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없잖아! 그림책 놀이터
에밀 자둘 글.그림, 박상은 옮김 / 키즈김영사 / 2012년 11월
절판



유아기 때는 아이들이 원색을 참 좋아하지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 보면 원색에 반응을 제일 먼저 보였었고 알록 달록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 책들에 관심을 보였었는데 그래서 인지 이런 유아들이 보는 책들은 톡톡 튀는 색감이 눈에 띄는 책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키즈김영사에서 나온 <너만 없잖아!> 이 책도 이런 유아들의 습성을 고려해서 귀여운 동물들이 알록 달록 예쁘게 그려진 그런 그림책이에요..
이 맘때는 야채,동물 등의 사물들이 그려진 그림 카드를 많이 보여주게 되는데 이때 꼭 빠지지 않았던 동물들이 이 책에는 참 귀엽게 그려져 있어 유아들이 정말 좋아할 그런 책이 아닌가 싶어 지네요..



줄무늬,점무늬 누가 있을까?
붕붕 꿀벌은 귀여운 줄무늬,길쭉 길쭉 기린은 둥글넓적 점무늬. - p.6~7
으르렁 호랑이는 멋진 줄무늬를 가지고 있고 폴짝폴짝 개구리는 조그만 점무늬를 포르르 무당벌레는 콕콕 점무늬,쉬익쉬익 뱀은 으스스한 줄무늬를 가지고 있어요..


또, 누가 있을까요?
살랑 살랑 물고기는 줄무늬도 가지고 있고 점무늬도 가지고 있어요..
멋쟁이 얼룩말과 꼬물꼬물 애벌레는 과연 어떤 무늬를 가지고 있을까요?


어? 그런데 토실토실 돼지는 무늬가 없어요.. 다른 친구들은 다 각기 예쁜 무늬들을 가지고 있는데 말이에요..
어쩜 좋아요? 가여운 토실토실 돼지는 친구들처럼 예쁜 무늬를 아쉽게도 가지고 있지 않으니 말이에요..



그런데 우리의 걱정과는 반대로 돼지는 너무나 쿨하네요.. 전혀 속상해 하지 않으니 말이지요..
그건 바로 바로 다른 친구들에게는 없는 돼지만 가지고 있는 아주 특별한 돌돌 말린 꼬리가 있기 때문이에요..
다른 친구들은 돼지처럼 돌돌 말린 아주 귀여운 꼬리는 없잖아요..
바로 돼지만 특별하게 가지고 있으니 돼지는 전혀 슬프지 않아요..


이 책은 유아들의 나이에 맞춰서 짧은 문장으로 유아들이 들으면 관심을 보이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아서 아이들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그런 책입니다..
이 맘때 유아들은 의성어와 의태어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잖아요..
엄마들이 책을 읽어줄때도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이 들어있는 책들은 아이들이 눈을 반짝 반짝 하며 곧잘 따라서 하는것을 많이 볼수 있듯이 이 책 또한 그런 유아들의 습성을 잘 고려한 책 입니다..
간단하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문장들과 톡톡 튀는 그림들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그런 책이 아닌가 싶어요..
남들과 다르지만 나만 가지고 있는 특별함은 곧 우리 아이들입니다..
비슷 비슷하게 생겼지만 각자 개성이 강한 우리들처럼 나 만이 가진 개성 만점의 나 인것 처럼 우리 아이들도 이 세상에서 하나 뿐인 엄마 아빠의 소중한 보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겠지요..



특히나 이 책을 좋아할수 밖에 없는 또 다른 반전인 이 책이 팝업북 이라는 것..
이맘때의 아이들은 무조건 만지면서 촉감을 느끼듯이 마지막 장에 반전이 숨겨져 있어요..
평범한 책인줄 알았는데 마지막 장에 돼지가 귀여운 꼬리가 있어 행복해 하는 것 처럼 이 책을 보는 아이들 또한 의외의 팝업북에 무척이나 반가울 그런 책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선물인것 같네요..


