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Preschool 예비과정편 1 (Student Book + Workbook) - 유.초등생용(예비과정) 미교 읽는 리딩 Preschool 1
마이클 풋럭.e-Creative Contents 지음 / 키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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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해가 시작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계획을 세우는 것 중에 하나가 외국어 공부, 특히 영어입니다. 저 역시도 새해를 맞아 아이와 함께 영어공부를 꿈꾸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영어 공부에 대해 적은 책을 보니, 영어 공부를 시작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가 바로 4~5세라는 말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아이와 영어를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올해로 5세에 접어든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노래와 율동 등을 이용해서 놀이처럼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 영어에 대한 부담이 없어보입니다. 가끔 혼자서 영어 노래를 중얼거리기도 하고, 각가지 사물에 대해서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도 스스로 물어 옵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즐기는 마음으로 하루에 조금씩 공부할 계획입니다.

솔직히 미국교과서 읽는 시리즈 신문 광고를 통해서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최근 미국식 교과서 커리큘럼을 그대로 이용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영어학원들이 급증하고 있기에 관심이 많이 가던 중이였습니다. 그래서 이 책 내용이 참 많이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드디어 미국교과서 읽는 시리즈 중에서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AMERiCAN SCHOOL TEXTBOOK Reading Key - Preschool 예비과정편 1>이 나왔습니다. 전체 미국교과서 읽는 시리즈로 치면 0단계인데 이 책에서만 벌써 6가지 레벨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교재는 총 8과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각과에서 새롭게 나오는 영어 단어에 대해 정리되어 있습니다. 일단 아이들의 취향과 수준을 고려해서인지 동물이 나옵니다. 그래서 저희 아이는 일단 즐거워합니다. 좋아하는 동물이 나오니 스스로 자꾸 읽어 달라고 조르기까지 합니다.

 

 

다음으로는 앞서 나온 단어들을 응용해서 문장으로 만들어 보는 페이지입니다. 어렵지않게 시작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어서 엄마들도 아이와 함께 영어 회화를 배운다 생각하고 같이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엔 앞에서 공부한 내용을 떠올려서 복습하는 차원인 것 같습니다. 각각의 영어 문장에서 어울리는 동사를 찾는 것을 배웁니다.

 

 

그리고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일명 줄긋기입니다. 제시된 문장의 설명과 일치하는 사진 속 동물에 줄을 긋습니다. 물론 저희 아이는 아직 어려서 혼자서는 하기가 힘들고 제가 문장을 읽어 주면서 동작도 함께하면 아이가 알아 맞추는 수준입니다.

 

 

마지막 구성엔 앞서 나온 내용들을 전체적으로 복습하는 페이지입니다. 책의 구성은 이렇게 반복적으로 나오면서 그 수준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교재의 구성을 들여다 보면 진짜 학원에서 사용하는 것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구성과 디자인입니다. 집에서 엄마가 여유를 가지고 부지런하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내용도 보셨다시피 프리스쿨에 맞게 "I am a ~~ ." 이런 수준으로 시작합니다. 이 한권으로 전체를 모두 판단할 순 없겠지만 일단 시작은 좋습니다.

 

 

총 8과중 4과와 8과 다음에 중간 테스트가 나옵니다. 총체적인 학습 내용을 확인해 보는데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8과까지의 학습 내용이 모두 끝난 다음에는 각 과에 나왔던 영어 단어들을 이렇게 따로 정리해 두었으니 단어 암기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록으로 들어 있는 원어민 발음의 녹음 CD입니다. 발음이 교정이나 듣기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지는 Text 교재와 달리 분리되어 있습니다. 답안의 정답은 보시다시피 연한 색으로 적혀 있습니다.

 

프리스쿨이라는 취지에 맞춰서,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가 소화 불량으로 체하지 않도록 맛있게 잘 만들어진 책 같아 시리즈로 구매해서 계속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이미지도 선명하고, 깔끔합니다. 보시다시피 그림만 보고서 단어 공부를 하는 쪽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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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남극지도 강력추천 세계 교양 지도 5
배정진 지음, 이유경 감수 / 북스토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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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하면 펭귄이 떠오르고, 세종과학기지가 떠오른다. 그리고 엄청난 눈보라까지도. 이미 미지의 세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반 대중들에겐 극히 제한적인 곳이 또한 남극이다.

 

2011년 12월 14일, 아문센 남극 탐험 성공 100주년이였단다. 아마도 남극 탐험을 누가 최초로 했는지를 알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벌써 100주년이 되었단다. 이처럼 알지 못하기에 신비롭고 궁금한 남극의 이야기를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남극지도>는 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남극지도>는 1장 남극지도의 첫걸음에서 남극의 기본적인 상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면, 2장 경이로운 남극지도에서는 나극의 기후, 환경, 지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3장 살아 숨 쉬는 남극지도에서는 남극에 사는 동식물을 통해 남극의 생태계를 알아 보고 있다. 4장 찾아가는 남극지도에서는 남극 탐험에 도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5장 알차고 유익한 남극지도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남극 이용과 개발 이야기를 담고 있다. 6장 유쾌하고 기묘한 남극지도에서는 남극에 관한 신비롭고 불가사의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으며, 7장 맑고 투명한 남극지도"에서는 현재 남극에서 일어나고 있는 환경 파괴 현장과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극하면 기본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여러가지 질문과 궁금증들에 대한 것에서부터 출발해서 남극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과 동식물들의 이야기, 또한 그곳의 각종 이권에 관련된 보다 현실적인 이야기까지 담고 있으며, 나아가 환경오염 등으로 파괴되고 있는 남극을 보전하기 위한 생생한 이야기까지 담고 있다.

