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 - 20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도서
윤성근 지음 / 산지니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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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쌓인 수 많은 고민, 해결하면 또다시 생기는 다른 고민. 헌책방이 10년을 살아남았다는 건 대단한 일임에 틀림 없다. 주인장은 이제 서점주인에서 사회철학자로 진화하는 중. 필요한 만큼 벌고 일하면서 삶을 즐기는 경지의 근처까지는 간 듯. 절대 사라지지 말고 지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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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틈에 2018-09-13 18: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역시... 헌책방 10년이면.ㅋㅋ 특색을 가진 헌책방, 동네서점들이 많아지길 제발 제발 바랍니다.

transient-guest 2018-09-14 01:17   좋아요 0 | URL
모든 서점이 많아지길 바라는 맘도 있습니다. 온라인시대에는 대형서점이라고 방심할 수 없네요.ㅎ 동네서점-대형서점으로 통합된 후 다시 온라인서점으로 해서 점점 직접 갈 수 있는 서점들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미사고의 숲 열린책들 세계문학 92
로버트 홀드스톡 지음, 김상훈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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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가 ‘문학전집‘에 포함되었다는 것이 아직은 신기하지만 그만큼 ‘열린책들‘출판사의 혜안이 놀랍다. 이 기괴하고도 멋지고 슬픈 이야기를 만나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작가의 다른 책은 아직 번역되어 나오지 않았음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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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검루수필
백검당주.양우생.김용 지음, 이승수 외 옮김 / 태학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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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한 문사들의 세계를 엿보다. 김용/양우생/백검당주가 활동하던 당시, 홍콩문화의 중흥기의 많은 이야기. 비록 대부분 모르는 것이지만 풍취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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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다가 이혼할 뻔
엔조 도.다나베 세이아 지음, 박제이.구수영 옮김 / 정은문고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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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또 뭐냐? 예전에 비해서 제목이나 그럴듯한 테마에 더 자주 낚이는 요즘이다. 다룬 책이야 대다수는 일본에서 주로 출간된 거라서 알 수 없는 것이지만 이런 내용으로도 책이 나오는가 싶을만큼 아무런 의미가 없다...지금의 나는 그렇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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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혜윰 2018-09-06 21: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기대갖고 읽다가 일찍 접었어요. 도통 나는 모르는 책들.....자기들끼리만 즐거운 느낌?ㅋ

transient-guest 2018-09-06 23:19   좋아요 0 | URL
내용이 너무 부실했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아무런 흥미가 나지 않고 달리 느끼는 것도 없었네요
 
조용헌의 인생독법
조용헌 지음 / 불광출판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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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필요한 위안과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지표를 얻을 수 있었다. 소설가나 시인이 아니면서 글쟁이로 먹고 살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싶다. 흔하지 않은 도판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즐거워하는 나도 약간은 방외지사의 기질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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