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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레벨업 2
추공 지음, 이백 그림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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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을 할수록 이야기는 더욱 방대하고 흥미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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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레벨업 1
추공 지음, 이백 그림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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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지고 싶다는 욕망은 자연스럽다. 그러나 그 욕망이 어둠의 괴물에게 집어 삼켜지지 않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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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엔 기대만큼 많이 쓰진 못했다. 300편의 리뷰를 쓰려면 월평균 25편 이상은 써야 할텐데 말이다. 좀더 분발하도록 하고. 그렇다고 해서 '숫자'에 연연하진 않으련다. '나만의 리뷰'를 완성해야 할 중요한 고비를 넘기고 있는데 '숫자'를 채우기 위해서 쓰기에 급급한 리뷰를 남기고 싶지는 않다. 그저 오래 기억에 남는 리뷰를 쓰고 싶을 뿐이다. 그러기 위해선 '나만의 인상'이 드러나는 리뷰를 써야할텐데, 이게 쉽지 않다. 암튼 노오력 중이다.


  리뷰 기록에 큰 변화는 없다. '전자책'의 비중이 좀 늘어났을 뿐이다. 슬슬 노안이 오고 있는지 '글자크기'가 작은 책들은 점점 읽기 힘들어졌다. 그래서 '글자크기' 조절이 가능한 전자책이 좀더 읽기에 수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1~2월엔 '어린이책'을 많이 읽었다. 3월엔 '장르소설'을 많이 읽을 것 같은데, 두고 볼 일이다. 덕분에 '비문학 분야책'을 좀 소홀히 하고 있는데, 곧 균형점을 찾아갈 것이다.


  '소설' 분야에 이어 '역사' 분야도 200권을 돌파했다. 그 책들을 일일이 나열하기보다 독서와 리뷰에 열중하련다. 언젠간 '빅히스토리'를 보여줄 날이 올 것이다.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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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1700 리뷰를 찍었다. 올해 부지런히 달리면 2000 리뷰를 달성할 수도 있겠다. 평일에는 리뷰 못 쓰는 경우도 있지만, 책은 날마다 읽고 있으니, 다달이 2~30편의 리뷰를 쓸 수 있을 것이다. 리뷰는 <어린이책>을 위주로 쓰려고 한다. 논술쌤이라는 직업병 때문이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어린이책'의 수준이 참 높아져서 어른들(학부모)이 읽기에도 좋고, 청소년들이 읽어도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책이 참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시 도서관과 서점을 둘러보며 좋은책이 있으면 소개하는 리뷰를 써보려 한다.


  독서앱 가운데 [북모리]라는 앱에서 '새로운 기능'을 발견했다. 새로운 것에 민감한 편이 아니라서 예전부터 있던 기능일텐데, 이제사 발견하게 되었다. '연간통계' 카테고리 안에 여러 가지 통계 자료를 정리해놓은 것이 있어서 올해부터 써보려 한다. 아쉽게도 정확한 통계치는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카테고리 안에 담긴 '데이타'가 오류를 일으키기 때문인데, '페이지 수'도 군데군데 엉터리로 작성된 것 투성이고, '저자'나 '출판사' 통계의 경우에는 '같은 저자, 출판사'일 경우라도 '따로' 카운팅을 하는 오류를 찾을 수 있었다. 이를 테면, [차유진, 정재승]과 [정재승, 차유진]을 따로 분류하여서 한꺼번에 통계치를 잡지 않았고, [주니어랜덤코리아]와 [주니어RHK]도 다른 출판사로 분류가 되어 있어 애초부터 '함께' 카운팅이 되지 않는 현상을 보였다. 이런 사소한 차이가 1년치 통계로 잡히게 되면 '심각한 오차'를 내기에 여러 차례 오류수정을 요구한 듯 싶으나, 한 달이 멀다하고 새로 출간되는 도서를 수시로 업데이트하는 마당에 '방대한 데이터'를 수정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런 까닭에 그냥 참고 삼아, 나름 뿌듯한 느낌만 얻을 수 있는 대략적인 통계자료로 만족해야 할 듯 싶다.


  암튼, 페이지 통계는 약 400쪽에서 약 700쪽에 달하는 책들이 1위부터 5위까지 자리했고, 책 타입은 압도적으로 종이책이 많으나, 갈수록 전자책을 읽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노안이 찾아오니 쬐끄만 인쇄글자는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전자책은 '글자크기'를 조정할 수 있어서 점점 전자책에 의존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아직 오디오북은 관심밖이다. 남이 읽어주는 책은 머리에 쏙쏙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 통계는 큰 변화가 없겠지만, 5권이상, 10권이상, 15권이상 되는 시리즈를 한 해 동안 읽게 된다면 의미 있는 통계자료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근래 가장 중요시 여기는 통계자료는 단연 '출판사 통계'다. 이벤트 서평 위주로 리뷰를 쓸 때는 150~200여 개에 달하는 출판사의 1~2편의 리뷰가 고작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이벤트 서평을 확 줄였기에 유의미한 출판사 통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1월까지의 통계는 <아울북>과 <다산어린이>가 4편씩 공동 1위를 하였다.