아이들의 까르르한 웃음 소리가 들리는것 같은 그런 사랑스런 책 이네요..
우리 아이들도 자신이 특별하다고 느끼는 돼지처럼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그런 특별한 아이들도 자라줬음 좋겠네요..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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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아저씨네 과일가게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4
신영란 지음, 김성희 그림, 김신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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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성인들이 멘토가 되어 들려주는 어린이 인문학 기초 교양서 이자 자기계발서인 주니어김영사에서 야심차게 선보이고 있는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가 요즘 눈에 띈다..
<<피키소 아저씨네 과일가게>>는 이 시리즈의 4번째 책이다..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를 시작으로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소크라테스 아저씨네 축구단에 이어 그 네번째 책인 <<피키소 아저씨네 과일가게>> 역시나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그런 책이었다..
언뜻 들으면 피카소와 인문학과는 거리가 있음에도 독특한 그림과 함께 너무나 잘 버물어 놓은 김치처럼 잘 녹아들어 아이들에게 피카소도 소개 시켜주면서 깊이 있는 말들을 만날수 있어 좋았던 그런 책이다.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엄마와 떨어져 아빠와 사는 미루.. 두 언니들과 할머니 그리고 아빠 이렇게 사는 집에서 언제나 찬밥 신세처럼 외톨이가 되버리는 미루를 보며 참 이해가 안가는 구석도 많았다. 평범한 가정이라면 대부분 막내들이 귀여움을 독차지 하며 집안의 웃음을 제공하는 그야말로 사랑을 독차지 해야 하는 대명사인데 미루는 보통의 막내들과는 거리가 너무나 멀다..
이 책이 보여주는 차별화라고나 할까? 예상을 깨고 보통 가운데에 끼인 둘째들이 찬밥 신세인데 미루네는 전혀 그렇지가 않다.
온 집안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아빠를 쥐락펴락하는 둘째 언니를 보며 미루는 항상 불만 투성이다.



보통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는 미루가 아니어서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아이.. 남들이 비웃을 까봐 미리 문을 걸어 두고 좀처럼 속내를 내 보이지도 누군가에게 다가가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 나마 친했던 아이가 전학을 가 버리자 더욱더 혼자인 아이.. 그런 미루는 운동회날 엄마랑 달리기가 있어 엄마에게 와 달라고 해야 하는데 말을 꺼내기가 복잡해서 울적하던 차에 우연히 잃어버린 강아지와 너무나 닮아 있는 강아지를 발견하고 들어간 가게에서 과일을 팔고 있는 피카소 아저씨를 만나게 된다.
생뚱맞긴 피카소라면 유명한 화가인데 왜 과일을 파는 설정을 했을까? ㅎㅎ
마음을 털어 놓고 이야기 할 상대가 없어 힘들어 하는 미루를 알아보는 피카소 아저씨는 외로워 보이는 미루의 마음을 잘 달래준다.
고민도 들어주고 같이 자전거도 타기도 하고 점점 문을 닫아 버리려 하는 미루의 마음을 조금씩 열어 주는 아저씨..


