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운동하라고 해도 안할 너에게 - 30대였던 내가 묻고, 60대인 내가 답하는 운동·건강·행복
박홍균 지음 / 이비락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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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0년 넘게 아프면서 병원만 85군데를 다녔다. 그렇게 많이 병원을 다니는데도 의사들은 운동하라는 얘기를 안 해줬다. 건강책을 읽기 시작하면 내가 아팠던 이유가 과식, 폭식, 야식을 많이 하고 운동을 전혀 안해서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술담배도 평생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아플 이유가 없는데 원인을 못 찾다가 스트레스나 운동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생리 때 변을 보거나 할 때 느낌이 이상하고 심장이 뛰면서 힘든데 그럴 때 물을 마시고 손과 발을 따면 괜찮아졌다. 요즘에는 경혈과 기공, 운동을 방에서 하는데 그렇게 큰 효과는 잘 모르겠다. 내가 응급실에 여러 번 실려 갔는데 그게 급체하고 운동을 안 해서 혈액 순환이 안돼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병원에 가니까 과호흡이 와서 그렇고 심장이나 아무 이상도 없다고 했다. 저번에 책을 보니까 30분 이상 앉아 있으면 염증이 생기기 시작하고 빨리 죽고 암이 생긴다고 해서 오래 앉아 있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건강하고 우울증에 안 걸리려면 운동은 필수같다. 저자에게 운동에 대한 팁을 또 받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는 경주 고등학교를 나와 부산대학교공과대학을 졸업했다.

공학도 출신으로 GE KOREA 기술부를 거쳐 삼성종합 기술원 슈퍼컴퓨터 센터장을 지냈고 지금은 SIEMENS KOREA기술담당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운동을 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한다. 그 말은 정말 맞는 것 같다. 운동을 하면 뇌부터 혈액이, 온몸에 근육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도 늙고 병들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한다.



운동의 효과는 혈액 순환이 잘되고, 따라서 피부도 좋아진다. 운동하면 안구건조증도 사라진다. 운동을 하면 눈물샘이 자극되기 때문이다. 의사들 말에 따르면 백내장이나 녹내장도 예방하는데 운동이 좋다고 한다. 그 원인은 눈 주위에 혈액 순환이 잘되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튼튼해지고, 따라서 관절도 강화 된다. 운동을 하기 전에는 구부정한 허리도 운동을 하면서 근육이 늘어나면서 자세가 펴진다. 운동을 하면 계단이나 울퉁불퉁한 길도 바르게 걸을 수 있다. 운동을 하면 균형 감각이 항상 된다. 운동의 효과는 놀라운 일이 있다.

운동으로 우리의 건강을 지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운동을 하면 내장이 튼튼하여 소화가 잘 된다.운동을 하면 잠을 잘 잔다. 저자는 운동을 하기 전에는 침대에 누워 잠이 드는데 한참 걸렸다. 그런데 운동을 한 후에는 곧바로 잠이 든다.

운동은 상상외로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 운동으로 육체가 건강해지면, 생존이 유리하다. 운동하는 이유는 육체가 건강해서 행복해지는 것보다 큰 이유가 있다. 운동을 하면 몸은 고통을 느낀다. 이러 한 고통을 줄이기 위해 뇌에서는 엔도르핀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이 분비 된다. 엔드로핀은 힘든 운동을 꾸준히 하면, 우리의 뇌에서 분비가 된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하는 이유도 바로 엔드르핀을 느끼기 위함이다.



세로토닌 등의 변화를 가져와 우울증을 완화해 준다. 운동을 하면 이런 병이 낫는지 간단히 알 수 있다. 우울증은 몸을 무기력하고 피곤하게 만들지만 운동을 하면 에너지와 활력을 준다. 우울증은 불면증을 가져오지만 운동하면 식사도 즐겁게 하고 비만을 막을 수 있다.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지속해서 운동하는 습관을 키우면, 우울, 좌절, 불안 등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만약 우울증은 그대로 두면 자살로 삶을 마감할 수도 있다.

운동은 근육을 키워주지만 뇌도 키워준다. 운동하면서 기억력과 집중력이 높아진다. 적당한 운동은 몸 전체의 혈액 순환을 증가시키고, 뇌에 충분한 혈액과 산소 공급을 해 주어 기억력, 사고력, 파단력 등이 향상된다. 또 집중력, 인지력, 만족감이나 행복감이 올라가는 효과를 나타낸다.

