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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 2 ㅣ 우리가 아직 몰랐던 세계의 교양 12
금난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글을 아주 잘 썼다. 예상외로(?)
나처럼 클래식에 관심은 많지만 그쪽에 심하게 문외한인 사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만큼
쉽게 썼다.
글은 역시 쉽게 쓰는 사람이 대가다.
그리고 좋은 음악도 새로 알게 되고
책을 읽으면서 음악을 찾아 듣고
그저 음악이 아름다워 눈물이 났다.
기뻐서 우는 거 오랜만이다. 아니 슬퍼서 운건가?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니 가슴이 아리다.
좋아하는 작곡가들이 많이 나와서 반가웠다.
클래식 좀 안다고 젠체, 아는 체 하지 않는 자유로움이 멋졌다.
금난새 팬 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