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기사들 찾아보고 청문회 보고 이완용 못지 않은 이완영같은 발암물질(?) 때문에 부글부글 소화도 안 되고 잠도 안 오고. 새무리당의 능력 놀랍다!! 공감할 줄 모르고 막말만 잘하는, 무식한 애들만 어찌 그리 잘도 모아놨니. 그러면서 재벌에게는 생글거리면서 말거는 거 보고 진짜 토악질 나오네. 새벽이면(내 불면증을 만든 원흉이니) 이놈저놈에게 탄핵 가결시키라고 문자 보내야 하고(탄핵이라고 쓰면 스팸처리된다고 하여 '타안해액' 등등으로 바꿔 쓰고), 또 이놈 저놈 후원계좌로 18원 보내고(남편이름로도 보내느라 이중으로 힘들다 헉헉) 영수증 받으려고 각각 사무실로 전화해야 하고. 눈물 많은 이상호 기자 때문에 고발뉴스에도 후원하고...집회에 자주 못 나갔으니 이런 일이라도 해야겠다.

 

18원 후원을 해야하는 이유와 후원후 영수증을 받으라는 정청래의 친절한 설명도 덧붙어 있다.

http://conypro.tistory.com/4086

 

 

탄핵반대 16인 후원계좌이다.

http://eloise1228.blog.me/220879783605

 

 

박지원, 이완영, 이정현한테 문자 보내고 언니한테 인증샷 보냈더니 언니 왈, "이정현 문자메시지 차단했다는데?" 그런다. 아으.

 

우리 국민들 전생에 뭔 대역죄들을 지었길래, 정말 나라를 통으로 여러 번 팔아먹었나 이런 개고생을 해야 하다니 피곤해 죽겠다. 끔찍한 사건, 사고들을 만들어 귀한 목숨들을 앗아가고 주사맞고 나라를 휘청이게 만든 그네할망이 잘한 건 온 국민의 정치의식을 한층 성장시켰다는 것이다. 그것도 이번 뿐 다시 선거를 치르면 보지도 않고 1번 찍을 사람들 많을 줄 알지만 그래도 생각이 바뀌고 정치에 참여하게 된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세월호 사건 이후 정말 이민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는데 떠날 형편이 안 되어 못 간 것도 괜찮은 일인지 모르겠다. 민주적인 세상이라 믿으며 마음 편히 살아갈 날은 당아(전라도 사투리로 "아직"이라는 뜻) 멀었지만.  

 

하나 더!

 

국민 5000명, 朴 상대로 25억대 위자료 소송 제기

뉴시스의 기사다.

http://v.media.daum.net/v/20161206144955982

노무현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제기한 소송신청에 이제야 참여했다. 지금도 참여 가능하다고 한다.

 

소송신청 양식이다.

http://www.p-lawyer.co.kr/bbs/write.php?bo_table=lawsuit_unite 

 

또 하나!

아침이 밝아와 박지원 사무실에 전화해서 영수증 보내달라고 했더니, 직접 찾으러 오란다. 정치자금법 17조에는 영수증 발행까지만 나와 있어서 보내주고 말고는 자기들 마음대로 하는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18원같은 악의적인 금액은... 이러길래 지금 누가 악의적이냐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냐고... 아침부터 부들부들 한바탕 했다. 여기에서 일하는 사람도 박지원 못지 않게 뻔뻔한 듯하다.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몰라서 일단 정청래의원 블로그에 질문해 두었다. 김진태랑 이완영 사무실은 계속 통화중이다. 항의전화 때문에 불나나 보다. 나 18원으로 세액공제 받을거야. 영수증 우편으로 보내달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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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7 08: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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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7 09: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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