뿐만 아니라 도파민이 분비되지 않아 생기는 파킨스병(치매) 등도 예방할 수 있고, 기억력과, 관련 있는 뇌의 해마 크기가 커져, 기억 향상에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면 뇌세포의 뉴런 자체가 늘어나고 뉴런이 더욱 활발 된다. 운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이외에도 많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임산부를 최대로 편안하게 해주려고 하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임산부도 당연히 운동이 필요하지만 임산부가 편안하기 위해 움직이지 않는다면 아이에게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임산부가 운동을 하면 태아의 아이도 건강해진다. 임신 12주까지 안정기라고 했다. 12주까지 잘못되는 경우가 80%다. 임신 12주기 유산되는 경우가 많다. 엄마가 누워 있어도 유산될 아이는 유산되고, 매일 운동을 하고 돌아 다녀도 유산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되도록 이면 조심을 하는 게 맞다.

2주 안정을 취하면 근육이 빠지고 높은 혈전증의 위험도가 더 높아진다. 그러므로 쉬지 말고 조금씩 걸으며 운동을 해야 한다. 임산부가 운동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임신 우울증과 출산 후 산후 우울증 때문이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운동은 평상시 습관화 하는 것이 좋다. 어떤 일이든지 마찬가지다. 운동도 습관화 가 돼야 한다. 처음에는 약간의 고통이 따르지만 습관화가 되면 고통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어떤 일이든지 끈기 있고 성실하게 하는 습관을 지닌 사람은 성공하게 된다.

운동도 습관적으로 한다면 분명 건강을 보장 받을 수 있다.어떤 일이든지 습관화 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운동을 습관화해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내가 오랫동안 아프고 병원을 많이 다니고 저자책 같은 건강책을 읽으면서 총체적으로 느낀 점은 위에 부담이 안되게 음미하고 천천히 먹으면서 과식, 야식, 폭식을 하지 않고 경혈, 기공보다는 부항, 사혈침이 가장 효과가 있고 그중에 제일은 걷기 운동이었다.

옛날엔 절대로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 저자 책같은 건강책을 읽으면서 운동이 너무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으면서 운동을 하니까 기분도 좋아지고 살도 내가 원하는 몸무게로 유지를 하고 건강도 좋아졌다. 살 찔까봐 항상 고민하는 것도 스트레스였는데 그런 게 많이 잦아들어서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 운동하라고 해도 안 할 사람이 많겠지만 꼭 운동을 하는 게 정답이다. 내가 운동을 통해서 체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운동을 안할 사람들한테도 하라고 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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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이즐라탄탄 2024-06-22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운동이라는 것도 결국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것보다는 자기 자신이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고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읽고 있는 건강관련 책 중에 ‘왜 걸어야 하는가‘ 라는 책이 있는데 걸어야만 하는 과학적인 이유들이 정말 다양하게 나와서 가족이나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걷는게 보약이라고 아무리 말하고 다녀도 운동하는 걸 꺼려하시는 분들은 미동도 안하시는 경우들이 태반입니다. 그런 경우들을 여러번 보다보니 참 이 책 제목이 와닿게 느껴집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s로스쿨러 2024-06-24 20:14   좋아요 1 | URL
아네 맞아요. 저도 운동의 중요성을 모르다가 책을 읽으면서 중요성을 알게 돼어 운동을 하게 됐어요. 그 전에 친구가 아무리 운동하라고 해도 저도 절대로 안했거든요. 운동뿐만 아니라 요즘엔 기공, 경혈, 스트레칭도 아주 조금씩 같이 하니까 삶이나 생활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수능국어 개념사전 - 수능 국어 개념 정리의 해결서
유정민.정재현.심민경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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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과 법학적성시험이 거의 비슷한 것 같은데 제시문을 읽고 잘 이해하면 완성되는 공부인데 그게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항상 이 책 저 책으로 공부해야 하는 것 같다. 그런 건 강의도 소용없고 책으로 혼자 파서 깨달아야 하는 부분인 것 같아서 이 책이 보고 싶은 책이다.

