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소한 갈등
민현기 지음 / Book Insight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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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든 인간관계는 말이나 표정 생각을 나누는데 서로 달라서 갈등을 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분노가 쌓이기도 하고 아니면 행복을 주기도 하고 사람의 긍정적인 의지나 부정적인 의지를 주기도 한다. 그런 것들이 전부 갈등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 갈등을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것만 잘 알면 훨씬 업그레이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 민현기는 기업교육 HRD플랫폼 (로젠탈 콘텐츠 랩) 대표로, 기업이 가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교육학 박사이자 여전히 교육 학도의 길에서 배우고 익히는 학습자다.

그렇게 가르치고 배우는 삶을 살며 모은 잔 지식으로 가끔 책을 낸다. 그 호기심과 다양한 경험이 『초연결 시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이 시대의 강의력 F.I.O.W』, 『개인과 조직을 살리는 갈등관리 언컨플릭(공저)』등 다양한 책을 썼다.

저자는 ‘혼자 가도 빨리, 또 멀리 가는 세상이지만 그 안에 느슨한 연대는 필요하다’는 철학으로 오랜 기간교육 전문가들의 학습 커뮤니티 〈로젠탈 플랜〉과 유튜브 채널〈기업 강연의 모든 것RED〉를 운영하며 강사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책 『아주 사소한 갈등』은 그간 기업교육 울타리에서 겪는 갈등의 실패담과 깨달음의 이야기다.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아주 사소한 갈등』을 통해 저자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이들과 작은 영감을 나누길 기대하면서 썼다.

갈등이 없는 인간관계는 없다. 갈등이 없는 관계가 있다면 그 관계는 등을 지고 살거나 등을 대고 살거나 둘 중 하나인 것이다. 등지고 사는 관계는 갈등요소가 있어도 해소하거나 다름의 차이를 이해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서로를 방치한다.

등 대고 사는 관계는 무조건적인 믿음과 신뢰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평화롭게 유지되긴 하지만, 결국 변화와 성장을 멈추게 된다. 이와 같은 양극단의 상태로는 진정한 의미의 발전이 보장되지 않는다.

갈등은 조각가가 돌을 깎을 때 쓰는 망치와 같다. 상처를 남기지만, 그 상처를 통해 아름다운 조각이 탄생하듯, 갈등 또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연결의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또한 갈등은 바닷물이 모난 돌을 파도의 힘으로 부딪쳐 동글동글한 몽돌로 만드는 것과도 같다.

갈등은 등을 돌리라는 신호가 아니라 지금까지 사용했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바꾸라는 신호다. 갈등은 배움과 익힘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사람과 관계가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인간관계는 산수가 아니라 수학이야, 변수도 있고, 상대가 모르는 미지수도 있어,” 처음 들었을 땐 문학적 표현처럼 느껴졌지만, 곱씹을수록 인간관계를 설명하는 데 이보다 더 정확한 말이 있을까 싶다. 내가 누군가와 다투거나 누군가에게 서운할 때, 종종 ‘왜 저 저 사람은 저렇게 행동했을까?’ 라고 생각한다.

그 질문 안에는 내가 옳고, 상대는 뭔가 잘못되었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사람의 상황이나 감정, 혹은 조직 내 압력 등을 이해하게 되면, 전혀 다른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리는 흔히 인간관계를 2차원적으로 바라본다. 나와 너, 그둘 사이의 말과 표정, 오해와 기대, 하지만 갈등은 대부분 보이지 않는 벽 너머에 있는 제3의 축, ‘그’로부터 시작된다.

이때의 ‘그’는 사람일 수도 있고, 조직 구조일 수도 있고, 과거의 경험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한 팀장이 팀원에게 다짜고짜 업무 지시를 했다고 하자, 표면적으로는 ‘그 팀장이 예의가 없다.’라고 판단하기 쉽지만, 그 팀장에게 상사의 압박, 팀원과의 반복된 소통 실패, 혹은 개인적 스트레스가 작용하고 있을 수도 있다.

저자는 예민하다는 말을 들으면 저자 깊은 곳, 감정 발전소에서 부정적 감정이 바로 뿜어져 나왔다. 그 단어엔 유난스럽고 피곤하다는 뉘앙스가 담겨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저자의 예민함이 꼭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일종의 ‘정신 승리’라고 부르는 이가 있겠지만 솔직히 예민함은 꽤 쓸모 있는 구석이 있다.

