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영혼의 미로 1~2 - 전2권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엄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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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잡으면 손을 놓을 수 없는 엄청난 가독성. 이번 쿠데타-탄핵까지를 보면서 프랑코시절의 스페인처럼 우리에게도 있었던 공안검경, 중정-안기부에서 아무나 끌고가서 고문하고 겁박하던 그때로 돌아갈 뻔한 지난 100일이 떠올랐다. 재미도 있었지만 계속 그 생각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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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게임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송병선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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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이름들 정경, 책. sequel 인줄 알고 열심히 보다가 생각이 안나면 이전 것을 찾아보면서 들어가니 어느새 이야기는 첫 번째의 바로 이전 시대가 배경. 첫 번째보다 훨씬 더 강력한 SF 혹은 미스테리 요소. 영원이 살면서 삶을 다시 살아가게 되는 끝이 시작인 듯한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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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그림자 2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정동섭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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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한 몰입도의 기-승-전에 비해 결말은 다소 밋밋한 느낌. 한꺼번에 모든 미스테리가 벗겨지는 시원함과 공존하는 묘한 불만감. 책에 얽힌 이야기라서 좋았고 자주 접하지 않는 시대와 국가의 배경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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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그림자 1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정동섭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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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빠져드는 매력. 프랑코시절의 바르셀로나. 수수께끼같은 책 한 권에서 시작되는 과거-현재-미래가 혼재할 것만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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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25-03-25 09: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장단점이 매우 뚜렷한 작품이죠..^^
가독성 하나는 끝내줍니다~~

transient-guest 2025-03-25 10:52   좋아요 0 | URL
여러 곳에서 평이 좋아서 그리고 책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서 끌렸어요 일단 재미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어둠에 새기는 빛 - 서경식 에세이 2011-2023
서경식 지음, 한승동 옮김 / 연립서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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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에 돌아가신 선생의 에세이집. 그간 책에서 본 글도 있고 이번에 처음 소개된 글도 있는데 2021-2023의 글들은 처연하고 지친 선생의 마음을 보여준다. 건강도 그렇게 어느 정도 힘이 많이 빠진 상태. 무서운 시대가 오는 조짐을 본 선생의 글이 2025년 현재 깊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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