저자 유정민, 정재현, 심민경은 강남 목동의 강사이다. 차례를 보면 파트1 시, 파트2 소설, 파트3 비문학, 부록이 있다. 비문학 뒷 부분부터 보면 논지는 논하고자 하는 주제, 핵심 포인드다. 전개 방식은 이야기를 전개(펼쳐가는 것)하는 방법, 논지전개방식이란 글쓴이가 글을 통해 나타내는 글의 주제나 요지를 전달하는 방법이다.

글쓴이는 자신의 글의 논지를 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면 여러 가지 방법을 쓴다. 인과 관계에 따라 글을 전제하거나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주장을 뒷받침 하거나 상반된 의견을 대조하여 주제를 부각시키는 등의 방법이 있다.

화제는 이야기 거리이다. 통념은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비문학 지문에서 글쓴이가 독자에게 질문을 하는 경우 질문에 글의 중심 화제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으니깐 눈여겨봐야 한다. 화제에 대한 보충 설명을 하는 건 앞에서 한 어려운 내용을 뒤에서 다시 한 번 이야기 하는 것이다.



같은 화제에 대해서도 바라보는 관점이나 견해가 다를 수 있다. 그런 것들을 글 속에서 나타낸 것이다. 이런 방법에는 화제를 바라보는 여러 가지 관점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여 화제에 관하여 이해시키는 방법, 여러 가지 관점들을 아우르거나 보충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논지를 전개하는 방법이 있다.

또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바에 반대되는 관점들을 나열하여 앞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에 반대되는 관점들을 나열하여 앞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부각시키는 방법도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문제의 해결책이나 용어의 정의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고 새로운 문제의 해결 방안이나 올바른 정의를 제시하는 방법은 기존에 있는 개념의 오류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다.

가설이란 어떤 사실에 대하여 설명하거나 이론 체계를 정립하기 위하여 임의로 설정한 가정이다. 설정한 가설을 구체적 자료나 증거를 통해 뒷받침함으로써 글쓴이의 의견이 옳은 것임을 증명해나가는 전개 방식이 있다.

정의는 무엇은 무엇이다라고 설명하는 것으로 어떤 대상의 본질이나 뜻을 밝히는 방법이다. 추론은 추리와 같은 말이다. 알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알지 못하는 것을 생각해내는 건데 탐정들이 범인을 잡기위해 단서를 가지고 추리를 한다면 우리는 글 속에서 단서가 되는 문장인 논증을 가지고 우리가 알고자 하는 바를 논리적으로 짐작하는 추론을 하게 된다.



탐정이 추리를 통해 범인을 알아 내듯 우리도 추론을 통해서 글 속에 직접 나타나있지 않은 내용이나 글쓴이의 의도 등을 알아 낼 수 있다. 연역추론은 대전제로부터 결론을 이끌어내는 방식이다. 두괄식 구성이라고 한다.

귀납추론은 연역추리와 반대로 구체적 사례를 통해 대전제 결론을 이끌어내는 방법이다. 오류는 잘못된 것이다. 논리적 오류는 논리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추론의 형식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바르지 않은 명제나 논거를 사용하는데서 빚어진 논리적인 잘못을 뜻한다.

정황에의 호소의 오류는 어떤 사람의 입장, 신분, 처지 등의 정황을 내세움으로써 비난 혹은 옹호하거나 자기 주장의 정당성을 입증하려는 오류이다. 유추는 유비추리로 같거나 비슷한 것으로부터 다른 것을 추측하는 것이다. 인생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마라톤이야기를 빗대는 것이다.

변증법이란 정과 이에 반대되는 반의 대립과 통합을 통해 사물의 법칙을 이끌어 내어 설명하려는 논리이다. 이규보의 슬견설에서 손과 나가 논쟁하는 부분을 변증법적 논리가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은 편견에 사로잡혀 사물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손의 태도를 비판하면서 사물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작가는 정반합의 변증법적 논리 전개 과정을 사용하고 있다. 이규보는 엄마의 시조이다. 책을 읽다보면 이규보가 안 나올 때가 없다. 나의 피에도 절반은 이규보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게 자부심이다.



언어에 있어서 자의성이란 소리와 의미의 관계가 사회적 약속에 의하여 임의적으로 이루어지는 특성을 이야기한다. 김치라는 사물이 있을 때 그것을 무조건 김치라고 부를 필요는 없다. 다만 한국에서는 그것을 김치라고 부를 뿐이다.