자신을 한없이 나약한 존재, 쓸모없는 아이라고 생각하는 미루에게 당당히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다.
그러면서 자신의 일화를 들려주기도 하는데..
귀부인이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 달라고 하길래 그려 주면서 그 값을 무려 50만 프랑을 요구 했단다.
딱 3분만에 그려준 초상화 값 치고는 너무 비싼 가격이지만 피카소는 너무 비싸다고 항의하는 귀부인에게 "나는 그렇게 짧은 시간에 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평생을 투자했다고" 당당히 말을 했다면서 미루에게도 충고를 한다.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거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너의 가치를 만들어 줄 꿈을 찾는 게 중요해." - p.99
그 동안 미루는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고 무슨 꿈을 꾸어야 하는지 조차도 몰랐는데 피카소 아저씨를 만나고 나서 부터는 자신의 문제점들을 조금씩 돌아보게 된다..
이래서 피카소를 인문학 주인공으로 정했나 보다.. 전혀 인문학과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인물을 내세워 색다르게 터치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피카소가 처음부터 유명해 진게 아니라 온갖 시련과 고통을 견뎌 내면서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 시킨 인물이기도 하거니와 자신의 진가를 알아주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포기 하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을 찾기 위해 끈임없는 노력을 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할수 있게 잘 이끌어 주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잘 바라봐 주지 않는 아빠와 자신을 갓난 아기때 버리고 집을 나간 엄마를 원망하면서도 그리워 하는 미루를 보며 이 책을 읽을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는 그런 책이기도 하다.
과연 자신이 미루라면 아빠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를 버리고 나간 엄마를 어떻게 바라 봐야 하나?
자신과 친해지고 싶은데 다가오지 못하고 오히려 오해를 사기 좋게 보는 앞에서 항상 귀속말로 하는 친구들의 행동은 옳은 것인가?
좀처럼 친구들에게 다가가지 않고 지레 짐작으로 미리 포기하고 친구들을 내치는 미루의 성격은 괜찮은 건지...
이 책은 한 없이 아이들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 한다.
생각하고 느끼는 관점과 시점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답은 없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가 관건이지..
단순히 아이들 인문학 도서라지만 이 인문학동화는 이래서 참 좋다..
아이들에게 단순히 유명인을 내세워 따분하게 그들의 이야기 조금 들려주고 그들이 하고자 하는 말 몇 마디를 하고 끝내는게 아니라 그들이 들려주는 동화는 동화대로 아이들이 고민하고 가려워 하는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멘토다운 멘토를 톡톡히 해 주고 있어 이 책이 그래서 난 좋은것 같다.



이번에는 어떤 인사가 아이들에게 행복한 말을 해 줄지 기대도 되고 자세히 잘 알지 못하는 유명인들을 이 책으로 소개도 해 줄수 있어 무엇보다도 참 좋은것 같다.
그리고 부록으로 소개를 하고 있는 피카소에 대한 소개도 아이들이 관심있게 읽어 봤으면 좋겠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피카소의 그림들을 소개 하면서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을 같이 첨부 해 줬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란 아쉬움이 들었다.. 나도 그 그림들이 궁금한데 아이들은 오죽할까..ㅎㅎ
그리고 또 다른 부록 독후활동지는 아이들이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고 그냥 마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독후활동지를 보고 다시 한번 정리하고 생각도 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면 생각은 물론 마음의 그릇까지 키울수 있지 않을까 싶다..
독후활동지를 자세히 보니 활용도가 참 많은것 같아 우리 아이에게도 꼭 해 봐야 겠다..
곧 나온다는 다섯번째 책 <톨스토이 할아버지네 헌책방> 제목만 봐도 무지 무지 기대가 되어 빨리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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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1 - 기초 다지기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1
다카하마 마사노부 & 히라스가 노부히로 지음, 최종호 옮김, 강미선 감수 / 진선아이 / 2012년 11월
절판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유독 취약한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우리집 아이들은 도형에 정말 약하다.
방향감각이 없어서 길치인데다 공간지각력도 부족한 이 엄마의 우월한 유전자 덕에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보는 것 같아 미안하기만 했는데 이 책을 만나고서는 얼마나 반갑고 좋았는지 ...
다른 것은 몰라도 이 도형은 큰 아이도 작은 아이도 어쩜 그리도 힘들어 하는지 다 나를 닮아서라고 위로를 하지만 그래도 어려워 하는 아이들을 보면 괜히 미안해 지기까지 했는데 이런 나의 고민을 알기라도 했는지 진선아이에서 나온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1.2.3>은 정말 나에게는 단비 같은 그런 책이다.
이 책이 조금만 더 빨리 나왔더라면 우리 큰 아이가 조금은 쉽게 도형을 정복할수 있었을 텐데란 아쉬움이 남는 그런 책이다..
진즉 좀 나오지..ㅜㅜㅜㅜ


도형에 약한 우리 아이는 기초 다지기인 1권부터 시작했다.
이 시리즈는 아이가 직접 손으로 입체 도형을 만들어 보고 블록을 이용해서 입체모형을 만들어 다각적인 방향에서 바라보며 가지고 노는 과정을 통해서 그 동안 거부감이 들었던 도형에 친숙하게 다가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책이다.
눈으로만 보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은 어느 누구나 아는 사실.. 특히나 이 도형은 눈으로 보고 머릿속으로 상상하여 결과물을 유추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취약한 아이들에겐 이 과정들이 너무나 힘든 작업이 되고 만다.
단면도를 보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그걸 가지고 돌리고 붙이고 사방에서 바라보는 입체모형을 유추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데 이런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나온 이 책이 얼마나 고맙고 반가운지 정말 단비같은 그런 책이다.