사람들의 말투나 표정, 분위기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고 예민한 덕분에 회의 분위기를 읽거나 타인과의 긴장 상태를 조율할 수 있고, 고객이나 학습자의 숨은 니즈도 비교적 잘 포착할 수 있다. 저자는 갈등이 인간을 더욱 유능하게 만든다고 본다. 마키아벨리 지능 가설은 1988년 인류학자 리처드 바이른과 앤드류 휘든이 제시한 이론이다.

그들은 인간을 포함한 영장류의 고도 지능은 ‘사회적 삶의 복잡성’에 적응하기 위해 진화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즉, 누구보다 빨리 눈치채고, 미묘한 감정을 읽고, 유리한 사회적 위치를 확보하려는 본능이 인간의 뇌를 발달시켰다는 것이다. 이 모든 이론과 주장은 결국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우리는 관계의 동물이고, 경쟁과 갈등이라는 과제를 통해 인간다움과 성장을 배운다는 것이다.



저자는 갈등을 예전처럼 피곤하고, 불편한 일로만 보지 않는다. 갈등은 인간의 삶에 본래부터 깃들어 있던 진화적 과제고, 우리가 복잡하고 성숙한 존재로 진화하는 과정이라고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눈치가 빠르다.’ ‘사람 보는 눈이 있다.’ ‘분위기를 읽는다.’

이 모든 말은 인류가 오랜 시간에 걸쳐 축척해 온 생존 기술의 흔적이다. 이제 저자는 갈등을 성장의 징후로 본다. 갈등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통로이며, 관계를 더 복잡하고 성숙하게 만드는 진입로다. 갈등 앞에서 이런 태도를 연습 중이다. 갈등이 오면 도망치거나 회피하기보다, 이렇게 묻는 것이다. 이 갈등은 본인에게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질문하고 있는가? 이 질문은 정말 좋은 질문인 것 같다.

갈등을 줄이는 소통의 첫걸음, 메타 대화는 소통에도 ‘룰’이 필요하다. ‘내 말을 다 들어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쌓이면,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던 대화가 서서히 불편해지고, 어느 순간 갈등으로 비화한다. 특히 직장처럼 다양한 배경과 성향의 사람들이 함께 하는 환경에서는 사소한 대화 습관이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오해를 줄이고, 서로의 대화 방식을 존중하며 소통하기 위해서는 ‘메타 대화’가 필요하다. ‘메타 대화는 대화에 대한 대화’,‘대화를 위한 대화다.’ 갈등을 줄이는 소통은 거창한 화술이 아니라, 대화의 틀을 먼저 맞추는 것에서 시작된다. 중요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은 낯선 길를 떠나는 여행과 같다.

어디로 갈지를 정하기 전에, 먼저 어떤 길을 택할지 합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누가 운전대를 잡을지, 언제 멈추어 쉴지를 미리 정하지 않으면 길에서 헤메기 쉽다. 대화도 마찬가지다. 주제보다 방식을 먼저 합의하면 갈등은 줄고, 이해는 더 깊어진다.

그 합의가 있을 때 우리는 서로의 속도와 방향을 존중하며 대화를 이어 갈 수 있고, 결국 원하는 목적지에 안전하고 평화롭게 도착할 수 있다. 대화는 여행과 같고 방식을 합의해야한다는 얘기가 새로운 것 같다. 갈등이 성장이고 성숙하게 만드는 집입로라는 얘기도 희망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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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브레이크, 자율신경을 잡아라 - 오늘부터 건강수명을 되찾는 ‘자율신경 리셋 습관’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배영진 옮김 / 전나무숲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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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주변에 성공하고 돈을 많이 모아도 건강이 안 좋으니까 삶의 질이 낮거나 빨리 죽는 걸 많이 봐서 이제는 오로지 건강만 생각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 고바야시 히로유키는 준텐도대학교 의학부 교수이자 자율신경 연구의 제 1인자, 30년 이상 자율신경의 조절과 기능 회복을 연구해온 그는 일본에서 ‘자율신경 명의’로 불린다.