고양이를 미국에선 캣, 일본에선 네코, 중국에선 미오라고 부르지만 한국에서는 고양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현상을 언어의 자의성이라고 한다. 난 자의성은 그냥 마음대로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언어에서는 그 뜻이 아니었다.

유기적이란 전체를 구성하는 각 부분의 사이가 긴밀하여 부분과 전체를 떼어낼 수 없는 또는 그런 관계이다. 좋은 글은 문단과 문단의 관계나 문장과 문장의 관계가 유기적이다. 내연은 표면적 의미, 어떤 특정한 문맥 속에서 독자가 기존의 외연적 의미 이외에 파악하거나 감지하도록 되어있는 감각적, 정서적 의미들이다.

외연, 함축적 의미, 사전에 정의된 객관적이고 일반적인 의미다. 표면적인 의미, 사전적 의미이다. 요지는 말이나 글에서의 중요한 내용이나 뜻, 혹은 지은이의 의도를 짧게 간추린 대강의 내용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주제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책은 개념을 잘 정리해주는 것 같아서 지문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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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리딩 -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글을 읽어라
박성후 지음 / 지니의서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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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문해력이나 책읽기에 대한 방법론이나 효율성에 대해서 정말 관심이 많다. 내가 책읽기만 좋아하고 책을 계속 읽는데 항상 잘 읽고 싶고 그 독서가 삶에 영향력을 드러냈으면 좋겠는데 책마다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책은 천천히 전부 이해하면서 읽으라고 하고 어떤 책은 빨리 대략적으로 이해하고 반복적으로 읽으라고 하고 어떤 얘기가 맞는지 읽는 책에 따라서 계속 바꿔서 적용하면서 책을 읽고 있다.

이 책은 또 뭐라고 하는지 궁금해서 읽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여러 책에서 발췌를 해서 적용하는 것 같다. 저자 박성후는 글은 생각이다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글을 제대로 읽고 잘 읽는 법과 인생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한다. 이 책은 글 읽기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핵심과 목적에 충실한 똑똑한 책읽기의 노하우, 1% 핵심을 잡으면 99%가 보인다. 효율적인 글읽기,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글을 읽어야 한다.

지식 경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순식간에 핵심을 포착해내는 압도적인 읽기 능력이 필요하다. 모든 경쟁력의 핵심은 속도와 정확성이다. 글을 읽는 속도는 생존과 직결된다. 속도는 모든 것을 이기는 근원적 경쟁력이다. 포커스 리딩은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핵심을 포착하고 이해하기이다. 포커스 리딩은 2~3주 만에 글 읽는 속도를 3~5배 높여주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 책은 눈동자가 아니라 두뇌의 추론 감각을 높이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키워드 중심으로 즉시 전체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추론이다. 글을 읽는 것은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을 찾아내는 것이다. 읽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다. 이것이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읽기 위한 핵심 개념이다. 핵심 먼저, 중요한 것 먼저이다.

차례를 보면 파트1 위대한 삶으로 올라서는 계단 1장 다른 세계로의 문을 열다 글자가 아니라 생각이다. 2장 터무니없는 도전, 그것이 광기를 만든다. 3장 단 하나를 위해 모든 것을 거는 법. 4장 1만 시간의 법칙 깨뜨리기. 파트2 핵심을 빠르고 정확하게 포커스 리딩 5단계. 5장 1단계 마인드셋 6장 2단계 속도 뛰어넘기. 핵심과 결론부터 잡아라. 7장 3단계 스키핑&스캐닝. 8장 4단계 핵심단어 뽑아내기. 9장 5단계 질문하기이다.

생각하지 않는 글 읽기는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글 읽기는 글자를 보는 것이 아니라 글 속에 담긴 생각과 의도와 목적을 읽는 것이다. 글은 생각 그 자체이며 글을 읽는다는 것은 본질, 핵심을 찾아내는 행위이다. 글을 통해서 깊이 있고 다양한 지식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성공한 모델과 내적 일치를 이루는 것이 가장 확실한 성공전략이다. 진정한 글 읽기는 글을 통해서 생각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글 읽는 능력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에디슨은 뭔가를 발견해내고 싶을 때면 먼저 글을 찾아 읽는다. 과거에 누군가가 쓴 모든 것을 샅샅이 뒤진다고 한다. 글 읽기 계획을 세우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목적과 의미를 정확하게 설정하는 일이다. 목적이 없는 글 읽기는 시간 낭비다.