우리 아이 부록인 입체 블록의 전개도와 입체 상자의 전계도를 어찌나 조심스레 뜯어 내는지..ㅎㅎ
조심히 뜯어낸 전개도를 접고 붙여서 책을 따라서 직접 해보는데 정신이 없었다.. 얼마나 초집중을 하는지 완전 놀라웠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전개도에 풀칠을 할수 있게 설계를 했더라면 아이들이 조금은 더 쉽게 블록들을 만들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일일이 테이프를 붙여야 하니 작은 블록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것 같았다.
평소에 어려워 했던 도형을 이렇게 재미있게 가지고 놀수 있다는 것만도 이 엄마는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입체 블록은 눈으로만 보고 상상으로 해결을 해야 했던 답답했던 도형에서 벗어나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면서 머리로 이해를 할수 있으니 그 동안 어렵고 힘들게 했던 도형이 어느새 친근한 놀잇감으로 다가옴을 아이 스스로가 느낄수 있다는것이 무엇보다 큰 장점인것 같다.
그 동안 싫어서 도망치고 싶은 숙제였다면 이젠 가지고 노는 게임기 같은 그런 재미난 놀이로 다가오는 도형이다..





앞에서 만들어 놓은 블록들을 이용해서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보는 입체 블록들은 아이가 도형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머리로만 상상하던 도형에서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만들어보며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은 아이에게 도형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지 않을까 싶어졌다.
우리 아이를 보면 금방 알수 있다는 사실.. 시간만 나면 이 책을 가지고 와서 바닥에 엎드려 끈임없이 무언가를 만들어 보고 돌려보고 합체해 보고 하는 것을 보며 이 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요즘 느끼는 중이다.. 정말 고마운 책이다.




이 기초 다지기 편은 스텝 12.3으로 구성이 되 있다.
먼저 스텝 1은 평면도형 채우기와 적은 수의 블록으로 입체 만들기, 마음대로 합체를 해 보면서 도형의 기초를 다져준다.
블록을 가지고 도면 위에 올려보고 놓아 보기도 하고 적은 수의 블록으로 입체도형을 만들어도 본다.그리고 도형에서 중요한 여러개의 블록을 합쳐 보면서 자연스럽게 머릿속으로 입체적으로 생각을 하게 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단계를 거치게 한다..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한데..
스텝 2에서는 보이지 않은 부분들을 떠올릴수 있도록 블록들을 자유 자재로 합쳐 봄으로서 여러 각도에서 바라 보는 훈련을 하게 한다. 그리고 블록 위에 다른 불록을 겹쳐보고 합쳐 보면서 모양의 변화를 알아보게 하는 과정도 필수.. 이런 모형들을 그냥 단면도만 주고 하라고 하면 힘들텐데 직접 손으로 만들어보는 과정들을 통해서 이해 하는데 훨씬 쉬어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할 그런 책이다.
스텝 3은 도면을 보고 이젠 빌딩도 세워보고 데굴데굴 블록을 굴려 봄으로서 굴러간 자리에 어떤 블록이 들어 올건지를 접해 보면서 머릿속으로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이 1권은 직접 아이의 손으로 만들어 보는 블록으로 무려 100가지의 문제들을 다뤄 볼수 있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다각도로 많은 도형 문제들을 익힐수 있어 좋은것 같다.
문제들은 비슷 비슷하지만 조금씩 난이도를 높여 반복 학습은 물론 우리 아이가 어느 정도 이해하고 실력이 느는 지를 우리 부모들이 눈으로 확인을 할수 있어 무엇보다 좋다.



