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고의 숲 열린책들 세계문학 92
로버트 홀드스톡 지음, 김상훈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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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가 ‘문학전집‘에 포함되었다는 것이 아직은 신기하지만 그만큼 ‘열린책들‘출판사의 혜안이 놀랍다. 이 기괴하고도 멋지고 슬픈 이야기를 만나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작가의 다른 책은 아직 번역되어 나오지 않았음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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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검루수필
백검당주.양우생.김용 지음, 이승수 외 옮김 / 태학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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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한 문사들의 세계를 엿보다. 김용/양우생/백검당주가 활동하던 당시, 홍콩문화의 중흥기의 많은 이야기. 비록 대부분 모르는 것이지만 풍취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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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다가 이혼할 뻔
엔조 도.다나베 세이아 지음, 박제이.구수영 옮김 / 정은문고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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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또 뭐냐? 예전에 비해서 제목이나 그럴듯한 테마에 더 자주 낚이는 요즘이다. 다룬 책이야 대다수는 일본에서 주로 출간된 거라서 알 수 없는 것이지만 이런 내용으로도 책이 나오는가 싶을만큼 아무런 의미가 없다...지금의 나는 그렇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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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혜윰 2018-09-06 21: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기대갖고 읽다가 일찍 접었어요. 도통 나는 모르는 책들.....자기들끼리만 즐거운 느낌?ㅋ

transient-guest 2018-09-06 23:19   좋아요 0 | URL
내용이 너무 부실했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아무런 흥미가 나지 않고 달리 느끼는 것도 없었네요
 
조용헌의 인생독법
조용헌 지음 / 불광출판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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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필요한 위안과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지표를 얻을 수 있었다. 소설가나 시인이 아니면서 글쟁이로 먹고 살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싶다. 흔하지 않은 도판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즐거워하는 나도 약간은 방외지사의 기질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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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즈데이북 2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
코니 윌리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아작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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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만 그럭저럭 마무리된 결말. 하지만 몇 군데의 빈틈이 충분히 메워지지는 않은 것 같다.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페스트는 결국 장치로써 쓰였으니 어쩌면 다행.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 하지만 끝이 많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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