글을 읽는 것은 남의 노력을 값싸게 얻는 것이다. 글의 핵심을 정확하게 뽑아낼 수 있어야 한다. 책은 한 권 한 권이 하나의 세계이고 글 읽기만큼 우리의 정신을 길러주는 것은 없다. 1년 동안 10권의 책을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읽으면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가장 높은 수준의 글 읽기는 글을 쓰는 것이다.

진정한 능력은 하나의 강점에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반복적으로 집중하여 투입함으로써 계발되는 것이다. 10번 반복해 읽으면서 중요한 것을 추려내어 정리하고 거기에 자기 생각을 포함한다. 답을 찾기 전에 질문을 먼저 찾아야 한다. 선택과 집중은 포커스 리딩의 원칙이자 방법이다.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려 들지 말고 먼저 그 글이 뭘 전달하려는지 요점을 파악한 후, 결론을 먼저 읽고 나서 서론을 보고 다시 결론을 본 후에 관심 있는 부분을 여러 번 가볍게 훑어보는 방법을 터득한다. 글의 내용을 기억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핵심 위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몰입은 어떤 일에 집중하여 내가 나임을 잊어버릴 수 있는 심리적 상태로 곧 행복을 의미하며 물 흐르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이다. 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업무를 처리하면 몰입을 못 하게 된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면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기 힘들며 몰입 자체의 즐거움을 잃고 결과의 질만 더 낮춘다. 다중 작업 하면 안 된다.

글 읽기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목적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고 수단이다. 한계는 자기 생각 속에서 만들어진다. 정보를 저장하는 곳은 뇌다. 눈은 글자를 비추는 거울일 뿐이다. 눈은 정보를 보지만 두뇌는 정보를 읽는다. 읽는다는 본다, 듣는다, 느낀다, 맡아본다와 동의어다.

그 모든 것들은 두뇌가 어떤 정보를 인식하고 판단하는 것이다. 집중해야 할 훈련 포인트는 눈이 아니라 두뇌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핵심과 결론부터, 중요한 것부터, 거시적인 것부터, 반복 읽기, 요약과 정리이다. 이런 방식으로 글을 읽으면 두뇌는 쉽게 받아들이게 되고 더 빠르게 읽고 더 정확하게 읽고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더 잘 오래 기억할 수 있고 더 잘 활용할 수 있다.

본다, 읽는다는 두뇌의 작용이라서 두뇌의 정보 처리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한 번 읽더라도 천천히 제대로 읽는 것이 여러 번 읽는 것보다 낫다고 하는데 그건 두뇌의 속성을 모르는 말이다. 짧은 시간 안에 핵심 중심으로 반복해야 한다. 핵심 중심으로 빠르게 읽으면 두뇌가 활성화된다. 핵심 중심으로 빨리 읽으면 더 많이 반복할 수 있고 더 많이 반복할수록 기억에 더 많이 남는다. 한두 개의 키워드만으로 내용을 파악한다. 한두개의 중요문장만으로 내용을 파악한다.

몇 개의 중요문장을 연결하여 핵심 내용과 연결되는 맥락을 이해한다. 핵심 먼저, 비핵심 나중, 거시적인 내용 먼저, 미시적인 내용 나중, 핵심 중심의 반복 읽기를 연습한다. 핵심 포착 3원칙은 단순화하기, 키워드 추출하기, 질문하기이다. 모든 생각은 핵심단어를 중심으로 세워진다. 인간은 질문을 통해 답을 찾아낸다.

학습의 대전제는 반복해서 읽는 데 있다. 읽지 말고 본다, 글자를 하나하나에 연연하지 말고 전체에서 중요한 내용을 파악한다. 속으로 음독하지 말고 빠르게 눈으로 중요한 것을 포착하며 지나가는 느낌으로 한다. 마치 징검다리 건너듯 중요 중심으로 성큼성큼 짚으면서 전체의 흐름 속에서 내용을 이해한다.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으로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데 써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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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날씬할 방법을 찾고 있어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5
폴 매케나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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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들어도 행복해지는 것 같다. 나도 폭식, 과식을 많이 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건강이나 다이어트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이 고치고 살도 쪘다 빠졌다를 심하게 했는데 이젠 그런 힘든 단계는 지나갔다.