저자는 프로스포츠 선수와 올림픽 대표선수, 문화인의 컨디션 관리와 퍼포먼스 향상 지도에서 참여하며, 풍부한 임상과 연구를 바탕으로 피로∙불면∙스트레스 등 현대인이 겪는 자율신경 불균형 증상을 바로잡는 생활습관을 제시해왔다. 저자는 1960년 사이타마현 출생, 준텐도대학교 대학원 의학연구과를 수료한 후 영국 런던대학교 부속 왕립소아병원 외과, 아일랜드 국립소아병원 외과, 트리니티대학교 의학연구센터 등에서 연수를 받았다.

이후 준텐도대학교 소아외과 강사와 조교수를 거쳐 현재 같은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는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누적 판매량은 1,200만 부를 돌파했다. 베스트셀러 작가라서 정말 좋겠다. 대표작으로 ⟪결국, 자율신경이 모든 것을 해결한다⟫, ⟪정리하는 습관⟫,⟪리셋의 습관⟫, ⟪만화로 배우는 자율신경의 정리법⟫, ⟪의사가 고안한 장수 된장국⟫(공지)등이 있다.

자율신경은 인체의 생명활동을 떠받치는 중요한 시스템이다. 감정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서, 평소의 행동이나 사소한 몸짓∙표정만으로도 자율신경은 쉽게 균형을 잃고 만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자율신경의 기능을 저하된다. 자율신경은 혈류 주절의 작용도 하기에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용화되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류가 나빠진다.

그러면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세포가 손상되고 그로 인해 내장의 기능이 떨어져 쉽게 피로해진다. 혈전도 생기기 쉬워져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의 발병 위험성이 커진다. 뇌로 향하는 혈류가 원활하지 않으면 사고력도 떨어진다. 마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병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말처럼 마음이 평온하면 자율신경이 균형을 이루어 ‘온전한 건강’이 깃든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자율신경의 기능 저하와 함께, 자율신경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폐와 장의 작용도 쇠퇴해간다. 특히 60세를 넘으면 사람에 따라 폐와 장의 상태가 좋고 나쁨이 뚜렷이 드러난다.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면 교감신경을 깨우고, 물 한 컵을 마심으로써 장의 연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다.

체(體)∙기(技)∙심(心)을 마음에 새기고, 앉아만 있지 말고 가끔 서서 움직이고, 에스컬레이터 등을 이용하지 말고 되도록 계단을 오르내린다. 이렇게 사소한 변화만으로도 자율신경과 폐∙장이 균형을 이룬다. 나이가 들수록 체력은 서서히 떨어진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50대, 60대에 접어들면서부터 눈에 띄게 체력이 저하된다.

이 시기에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알아두고 실천하면 좋다. 최근에는 특별한 준비물 없이도 시작할 수 있는 달리기가 인기다. 추천하고 싶은 운동은 달리기가 아니라 ‘걷기’다. 보통 근력 보강이나 운동 능력 향상에는 달리기가 적합하다고 생각하기 쉬지만, 실제로 건강 효과가 높은 쪽은 걷기다.

그 이유는, 달리기처럼 운동량이 많은 활동은 호흡이 빨리 얕아지기 때문이다. 앞서 얘기 했듯, 폐 기능은 20대에 정점을 찍은 뒤 40대부터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하면서 호흡이 얕아진다. 부교감신경은 남성은 30대, 여성은 40대부터 해마다 조금씩 기능이 떨어진다. 여기에 호흡을 얕아지게 하는 운동까지 하면 노화가 더욱 촉진된다.

저녁식사는 밤 9시 전에 하는 것이 좋다.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장내세균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먹는 내용만큼이나 ‘식사 시간’이 중요하다. 특히 저녁 식사는 반드시 취침 3시간 전까지 마치는 것이 좋다. 이것은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식사를 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왜냐하면 ‘씹고 삼키는’ 과정이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음식물이 위장으로 넘어가 소화∙흡수가 진행되면서부터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위가 비워지고 장에서 영양이 제대로 흡수되기까지는 최소한 3시간이 걸린다. 앞서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 사이에는 부교감신경이 가장 활발하게 작용해 장이 잘 움직이는 황금기간대라고 한다.