 

즉,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남극지도>는 남극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에서 남극의 현주소에 이르는 거의 모든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것이다. 만약 이 책이 "남극에는 화장실이 없다?", "남극에서 포착된 괴생물체의 정체는?" 와 같이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데에만 그쳤다면 보통의 도서와 다를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책의 말미에 한 Chapter를 할애하여 남극의 생태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고 있기에 더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누군가가 궁금해했을 남극에 대한 호기심에 과학과 휴먼 대답한 책이 바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남극지도>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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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의 도시 황금펜 클럽 Goldpen Club Novel
신규호 지음 / 청어람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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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 간다면 무엇을 가져 가겠는가' 라는 질문은 흔하게 들어 봤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내가 표류된 것이 아니라, 남겨진 것이라면...

어느날 잠에서 깨어나 보니 세상의 모든 살아 움직이는 존재가 사라지고 오로지 나만 남겨진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그리고 난 맨처음 무슨 생각을 할까?

 

나는 사랑하는 사라에게 청혼을 결심한다. 그리고 그녀에게 급한 일이 있는 것처럼 얘기를 하고 집으로 와 줄 것을 바란다. 그리고 빗소리를 들으면 잠이 드는데....

빛에 놀라 잠에서 깨어났을 때 아침이 되어 버렸다. 꽃은 그래로 이고, 반지도, 두 개의 와인 잔도 그대로이다. 사라의 전화를 컬러링만 울릴 뿐 받지를 않는다.

 

그렇게 찾아간 그녀의 집, 그녀는 어디에도 없다.... 그리고 사라의 집으로 오는 동안 지나쳤던, 어쩌면 애써 무시하려 했던 점을 문뜩 떠올렸다. 바로 거리에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움직이는 그 어떤 것도 없다.

 

의문을 넘어 공포로 다가오는 도시 전체의 적막감... 과연 내가 잠든 하룻밤 사이에 무슨일이 일어난 것일까?

 

나는 사라와 나를 입양해준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과 동시에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에 후회스럽기만 하다. 어떻게든 사라진 사람들의 흔적을 찾아 보려 부모님의 집으로 가는 도중에 내가 '어둠의 길'이라고 부르는 길을 만나지만 그냥 지나치고 만다. 그리고 자신이 물건을 사러갔던 편의점에 다시 들렀을 때 뭔가 잘못된 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뒤에서 들리는 희미한 목소리...

 

"오…… 류 예 …… 요."

 

자신이 물건을 사고 카운터에 올려 두었던 2만원이 사라진 것이다. 그때부터 나는 이전까지의 외로움과는 차원이 다른 공포를 느낀다. 나혼자일꺼라 생각했던 곳에 나 아닌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 아파트 건너에서 깜빡이는 불빛을 쫓아 간 나는 확실히 누군가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그 존재를 만나 전혀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그는 말한다. 사람들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내가 사라진 것이라고. 이곳을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그 열쇠를 나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하지만 나아질 거라 생각했던 순간 다시 깨어났을 때 세상은 더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사람들은 모두 나의 가면을 쓰고 마치 트루먼쇼의 배역을 맞은 연기자들처럼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때 다시 나타난 그는 나에게 다시 한번 거짓을 믿지 말라고, 현실을 찾으라고 말한다.

 

그렇게 해서 나는 얼마전 가지 않았던 '어둠의 길'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내가 잃어버린 기억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곳을 지키고 있던 나의 어릴적 나와 만나 이야기를 하게 된다.

 

황금 자물쇠로 잠겨져 있는 그곳을 열고자 하는 내게 소년은 말한다.

 

"정말…… 진실을 위해 그녀를 버릴 수 있겠어요?"

 

과연 소년의 말은 무슨 뜻일까? 그녀를 버리면서 얻고자 했던 잠겨진 문 뒤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잊고 살고자 했던 기억을 다시 끄집어 냈을때 과연 난 행복할 수 있을까? 내가 사라져 버렸다는 이 도시를 벗어날 수 있을까?

 

진실을 찾기위해 내가 한 행동의 결말은 과연 그럴만한 가치를 지닌 것인지는 그 결말을 읽어 보길 바라며 남겨둔다.

 

사람들은 너무 괴로운 상황에 놓이면 말한다. 그냥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자고 일어나면 이 일이 일어나기 전으로 되돌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이다.

