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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을 다룬 첫 어린이책으로, 규장각 유물에 담긴 조선 시대 기록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밝혀내고, 우리나라의 투철한 기록 정신과 빛나는 기록 문화를 이야기한다. 풍부한 도판 자료를 중심으로 흐르는 생생한 설명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마치 규장각에 들어가 직접 진귀한 보물을 만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전달한다.
왕의 숨결이 느껴지는 어필, 왕이 목욕하던 온양온천을 보여 주는 <온양별궁전도>, 조선 시대 외국어 학습서인 <노걸대>, 왕실 기록 문화의 꽃 의궤, 실록을 만드는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실록청의궤>, 그리고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와 예술 작품 같은 지방 지도들을 소개하며 유물들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전통 문화 즐기기 시리즈 3권. 사라져 가는 전통 문화의 참모습과 우수성을 알리는 지식그림책. 주인공 꽃님이를 따라 장터 구석구석을 구경할 수 있도록 구성된 한 편의 이야기는 장날 아침부터 해질 무렵까지 우리 옛 장터에서의 하루를 보여 준다. 우리 장날의 친근하고 정감 어린 풍경 속에서 옛사람들의 풋풋한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손꼽아 기다리던 장날이 왔다. 꽃님이는 이른 아침부터 어머니를 따라나서며 콧노래를 부른다. 장터에 가까워질수록 재미난 소리들도 가까워진다. 장꾼들의 흥정 소리, 대장간의 망치 소리, 깽맥깽 풍물패의 사물 소리까지. 물건을 사고팔고, 한 판 씨름을 벌이고, 다 함께 어울려 '얼씨구나 좋다' 노래를 부르던 장날의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동문학가 노경실의 첫 성장소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열네 살 소녀의 성장통을 통해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이 이 시대의 독특한 방식에 따라 꿈꾸고, 깨지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사랑하고, 이별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저자는 열네 살 아이들이 겪는 모든 방황과 아픔이 자기 삶에 무한한 가치가 있음을 모든 문장, 모든 행간에 알뜰히 녹여내어 감동을 준다.
아이돌 가수가 되겠다며 연예인에 열광하는 열네 살 소녀 연주. 공부에 지치고, 친구들과의 경쟁에 치이고, 어른들이 강요하는 숱한 의무에 시달리는 등 좌절의 연속이면서도 가슴속 열망에 매달리는 연주의 방황은 오늘을 사는 모든 10대 아이들의 살아가는 모습 그대로다. 열네 살 아이들의 간절한 열망과 무참한 좌절을 통해 우리 시대 청소년들의 진짜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꼬맹이 마음 시리즈 40권.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 수상 작가 에밀리 그래빗의 그림책. 귀여운 개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그림책으로,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큰 개와 작은 개, 장난꾸러기 개와 얌전한 개, 잘 짖는 개와 조용한 개 등 다양한 종의 개들이 개성을 뽐내며 나타난다. 아이들은 개들이 자기들끼리 노는 모습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반대 개념이 무엇인지 익힐 수 있다.
모든 개들은 그린이의 관찰을 통해 각 종의 개성을 한껏 살려 그려져 있다. 퍼그, 치와와, 푸들, 달마시안 등 실제로 있는 개들을 섬세한 관찰을 통해 역동적인 구도로 그려 냈다. 책 가장 앞면과 가장 뒷면에는 책 본문에 등장하는 개들을 종 이름과 함께 소개해, 책 내용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내고 등장하는 개의 종류를 맞춰 볼 수 있는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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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숙제^^
관심가는 책들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도움이 될 만한 그런 책들로 담아봅니다..
한 달에 두 권이라니 좀 많이 아쉽네요..
한 주에 한권 정도면 아주 좋겠는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