피부에 대한 책도 보니까 살이 쪘다 빠지면 얼굴이 쳐져서 살이 찌면 안 된다고 했다. 다리도 평생 잘 걸으려면 살이 찌면 또 안되고 당뇨, 고혈압을 위해서도 살이 찌면 안된다고 한다. 건강에 대한 책들 전부 다 살이 찌면 안된다고 해서 영원히 날씬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

아는 게 힘이고 아는 게 건강이라고 하더니 알게 되니까 완전히 고치기는 힘들어도 점점 안 좋은 식습관은 안 해야 한다는 인식과 지식이 있으니까 좀 덜하게 되면서 안하게 된다. 영원히 날씬한 방법을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알고 싶다.

저자 폴 메케나는 왠지 여자같았는데 사진을 찾아보니까 남자였다. 저자는 30년 이상 체중 감량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한 초대형 베스트셀러 저자다. 초베스트셀러 작가라는 것이다. 저자는 영국 사람이고 작은 변화가 사람들의 삶에 큰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입증하며 평생의 공포증, 중독, 불면증을 일순간에 극복하거나 완전하게 완화시킨 것을 명성을 얻었다.

저자는 행동과학자이자 최면술사이다. 이 책의 원래 제목은 나는 당신을 날씬하게 만들 수 있다이다. 이 책은 적게 먹어야 한다는 얘기는 없고 영원히 날씬할 수 있다는 얘기만 강조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몸이 아무리 예뻐도 만족할 줄을 모른다.


난 응급실에 갔을 때를 생각해보고 통계를 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리 조심을 해야 할 것 같다. 응급실에 갔을 때를 생각해보면 과식, 폭식, 야식, 복숭아, 커피 4잔, 소세지, 화장실 가다가, 생리 때, 추어탕, 커피 3잔, 발에 얼음 댐, 몸무게가 조금 쪘을 때 등이다.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고 여러 검사를 하면 아무 문제도 또 없다. 먹는 걸 조심해야 하는 것인가,,이 책을 읽으면 살이 빠진다. 저자는 건강하면서 내면의 성취감을 채워주는 체중 감량을 하고 가볍게 몸 움직이기를 운동으로 제안한다. 매일 자신의 몸을 보며 맘에 들지 않는 부위를 불평하기보다 좋아지고 있고 원하는 만큼 체중이 감량돼 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몸과 자신에게 얘기해야 한다.

음식을 자유롭게 구할 수 있는 세상에서 다이어트를 하려면 의식적으로 적게 먹기 위해 끓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수면을 거부할 수 없는 것처럼 뇌는 우리의 마음을 무시하고 음식을 먹게 만든다. 뇌의 지시를 받아 행동하는 모든 생명체에게 자연스런 현상이다. 다이어트 방법을 바꾸는 게 아니라 뇌에서 보내는 신호에 대한 반응을 바꿔야 한다. 행동을 바꾸는 것이다.

이 책은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배고픔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고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줄임으로써 음식에 대한 욕구를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의 적이다. 목차를 보면 1장 진정으로 색다른 경험을 할 준비가 됐나요? 2장 세계에서 가장 간단한 체중 감량 시스템



3장 날씬한 몸매로 마음의 프로그램 짜기, 4장 기분을 바꾸려고 음식을 먹지 말 것, 5장 움직이기만 해도 모두 운동입니다, 6장 음식을 향한 끝없는 갈망 없애기, 7장 체중 감량 퍼즐의 마지막 조각, 부록 30일 체중 감량 성공 다이어리이다.

다이어트는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를 통제하려는 모든 식습관이다. 다이어트는 사기이다. 진짜 배고프지 않은 감정적인 배고픔을 고쳐야 한다. 굶으면 실제로 살이 찐다. 진정한 배고픔은 감정적 배고픔과 다르다. 뇌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면 미묘하거나 미묘하지 않은 진정한 배고픔의 징후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맛을 느끼면서 한 입 한 입 온전히 즐기기만 하면 언제든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의식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 맛을 음미하고 한 입 한 입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놀라운 식재료의 질감과 감각을 즐겨야 한다. 식사 속도를 늦추고 음식 냄새를 맡고 맛을 보고 씹는 과정을 더 의식하도록 해야 한다.

매 끼니는 명상하듯이 입속의 음식을 즐기는 새롭고 긍정적인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한 입 먹을 때마다 꼭꼭 씹어 먹는다. 입속에 음식이 없어지면 다시 먹는다. 음식의 맛에 정신을 집중한다.