그럼 과연 행복할까?

 

내가 사라진 이유에 대한 비밀이 밝혀졌을 때, 특이한 경우라는 생각과 함께 그런 경우도 있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전체적인 스토리의 전개가 흥미로웠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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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영어 레시피
서석영 지음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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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한국에서 영어는 곧 파워다. 단순히 외국어의 영역을 넘어서는 그 이상의 존재가 되어버린지 오래이다. 그래서 너나 할것없이 영어를 배우고 가르친다. 중학교가서 처음 영어책을 보던 우리와는 차원이 달라져다. 요즘 아예 뱃속에 있을 때부터 태교로 영어를 가르친다. 어릴 때부터 가르칠 수록 좋다는 얘기에 전국의 수많은 엄마들이 영어학원으로 아이의 등을 떠밀고, 영어 교재 구매하기에 열을 올린다.

 

이런 상황에서 영어를 좀 한다는 아이가 있으면 그 아이와 엄마는 일약 스타가 된다. 더욱이 그 아이가 국내파 순수 토종이라면 이건 완전히 신문의 대서특필감이 되기도 한다. 그와 동시에 주변의 엄마들은 촉을 세우기 시작한다. 마음같아서는 조기유학이나 어학연수라도 보내고 싶지만 경제적인 문제를 제쳐두고서라도 걸리는 문제가 한둘이 아니기에, 오로지 한국내에서 놀라운 성과를 올린 그 아이의 학습법을 배워서 내 아이에게 적용하고 싶은 것이다. 그렇기에 현재 서점가에는 영어 교재의 수만큼이나 많은 것이 바로 영어 공부법을 담은 책들이다. 특히 영어 좀 한다는 아이로 키워낸 엄마들의 일명 "엄마표 영어 공부법" 을 담은 책들이 어느 때부터인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도 집에서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고자 하는 엄마들을 위한 영어 공부 레시피가 소개되고 있다. 맛있는 요리를 해서 아이에게 먹이듯이 영어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다. 무엇보다도 앞선 내용에서 말햇듯이 실제 성공사례담들을 담았다는 점에서 아이의 영어 공부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겐 읽어 볼 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책의 내용은 아이의 연령대별로 나누어서 그에 맞는 영어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활용가치가 높아보인다. 내 입맛과 체질에 맞는 음식이 모두에게 맞으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적어도 아이의 영어 공부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여진다면 참고해 보라고 권할 순 있을 것 같다. 각 연령대별로 필요한 영역별 영어 공부와 주의해야 할 사항, 그리고 실제 영어 공부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자세히 알려 주고 있으니 막막한 분들에겐 다소나마 도움이 될 듯 싶다.

 

엄마표 영어 레시피를 전수하는 책이기에 엄마가 중심을 잘 잡고 아이와 함께 잘 실천하는 것이 최선이자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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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련 없이 사표를 던졌다 - 이 시대 청년들에게 제안하는 직업에 대한 새로운 생각
모리 겐 지음, 김온누리 옮김, 희망제작소 기획 / 에이지21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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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뿐 아니라 사회전반적으로 실직률이 증가하는 때에 <나는 미련없이 사표를 던졌다>라는 제목이 다소 도전적이고, 맹랑하게 들리기도 한다. 모두가 안정적인 직장을 쫓아 자신의 직업 적성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는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오히려 취업한 게 어디냐 싶은 마음까지 드는 요즘이다.

 

비록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의 사례는 아니지만 일본 역시도 청년실업이나 경제난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회사라는 안정된 공간을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살아가는 보통 청년 13명의 이열치열 자립 스토리를 담았다. 도쿄, 나가노, 오키나와 등 일본 각지를 돌며 이들을 심층 취재한 저자는 장인 정신으로 제품을 만들며, 혹은 농업의 틈새시장을 찾아, 도시가 아닌 지방에서 그리고 일반 영리기업이 아닌 NPO로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이들의 궤적을 촘촘히 밟아나간다. 전직 타이밍, 실천으로 옮기게 된 계기와 구체적인 행동 사례, 중간에서 벌어진 돌발 상황과 각각의 리스크까지 객관적인 시선으로 그려내며 날 것 그대로의 '홀로서기' 과정을 보여준다."는 취지에 맞게 잘 쓰여져 있다.


 

다른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면 그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진짜 행복을 위해 스스로의 길을 찾아 나선 것이다. 비록 그 일이 비전은 없어 보이더라도, 흔히들 말하는 인기 직종이나 많은 부를 가져다 주는 일이 아닐지라도 그들은 스스로가 원하는 일들을 선택하고 그 길을 가고 있기에 다른이들의 걱정어린 시선이나 질타에도 두렵지 않은 건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 최고 인재 양성소라는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졸업생도 의대를 가는 세상이다. 그의 선택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그런 직업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사회의 풍조탓이 클지도 모른다. 그런 선택이 당연하고, 현명하다는 얘기를 듣는 요즘 같은 때에 다시 한번 자신의 직업 선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것을 고하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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