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고 싶은 말을 다 쓰는 영어일기 영작패턴 영어일기 영작패턴
하명옥 지음 / 넥서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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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를 시작한지 이제 한 달이 넘어간다. 작심삼일.. 꾸준히 하는게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 틈틈히 조금씩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영어일기도 조금씩 써보려고 하는데 넘 막연해서 여기저기 뒤지다 발견한 책! 그런데 너무 편하게 공부하고 있다.  

 패턴대로 정리가 되어 있고 그 패턴을 쉽게 연습할 수 있는 예제들이 많이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 영어 패턴 및 영어 표현을 익숙하게 해주는 데 영어 일기는 참 좋은 공부라고 생각하고 그 공부를 친절하게 도와주는 친구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과 함께 조금씩 꾸준히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제 나도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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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의 교단일기 - 살구꽃이 피는 학교에서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 8
김용택 지음 / 김영사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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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래간만에 읽은 책이다. 그래도 최소한 한달에 2-3권은 읽어보자는 다짐도 잘 지켜지지 않는다. 

김용택 시인은 예전부터 귀에 익은 이름이다. 하지만 그의 글을 읽기는 처음. 이 글은 작가의 교단 생활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내고 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사로 많이 알려진 김용택 선생님, 그 역시 인간이었다는 사실에 너무 흥미로웠다. 아이들은 어디가든 비슷한 것 같다. 교실에 있으면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일이 일어나고, 그 때문에 스스로 지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 글에서도 그러한 장면들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렇구나. 나만 그러는게 아니구나. 이 학생들도 그러네~ 아! 맞아, 맞아!"  

이렇게 공감하고 웃으면서 읽었던 것 같다.   

나도 꼭 교단일기를 써보겠다는 생각을 학년초에 해보지만, 그 의지는 한달이 지나면 수그러들고 만다. 핑계일 수 도 있지만 너무나 바쁜 속에서 이를 잃게 된다.  

하루에 나와 학생, 그리고 나의 교직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최소한 10분은 갖아보자! 

그리고 나의 꿈,  

김용택 선생님처럼 나이 60이 넘어가는 노년의 선생님이 되서도 아이들이 좋고 그들을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선생님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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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 - 새시대 교육자 생존 전략 희망의 교육 5부작 5
조벽 지음 / 해냄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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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 교사다!'

 문구에서 대한민국 교사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봐야 할 책으로 생각이 든다. 그러한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했고 기대도 많이 했다. 그만큼 내 마음 속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않았지만 새시대 교육자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잘 제시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교수입장에서 쓴 부분이 많았지만 누군가를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공감이 갈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현 교육자들의 실태 분석 -> 현 시대 분석 -> 새시대 교육자들의 생존전략 들!!  이런 순으로 내용은 전개가 된다.

 요약해보면 지금의 교육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1. 시대의 흐름을 읽고 2. 우리 스스로 변화하고 3. 지금 당장 실천하고 4.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 는 메세지로 정리할 수 있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교육정책, 그 속에서 입시위주로 흘러가는 교육, 대학의 서열화로 인생의 행복이 결정되는 사회현실, 이를 위해 돈을 쏟아붇는 사교육, 이어지는 교육격차..교육자들은 공교육의 붕괴를 이야기 하며 교권을 회복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교권을 회복하자라고 외친다고 교권은 절대 회복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사회적인 구조와 뿌리박혀있는 대학의 서열화가 극복되지 않고는 교육의 문제를 논의할 수 없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우리 교육자들이 우선 변화해야 함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보겠다.

 교사자율연수에서 참가해보면 아이들에 대한 고민을 치열하게 하는 선생님들을 쉽게 만난다. 이는 대한민국 교육이 아직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이 책에서도 정말로 유능한 교육자, 그리고 행복한 교육자가 되려면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교사는 학생을 위해 존재한다. 그러기 위해서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1. 유능한 교육자는 학생들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2. 행복한 사람은 급한 것보다 소중한 것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3. 유능하고 행복한 교육자가 되는 길은 학생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다.

 이는 교육자들의 원칙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또한 이러한 원칙만으로 아이들을 만날 수 없다. 아이들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이끌어야 한다. 하지만 내가 살아온 인생과 배움이 한계가 있기에 내 방식대로 아이들을 재단하고 가둬놓는 경우가 참 많았다. 아이들은 이렇게 공부해야 돼, 이 시기에는 이런것이 중요해, 그리고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해... 등 나의 틀대로 아이들을 짜맞추지 않았나 반성해본다.

 아이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 잘하는 것! 을 찾아주는 일~ 그리고 그것을 인정하고 칭찬하고 살려주는 일! 제일 중요한 교사의 의무이자 역할이다. 제일 당연한 사실이면서 제일 하기 힘든 일인 것 같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까? 앞으로 요구되는 사회 인재상은 다양한 경험과 그 아이들의 색깔이 살아숨쉬는 사람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한 우리의 교수법도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해봐야 한다.

 1. 학생 중심의 수업 - 내가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보다 학생이 무엇을 하게끔 할 것인가?  / 제 각기 맞는 맞춤식 교육 / 끊임없는 의사소통 / 협동학습  (내가 제일 안되는 부분이다!!)

