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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Indiana Jones & The Temple Of Doom (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Paramount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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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 2 : 마궁의 사원

(Indiana Jones And The Temple Of Doom)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해리슨 포드. 케이트 캡쇼. 호이 콴 등

 수상 : 1985년 제5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수상


 1984년 미국에서 제작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제2탄이다.


 1935년 상하이.

 누르하치의 유골 발견과 관련하여 라오 일당과 협상을 벌이던 인디아나 존스 박사는 상대의 속임수에 말려들어 독을 마시게 되고 순간 총격전이 벌어지며 식당은 아수라장이 된다.


 현장에서 친구를 잃었지만 쇼걸인 윌리 스콧과 함께 꼬마 쇼티 라운드의 도움으로 라오 일당의 추격을 따돌린 존스 일행은 미리 예약한 비행기를 탄다.


 하지만, 그 비행기 역시 라오 회사의 소유로 일행은 라오의 마수를 벗어나지 못

했다.


 비행기는 충칭을 거쳐 버마로 향하는데 일행이 잠든 틈을 타서 조종사들이 낙하산을 타고 비행기를 떠나 버린다.


 한참 만에 잠에서 깨어나 조종사가 없음을 알고 멘붕에 빠졌던 일행은 구명보트를 타고 눈 덮인 산으로 뛰어 내린다.


 그런데 하늘에서 떨어지는 이들 일행을 본 티베트의 마을 사람들은 이들을 구세주로 여기고 판콧 궁에 있던 신비의 돌을 찾아 달라고 부탁하는데......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최고로 손꼽히는 영화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스토리의 내용도 내용이려니와 그 전개 과정의 각각의 장면 하나하나가 모두 클라이맥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숨 막히는 스릴과 서스펜스의 연속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리고 간간이 케이트 캡쇼의 푼수 같은 연기가 오락영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 같아 재미를 배가 시켰다.


 그런데 지금에야 고백하지만, 사실은, 개봉 당시 극장에 이 영화를 보러 갔다가 너무 피곤해서 잠이 든 일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영화관 출입을 끊었던 나에게 이 영화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어떻게 이런 영화를 보러가서 잠이 들었는지, 나도 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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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GiKim 2022-10-26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중학생때 크리스탈 해골왕국편이 나왔는데, 가족이랑 다같이 보러 갔다가 영화관에서 잤어요.

NamGiKim 2022-10-26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나중에 월 E와 더불어 PMP로 이걸 봤죠.ㅎㅎㅎ 그게 14년 전.

하길태 2022-10-26 17:06   좋아요 0 | URL
ㅎㅎㅎ 동지를 만났네요.^^

NamGiKim 2022-10-26 17:14   좋아요 0 | URL
참고로 인디아나존스 1,2,3은 파일 받아서 컴퓨터로 봤습니다.

거리의화가 2022-10-26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렇게 영화관에서 잠든 영화가 <혹성탈출>이었습니다. 남들은 재밌게 봤다는데 저는 너무 지루해서 바로 잠든^^;

하길태 2022-10-26 17:09   좋아요 0 | URL
영화관에서 잠 든 사람들이 이외로 여럿이네요.ㅎ
저는 영화 내용이랑은 관계없이 회사일로 너무 피곤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레삭매냐 2022-10-26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JFK 보다가
잠이 들어 버렸답니다 -0-

하길태 2022-10-26 21:12   좋아요 0 | URL
ㅎㅎㅎ 동지 한 분 추갑니다.^^

기억의집 2022-10-27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진짜 재밌게 봤어요~ 그 후 해리슨 포드 영화 다 찾아볼 정도로!!!

하길태 2022-10-27 16:13   좋아요 0 | URL
스필버그 감독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게 한 모험 걸작이었죠.^^
 
[수입] Indiana Jones & The Temple Of Doom (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Paramount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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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 2 : 마궁의 사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누르하치의 유골 발견과 관련하여 라오 일당과 협상을 벌이던 인디아나 존스 박사는 상대의 속임수에 말려들고 쇼걸인 윌리 스콧과 꼬마 쇼티 라운드와 함께 티베트의 마을에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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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2-10-25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어려서 본 영화였었는데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하길태 2022-10-25 21:04   좋아요 1 | URL
‘인디아나 존스‘하면 모두 이 영화를 떠올릴 정도로 흥미진진한 영화지요.^^
 

말이라 불리운 사나이

(A Man Called Horse)



 감독 : 엘리어트 실버스타인

 출연 : 리처드 해리스. 장 가스콘. 더브 테일러 등


 1970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다.


 1820년 경비대 직위를 사임한 존 모간 경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와 하인 세 사람과 함께 인디언 지역에서 새 사냥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텐트를 지키던 두 명이 술에 취해 총을 쏘고 소란을 피움으로서 인디

언의 표적이 되어 그들의 공격을 받았.


