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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문화재 연표 그림책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이광표 지음, 이혁 그림 / 진선아이 / 2012년 12월
구판절판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내가 좋아 하는 책을 아이는 싫어할때도 있고 반대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또 내가 별로일때가 있기 마련인데 유독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몇 안되는 시리즈가 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는 시리즈..
그중에서도 진선아이에서 나오고 있는 한 눈에 펼쳐보는 시리즈는 아이들이 주기적으로 신간 체크를 할 정도로 손꼽아 기다리는 시리즈인데 요 근래에 그렇게도 좋아하는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에 우리집 아이들 아주 애가 탔었다.. 그렇게 기다리던 책이 아이들 손에 들어온 날..
때마침 큰 아이가 없어서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작은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이번에 새롭게 나온 연표 그림책<<한 눈에 펼쳐보는 문화재 연표 그림책 >>은 요즘 우리 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책 이기도 하다.


이 시리즈를 유독 좋아하는 아이들의 말에 따르면 이 시리즈는 큰 판형에 사진과 그림,만화가 참 시기 적절하게 잘 배합이 되 있어 지루하지가 않단다.
다른 책들에 비해 큰 판형에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와 함께 이제 막 관심을 보이는 역사와 함께 직접 볼수 없는 역사속의 유물들과 함께 풍부한 사 진들이 빼곡히 채워져 있는 이 시리즈를 우리 아들은 정말 정말 좋아한다.
지도에 관련된 책을 그렇게도 좋아하더니 요즘은 부쩍 이 역사쪽 책들로 관심이 옮겨지고 있어 엄마인 나로서는 고마울 따름이다..ㅎㅎ


이번 <<한 눈에 펼쳐보는 문화재 연표 그림책>>은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뗄레야 뗄수 없는 문화재를 연도별로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까지 아우룰수 있도록 연표까지 첨부를 해 놓아 아이들이 재미있으면서도 아주 쉽게 이해 할수 있는 그런 책이다.
특히나 이 책이 여타의 다른 책들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은 연표가 다른 책들처럼 상단에 위치한게 아니라 좌편으로 길게 위치하고 있어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시선이 위 아래로 이동을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책 읽는 방향 그대로 연표까지 한 번에 보면서 볼수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또 다른점은 연표를 소개하는 중간에 그림이 중간 중간에 들어가 있어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보기 전에 연표를 먼저 훑어 보면서 보게 되는 그림들을 본문을 보면서 찾아 보게 한다는 점이다. 아이들이 더 집중하면서 보는 것을 볼수 있었다.


선사시대부터 삼국 시대,고려 시대, 남북국 시대, 조선 시대,근대 까지 문화재들을 소개 하면서 문화재뿐만이 아니라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도 소개를 하고 있어 단순히 문화재만 익힐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니라 역사까지 한번에 잡을수 있는 그런 책이다.

본문을 살펴 보자면, 왼쪽의 연표를 시작으로 그 시대의 주요 문화재를 간략한 설명과 함게 사진과 그림으로 소개를 하고 있다.
그리고 따로 더 부연 설명을 요하는 것은 박스 처리로 좀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 놓고 있어 아이들의 시선을 분산 시키지 않고 하나 하나 읽어 내려 갈수 있게 구성이 되 있어 무엇보다 좋은것 같다.
아이들이 역사를 공부 하다 보면 정말 많이 접해야 하는 장군총,안악 3호분,무용총,광개토대왕비를 비롯해서 나도 생소한 해뚫음무늬 금동장식과 불꽃뚫음무늬 금동보관은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그리고 한 눈에 쏙! 이 코너는 앞에서 설명했던 부분중에 더 중요한 것들만 따로 취합해서 한 번더 소개를 하고 있어 중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강조함과 동시에 다시 한번 정리를 할수 있게 한 다는 점이다.
각 시대별 특징은 물론 그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재와 함께 부연 설명까지 다시 풀어 놓고 있는 한눈에 쏙! 이 코너 빼먹지 말고 꼭 봐야 할 부분이다.

그리고 <똑똑해지는 문화재 퀴즈>는 앞에서 설명하고 강조했던 것들을 따로 퀴즈로 풀어 볼수 있게 마련이 되 있어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퀴즈로 풀어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복습을 하면서 점검을 하게 된다.

역사를 공부 하다 보면 제일 안타까운게 직접 가서 보면 좋겠지만 사정상 그렇게 할수 없다는 점이다. 그럴때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게 그에 관련된 자료와 사진들인데 이 책에도 수 많은 문화재들을 담은 사진들이 수록이 되 있다는 것이다. 직접 가서 보지 않아도 가서 본것 같은 사진들은 우
리 아이들에게 역사를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앞에서도 언급 했듯이 이 책이 다른 책들과 다른점은 이렇듯 연표가 왼쪽으로 길게 늘어져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 책들이 연표를 소개하면 책 상단에 위치하기 마련인데 이 책은 아이들이 책을 읽는 동선을 자연스럽게 따라 갈수 있게 배려를 해 놓고 있어 책을 보는 내내 무척이나 편했다는 것이다..왼쪽에 자리하고 있는 연표는 정말 마음에 든다.


선사 시대부터 대한 제국까지 문화재를 따라 가다 보니 5000년 우리의 역사가 한 눈에 들어오는것 같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재들을 들여다 보니 시대적 배경은 물론 사회적 배경까지 들여다 볼수 있음은 물론 역사적 사건과 함께 중요 인물들까지 접할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괜찮았던 책이다.
단순한 문화재를 소개하고 설명하는 그런 책이 아니라 5000년 역사의 흐름까지 살펴볼수 있는 그런 책이다.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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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2013-02-23 0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