흔히 먹고 바로 자면 살찐다라고 하는데 이 말은 의학적으로도 옳다. 먹고 나서 잠들 때까지의 시간이 짧으면 포도당을 충분히 소모하지 못한 채 자게 된다. 그러면 남은 포도당이 지방으로 축적이 되고 만다.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는 데 가장 좋은 음식은 된장국이다. 앞서 자율 신경과 장내 환경의 균형을 유지하려면 아침 식사와 발효식품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는데,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음식이 바로 된장국이다.

된장국은 아시아의 일부 지역에서 예부터 즐겨 먹어온 음식이다. 그 따뜻한 맛이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된장은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그 효능은 과학적으로도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이 되고 있다.

된장의 재료인 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히 들어 있다. 여기에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아미노산, 비타민 B군, 나이아신, 엽산, 판토텐산,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철아연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만들어진다.



이처럼 된장이 영양학적으로 뛰어난 이유는 발효에 사용되는 미생물 덕분이다. 발효식품을 만드는 균류는 크게 효모류∙세균류∙곰팡이류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발효식품은 이 가운데 한두 종류만 사용한다. 된장의 풍부한 영양 성분에 더해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해조류를 넣어 끓인 된장국은 자율신경의 안정과 장내 환경 개선을 도와 소화가 잘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최고의 건강식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만들기 간단하면서 건강 효과를 높이는 된장국 레시피를 소개하고자 한다. ‘장수 된장국’이다.

◉흰 된장(시로미소): 쌀과 콩을 주원료로 하며, 숙성기간이 짧아 색이 밝고 단맛이 강하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감마아미노부티르산이 풍부해, 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드럽고 단맛이 나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주로 맑은 된장국 (시로미소시루)에 많이 사용 한다.

◉ 붉은 된장(아카미소): 숙성기간이 길고, 그만큼 발효가 깊어 색이 진하고 짠맛과 구수한 맛이 강하다. 장기 숙성 과정에서 멜라노이딘 이라는 갈색 색소 성분이 생기는데, 이는 항산화 작용이 있어 노화 억제나 혈류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붉은 된장은 미소된장국, 나베요리(전골요리), 조림 요리 등에 자주 쓰인다.

양파:케르세틴이 풍부해 해독 효과가 뛰어나다.

사과식초: 칼륨이 풍부하여 잉여 염분 배출을 촉진한다.

된장 덩이 한 개가 된장국 한 그릇 분량이다. 필요할 때마다 포크 등으로 꺼내 사용한다. 된장 덩이를 만들어놓으면 된장국 끌이는 건 간단하다. 식욕이 없을 때는 낫토와 미역귀를 넣은 ‘끈적끈적 된장국’을 추천한다.

미역귀의 점액 성분에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을 부드럽게 하고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다. 장수 된장국은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아주는 최고의 한 그릇이다. 매일 아침마다 챙겨 먹으면 장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자율신경이 좋아지려면 걷고 무조건 콩과 관련된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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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도쿄 : 요코하마·가마쿠라·하코네·가와구치코·사와라·가와고에 2026-2027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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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이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라서 책으로 미리 공부해보고 꼭 가보고 싶다. 일본은 패션도 마음들고 음식도 마음들고 책에서 보는 경치도 너무 좋은 것 같다. 저자는 이정기, 타블라사 편집팀이다. 타블라라사 이정기 대표는 19년간 여행 콘텐츠 전문가이다. 여러 차례의 여행 스타트업과 하나투어와 같은 여행사를 거치기도 했다.

저자는 어려서부터 도화지 위에 작은 그림을 넣고 스토리 만드는 걸 좋아했었다. 저자는 여행 지도를 만들면서 천직을 찾은 것 같다는 걸 알았다. 지금으로부터 1년 8개월 전, 저자는 국내 가이드북뿐 아니라 해외 가이드북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론리 플래닛이 그랬던 것처럼, aiden 브랜드로 전 세계인을 위한 여행 가이드북과 지도를 만들고 싶어한다.

그리고 전 세계 여행자들을 위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시켜려고 한다. 마케팅에 의존해 브랜드를 키우지 않을 것이며, 오로지 콘텐츠만으로 여행자들에게 작은 빛이 되려고 한다.

타블라라사는 혁신을 지향하는 스타트업으로 기존과는 다른 차별점을 제공하며, 독자들이 말하는 “미친 디테일”을 무기로 세계로 나아간다고 한다.

