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시작하기 전 너무 편한 나머지 군것질을 한다든지 뒹굴뒹굴하며 공부 외적인 생각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집에서 공부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거나 공부를 할 의지가 충만한 사람에게는 집도 효과적인 공부 장소이다.
저자는 주로 낮시간에는 도서관이나 학교의 빈 강의실 등을 찾아다니며 공부했고 저녁시간에는 집에 와서 바닥에 방석을 깔고 앉아서 공부하거나 침대에 누워서 공부를 했다고 한다.
대학에 가서는 욕조에 물을 받아 놓고 반신욕을 하며 노트를 암기하곤 했다고한다.
이렇게 하면 몸이 편하기 때문에 공부내용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느낌이 들었고 지루함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
출제자는 문제를 그냥 만들지 않는다.
시험 응시자의 특정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시험을 출제하게 돼 있고 너무 쉽게 맞히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에서 지문을 구성하게 된다.
이러한 의도를 파악하면 문제의 반은 맞힌 것이다.
출제자의 의도는 기출문제에 자주 나오는 지문에 모두 나와 있다.
너무 문제가 어려우면 출제자의 의도를 맞추기가 너무 어려운데 그런 노력을 하라는게 또 다른 공부비법같다.
시험을 보러 갈 때 밤을 하얗게 세우고 가는 날들이 대부분인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책을 보고 참고를 해야 겠다.
시험장에 가기 전날 잠을 얼마나 잘 자느냐에 따라서 시험의 당락이 좌우된다.
저자도 실제로 잠을 못자고 간 날 한 과목에서 과락을 맞아 떨어졌고 잠을 잘 자고 가서 컨디션이 좋은 날엔 시험을 평소보다 잘 봤다고 한다.
평소보다 1시간정도 더 자는 것이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사람들은 시험 전날 잠을 자려고 수면제를 먹거나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사우나에서 땀을 빼기도 한다.
그런데 평소에 안 하던 것을 시도하면 그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
저자는 부작용때문에 시험에 떨어진 경험이 있고 이후 다시는 이상한 방법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한다.
저자가 시험에 붙었던 전략은 시험전전날 잠을 줄이고 시험 그 전 날에 푹 자는 것이다.
시험 이틀 전에는 3시간만 잠을 잔다.
그러면 그 다음 날에는 공부에 집중이 잘 안됐지만 그래도 절대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
커피를 마시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험 보기 전날에는 공부를 더 하기 보다는 다음 날 컨디션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정말 맞다.
그래서 오전에만 집중해서 공부하고 오후에는 공부를 하지 않고 쉰다.
나도 그래야 겠다.
피곤한 상태에서 일부러 산책을 하거나 많이 걸어야 한다.
꼭 해봐야 겠다.
그리고 저자는 집에 와서 반신욕을 하거나 몸을 최대한 피곤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저녁 8시쯤 졸리기 시작한다고 했다.
그러면 누워서 잘 준비를 하고 그렇게 하면 적어도 9시에는 잠을 잘 수 있다고 한다.
다음 날 새벽 6시쯤 일어나면 9시간 이상 자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전날 잘 자고 일어나면 시험장에 일찍 도착해서 문제를 풀어보며 감을 끌어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시험을 치를 최고의 준비가 되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저자는 여러 시험에서 평소보다 높은 점수를 얻어 합격했다고 한다.
수많은 시험에 합격한 경험이 있는 저자도 시험 직전 일주일이 가장 힘들다고 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막판 일주일을 버티지 못해서 포기하곤 한다.
핑계거리도 가지각색이다.
공부가 부족하기 때문에 내년에 다시 치는게 좋겠다.
시험 생각만 해도 울렁거려,,,그냥 떨어졌다고 생각할래,,,
요즘 갑자기 다른 일이 생겨서 다음에 여유 있을 때 붙어야지,,,,
저자도 이런 유혹에 빠질 때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돈도 벌어야 하고 챙겨야 할 가족도 있고 당장 실력도 부족하고 이렇게 핑계를 대다보면 당연히 열심히 하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