응을 보인다.

그러면 상대는 무의식으로 안도감을 느끼고, 대화하기가 쉬워진다. 그 사람을 ‘느낌 좋은 사람’이란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상대에게 안도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상대에게 안도감을 주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자기 개방’이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어느 정도까지 털어놓는지, 공적인 관계인지 사적인 관계인지에 따라 상황도 다르고 거리감도 제각각일 것이다. 아마 처음 보는 사람에게 사적인 이야기를 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느낌 좋은 사람’들은 처음 만난 사람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사적인 정보를 조금씩 이야기하며 자기 개방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 개방을 하면 인상이 좋아진다. 그 이유는 상대에게 안도감을 주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취향을 가졌는지 먼저 보여주는 것이다. 이때는 작은 실수담이나 고민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상대가 무엇을 어려워하는지, 어떤 실수를 했는지 살짝 엿보게 되면, 그 사람은 평면적인 존재가 아니라 이런 모습도 있구나하고 입체적인 인물로 보일 수도 있다라는 친근감도 생긴다.

무엇보다 자신의 약점을 보여주는 사람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기 어렵고, 자연스럽게 경계심도 풀리게 된다. 그 결과 처음 만난 사이일지라도 한결 가까워진 느낌이 들게 되는 것이다. 실수담이라고 해서 심각한 문제나 트라우마, 가족사 등을 이야기하라는 뜻은 아니다. 관계가 깊지 않은 사람에게 갑자기 그런 무거운 이야기를 들으면 오히려 경계하게 된다. 자기 개방을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가벼운 내용이면 충분하다.

특히 좋아하는 음식 이야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공감대를 만들기 좋은 화제이다. 이처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이야기를 꺼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참고 참던 자신이 어느새 까다로운 사람이 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자신이 누군가의 말에 화가 났을 때 ‘지금 분위기를 망치면 안 돼’ ‘화가 나더라도 참아야 해’ ‘어른이니까 이 정도 그냥 넘겨야지.’ 이렇게 생각하며 자신의 감정을 없던 일처럼 덮어 버린 적이 잇을 것이다.

하지만 ‘화가 났다’라는 사실 자체를 부정해서는 안 된다. 어떤 감정이든 자연스럽게 올라온 감정을 인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다른 사람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호감을 갖고 살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 “이 정도 일로 울지마”“그만 징징대”라는 말을 자주 들으며 자란 사람은 어느새 이런 믿음을 갖게 된다.

공공장소에서 화를 참지 못해 소리를 지르거나 감정을 폭발시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나는 지금 화가났다’‘나는 지금 슬프다’라는 사실만큼은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어릴 때부터 “동생이니까 참아야지” 이 정도는 견뎌야지“라는 말을 자주 들으며 자란 사람들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자신을 탓하는 경향이 있다.

어릴 때부터 가스라이팅으로 힘들게 당한 사람이 그런 경우가 많다. 슬퍼도 참아야하고 언제나 언니들이 쓰던 헌 것을 물러 받아 억지로 써야 할 경우도 있다. 싫어도 참아야 했던 시간들에도 가스라이팅을 당해 말을 하면 야단을 맞을 수 있다.그래서 참고 이래도 참아야지하며 울때도 많을 수 있다. 저자는 느좋사의 자기 긍정감 루틴을 정리해서 알려준다. 그대로 하면 항상 기분 좋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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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다정한 말 연습 - 화내지 않고 후회하지 않게, 매일 실천하는 부모의 현명한 말 습관
성영은 지음 / 시대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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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솔이지만 미래의 아이에게 할 말도 미리 공부해보고 싶다.말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가족에게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 마주치는 사람들, 미래의 남편과 미래의 아이에게 말을 잘해야 하는 것 같다. 부모의 다정한 말이 아이의 하루를 지켜 준다. 저자 성연은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삶이란 얼마나 멋진 일인가!’라는 생각으로 17년째 날마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해 왔다.

마음속에는 저마다 ‘마음 항아리’가 하나씩 있다. 비난과 다그침 대신 격려와 고마움의 말로 채워진 항아리를 가진 아이들은 교실의 크고 작은 파도 앞에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매일 같이 목격한다.