타블라라사는 라틴어로 ‘빈 서판’을 의미한다. 에이든은 고대 아일랜드어로 ‘작은 불빛’을 의미한다. 도쿄 여행을 하려면, 이제 헤매지 말고, 이 책으로 여행 계획의 핵심인 효율적인 동선짜기를 한다. 특히 헤매기 쉬운 대도시 도쿄에서는 더더욱 이런 책이 필요하다.

여행 지도 전문 회사답게 100페이지 이상을 동선 계획에 최적화된 지도에 할애했다. 이는 그 어떤 가이드북에서도 쉽게 해낼 수 없는 오로지 에이든 만의 차별점이 있다. 에이든 지도는 도쿄 시내뿐만 아니라 요코하마, 가마쿠라, 에노시마, 하코네, 가와구치코 등 다채로운 매력의 근교 소도시까지 모두 담았다. 일본을 좋아하지만 이런 도시는 처음 들은 것 같다.



수족관, 전망대, 쇼핑몰, 레스토랑, 호텔이 모두 모여 있는 이케부쿠로의 거대한 복합 문화공간, 선샤인 60빌딩, 월드 임포트 마트 빌딩 등 여러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전망대, 수족간, 플라네타리움을 갖추고 있어 실내에서 즐길 거리가 많다. 난 야외보다는 실내를 좋아하는데 그런 점에서 정말 좋은 것 같다.

전망대에서는 도쿄 전경과 후지산까지 조망, 선샤인 수족관은 펭귄이 하늘을 나는 듯한 수조가 유명, 쇼핑센터인 ‘알파’와 ‘알타’에는 지브리, 산리오, 디즈니 등 수많은 캐릭터 공식스토어가 밀집해 있어 캐릭터 쇼핑을 몰아서 해결할 수 있다. 이케부쿠로 복합 문화 공간은 신주쿠의 고층 빌딩 중 하나로, 사무실과 다양한 상업시설이 입점해 있는 랜드마크이다.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점심시간이나 휴식 시간에 방문하기 좋으며, 다양한 투어의 미팅 포인트로도 자주 활용되어 여행객들에게 익숙한 장소이기도 하다. 오타큐 백화점 신주쿠점은 신주쿠역 서쪽 출구의 상징과도 같은 백화점이다. 다만 신주쿠의 대규모 재개발로 인해 본관은 2022년 10월 영업을 종료하고, 일부매장을 신주쿠 서쪽 출구 할크(HALC)로 옮겨 영업하고 있다.

도쿄도청 남쪽 전망대는 북쪽 전망대 중 하나로, 북쪽 전망대와는 약간 다른 각도의 풍경을 제공한다. 남쪽 전망대와 함께 도쿄도청 무료 전망대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곳, 북쪽 전망대에서는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 도쿄 스카이트리등 도쿄의 북동쪽 방면을 조망할 수 있다.

남쪽 방면 전망대보다 조금 더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경우가 많고,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도쿄 오페라 시티는 콘서트홀, 아트 갤러리, 레스토랑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 53층과 54층에 위치한 스카이레스토랑이 인기로, 도쿄 도청을 포함한 신주쿠의 고층 빌딩 숲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식사나 차를 즐길 수 있다. 난 거기 가서 디카페인 까라멜마끼아또를 마시고 싶다. 남자친구랑.



나베조 신주쿠산초매점은 최대 100분 동안 가격 걱정 없이 고기와 술을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스카야키&샤브샤브, 전문점, 고기부터 채소, 면, 향신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샤브샤브. 소금 돈코츠, 김치 중에서 고를 수 있고, 고기는 소와 돼지로 준비되어 있다. 채소, 건더기, 밥, 면, 음료 등은 셀프 바에서 이용한다.

일본 최대 규모의 디즈니 스토어는 3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디즈니, 픽사, 스타워즈, 마블의 캐릭터를 활용한 키링, 코스튬, 머그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나베조는 질 좋은 와규와 돼지고기를 가격 부담 없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샤브샤브&스카야키를 뷔페 레스토랑, 셀프 바에는 버섯과 숙주, 배추 등 다양한 야채들이 신선하게 준비되어 있다.

