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 최신 기출 유형 실전모의고사 N4 - 반드시! 다시 출제되는 JLPT 최신 기출 유형 실전모의고사
Aj Online Test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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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험과 달리 JLPT는 1년에 딱 두 번 있는 어학 시험이다. 그나마도 한 번 늘어서 상/하반기 한번인데 그렇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많지 않은 기회도 기회지만 고가의 응시료를 감안할 때 제대로 준비를 해서 시험을 치고 응시한 급수에 합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응시할 급수를 선택했다면 그에 맞춘 학습이 필요하고 어느 시험이나 다 그렇겠지만 JLPT 역시도 기출, 특히나 최신 기출문제의 비슷한 유형을 학습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JLPT 최신 기출 유형 실전모의고사 N4』는 그런 목적에 딱 맞는 책으로 N4 등급을 응시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재이다. JLPT는 N1에서 N5까지 있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급수가 높으니 참고하자. 

이와 관련해서 책에서는 JLPT 시험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만약 이 시험 자체를 처음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내용을 숙지해서 JLPT가 어떤 시험인지, 어떤 과목을, 어떤 방식으로 치게 되는지를 이 부분을 통해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

물론 이 책은 실전모의고사라는 점에서 이미 이런 내용들을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겠지만 그래도 확실히 알고 접근하면 학습에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책에서는 최신 기출 유형 실전모의고사가 3회 분량이 수록되어 있다. 이미 N4 시험을 어느 정도 준비가 된 상태라면 시험장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실전 감각을 기르기 위한 방법으로서 활용하면 좋을것 같은데 실제 시험과 같은 시간 등의 환경 설정을 해놓고 응시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록으로는 휴대하고 다니면서 암기하면 좋을 내용이 어휘편과 문형편으로 나눠서 잘 정리되어 있어서 시험장에 가져가도 좋고 평소 암기를 해도 좋을것 같다.

끝으로 3회분의 모의고사에 대한 전략해설집은 문제편과 분절되어 있기 때문에 독학으로 풀이를 할 때도 상당히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성이나 내용면에서도 N4를 준비하는 분들에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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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 호택 - 한국판 돈키호테 임택, 당나귀하고 산티아고
임택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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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현하신 걸 본 적이 있다. 마을 버스로 여행을 했다는... 그 과정에서 겪었던 우여곡절에 대해 방송을 통해 들었는데 이번에는 당나귀와 함께 떠나는 산티아고 여행기를 책으로 만나보게 되었다. 

이름하여 『동키호택』이다. 돈키호테가 아니다. 뭔가 언어유희 같은 제목이라 더욱 눈길을 끄는 작품, 여전히 익살스러운 그래서 보는 사람마저 즐겁게 만드는 작가님과 당나귀 호택이의 얼굴이 담긴 표지가 둘의 산티아고 여행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인다.


남들과 다르면 유독 이상한 눈초리를 보내는우리나라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무려 677일 동안 전세계 여행을 했다는 점만으로도 작가님은 이미 화제의 인물이였고 그 두 번째 이야기인 당나귀 호택이와의 산티아고 여행기는 그동안 보아 온 많은 산티아고 여행기에서조차도 보기 힘든 조합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이게 가능하네 싶어 흥미롭다. 

한때 모 항공사의 광고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걸어보고픈 길 1위에 꼽힌 것이 산티아고 순례길이였고 실제로 이 광고 방송 이후 많은 사람들이 산티아고 순례길에 관심을 갖고 실제로 그 길을 걷고 여행기를 남기는 사례도 많았다. 관련 여행 상품도 나왔을 정도니 말이다. 

그렇기에 산티아고 순례길이라는 테마는 더이상 신선하지 않은 일종의 식상한 여행 테마일수도 있는데 작가님은 이런 편견을 고스란히 깨부수며 전혀 다른 방식,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그 이야기를 담아내는데 내가 만약 스페인 사람이라도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은 많이 봤어도 이렇게 당나귀와 함께 걷는 사람을 보면 한번 더 쳐다볼것 같고 괜히 궁금해서 말을 걸고 싶어질것 같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호택이는 스타다. 단연코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혼자 걸어도 함께 걸어도 설령 완주하든, 완주하지 않은 제각각의 이유로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의 색다른 동반자인 호택은 그 길을, 그 길을 걷는 시간을 더욱 의미있고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동키가 성이고 호택이가 이름이라는 당나귀 동키 호택과 임택 작가의 조금은 특별한 산티아고 순례길이 궁금하신 분들에겐 추천해주고픈 책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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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는 천국에 있다
고조 노리오 지음, 박재영 옮김 / 하빌리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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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죽은 곳과 똑같이 재현된 천국에서 자신들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설정이 상당히 독특하지만 흥미로운 이야기 같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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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여행 - 유럽 자동차 여행을 위한 완벽한 가이드북 크레이지 홀리데이 3
이정운 지음 / 꿈의지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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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독보적으로 인기있는 해외여행지이다. 그래서 관련 여행 가이드북도 많고 이미 다녀온 사람들이 남긴 여행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관련 관광상품도 많다. 자유여행도 많이 하고 혼자가 무섭다면 패키지 여행도 고려해 볼만 하다. 