쉽게 체중을 감량하고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려면 몸을 거스르는 게 아니라 몸과 함께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날씬해지고 날씬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내면의 온도 조절기에 따라 포만감을 느끼면 식사를 중단하고 하루 종일 기분 좋게 지낼 수 있어야 한다.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음식이 아니라 실제로 먹고 싶은 것을 먹어야 하며 의식적으로 한 입 한 입 즐기면서 먹다가 배가 부른 것 같으면 멈춰야 한다. 배가 고프면 먹고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며 입속의 음식을 한 입 한 입 즐기면서 먹고 포만감을 느끼면 그만 먹는 것이다.

배가 부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식사를 중단한다. 착각한 것 같다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언제든 배가 고프면 다시 먹으면 된다. 의지력만으로 습관을 고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이어트를 계속하는 한 계속 살이 찌고 그것이 평생 유지된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마다 10분간 걷는다.

음식을 향한 갈망은 모두 학습된 행동이다. 음식에 대한 갈망이 심하면 쇄골 아래, 눈밑, 새끼손가락, 약지 사이 손등을 10번 두드린다. 저자의 시스템은 배가 고프면 먹고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음식 말고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맛을 느끼면서 먹고 한 입 한 입 즐기고 포만감을 느끼면 그만 먹는 것이다. 이것만 지키면 된다고 한다. 아주 간단하고 실천해보고 싶은 시스템이라서 따라하니까 진짜 살이 빠졌다. 하지만 부작용은 영양 부족으로 머리가 아프고 귀가 웅거린다.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편한 느낌도 있기는 해서 좋기는 하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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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기쁨 - 책 읽고 싶어지는 책
김겨울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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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책읽는거만 취미이자 하루종일 하는 일인데 책읽는 것의 의미나 책읽는 기쁨이 뭔지 정확하게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난 독서를 하니까 친구가 그렇게 필요하지도, 밖에 나가고 싶지도, 다른 뭔가를 하고 싶은 게 별로 없다.

독서를 하면 새로운 지식과 원래 알고 있는 지식의 더 공고함과 즐거움이 많기는하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도, 연애도, 사랑도, 건강도, 운동도, 패션도, 공부도, 감정에 대한 것들도 전부 책에서 지식을 얻는다. 독서의 기쁨의 책에 저자는 뭐라고 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저자 김겨울은 작가, 독서가, 애서가이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철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책은 삶이 아니지만 삶에 가까운 그 무엇이다.

차례를 보면 첫 번째 노트 물성과 정신성, 두 번째 노트 만남과 동거, 세 번째 노트 책과 세계이다. 저자는 표지를 보고 책을 결정하고 매력을 느낀다고 하지만 난 오로지 차례만 보고 결정한다. 저자는 표지 다음으로 가독성을 중시한다고 한다. 나도 그 부분은 동의한다.

잘 읽히기 위해서는 글자가 커야 한다. 너무 작으면 읽기가 힘들다. 옛날에 나온 책들은 읽기가 힘들다. 아빠 엄마가 가지고 있는 옛날 책들을 보면 세로로 쓰여져 있다. 성경책도 세로로 쓰여져 있어서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요즘 우리책들은 왼 편에서 오른쪽으로 넘기지만 과거의 책들은 오른 편에서 왼 편으로 넘긴다.



일본 잡지도 오른 편에서 왼 편으로 넘긴다. 왜 그런 건지는 모르겠다. 책에 달려 있는 긴 줄은 가름끈, 갈피끈이라고 한다. 저자는 책만이 가지는 특별한 재미를 알기에 책에 러브레터를 쓴다. 저자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사람같다ㅋㅋㅋㅋㅋ

독서는 가장 즐거운 유희활동, 즐거움이다. 책의 재미는 복합적인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책의 서사, 이야기가 주는 재미가 있다. 책에는 인간이 지금까지 고안해 온, 혹은 경험해 온 거의 모든 종류의 이야기가 있다.

책의 이야기에 빠지는데는 다른 사람의 지시도 필요없다. 책은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다. 인간이 책을 읽는 이유는 호기심을 충족시켜줘서이다. 책은 인터넷이 제공하는 편집되지 않은 지식, 검증되지 않은 지식보다 더 체계적이고 검증된 지식을 긴 호흡으로 읽을 수 있다. 정말 맞는 얘기이다.