이 책은 저자가 교실이라는 작은 사회에서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찾아낸, 아이의 마음 항아리를 채우는 ‘다정한 말들’ 에 관한 기록이다. 저자는 교실에서 반짝였던 이 다정한 기적들이 각 가정의 일상에서도 그대로 피어날 수 있도록 부모와 아이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 줄 수 있는 다정한 말 습관의 기적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평일의 피로를 안고도 그간 맘껏 놀아 주지 못한 아이에게 멋진 주말을 선물하고 싶은, 다크서클이 짙어진 지친 표정의 아빠들, 어색한 얼굴로 아이와 범퍼카를 타다 처음 보는 낯선 아이의 범퍼카에 부딪히려는 순간, 안간힘을 써 핸들을 돌려주는 아빠들, 긴 줄 앞에서 지쳐 눈을 비비며 징징대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결국 “이럴 거면 다음부터 안 데려와!”라는 말이 터져 나오는 엄마들, 빨리 놀고 싶어 먹는 둥 마는 둥 하는 아이들 입에 한 입이라도 더 넣어 주려 애쓰는 엄마들, 그들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찡함, 고단함,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져 저자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졌다.

주말을 보내고 학교에 온 아이들은 저마다 자신이 주말을 어떻게 보냈는지 주말에 무엇이 좋았는지 조잘조잘 이야기 한다. 아이들의 행복은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았다. 산책 후 누군가 방귀를 뀌어 웃음 폭탄이 터졌다든지, 뭐 이런 사소한 일들에 있었다. 어쩌면 아이들은 어른의 시선에서 큰 행복을 줄 것 같은 이벤트보다 부모가 주는 작은 관심과 소소하게 함께 웃는 순간들 속에서 더 자주 행복의 조각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엄마로서의 저자도 다르지 않다. 아이가 독립하기 전까지 든든한 울타리, 비바람을 막아 주는 햇살 같은 사람으로 아이 곁에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양육의 목적은 아이가 저자를 떠나 스스로 설 수 있는 힘을 갖게 하는 일이다. 그래서 찰나와 같아질, 아이와 함께 하는 지금 이 시간이 더욱 귀하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은 건 양육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고, 완벽하지 않아도 꾸준히 따뜻하면 된다고 말이다.

다정한 한마디, 한 번의 미소, 한 번의 기다림이 아이의 마음에 환한 빛을 남긴다. 그 빛이야말로, 우리가 남길 수 있는 가장 오래가는 사랑의 흔적일 것이다. 다정한 부모가 되기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정작 밖에서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윽박지르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 책의 신뢰가 단숨에 무너질 것만 같았다. 저자의 현실 육아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다정한 말은커녕 깊은 한숨이 먼저 튀어나오는 순간이 참 많았다.

저자는 다정하지 않은 사람인데, 과연 이 책을 쓸 자격이 있을까? 하는 자책이 밀려왔다. 그 무거운 자책의 끝에서, 저자는 스스로에게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비로소 시간이 흐르며 깨달았다. 아이들이 저자에게 “선생님은 다정해요, 친절해요.”라고 말해주었던 이유는 매일 달콤한 말을 해서가 아니었다. 진짜 다정한 사람은 화를 내지 않는 성인군자가 아니라 솔직함과 단호함을 동시에 지닌 사람이었다.

아이에게 안전감을 주는 방법과 ‘감정과 경계의 언어’란 아이의 행동을 무조건 참거나 덮어 두는 유약함이 아니다. 양육자인 마음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분명히 밝히면서도, 허용되는 선과 허용되지 않는 선을 또렷하게 짚어 주는 말이다. 날개를 달아 주는 칭찬은 단순히 결과를 치켜세우는 말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이들을 칭찬할 때 종종 결과와 능력에 집중한다.



하지만 이미 수많은 심리학 연구를 통해 결과보다 과정을 인정해주는 칭찬이 아이의 자존감을 더욱 높이고 나아가 새로운 도전에 맞설 용기를 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런데 사실 심리학에서 말하는 ‘제대로 된 칭찬’을 많이 경험해 보지 못한 우리 세대의 양육자들은 아이가 어떤 과제나 상황에서 잘했을 때 아래와 같은 칭찬을 흔히 한다.

“잘하네,”“잘했어.”“천재 같아!”,“넌 역시 머리가 좋다니까!”,“이야 똑똑한 걸?”, 그러나 반복적으로 아이에게 이런 칭찬을 자주 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앞서 나열한 칭찬의 말에는 아이들의 능력이 타고난 것으로 고정되어 있다고 믿는 양육자의 태도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칫 무심코 한 칭찬을 통해 아이에게 실패와 실수는 하면 안 된다는 무의식적 의미를 전달할 수도 있다.

저자는 담임이 아니라 과학 교과전담 교사로 수업한적이 있는데 과학을 공부하는 아이들의 수업모습이 저자가 볼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 전부였다. 과학 교과 수업에 참여하는 적극성과 평가 결과가 아이들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짓는 지표였기에 새로운 수업활동에서 보는 아이들의 모습이 생경하면서 놀랍기도 했다. 그날 과학 만화를 그리는 눈빛은 완전히 딴사람 같았다. 힘 있게 집중하여 온 에너지를 쏟는 눈빛이 아이는 지금 스스로 자신이 빛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을까 생각했다.

