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과 엠시몽을 다룬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무리수'를 마셔야 할 사람은 오히려 언론이 아닐까 생각한다. 문화비평가라는 사람들이 재판관이 되려는 한국 사회에서, 네이버 지식인에 문화평론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를 묻는 새싹들의 미래가 암담하다.  오히려 지금 물어야 할 건 연예인의 윤리가 아니라 언론의 윤리가 아닐까. 정말 한국의 대중문화 저널리즘은 재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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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0-09-16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보고는 논개로 바꿔야겠는데요^^

얼그레이효과 2010-09-16 23:49   좋아요 0 | URL
아하. 뒤늦게 이해했습니다. ㅋ

2010-09-20 18:2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