나처럼 아이가 도형에 약해서 도형만 나오면 머리 아프다고 하고 싫어하는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면 이 책 정말 강추다..
아이가 부담없이 놀이처럼 가지고 노는 모습을 심심찮게 보게 되는건 기본이요.. 이 책을 수시로 꺼내서 끈임없이 만들어 보는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도망가려던 도형에서 친숙한 친구 처럼 여긴다는 것 하나 만으로도 성공한 셈이 아닐까..
난 이책이 정말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


이번 방학은 별다는 놀잇감이 필요없을 것 같다.. 이 세권이면 충분하지 않을까..ㅎㅎ
이번 겨울 방학은 그 동안 고민이었던 이 도형을 이 세권으로 확실히 해결을 할 생각이다..
이 세 권만 있음 충분하지 않을까.. 이젠 도형 고민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 정말 기쁘다..
올 겨울 방학 우리 아들에겐 이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1.2.3>이 확실히 책임져 주지 않을까 ~~~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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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야기]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서울 이야기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김선남 글.그림 / 보림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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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 솔거나라는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집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그런 시리즈가 아닐까 싶다.
우리의 고유 문화를 그림책으로 아이들에게 맛깔나게 소개를 하고 있는 책이 바로 솔거나라 이 시리즈이다.
아이들 책 중에 우리 문화를 보기 드물게 멋스럽게 소개를 하고 있는 시리즈라고 말하고 싶은 그런 책이다.
이번에 나온 <서울 이야기>도 우리의 수도 서울을 어쩜 이리도 멋스럽고 고풍 스럽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소개를 하고 있는지...
이래서 우리 부모들을 더 열광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이번에도 정말 괜찮은 그런 책을 만나서 정말 좋았다.

아이들에게 소개를 하고 자 하는 서울을 첫 도입부에 이렇게 소개를 하고 있다.
고려가 끝나고 600년을 자랑하는 조선이 들어서면서 왜 지금의 서울을 한양으로 불렀는지를 소개를 하고 있으니 아이들이 금방 이해를 하며 다음 장을 넘겨보게 된다.

한양을 둘러싸고 있는 네 개의 산과 그 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들이 모여 지금의 쳥계천으로 유명한 개천이 한양의 중심부를 관통하며 한강을 이루고 있음을 소개 하고 있다. 나라를 세우고 제일 먼저 한 일은 역대 임금과 왕비들을 모시는 종묘와 사직을 세워 제사를 지냈으며 왕이 기거하며 나랏일을 돌보던 경복궁을 지어 성곽도 세우고 도성 한가운데에 종루를 만들어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알리기도 했다.


이 책의 또 다른 멋은 고풍스런 한지위에 그림을 그려 놓은 듯한 그런 멋스러움이 있다는 것이다.
빛바랜 누런 종이에 고지도 박물관에나 가서 봄직한 옛 지도 그림들이 한껏 멋을 내고 있어 아이들이 볼때는 참 신선하게 보이지 않을까 싶다. 형형 색색의 화려한 그림들에 길들여져 있는 아이들이 이런 옛그림 같은 책에 오히려 호기심이 일지 않을까..
거기에 숨은 그림 찾기라도 하는것 마냥 아주 자세히 봤다면 찾았을 종이배 한척.. 참 위트스럽기 까지 하다.
인왕산 자락에서 아주 조그맣게 그려진 종이배 한 척이 매 장을 넘길 수록 조금씩 이동하고 있는 모습은 과연 다음장에서는 어디 만큼 가 있을까란 기대감 마저 일게 한다. 그 뿐인가 조선 왕조 600년을 자랑하듯 처음의 한양은 넓다란 땅에 높은 산들에 힌강만 유유히 흘렀는데 조금씩 늘어나는 집들과 경복궁을 시작으로 중요한 건물들이 들어서고 아주 작지만 찾아보면 제각각인 사람들의 모습들은 이 책이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 주고자 한 서울의 변화된 모습들임을 알수 있었다.
농삿일을 하는 사람들과 조금씩 변화하는 한양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의 서울의 옛 모습임을 각인시켜 주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어 정말 마음에 드는 그런 책이다.

