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중독 - 그들은 왜 지배할수록 괴물이 되는가
카르스텐 셰르물리 지음, 곽지원 옮김 / 미래의창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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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성공하면 돈, 권력, 명예를 쫓는다고 한다. 아빠 지인들중에 전 검찰총장도 계시고 기업 회장님도 계시고 전 청와대비서실장도 계신데 만나보면 그냥 평범하고 돈도 아주 많지도 않고 겸손하다. 엄마 친척 오빠도 전 건설부 장관인데 그냥 경기도 시골에서 전원주택에 산다. 그분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대통령님이 감옥에 가셔서 좀 구해달라고 하니까 자신들은 힘이 없고 권력은 그 자리에 있을때 잠깐만 쓸 수 있는거라고 하셨다.

하지만 권력을 쥐고 있을 때 애국을 안하고 매국을 하는 권력자들도 있어서 그게 걱정이다. 내가 국제정세나 패권전쟁책을 많이 읽고 알게된 점은 지금은 체제전쟁중이다. 이번에 개헌되는 내용을 보니까 완전히 공산주의 체제로 가기 위한 헌법으로 고치기 위한 것이라서 걱정이 많이 된다. 난 정치에 관심이 없었는데 국민 한 사람이 한 사람이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우리가 앞으로 살아야 할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반국가 세력이 공산주의 체제로 만들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젠 전국민들이 깨어나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 이 책은 가지면 가질수록 원하게 되는 권력의 심리학에 대한 것이다. 그것은 “권력은 사람을 타락시키는가, 아니면 본성을 드러내는가?”의 문제이다. 저자 카르스텐 c. 셰르물리는

독일의 심리학자이자 조직심리 및 리더십 분야의 전문가로, SRH베를린 응용과학대학 경영심리학 교수다.

권한 위임, 인사 개발, 심리적 임파워먼트 등 조직과 리더십을 둘러싼 심리 메커니즘을 연구해온 그는, 학계와 산업 현장을 잇는 대표적인 연구자로 꼽힌다. 저자는 경영 컨설턴트와 강연가로도 활동하며, 권력과 인간 행동에 대한 실질적 통찰을 제시해왔다. 2021년과 2023년 HR 분야 최고의 40인으로 선정되었고, 하버드의과대학교와 헨리 경영대학원이 수여하는 연구상을 수상했다.

왜 ‘권력’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가? 그리고 무엇을 기대하고 이 책을 펼쳤는가? 난 권력의 자리에 가면 왜 애국을 하지 않고 매국과 기회주의자가 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어서 이 책을 펼쳤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권력을 빠르게 얻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안내서가 아니다. 주변 사람들을 조종해서 자기 말에 모두 따르게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심리 기술서도 아니다.

이미 1513년에 마키아벨리가 그런 책을 쓴바 있다. 하지만 이 책이 다루는 주제는 그것과는 다르다. 우선 권력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예를 들어, 권력은 인간을 포함해 유인원 모두에게 일종의 중독 작용을 일으킨다. 권력을 쥐며 뇌의 특정 보상 회로가 활성화되고, 그 쾌감을 쉽게 잊히지 않는다. 물론 권력은 인간관계에서만의 문제는 아니다. 조직 역시 권력에 의해 움직이고, 권력을 통해 다시 구조화된다.



권력 다툼은 조직 내에서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 시키고, 그 결과 정작 제품 개발이나 고객 응대에 쓰여야 할 자원이 낭비된다. 더 큰 문제 그런 내부 싸움에서 가장 유능한 사람이 살아남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정신 건강과 만족도도 해친다. 권력이 책임감 있게 사용된다면 사람과 조직, 더 나아가 사회전체를 이롭게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권력은 사람을 중독시키고 자제력을 무너뜨리는 힘을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은 권력의 작동 방식은 조직이 무너지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권력이 책임감 있게 사용될 경우, 사람과 조직 그리고 사회의 이익을 위해 필료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등정적인 힘이 될 수도 있다. 권력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영향력, 역량, 자율성, 일의 의미를 경험하게 될 때, 그들은 보다 능동족이고 창의적이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낸다.