저자는 아이들의 곁으로 가 감탄을 하며, 아이들에게 이런 면이 있었구나, 만화로 표현된 내용들이 정말 이해가 잘 되고, 집중하며 그리는 모습이 너무 놀랍다라고 칭찬해 주었는데, 수업을 마친 뒤 만화를 직접 저자에게 제출하는 아이의 얼굴에는 잘하는 것과 새로운 모습을 인정받은 뿌듯함과 설렘이 가득 담겨 있었다. 그 순간 저자는 아이에게 평생 남을 ‘날개를 달아 주는 칭찬’을 선물했음을 느꼈다.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인간의 욕구가 단계적으로 충족될 때 비로소 자아실현에 이를 수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부모가 제때 식사를 챙기고 충분히 쉴 수 있는 생활 리듬을 만들어 주는 것,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고 언제나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은 아이 발달의 첫걸음이 된다. 여기에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과 작은 성취에도 존중을 느낄 수 있는 부모의 태도가 더해질 때, 아이는 마침내 자기만의 꿈을 키우고 자아실현을 향해 나아간다.

결국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단단한 토양을 꾸준히 마련해 주는 일이다. 부모의 역할은 꿈의 크기를 키워 주는 것이 아니라, 꿈을 향해 걸어가는 과정에서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보내는 것이다. 아이는 자신의 꿈을 존중받는 경험 속에서 더 큰 세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아이에게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대한 칭찬을 해주라는 얘기를 깊이 새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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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성격이 아니야 문제는 말투야
황시투안 지음, 정영재 옮김 / 이든서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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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말투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친구중에 착하긴한데 말투가 세고 강해서 사람들이 못됐다고 하는데 그 친구는 정말 착한 친구이다. 난 할말 다하고 내 주장을 다 펴는데 말투를 부드럽게 하고 조곤조곤하니까 난 사람들이 착하다고 하고 고등학교때는 전교에서 제일 착한 학생으로 뽑혔다. 그 친구도 내가 더 강한데 말투가 부드러워서 착한 이미지가 강한거라고 했다.

내면도 중요하지만 그 내면을 드러내는 말투도 너무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항상 배워야 하는 것 같다. 저자는 황시투안이다. 사람들은 사람을 말투로 판단한다. 저자는 베테랑 심리학 멘토, 20여 년 심리학 교육을 응용하는 데 전념해 심리학 이론을 기업 관리, 결혼, 가정, 자녀 교육 등에 성공적으로 접목했다. 저자는 중국의 유명 심리학 플랫폼인 ‘이신리’를 창립하고 투자자로 참여하여 사회와 조직 그리고 개인에게 유익한 심리학 서비스를 재미있고 따뜻하며 실용적인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즈후이싱, 우한심 등의 심리학 단체를 만드는 데도 투자했다. 지은 책은 『인생을 결정짓는 내 안의 감정 패턴』 『인생의 변화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나를 바꾸는 인생 심리학』 등이 있다. 철학계에서 ‘Word’(말) ‘Sword’(칼)은 흔히 같이 다뤄진다. 여기엔 두 가지 함의가 있다. 첫째, 말에는 칼처럼 역사를 바꾸는 힘이 있다. 둘째, 말은 칼처럼 사람을 구할 수 있고 해칠 수도 있다.

미국의 저명한 아동 심리학자 아델 페이버는 “당신의 말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절대 낮게 평가하지 마라.”고 했다. 부모의 부정, 공격, 비판은 아이에게 부정적 심리 암시를 주고, 이는 아이의 ‘내적 비판을 음성’으로 변해, 거대한 강력한 ‘반 자아’ 의식을 형성한다. 그리고 아이는 이런 의식에서 평생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부모의 언어에는 아이의 미래가 숨어 있고 인류의 미래도 달려 있다!