 2. 내적동기 유발

 3. 시대에 맞는 교수법과 수업기술 그리고 더 중요한 교육자로서의 열정과 아이들과의 소통

 책을 읽고나서 물론 다 알고 있는 원론적인 메세지도 많았지만 다시 한번 정리하고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다.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나의 교실에서 얼마나 이런 고민을 풀어내고 있는지 돌아본다. 한숨이 절로 나오지만..^^ 그 속에 내가 성장한다는 생각으로 위로를 삼으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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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칠 수 있는 용기
파커 J. 파머 지음, 이종인 옮김 / 한문화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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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교육철학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책!

약간은 쉽게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다시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교사의 정체성과 교사로서 생각해봐야 할 문제를 다루고 있다. 나는 정말 '가르칠 수 있는 용기'를 갖고 있는가?

<책의 핵심 내용>

1장 교사의 마음 - 교사의 정체성과 성실성

분열되지 않은 자아 - 자아, 학생,학과  / 내면의 목소리 귀 기울이기 / 권력과 권위의 차이

 

2장 공포의 문화 - 교육과 단절된 삶

공포 -> 다양성 수용 - 갈등의 공포 - 정체성 상실의 공포 - 생생한 만남의 공포   ( 열림의 철학 - 배움 )

 

3장 감추어진 정체성 - 가르침과 배움의 역설

역설의 양극 - 배터리 양극 서로 합쳐질때 생명의 에너지 생성 / 창조적 긴장 -> 사랑

정답보다는 단절과 애매모호함의 호기심과 관심 자극  

 

4장 커뮤니티 속에서 인식하기 - 위대한 사물의 은총

커뮤니티 유형 : 치료, 민간, 마케팅

 

5장 커뮤니티 속에서 가르치기 - 주제를 중심에 둔 교육

주제 중심 - 사물을 파고드는 수업

 

6장 커뮤니티 속에서 배우기 - 동료교사들과의 대화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내 것으로 재단하여 말하지 말라.

 

7장 더 이상 분열되지 않기 - 희망의 가슴으로 가르치기

가르침의 용기는 자아와 세계의 가장 진실된 곳에서 우러나온다.

그 용기는 학생들이 그들의 삶 속에 있는 진실된 곳을 발견하고, 탐구하고, 소유하도록 만들어 주는 진정한 용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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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고 통쾌한 교사 비판서
로테 퀸 지음, 조경수 옮김 / 황금부엉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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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새내기 교사일때 읽었다는 사실이 다행이다. 한 선생님의 추천으로 보게 된 책!  읽는 내내 얼굴이 화끈거리며 박수를 쳤던 것 같다. 한 편으로 씁쓸하며 앞으로 교직생활이 험난할꺼라는 생각을 해본다.

 최근 교직은 매우 인기있는 직업이다. 사회적 위치와 직업적 보장, 그리고 여유까지 다른 직업이 가지지 못한 메리트가 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교직사회는 정체가 되어있다. 고인 물은 반드시 썩는다는 원리와 같을 것이다. 이런 문제로 교원평가제도가 나오고 있고 교직사회에서도 경쟁과 자기계발을 위한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공교육의 위기!  책임은 바로 교사에게 있다. 짧은 교직 경험이지만 진정 필요한 교육을 위한 노력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 그리고 교육현장에서는 그런 환경을 보장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의 교육철학과 노력이다. 하지만 수많은 공문과 업무 등은 교육에 대한 걸림돌이 된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은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할까?

 이 책에서도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라고 말한다. 정말로 밀도있는 수업과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지 내 스스로도 반성해본다.  독일의 상황과는 다르지만 '열린교육'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짚어내고 있다. 그렇다. 아이들의 자유스러운 환경 속에서 창의성을 키워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꼭 필요한 지식과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이에 못지 않다. 

  꼭 5년 뒤에 이 책을 다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나는 어떤 선생님이 되어 있는지?  이제 고작 1년이 되가는 교사지만 자칫 이 생활에 안주하고 살아가면 그렇게 10년, 20년 살아가게 될 환경이 바로 교직사회인 것 같다.  그때에도 내가 선생님이 되겠다는 첫 마음과 최소한 여기에 나온 선생님처럼은 되지 않아야 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 선생님 - 가르침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 권위의 문제!

* 피해는 줘도 보상이 없는 학교!!

 

<책 속에 나오는 좋은 글귀>

* 아, 우리에게 훌륭한 교육자를 주소서! 우리에게 아이들을 합리적으로 대하고 아이들의 사랑과 신뢰를 얻으며 능력을 일깨워주고 소질을 퀴워주고 가르침과 모범으로 그들의 재능과 소명에 따라 될 수 있고 되어야 하는 존재로 만드는 그런 소질과 능력, 수완을 갖춘 사람들을 주소서 -크리스티안 고트힐프 잘츠만, [개미의 책]에서-

*젊은이에게 뭔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들통에 물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불을 붙이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

 

<나쁜 선생님의 7가지 유형>

1. 의무보다 권리를 생각하며 불평불만을 늘어놓는다.

2. 남의 탓만 하며 자기비판을 할 줄 모른다.

3. 무엇 하나 제대로 가르치는게 없다.

4. 마음 내키는 대로 막말을 한다.

5. 학부모들을 교육파트너가 아닌 막일꾼으로 부려먹는다.

6. 학교라는 철옹성 속에서 안주한다.

7. 아이들을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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