나베조는 개인 화로에 육즙이 풍부한 규카츠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곳, 주문 후 음식이 빠르게 나오는 편이며, 세트 구성이라 알차다. 밤새 문을 여는 킷사텐, 앤틱한 인테리어와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곳으로 레트로 감성의 카페를 찾는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나베조는 만두를 좋아한다면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곳이다. 기본으로 구운 만두부터 수프, 찐 만두, 직접 개발한 만두까지 다양하다.

커피까지 즐길 수 있다. 빵과 과자를 곁들여 간단한 티타임 가지기에도 좋다. 신주쿠의 번화가 한복판에 자리한 고요한 신사, 상업 번성과 성공을 기원하는 산을 모시고 있다. 매주 일요일에는 골동품 시장이 열려서 오래된 그릇, 기모노, 장난감, 미술품 등 다양한 물건을 볼 수 있다. 신주쿠에는 쌀을 테마로 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일본각지에서 엄선한 쌀과 고급 식료품, 주방용품, 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이 책을 보고 일본이 더 좋아졌고 꼭 가고 말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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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리듬 - 질병과 피로의 근원, 내 몸속 미세 시차를 바로잡는
아넬루스 오퍼르하위젠.마레이케 호르데인 지음, 정신재 옮김 / 푸른숲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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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난 잠을 늦게 자는데 그게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수면을 잘 관리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는 아넬루스 오퍼르하위젠, 마레이케 호르디인이다. 이름이 외국 이름이라서 그런지 정말 긴 것 같다. 저자 아넬루스 오퍼르하위젠는 신경과학자, 신경과학을 전공하고 암스테르담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자 아넬루스는 네델란드 신경과학 연구소에서 식단과 인공조명이 에너지 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초 신경과학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시간생물학 분야 연구를 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대한 많은 사람이 생체시계를 배워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의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저자인 마레이케 호르데인는 수면과학자, 생물학을 전공 후 시간생물학 및 수면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광치료 및 생체리듬학회 회장 및 이사를 역임 했으며 수면 의학, 정신 의학, 직업 의학, 빛과 건강 및 기타 의료 전문 분야의 강연, 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여러 일간지와 주간지에 칼럼을 기고하며, 라디오와 TV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하고 있다.

이 책은 생체시계란 무엇일까? 그리고 시간을 완벽하게 통제하기 매우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이를 거스르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 왜 인간은 모두 똑같은 시간에 자고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으로 나뉠까? 생체시계란 진짜 존재하는 것일까, 아니면 우리 스스로 그렇다고 믿는 것일까?라는 많은 의문을 제시한다. 의문을 제시했다는 건 답을 제시해주기 위함일 것 같다.

생체시계는 실존한다. 다만 우리 스스로 시간을 다스릴 수 없다. 사람의 몸은 하루 24시간 동안 똑같지 않기 때문이다. 이 생체시계는 인간과 동물, 식물 모두에게 공통으로 작용하며 수많은 신체 활동 속에서 24시간 리듬을 형성하여 낮 동안 식사, 업무, 잠 등 최적화된 타이밍을 보장해 준다.



리듬 간의 불일치는 건강 문제로 직결되지만, 건강 문제 또한 리듬 간의 불일치로 연결되기도 한다. 모든 종류의 정신질환이나 뇌질환,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암들이 그렇다. 생체시계와 리듬에 대한 학문 대한 학문은 이러한 질병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치료하거나 부작용을 줄이는 방편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와 같은 시간요법 혹은 시간약리학은 신체의 대사 과정, 불만, 회복 과정의 최고 또는 최저 시간에 맞춰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다. 생체시계는 선천적인 경계 내에서 유연하게 작동한다. 뇌속의 시계가 약간 느리게 설정되어 있어서 저녁에 잠들기 어렵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어렵다면 약간의 조정을 거쳐 시계를 앞당기면 된다.

아침에 햇볕을 일찍 쬐고 저녁에는 좀 더 이른 시간부터 눈이 감기고 아침에는 너무 일찍 일어난다면 저녁 시간에는 빛을 좀 더 쐬고 아침에는 좀 더 오랫동안 어둡게 하면 된다.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에는 차이점이 있다. 특히 여러 형태의 수행 능력에서 그렇다. 만약 아침형 인간이라면 아침에 발표나 연설 등을 하는 편이 좋은 인상을 심어 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생체시계는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는 발판이다.