지금의 아이들에겐 한양이란 명칭이 많이 낯설을 지는 모르지만 지금의 서울이 이렇게 조금씩 변화 했고 화려하기만 한 지금의 서울이 온갖 시련과 풍파를 겪으며 굳건히 우리의 수도로 자리 매김을 했음을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 이나마 알게 되지 않을까 싶다.
순탄하기만 하던 한양이 일본이 쳐들어와 많은 것을 파괴했지만 다시 일어서 예전의 모습을 되 살려 활기찬 한양의 면모를 갖추게 되지만 다시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는 역사의 아픔을 겪는 모습도 생생히 그려놓고 있어 아이들에게 우리의 역사까지 아우르는 그런 책임을 보여주고 있다.
나라를 빼앗겨 한양을 계획적으로 파괴했던 일본의 야욕에 35년 만에 겨우 되찾은 조선은 대한민국으로 다시 태어나고 한양에서 서울로 거듭나지만 5년만에 6.25가 터지면서 또 다시 아픔을 겪게 된다. 6.25가 끝나고 다시 일어서는 서울의 모습 또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겐 우리의 역사를 공부하게 되는 셈이다..

조선의 수도에서 지금의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되기 까지 무구한 역사의 아픔을 딛고 굳건히 우리의 얼굴로 자리 매김한 도시 서울..
화려하기만 한 서울의 옛 모습을 이렇게 멋진 그림들과 깨알같은 유머가 함께 깃들인 책에서 만날수 있었다는 것이 무엇보다 더 기쁘고 좋았다..
그냥 지루하게 서울의 옛 모습을 본다고만 생각했더라면 배미 없었을 텐데 책 속의 깨알같은 재미를 발견하는 순간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것 마냥 즐거운 놀이를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 아이들에게 서울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줄수 있어 좋았던 책으로만 남는게 아니라 우리의 역사까지도 소개 해 줄수 있는 그런 책이어서 아이들에게 꼭 소개해 주고 싶은 그런 책이다..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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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 역사동화 요 시리즈 정말 좋은데 신간이 나왔네요.. 아이 좋아라!! ㅎㅎ

아이도 저도 무지 무지 기대하는 시리즈라서 얼른 담아 봅니다..

 

 

 

 

 

 

 

 

 

 

 

 

이 책도 사랑해 사랑해로 너무나 유명한 후속작이라 눈길을 끄네요..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책이었는데 이번 책도 기대 만땅 입니다~~

 

 

 

 

 

 

 

 

 

 

 

 

 

 

주니어김영사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청소년 문학의 야심작 시리즈~~

이곳에서도 이젠 청소년 문학을 만날수 있다는 것이 더 좋았는데 책까지 좋으니 더 좋은것 같습니다.. 요 시리즈도 요즘 눈여겨서 보고 있는 시리즈..

 

 

 

 

 

 

 

 

 

 

 

 

 

 

 

묵직한 무게감이 엿보이는 책인것 같습니다.. 왠지 끌리네요..ㅎㅎ

 

 

 

 

 

 

 

 

 

 

 

 

 

 

 

 

존 레논.. 참 좋아했던 가수였는데 존 레논의 음악이 가득한 이야기라고 해서 제가 더 궁금해서 사실은 제가 읽어보고 싶어서 선택한 책입니다..ㅋㅋ

사심이 가득한 책 선택이네요..

 

 

 

 

이제 첫 스타트네요..

이번달도 무지 무지 좋은 책들이 많아 고민했는데 그래도 그 중에서 골라 봅니다..

이번달은 푸른숲주니어와 주니어김영사 책이 더 돋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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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2012-12-06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보고 갑니다.

고흥아줌마 2012-12-07 00:37   좋아요 0 | URL
그 동안 해왔던 건데도 기간을 조금 넘기고 말았네요..
매번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숲노래 2012-12-06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고흥 아주머니이시군요.
저는 고흥 아저씨입니다 ^^;;;

첫 걸음 힘내셔요

고흥아줌마 2012-12-07 00:38   좋아요 0 | URL
ㅎㅎ 반갑습니다^6
넥넴이 많이 촌스럽긴 해도 초창기 닉넴이라 바꾸기가 쉽지 않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