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장금" 52부 53부 54부(완결)까지 수록된 비디오를 빌려 왔다.
길고 길면서도 감동적인 이 드라마도 종식을 맞이했다.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니 좀 슬프기도 했다.
그런데 52부, 53부는 재미없었다. 그 이전의 51부(병에 걸린 아이들을 격리하여 장금이가 혼자 시료해내는 이야기)에서 너무 감동했어 그런지...
그래도 이제 54. 장금이도 대장금이 되어 완결을 맞이한다.
54부가 시작했다.
왕의 병은 날마다 악화돼 간다.
대장금, 눈물을 흘리면서 외과수술을 왕에 권한다.
그러나 이 시대(15세기?)에 외과수술이란 있을 수없으며 더구나 임금에겐.
왕은 자신이 죽었을 때의 대장금의 목숨을 생각하면서 대장금을 만류하는구나...
만류하는구나... 구나... 구나... 스모-(일본 씨름)??? 장면이 갑자기 스모-로 바뀌었다.
웬 스모------ ?? ! !
왜?! 왜?! 장금이는?! 장금이는 어디 갔냐고오오오?!
읏읏읏 (T^T)
(내 이전에 빌려간 사람이 ‘덧쓰기(?)’를 했구나 … ‘덧쓰기’ … ? 상황은 아시겠죠? 말이 옳았던지는 모르면서… )
아이고오오 의녀니이이임, 이를 어찌하면 되겠습니까아아 !
의녀니이임, 우리 의녀님, 살려주세요.
정말, 어떻게 할까?
이제 NHK(일본방송협회)의 BS방영은 다 끝났고.
NHK총합방송에서 아직 재방영을 하고 있으나 54부는 올해 연말이 되어야 방영될 것이고.
DVD대여는 3월초순에 시작된다고 하였고.
알라딘에서 판매하는 DVD는 품절이고.
아이고오오 의녀니이임, 우리 의녀니이이이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