천 개의 바늘이 달린 이 시계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수불가결하다. 물론 시계가 늘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는 않고 어떤 단계에서 매우 심하게 어긋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완전히 고장 나 버리는 것은 아니다. 누구든 생체시계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생체시계 알람에 더 잘 귀를 기울일 수 있을 것이다.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는 발판이다.

질병과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우리 몸속 면역 체계는 감염과 싸우고, 상처를 치료하고, 병원성 불청객들과 싸우고 경로 이탈한 세포들을 청소하는 등 밤낮으로 분주하다. 이를 위해 우린 선천적 면역 체계와 순응적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다. 순응적 면역 체계는 침입자들을 대비해 보호 장벽을 쌓는다. 예를 들어 수두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되었을 때 더 빨리 대처한다.

이제 순응적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를 재빨리 처리하므로 우리는 다시는 같은 병에 걸리지 않는다. 반면에 선천적 면역 체계는 우리 몸에 침입하는 나쁜 균들과 위험을 감지하는 세포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선천적 면역 체계는 특별한 물질들을 이용해 나쁜 침입자 세포들을 ‘먹든지’, 아니면 이에 맞서 싸우는 백혈구를 지녔다.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생체시계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처음 관찰한 1946년의 연구로, 일정 시간대에는 백혈구가 많이 존재하고 그 외 다른 시간대에는 거의 안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우선 발열이란 우리 몸이 안에서 무언가와 싸우고 있다는 첫 번째 징조다. 체온이 높아지면 우리 몸은 더 빠를게 작용하는 과정을 통해 침입자와 더 잘 싸우게 된다. 열이 오르내리는 것 이외에도 질병에 걸리는 통증, 가려움증, 기침 등 다른 증상들로 고통을 겪는다. 불행하게도 밤에는 그런 다른 증상들도 심해진다.

피부, 혈액, 핌프, 폐등 침입자와 싸우는 역할을 하는 우리 몸속 조직들 역시 몸속 시계가 있다. 몸속 조직들 속의 시계는 피부나 폐병 등 온갖 질병의 일주가 리듬을 형성한다. 기도를 통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침투하면 감염이 발생하고, 우리 폐는 이에 맞서 최선을 다해 싸운다. 기침은 침입자나 점액질은 문자 그대로 밖으로 배출하려는 노력의 일화이다.

이로 인해 기관지염이 발생할 수 있다. 폐포기 감염되면 기침을 유발하고 호흡이 가빠지며 통증이 생긴다. 급성 또는 만성 기관지염 증상은 밤에 심해져, 심지어는 거의 잠을 잘 수 없을 정도가 된다. 우리가 들이쉬고 내쉬는 숨의 양에도 일주가 리듬이 존재한다. 천식과 같은 많은 폐 질환들이 밤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

천식 증상에 리듬이 있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잘 알려진 사실이다. 천식은 바이러스 하나로 감염되는 질병이 아닌 만성 질환이다. 천식이 아닌 단순 감기로 인한 기침이라면 저녁 시간대에 진해져 복용을 고려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우리 몸이 감기 바이러스를 완전히 물리치려면 며칠 혹은 몇 주가 필요하겠지만, 밤 시간 대의 기침 증상을 어느 정도 완화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다.

감기 바이러스는 가려움을 유발하지 않지만 가려움을 일으키는 다른 침입임원들도 있다. 가려움을 유발하는 알레르기는 특히 밤에 그 증상이 심해진다. 가려움증 외에도 피로감, 코막힘, 호흡곤란, 콧물, 등 알레르기의 증상은 다양하고 밤에서 새벽으로 넘어갈 때 증상이 제일 심해진다. 이는 다양한 호르몬 수치가 상승했다.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노르에피네프린 낮 동안 수치가 최조에 달했다가 한밤중에는 최저치로 내려온다. 이 호르몬들이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 호르몬 수치가 내려오자마자 염증 반응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반대로 히스티민은 밤에 최고조에 달하는데, 그로 인해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의 효과를 모방하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계열이 있는 반면에 대부분의 알레르기약은 항히스타민 계열로 가려움증을 억제한다. 습집, 두드러기, 장미증, 옴, 건건, 같은 피부병 또한 특히 밤에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가려우면 병원에 가서 원장님께 얘기를 하고 햇빛을 잘 씌고 운동을 해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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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ON 영어 FUN - 기본 동사 20개로 감각이 켜지면 영어가 즐겁다
스텔라 최 지음 / PUB.365(삼육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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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항상 잘하고 싶어서 책을 계속 보고 있는데 언제 잘하게 될지 모르겠다. 이 책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서 보고 싶었다. 저자 스텔라 최의 약력은 성균관대 TESOL 미국 Califomia State University at Long Beach TESOL 수료

