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김연지의 돈 되는 AI 콘텐츠 설계 - 프롬프트로 기획하고 하네스 엔지니어링으로 완성하는 상위 1%의 수익 자동화
김연지 지음 / 한빛비즈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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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크리에이터 김연지의 돈 되는 AI 콘텐츠 설계 : 프롬프트로 기획하고 하네스 엔지니어링으로 완성하는 상위 1%의 수익 자동화> 김연지 / 한빛비즈 (2026)

[My Review MMCCCXLIV / 한빛비즈 183번째 리뷰] 고품격 월간 리뷰전문잡지 <책이 있는 구석방> 일백일흔세 번째 리뷰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제대로 돌아가는 AI 시스템을 만드는 설계도가 담긴 <돈 되는 AI 콘텐츠 설계>다. '생성형 AI'가 완벽하게 구현된다면 '내가 잠든 사이'에도 수익형 사업 콘텐츠를 AI가 스스로 제작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나의 수고는 덜고 일정한 수익은 꾸준히 보장되는 환상적인 일이 현실이 될 수 있다. 정말 꿈 같은 일이 머지 않아 완벽하게 실현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꿈은 지금 당장이라도 실현할 수 있다는게 이 책의 핵심이다. 그 핵심을 실현해줄 수 있는 것이 '시스템 설계자가 되라'는 조언이다. 그럼 '시스템 설계자'는 어떻게 될 수 있는 것일까? 책 속으로 풍덩 빠져 보자.

<돈 되는 AI 콘텐츠 설계> 관점 포인트 : 사실 간단한 '프롬프트 명령'으로 AI가 알아서 시스템을 이론적으로 구현 가능하다지만, 실제로 AI에게 명령을 하면 머릿속에 그림을 그린대로 착착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그래서 이런저런 프롬프트 명령어를 다시 짜서 고치고 또 고치는 과정을 계속 반복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AI를 이용하기보다 애초에 내가 직접 만드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 정도다. 그런데 다른 전문가는 몇가지 '프롬프트 공식들'을 활용하니 아주 쉽게 뚝딱뚝딱 잘 만드는 것 같다. 그래서 그 '공식들'을 베껴다가 직접 AI를 굴려보지만 또다시 원하는 만큼 제대로 구현되지는 않아 또 고치고 또또 고치는 과정을 계속 반복하게 된다. 뭐를 잘못하고 있는 것일까?

이는 AI의 탓이 아니다. 내가 쓰고 있는 AI를 잘 길들이지(!) 못한 탓이 더 크다. 왜냐면 AI는 '스스로 생각하는 도구'가 아니라 '단순한 계산'을 어마어마하게 잘 할 수 아는 유용한 도구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AI가 일할 수 있는 시스템, 다시 말해 자신만의 '하네스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핵심 포인트인 것이다. 하네스란 말을 마차에 연결하는 도구를 뜻하는데, 최근에는 '시스템을 통제하는 안전장치, 또는 제어환경'을 뜻하는 말이다. 그래서 AI라는 도구를 잘 쓰기 위해서 '더 좋은 프롬프트를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일하는 환경을 설계'해야 하는 것이 정답이란 말이다. 이렇게 '하네스 시스템'을 갖추게 되면 자신이 만든 수익 채널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사실 수많은 크리에이터의 고민은 매일매일 꾸준히 '창작'을 하고, 날마다 '업로드'를 해서 구독자를 늘리고 조회수도 높이는 일이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그것이 인기폭발해서 엄청난 조회수를 올리고, 구독자도 급속히 늘어났다고 해서 '안정적인 수익'으로 보장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 달 내내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제작했더라도, 그것이 일년 연속 이어지기 힘든 것이고, 향후 노후보장까지 되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지려면 적어도 20~30년 동안 꾸준히 인기 콘텐츠를 창작하고 업로드하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일을 과연 인간이 해낼 수 있을까?

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AI를 활용해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우선 사람이 일일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몇 가지 '프롬프트 공식'만 잘 쓰면 일정 수준의 콘텐츠가 정말 똑딱하는 사이에 뚝딱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걸 몇 가지 수정을 하는 과정을 거쳐 '콘텐츠 제작'을 한 뒤에 '업로드'만 하면 수익으로 이어지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이렇게 AI가 만든 콘텐츠가 '완성도'면에서 상당히 뒤떨어진다는 점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훌륭하고 수려한' 프롬프트 명령어를 입력하라는 조언이 많은데, 사실 그것만으로 '완성도'를 향상하는데에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나가는 글 : 이 책은 바로 그런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림과 동시에 '수익 자동화'를 완성해서, 수고는 덜고 수익은 안정화 시킬 수 있는 비결이 있으며, 그것이 바로 '하네스 시스템' 구축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하지만 내 콘텐츠의 경우에는 이를 실제로 적용해볼 것이 별로 없기에 실제로 이 '하네스 시스템'을 써먹어 볼 수가 없었다. 지금 '네이버 블로그'에서 운영하고 있는 '책리뷰'는 내가 직접 책을 읽고 진솔한 리뷰를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구독자도 별로 없고, 조회수는 현저히 낮다. 그래서 좋아요 클릭도 변변치 못한 편이다. 이를 생성형 AI로 돌려버리게 되면, 새로 출간된 책이건, 베스스셀러나 스테디셀러 등등 '책내용'을 알아서 요약하고 '핵심적인 사항'을 정리하고 나름의 '감상평'을 써보라는 프롬프트 공식을 돌려 콘텐츠를 만들 수는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하루에 5권 정도 간단히 소개하는 글을 날마다 꾸준히 올리면, 구독자와 조회수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고, 좋아요와 댓글도 현저히 늘어날 것이다. 그러면 나는 퇴근 후에 하루 일과를 마치고 넷플릭스를 시청하면서 올라온 댓글을 읽고 답글을 달아주며, '상위 1% 블로그 운영자'에게 주어지는 일정한 수익을 챙기면서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건 '내가 쓴 리뷰'가 아닌 셈이다. 심지어 '내가 직접 읽은 책'도 없게 된다. 그래서 나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콘텐츠에 '하네스 시스템'을 적용할 수도 없고, AI를 쓸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러면 수익을 위해서 '내가 직접 하는 것'이 없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식의 수익창출은 내가 원하는 바도 아니다. 그렇지만 뭔가 그 '시스템'이 무엇인지는 감을 잡았다. 현재 내가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니지만, 향후 이 시스템을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콘텐츠가 있을 거라는 영감이 떠올랐다는 말이다. 구체적인 설계까지 완성한 단계는 아니지만, 일단 감을 잡았으니 언제든 기회가 왔을 때 써먹을 수는 있을 것 같다. 물론 당장 써먹을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말이다.

AI에게 '대신' 책리뷰를 써달라 명령하고, 벽돌책도 A4용지 1장으로 내용을 요약해달라 명령하고, 독서교육에 관심이 많은 초중고 학부모를 겨냥한 3000자 분량의 '홍보글'을 쓰라는 '하네스 시스템'을 구축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을까? 가능은 하겠지만, 이건 '사기'치는 것 같아 하고 싶지 않다. 무엇보다 내게 '책 읽는 즐거움''리뷰 쓰는 보람'을 빼앗는 일이니까 말이다. 그나저나 하루에 리뷰 한 편씩 쓰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내 머릿속에 '정리된 내용'이 뚝딱 콘텐츠로 만들어지는 세상은 언제쯤 찾아올까? 그럼 하루에 몇 편의 리뷰도 쓱쓱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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