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1 밀레니엄 (뿔) 1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뿔(웅진)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우와~ 재밌다.

총 3부작(각각 상, 하로 구성) 6권이 술술 읽힌다.

영화로 만들어지면 정말 흥미진진할 것 같은 이야기 중

그렇게 가볍지만은 않고. (영화로도 이미 만들어졌다)

(기욤 뮈소는 너무 가벼워서 영화로 딱이지만, 책은 더 읽고 싶지 않으니까.)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요 나라들은 늘 헷갈려서 잘 알지 못하고 그저 추운 나라, 사회보장제 

도 발달한 곳. 뭐 이정도 밖에 몰랐다. 그쪽 애들도 한국 잘 모르겠지. 중국, 일본, 한국 중 가장 인 

지도가 낮은 나라가 한국 아니겠어.

북유럽신화에는 관심이 많아서 한번 읽어봤지만.

추운 곳은 질색이라 북구 쪽은 가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었는데,

그런데 이번엔 가고 싶어졌단 말이지.

 

어쨌든 스웨덴의 기자출신 작가가 펼쳐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아, 그 다음은 어떨까. 가 너무 궁금해서 손에서 책을 놓기 힘들다.

일부일처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 주인공들에 좀 놀라게 되기도 하고

주인공들이 너무너무 매력적이다!!

 

스웨덴이 확실히 우리보단 시민의식이 더 발달한 곳 같고

특히, 진실을 얘기하는 언론사가 있다는 것이 놀랍고-너무 당연한 일인데도, 우리는 전혀~ 그렇 

지  못하니-

그냥 읽어봐! 라고 할밖에.

 

참, 작가가 의도했던 10부작인지, 10권인지의 시리즈물이

작가의 이른 사망으로 아쉽게도 3부작, 6권으로 끝나고 말았다.

아, 뒷얘기들도 몹시 궁금한데, 애닯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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