그리고 만약 조금 더 자유롭게, 운전하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생각해볼만한 선택지가 바로 유럽을 렌트한 자동차로 여행을 하는 것인데 막상 시도하려니 이것저것 망설여진다거나 정보가 필요하다는 분들은 꿈의지도에서 출간된 『유럽 자동차 여행』에서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것 같다. 

이 책은 유럽 자동차 여행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가이드북이다. 그래서 보통의 여행 가이드북이 담고 있는 여행지 중심의 관광 정보가 아니라 철저하게 유럽 자동차 여행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유럽을 자동차로 여행하면 좋은 자동차 여행의 매력을 시작으로 그럼에도 걱정되는 부분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여행 계획은 물론 일정과 코스, 자신에게 맞는 맞춤 가이드북 만들기까지 자세히 알려주며 추천하는 여행 코스와 테마 코스가 각각 10개씩 소개된다. 


여기에 최근 종방된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코스 따라가기'가 특별부록으로 소개되는데 그 방송을 본 사람으로서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서인지 시기적절하게 잘 구성된 내용이라 생각한다. 

추천 코스별로 IN, OUT 도시 사이 일정과 경유지가 잘소개되어 있고 대체할 수 있는 도시도 함께 알려준다. 지도상에 경로를 표시해두고 있기도 하고 추천 경로별 관광지도 이미지로 보여주니 자신의 취향이나 일정 등을 고려해서 코스를 선택하면 좋을것 같다. 

본격적인 실전 여행 준비에서는 가장 중요한 자동차 예약과 관련한 정보, 숙소 정보는 물론 이외에도 중요한 내비게이션이나 전화와 데이터 사용, 비상 상황, 짐싸기 등과 관련한 꼭 챙겨야 할 것들을 알려주며 이후 실제 여행을 시작할 때에 해야 할 차량 픽업, 유럽에서 운전할 때의 기본 상식, 고속도로와 국도 그리고 시내 도로 운전 정보, 주차와 주유는 물론 식당과 마트 이용, 직접 자동차를 운전한다는 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 사고나 범죄에 대처하는 방법까지 잘 정리해두고 있다. 

실제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너무나 유용할 정보들이 정말 꼼꼼하게 잘 정리되어 있으며 여행을 무사히 잘 마무리하는 것까지 담고 있으니 유럽을 자동차로 여행하고픈 분들에겐 더없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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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데미언 허스트 - 현대미술계 악동과의 대면 인터뷰
김성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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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기묘한(?) 전시품으로 잘 알려진, 작품을 보자마자 도대체 무슨 의도로 저걸 만들었을까 싶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드는 작가 데미언 허스트를 알 것이다. 

물론 이름은 몰라도 그의 작품이 워낙 파격적이여서 세간의 화제가 되는만큼 어디선가 작품을 본 적은 있을지도 모른다.

『내가 만난 데미언 허스트』는 바로 그, 영국을 대표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작가인 데미언 허스트에 대해 그 자신이 직접 전하는 삶과 작품의 세계에 대해 담아낸 책이다. 


사실 현대미술만큼 진입장벽이 낮은 작품은 없을거라 생각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예술의 기류나 사조를 몰라도 되고 작품을 표현하는 장치나 재료,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도 크게 구애받지 않고 흥미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인기 작가의 경우 엄청난 가격으로 더우 고 화제가 되어 호기심으로 접근해봐도 좋을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영국을 대표하면서도 동시에 세계적인 현대 작가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데미언 허스트를 평전이자 인터뷰집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는 예술계의 악동으로도 불리며 다소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하는 그에 대대 좀더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은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으로 있는 김성희 관장이 직접 영국을 방문하고 데미언 허스틀 만나서 여러 부분에 걸친 그와의 인터뷰를 토대로 정리한 책으로 저자의 직함과도 잘 어울리는 평전이자 인터뷰집이 아닐까 싶다. 

확실히 전문가의 시선으로 바라보되 어렵지 않게 예술작품 애호가는 물론 현대미술에 관심있는 사람들, 현대미술에 관심을 갖고자 하는 사람들, 데미언 허스트라는 인물 그 자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어린 시절 그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의 예술가로서의 삶을 살아 온 발자취를 만나볼 수 있는데 단순히 작가로서의 지위뿐만 아니라 그가 보이는 전시의 독창성을 보면그는 확실히 큐레이터로서는 능력이 있어 보인다. 여기에 컬렉터로서의 면모와 비즈니스적 면모까지 담아내는데 확실히 기존의 예술가가 보여주는 모습과는 행보를 보인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작가임에 틀림없다. 

그의 작품들은 다소 파격적인 것들이 많은데 그 주제들을 살펴보면 죽음과 소멸, 패러독스, 신에 대한 사랑, 욕망의 허상이라는 네 가지가 속에서 펼쳐지고 이는 이전까지 그리고 이후부터의 많은 작가들이 분명이 보여줬고 추구할 주제들이라는 점에서 그 표현이 달랐을 뿐 어떻게 보면 공감적인 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아 오히려 평이한 작품의주제로 이런 유니크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다는 사실에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다.

이후 그의 삶과 예술, 그리고 창작물 등과 관련한 인터뷰 내용은 데미언 허스트라는 작가에 대해 좀더 가깝고 다가가고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앞선 이야기들과 함께 상당히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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