 하인들은 모두 살해되었고 존은 그들에게 생포되었다.

 그들은 수오족(Sioux Nation)의 한 부족인 노란손 부족(Yellew Hands)이었는데 존을 말(Horse)이라는 뜻의 숀카와칸(Shunkawakan)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된

.


 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그들 부족들에게 갖은 수모를 당하며 생활하던 존은 어느 날 몰래 쳐들어온 다른 부족의 인디언 두 명을 처치하고 한 놈의 머리 가죽

을 빗긴 다음 그들의 말 두 필을 획득한다.


 노란손 부족은 그의 용맹성을 보고 그를 자신의 부족의 일원으로 인정하게 되는......


 이 영화는 아주 오래 전에 보았었던 영환데, 얼마 전에 감상했던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영화 늑대와 춤을과 유사한 작품이다.


 이들 영화의 공통점은 이들뿐만 아니라 정통 서부극에서도 나타나는, 서부개척 과정에서 원주민인 인디언을 몰아내고 그들의 땅을 차지하면서 인디언들을 미개인으로, 자신들은 정의로운 정복자로 둔갑시키는 백인 우월주의의 사상이 깔린 영화들이라고 생각되었다.


 오늘날이었다면 과연 어땠을까?

 소수의 힘없는 부족의 씨를 말리는 행위들이 정당성을 부여 받을 수 있었을까?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까지 보호해야 한다고 전 세계적으로 떠들고 있는 작금에.

 역사의 가치판단의 어려움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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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67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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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La Peste)

                                                                      알베르 까뮈


 이 이야기는 194×년 알제리의 오랑이라는 작은 항구도시에서 일어났다.


 416일 아침, 의사 베르나르 리외가 진찰실에서 나오다가 하마터면 계단 한복판에 죽어 있는 쥐를 밟을 뻔했다. 그 이후로 죽은 쥐들이 점점 많아지더니 온 시내 곳곳에서 죽은 쥐가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신문들이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다루기 시작했고 시에서는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지만 사태는 더욱 심각해지기만 했다.


 온 시내가 죽은 쥐로 넘쳐나자 시민들은 당국의 무능함을 비난했으며 해안에 별장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도시를 떠나 그곳으로 피신할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


 그러던 중, 리외의 병원의 건물 수위가 40도가 오르는 고열로 헛소리를 하고 구

토를 하다 숨을 거두었다.


 그로부터 며칠 뒤, 비슷한 증세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시민들은 공포에 떨었다. 사망자 수가 어마어마하게 증가했고 당국은 긴장하기 시작했.


 리외와 선배 의사인 카스텔은 병의 정체가 페스트라고 생각했고, 사망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당국에서는 드디어 시의 출입을 폐쇄하는데......


 이 작품에서는 전염병으로 극한 상황에 몰렸을 때 나타나는 인간의 행동양식을 여러 갈래로 표현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그리고 사회 혼란이 가져다 준 기존

의 관습과 가치관을 변화 또한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작가는 이 작품에서, 페스트는 프랑스를 침공한 나치를 상징했고 페스트의 종언은 파리의 해방을 의미했다고 하는데 제2차 세계다전 당시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여했던 작가의 이력을 보면 이런 상징적인 비유들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짐작케 한다.


 그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면서, 이 작품의 내재적 의미가 단순히 전염병인 페스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자유와 정의를 위하여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는, “‘페스트 균은 결코 죽거나 사라지지 않으며, 언젠가 인간들에게 불행과 교훈을 동시에 일깨워주기 위해 저 쥐들을 흔들어 깨워도시를 죽음으로 몰아넣게 되리라.”는 글귀에 경각심을 갖는 것이 과민반응만을 아닐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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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10-23 16: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코로나 시기에 실수로 알베르 카믜의 [페스트]를 샀는데, 혼동해서 잘못 샀음만 아쉬워했지 진짜 읽지는 않고 그냥 모셔두고 있는데, 하길태님 리뷰 보니까 숙제처럼 느껴져요^^ 읽어야지

하길태 2022-10-23 21:04   좋아요 2 | URL
ㅎㅎㅎ 그러셨군요.
이야기 속에는 극한 상황에 몰리자 우리가 살면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간의 모습들이 등장합니다. 의미있지요.^^
 
페스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67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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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알베르 까뮈의 1947년에 발간된 작품이다. 알제리의 오랑에서 페스트가 발생하여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도시는 출입이 폐쇄된다. 그러자 인간의 행동양식과 관습까지 변화가 나타난다. 페스트는 프랑스를 침공한 나치를 상징했다는데 작가는 결코 죽거나 사라지지 않는 그들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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