  다시 [어린이책]을 리뷰하기 시작하니 리뷰의 수가 확연히 늘었다. 하지만 리뷰가 좀 산만해진 경향이 있는 듯 싶다. 다 쓰고 난 뒤에 깔끔하고 명쾌한 기분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땐 좀 쉬엄쉬엄 쓰면서 '영감'을 얻으려 여러 책들을 섭렵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걍 달려보려고 한다. 쓰다 보면 뭔가 달라지는 것이 있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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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말해서 '다독'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독서논술지도 20년 경력이라면 믿어주실만도 하리라 믿고 말씀드리는 거다. 그럼에도 대다수의 학부모와 학생 들은 '숫자'에 민감한 편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되묻는다. 초등학생은 몇 권 정도 책을 읽으면 좋겠느냐고 말이다. 그래서 난 자신있게 대답해준다. [초등 1000권 / 중등 500권 / 고등 500권]해서 모두 2000권의 책을 독파하면 서울대 갑니다요~ 라고 말이다. 이렇게 자신있게 말하는 근거는 다름 아니라 '배경지식'이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탁 까놓고 말해서 '요리사'가 꿈인 학생이 <요리책> 2000권을 읽었다면, 요리박사가 되고도 남을 것이다. 그렇게 '배경지식'을 빵빵하게 탑재하고서 본격적으로 '요리공부'를 시작하면, 세계적인 요리사는 못 되더라도 박학다식한 '요리' 컬럼리스트가 되어 전세계 맛집투어를 다니며 <요리책>을 직접 저술하며 먹고 사는 걱정없이 살 수 있을 것이다. 안 그런가?

 

  단순 계산을 해서, 초등6년, 중고등 6년, 12년 동안 2000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절대 아니다. 1년은 12달이니까 12 X 12=144달이다. 2000권을 144로 나누면 약 14권(13.88)이 나온다. 한 달에 14권 정도 읽으면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를 다시 4주로 나누면 14 ÷ 4=3.5권으로 일주일에 3~4권 정도를 독파하는 독서습관을 기르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 초등시절에는 '그림책(약 32~36쪽 분량)'과 '동화책(약 150~200쪽 분량)'이니 일주일에 5권 이상 읽는 습관 들이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문제는 중고등시절이다. 워낙 학습분량이 넘쳐나는 시절이다보니 책읽는 시간이 절대 부족한 탓이다. 그럼에도 초등시절부터 꾸준히 독서를 해온 학생이라면 중고등시절에도 시험공부, 수행평가 하는 와중에도 틈틈이 독서를 해나갈 수 있다. 중고등학생이 읽어야 할 청소년책들이 대략 250~300쪽에 육박하고, 그 분량을 훌쩍 넘는 일명 '벽돌책'도 있긴 하지만, 역시나 '독서습관'이 충족된 학생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다.

 

  그런데 정작 이런 질문을 던지는 학부모나 학생 들이 대부분 초등 고학년(5~6학년)이거나 중학생이라서 '학창시절의 절반'을 넘겨버린 경우가 대부분이란 점이 문제다. 그럴 때도 나는 어김없이 '2000권의 분량'을 제시한다. 아직 절반의 시기가 남았으니 '주당 7권'의 독서습관을 기르라고 말이다. 그렇게 1년의 시절을 넘기면 그 뒤부턴 순풍에 돛단듯이 술술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고, 그만큼 배경지식도 풍부해져서 '모르는 지식'이 없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곤 한다. 1년은 52주이니 일주일에 7권씩 1년을 꾸준히 읽으면 364권을 읽게 되고, 그렇게 5년만 더 읽으면 1820권을 읽으니 얼추 2000권이 되는 숫자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다독'은 수많은 독서습관 가운데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럼에도 '숫자'에 민감하고, '숫자'로 각인해야 이해가 빠른 분들에게 살짝 귀띔해주는 바다. 12년 동안 2000권의 책을 읽게 하라고 말이다. 그럼 서울대 정도는 가뿐하게 들어갈 것이다. 그렇게나 많은 '배경지식'을 쌓았는데도 서울대 정도도 못 들어간다면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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