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즈데이북 2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
코니 윌리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아작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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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만 그럭저럭 마무리된 결말. 하지만 몇 군데의 빈틈이 충분히 메워지지는 않은 것 같다.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페스트는 결국 장치로써 쓰였으니 어쩌면 다행.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 하지만 끝이 많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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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즈데이북 1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
코니 윌리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아작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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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패러독스만큼 매력적인 시간여행의 주제가 있을지? 어차피 확인될 수 있는 건 없으니 수 많은 버전의 법칙과 이에 대한 loop hole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 과거로 간 사람과 그의 전송 이후 갑자기 시작된 전염병의 관계는? 과거로 간 사람은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역사의 인물로 남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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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더 초이스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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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더 호라이즌의 두 번째 이야기. ‘드래곤 라자‘와 이후의 작품들을 비교하면 꾸준한 발전이 돋보이는 작가. 대본소판타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창의적인 이야기, 서구풍를 벗어나려는 끊임없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듯. 여전히 이어지는 다종족마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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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2 : 정종·태종 - 피와 눈물로 세운 나라의 기틀 조선왕조실록 2
이덕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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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이성계는 정도전과 함께 북벌을 계획하지만 태종이 왕이 되기 위한 두 번의 난으로 그 기세가 꺾여 조선은 완전한 사대근린의 정책을 확립한다. 왕이 되는 것보다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는 점, 그리고 언제나 토사구팽은 현실이라는 점. 지고의 자리는 비정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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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1 : 태조 - 혁명의 대업을 이루다 조선왕조실록 1
이덕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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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갈리는 작가이겠지만, 최소한 역사학으로 박사를 받았고 자주적인 역사를 찾기 위한 노력, 그리고 글쟁이로써의 솜씨는 인정 받아야 한다. 그를 까는 대다수가 오히려 기본적인 역사교육을 받았는지 의문. 고려가 망하고 조선을 세우는 과정. 첫 단추가 많이 아쉬울 수 밖에 없는 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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