새로운 표현에 매료되거나 책을 읽으며 상상하는 즐거움도 있다. 소설 속의 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리고 소설 속의 촉감을 같이 상상하면 작가가 창조한 세계를 자신의 방식으로 만들어보는 동안 두 세계는 얽히고 새롭게 태어난다. 또 다른 유희는 추상적인 관념을 다루는 즐거움이 있다.

오로지 언어만이 관념을 규정하고 설명하며 전달한다. 언어만이 다룰 수 있는 고도의 추상성은 도달하기 어려운 만큼 그에 값하는 큰 재미를 준다. 독서는 돈도 비교적 적게 들고 드는 돈에 비해 누릴 수 있는 유희의 크기가 크며 질이 높다.



책의 유희를 즐기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훈련이 필요하지만 그 훈련을 잘 이기면 죽을 때까지 배신하지 않는 재미를 보장한다. 죽을 때까지 세상의 모든 책을 다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자원이 풍부하다. 읽으면 읽을수록 읽을 책이 늘어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나도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많이 모르고 더 많이 책을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는 건 유튜브나 다른 영상들을 보는 것보다 몸이 덜 힘들다. 다른 미디어는 한참 하면 공허해지는데 책은 충만해진다.

책으로부터 얻은 다양한 감정과 사유가 그 사람을 변화시킨다. 책을 제대로 읽고 싶다면 책을 빨리 많이 읽기보다는 천천히 많이 읽기를 저자는 권한다고 한다.

자동차, 자전거 없이 걸을 때 우리는 천천히 세계를 탐색해 나간다. 걷고 있는 땅과 앞에 펼쳐진 풍경과 옆의 가로수, 위에 평쳐진 하늘, 구석진 곳에 있는 작은 돌, 날아다니는 작은 벌레, 그 모든 것을 순간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이 세 가지 이동 방식의 차이는 독서의 차이와 같다.

천천히 하는 독서는 꼼꼼히 대화하는 독서다. 문장의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고 곱씹으며 읽는 것이다. 한 귀퉁이를 빌려 저자에게 질문을 하고 기억하고 싶은 구절은 밑줄을 쳐둔다. 어떤 구절이 지금의 내 인생과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생각한다. 나와 다른 생각을 숙고하고 받아들이거나 인정하거나 반박한다.

조금 속도를 내어 읽다가 눈에 걸리는 구절에서 멈춰 서서 자세히 바라본다. 충분히 사유한 후에 너무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속도로 완전히 책에 빠져든 상태로 읽어나간다. 푹 빠져 읽되 전체 내용을 조망할 수 있는 시선을 잃지 않는다.

한 시간에 한 권을 독파하겠다 이런 목표보다는 매일 비는 시간마다 잠깐씩 읽는 꾸준함이 자신을 바꾼다. 책은 사유를 확장하고 자신이 진리라고 주장하는 여러 의견을 검토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과학 교양서를 읽을 때는 검증 가능한 가설을 세우기 위해서 일단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 숫자로 바꾼다. 책을 고를 때 책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는 제목, 표지, 질감, 띠지, 작가, 장르, 추천사이다. 난 오로지 차례이다. 차례를 보면 책의 내용이 대략짐작이 간다.

저자의 책을 선택한 것도 차례를 보고 내가 읽고 싶고 궁금하고 원하는 내용이 있어서였다. 다독보다는 책을 얼마나 충실하게 읽었는가 하는 것이다. 천 권을 읽어도 마음이 콩밭에 가있으면 슬픈 일이다. 책에 질문하고 반박하고 때로 귀퉁이를 접고 밑줄을 치고 메모를 하는 독서가 조금 더 충실한 독서이다. 책에 말을 걸면 책은 믿을 만한 인생의 친구가 되어준다.

저자는 속독에서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 저자가 살면서 책에서 얻은 가장 큰 기쁨의 순간들은 좋은 책을 천천히 읽는 시간에 있었다. 어려운 개념을 이해하고 감정에 깊이 공감하고 타이느이 이야기에 위로받고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고 작가의 농담에 껄껄 웃고 이런 순간들을 속독으로도 만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저자는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책의 여러 부분을 뜯어서 의미를 부여한다. 저자의 책을 읽는 시간이 행복했다. 저자때문에 책을 더 사랑하게 되고 어떻게 읽어야 할지 저자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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