★경력- 現 삼성전자/ 산업은행/ LG이노텍 등 영어회화 및 비즈니스 회화 기업체 출강 다수

現 서울대학교 영어회화 강의

前 파고다어학원 종로 기초영어회화 대표 강사

前 Y어학원 TOEIC LC 강의

前 M어학원 스크린회화 강의

★인스타그램

@stella-smalltalk

★유튜브

@stella- smalltalk ‘배우다’라는 단어의 어원은 ‘스며든다’는 뜻의 ‘배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우리가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반복을 통해 몸이 자연스럽게 익혀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영어를 접했을 때는 막연히 영어가 어렵기만 했었는데 알고 있는 기본 동사들과 표현들을 사용하며 외국인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하기 시작했을 때, 영어가 무척 흥미롭게 다가온다고 한다.



다양한 환경에서 영어를 활용하며 느낀 점은, 어려운 단어 없어도 원어민과 대화할 수 있다. 기본 동사에서 파생되는 여러 의미와 영어식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대화에 적용하는 연습만으로도 영어로 의사소통이 충분히 가능하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기본 동사를 중심으로 한 회화 수업을 저자는 하고 있다.

저자는 요즘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며 “영어를 굳이 배워야 하나?”라는 질문도 종종 듣는다. 하지만 인간적인 소통의 중심에는 여전히 언어가 있다. 오히려 인공지능이 발전할수록, 사람 간의 언어적 온기와 소통의 감각은 더욱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원어민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필수 동사 20개와 이를 활용한 영어회화 패턴 120개를 담고 있다.

여전히 영어로 말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책이 새로운 인연과 만남을 가능하게 하고 넓은 세상과 연결이 되는 설렘과 기쁨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이 책 감각 ON 영어 FUN과 함께 잠들어 있던 영어 감각을 깨우고 대화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영어 감각 기르기는 단어의 기본 이미지 느낌을 익혀야 한다.

우리가 자주 쓰는 동사나 표현이 어떤 이미지와 느낌을 갖고 있는지, 기본 뜻과 함께 쓰임을 익히게 된다. 짧고 간단한 예문과 함께 시작해, 단어에 대한 첫인상을 자연스럽게 키워본다. 학습의 시작은 언제나 ‘느낌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영어 감각 활용하기는 일상 회화에 적용해보기를 기본 개념을 익혔다면 이제는 일상 속 대화에 어떻게 자연스럽게 쓰이는지 확인하면서 공부할 수 있다.

대화문 안에서 실제로 단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반복해서 듣고, 따라 말해보며 연습해보면 도움된다. 단순한 해석보다도 ‘이렇게 땐 이렇게 말하는구나!’ 하는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 감각이 무엇인지 이 책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감각 더하기는 표현의 의미와 쓰임 확장하기는 이제는 단어 하나를 넘어서, 패턴과 구조까지 연결해보는 단계이다. 패턴 중심의 예시를 통해 다양한 문장을 자유롭게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책으로 공부를 하면 영어 감각을 더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MP3음원 활용은 듣고 따라하며 입에 붙는 영어 완성은 원어민이 읽어주는 문장 및 다이얼로그 음원이 제공된다. 표현의 억양, 리듬, 연결음까지 자연스럽게 익히는 데 도움을 준다. 학습 루틴을 만들고, 영어 표현을 진짜 ‘자기 언어’로 만드는 훈련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원어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동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표현과 구문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영어 회화 실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고 싶다면, 이 책이 원어민처럼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준다.

이 책은 흔히 쓰이는 동사들로 만들어진 자연스러운 구문을 많이 다루고 있어서, 읽다 보면 일상 회화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동사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이디엄과 관용구 팁까지 담겨 있어 실용성이 정말 최고다. 원어민처럼 자연스럽게 말하고 싶다면, 이 책을 따라가면서 공부를 하면 영어감각이 생길 수 있다. 영어는 패턴이 중요하고 그 패턴을 익혀야지 어느정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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