말 한마디는 미래의 희망을 보게 할 수도, 삶의 의욕을 한순간에 꺾어버릴 수도 있다. 불가능해 보이는 기적을 창조할 수도, 생명이 지닌 모든 가능성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 이처럼 언어가 가진 힘은 거대하며 측량하기 힘들다. 일상생활은 언어를 통해 설득하거나 설득당하는 일로 이루어진다. 때로는 공감과 지지를 얻기도 하고 반감을 사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언어라는 무기를 제대로 장악해서 주변 사람들과 원활한 관계를 맺고 말의 부정적 영향을 억제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말은 곧 자기 자신이다. 자신의 내면에 가득한 부정적인 말과 생각을 들여다보게 하는 메타언어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싸우지 않고도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로써 풀지 못한 의사소통 문제 가운데 90%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날마다 익혀서 습관화하면 말하는 방식이 바뀌고 내면세계는 어느새 긍정적으로 달라지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인격의 성장을 이루어 더 나은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과 대화하다 보면 여러 상황이 생길 때가 있다. 상대를 민망하게 하거나 기분 나쁘게 하지 않고 무언가를 지적하고 싶은데, 직접적으로 하자니 너무 무례할 것 같고,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자니 위태롭고 불안한 경우다. 이때 저자가 알려주는 어법을 사용하면 그다지 예의 없어 보이지 않고 상대방도 무난히 받아들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간의 웃음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며,“아이 아파라! 장난감이 지금 많이 아프다는데 살살 가지고 놀까?” 이렇게 장난감을 의인화해서 장난감의 기분을 표현하면 아이는 장난감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해서 더 쉽게 공감하며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단속하게 된다. 인생을 살아갈 때, 한 번쯤은 상대와 충돌하거나 대립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때 우리는 우선 상위분류를 통해 상대방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다음 횡적 분류를 통해 선택지를 늘리고, 마지막으로 하위 분류를 통해 구체적인 행동방안을 모색하면 된다. 이것은 매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지혜로운 언어 패턴이다. 이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상대방을 자신이 고집하는 사고방식에서 끌어내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중국 춘추 전국 시대 송나라의 마지막 군주인 송강왕은 재위 초기 주변 여러 나라와 싸워 이기며 국력을 키웠으나, 세력이 커짐에 따라 점점 교만해지고 민심을 돌보지 않는 폭군이 되었다. 이에 송나라의 충신들은 송강왕에게 전쟁을 멈추고 민심을 돌보라는 조언을 했지만, 그는 충신들의 조언을 철저히 무시하고 멀리하였으며 고언을 전하는 충신들의 목을 가차 없이 베어 버렸다.



이때, 송나라의 달변가 혜앙이 등장했다. 강왕은 자신 앞에 선 혜앙을 보고 큰 소리로 말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용맹스러움과 힘 같은 것들이다.” 의로움과 어짊 따위에 대해서 듣고 싶지 않다. 그대는 무엇을 말하기 위해 나를 찾아왔는가? 강왕의 이런 엄포에도 혜앙은 조금도 개의치 않고 침착하고 공손하게 말했다.

“대왕은 용감한 자가 대왕과 이 나라를 보호하길 원하시지요? 하지만 그들이 대왕과 이 나라를 해하지 못할 수는 있으나 그런 마음을 품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할 수 없습니다. 신에게는 그들이 그런 마음조차 갖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한번 들어보시겠습니까?” 강왕은 이 말을 듣고 기뻐하며 대답했다. “좋다. 딱 내가(강왕) 원하는 것이구나.” 혜앙은 이어서 말했다.

“그들이 적대적으로 마음을 품지 않을 수 있으나, 대왕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으리란 보장은 여전히 없습니다. 신에게는 남녀를 불문하고 하늘 아래 모든 이가 대왕을 사랑하며 대왕께 충성을 다하게 할 방법이 있습니다. 대왕께서는 이 방법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강왕은 두 눈을 반짝이며 대답했고 강왕은 빨리 말해 다오, 정말로 궁금하구나라고 했다.

강왕이 관심을 보이자 혜앙이 공자의 묵자의 가르침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들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지 않음에도 군주처럼 추앙을 받았으며, 관직이 없음에도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하늘 아래 모든 남녀가 목을 길게 빼고 발끝을 세운 채로 그들을 우러러봅니다. 만 대나 되는 전차를 거느리는 송나라의 군주인 대왕께서 진심으로 그들 같은 뜻을 펼치시면 온 백성이 대왕을 우러러보게 되고, 그들보다 훨씬 큰 업적을 이루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라고 대답했다.

혜앙의 말을 들은 강왕은 순간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혜앙이 떠난 뒤 강왕은 주변 신하들을 보며 “ 말 한번 기막히게 잘하는구나, 저 몇 마디로 나를 설득하다니.”라고 말했다. 이야기 속에 나오는 혜앙은 간단한 몇 마디 말로 폭정을 펼친, 군주를 설득시켰다. 적절한 언어의 기술을 습득하기만 하면 인간의 완고한 신념도 바꿀 수 있다. 중국왕조는 망하고 공산화가 돼서 별로 신뢰가 안가는데 성격도 중요하고 말투도 같이 중요한 문제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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