지금 우리가 직면한 사회적⦁경제적 난제들을 해결하려면, 바로 이러한 ‘건설적인 권력의 힘’ 이 필요하다. 권력이란 개념은 문화마다 상이하게 인식된다. 독일어로 ‘권력’이라는 단어는 인도유럽어족 어원 ‘magh’, 즉 ‘할 수 있다’ ‘능력이 있다’. ‘가능하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독일어에서는 이 단어가 반드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 이는 제국주의 시대 그리고 파시스트 및 공산주의 지도자들의 권력 남용을 경험한 독일 특유의 역사적 배경과 관련이 있다.

독일의 전 총리 앙겔라 메르켈은 도널드 트럼프를 관찰한 뒤 “방안에 사람이 많을수록, 그는 승자가 되려는 욕구를 더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가볍게 대화를 나누는 법이 없었다. 모든 만남이 경쟁이다. 나 아니면 너의 싸움이다”라고 평했다. 하지만 인간은 침팬지와 1,2퍼센트의 차이를 지닌다. 바로 우리가 진화적 유산을 성찰하고, 그 유산을 초월해 더 나은 권력 사용 방식을 배울 수 있으리라는 권력 사용 방식을 배울 수 있으리라는 가능성 말이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건, 권력의 생물학적, 즉 진화론적 기반을 이해하는 일이다. 이 생물적 기반은 다음의 세 가지 영역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다.

1, 권력 자원이 될 수 있는 특유의 신체적 ⦁인지적 능력

2, 권력, 권력 상실, 무력감에 따른 생리적 반응

3,위계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조직화 방식



많은 동물이 짧은 거리에서는 빠르게 달릴 수 있지만, 장거리에서는 인간보다 훨씬 먼저 지치고 만다. 이 차이 덕분에 인간은 사냥감을 지치게 만들며 끝까지 추적하는, 일종의 지구력 기반 추격사냥을 할 수 있었다. 인간보다 훨씬 매머드를 사냥할 때도 역시 횃불과 고함 소리로 오래도록 몰아붙여, 결국 탈진한 메머드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게 만드는 방식이다.

이와 같은 신체적 힘과 권력 사이의 자연스러운 연결고리는 ‘원거리 무기’의 등장으로 크게 악화되었다. 오늘날 어린아이조차 총을 가지고 놀다 우연히 성인 남성을 죽일 수 있다. 그러나 침팬지새끼가 주먹질을 하다가 성체 침팬지를 실수로 죽이는 일은 없다. 정리하자면, 유연한 어깨 관절과 직립 보행은 인간에게 생물학적으로 권력을 부여했다.

하지만 원거리 무기의 발명은 수천 년 동안 이어져온 신체적 힘과 권력의 결합을 해체했고, 그 결과 인간 사회에서는 지적 능력, 즉 전문성이라는 새로운 권력 자원이 무대의 중심에 오르게 되었다. 경쟁은 생리학적으로도 영향을 미치는 전형적인 권력 상황이다. 경쟁 끝에는 승자와 패자가 명확히 나뉜다. 패배는 손실을 동반하며, 그 손실은 경우에 따라 지위나 권력 자원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패배했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더욱 높게 나타난다.

반면 전반적으로 권력을 덜 추구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승리했을 때 더 높은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왜일까? 승자는 주목을 받게 되고, 다음에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게 되며, 저 큰 책임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불안정한 권력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실제로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역사적으로 볼 때, 독재자들은 평균보다 더 높은 확률로 비자연적인 방식에 의해 생을 마감한다.

이러한 스트레스 가능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 ‘절대적이고 안정된 권력’을 갈망하게 된다. 그러나 절대 권력은 필연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무력감과 권력 상실을 강요한다. 권력은 인간을 시험하는 가장 강력한 심리적 장치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어느 순간 권력을 갖게 된다. 권력을 쥔 사람은 변한다. 더 충동적으로, 더 둔감하게, 더 잔인하게, 공감은 사라지고 판단은 왜곡되며,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진다.

우리는 누구나, 권력 앞에서 괴물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질문은 하나다. 그 힘을 다르게 사용할 수는 없는가? 난 다르게 사용할 수 있다고 대답하고 싶다. 권력을 가진 자라면 애국, 옳은 사상, 옳은 이념, 반국가세력 척결, 반공, 멸공,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라는 것이다. 사랑하는 자유를 위해서 권력을 사용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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