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벌써 두주일이나 지나가버렸지만 야심한 시각에 시내에 나갔다가
사진 한장 찍어왔기로 곁들여 새해인사 드립니다.
오늘 재래시장에 갔더니 몇 달 전보다 물가가 많이 올라서 잠시 시름에 잠겼드랬습니다.
다시금 '희망 2011'을 떠올려봅니다
새해 벽두에 다른 사람들에 묻어서 사진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다시 '부잣집 맏며느리'로 갈일도 없는데 얼굴은 왜 이렇게 자꾸만 보름달이 되어가는지요.
그래도 행복한 척 맘껏 웃어봅니다. (이 사진은 일주일만 걸고 내릴참입니다.)
*** 지난 연말부터 글을 올리지 못했더니 그래도 안부를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셔서 나름 행복합니다.
이런저런 일로 마음 고생을 좀 하고 있고, 그 와중에 이제 곧 장교로 임관할 아들이 미리 대기업에 입사하게 되어서 시린 마음 한 켠에 따뜻한 불을 지펴주고 있습니다.
일월 한 달은 더 빈둥거릴 참입니다.
올해의 희망사항은 '행복'에 관한 페이퍼를 열편 쓰는 것입니다.
좋은 사진도 좀 많이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돈도 좀 벌었으면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