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리처드 H. 탈러 & 카스 R. 선스타인 지음, 안진환 옮김, 최정규 감수 / 리더스북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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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대출 중인 책이라 도서관 서가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주저없이 바로 빌린 책.
그러나 내용은 100%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긍정적인 선택을 이끌 수 있는 요소를 제공하는 것, 넛지의 힘.
내가 원하는 개인의 성장을 위한 책은 아니었고 공공정책 등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
아, 정말 비루한 리뷰다.
읽었다는 기록만 간단하게 하고 끝냄.
왜 이렇게 바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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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글쓰기 강의 - 30년 경력 명강사가 말하는 소통의 비밀
바버라 베이그 지음, 박병화 옮김 / 에쎄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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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대로 읽지는 않았으나, 하버드 대학과는 큰 상관은 없는 것 같고, 마치 서울대만 붙이면 책에 큰 권위라도 붙는 것인양 번역서에도 하버드라고 일단 제목을 붙이고 본 것 같아 거부감 상당히 든다.
원 제목에는 하버드 단어는 있지도 않은데.

내가 원하는 책은, 어떻게 글을 쓸 것인가, 즉 주제와 문단의 구성, 글의 전개 이런 실제적인 조언을 원했는데 이 책은 시종일관 일단 뭐든지 관찰하고 쓰고 보라는, <시작> 단계에 초점을 맞췄다.
일리있는 말이긴 하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연필을 꺼내 들고 몇 글자라도 끄적여 가다 보면 어느 순간 번뜩이는 영감이 떠오르고 자기도 모르는 새 투박하나마 글이 되는 법이니.
알라딘에 리뷰를 쓸 때도 그렇다.
무슨 내용을 써야 하나, 정리가 안 되고 심란하다가도 막상 끄적이기 시작하면 어느새 한 편의 리뷰가 완성되고 때로는 마음에 드는 글이 나오기도 한다.
퇴고를 하면 참 좋을텐데 그렇게까지 열정은 없는 게 문제.
요즘은 워낙 글을 안 쓰다 보니 심지어 일기 쓰는 것마저도 어색하고 한 편의 리뷰 쓰는 것도 무척 어렵게 느껴진다.
열정이 식은 탓인지, 혹은 사는데 지쳐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인지.
남의 독서 일기 읽는 건 흥미가 없었는데 (단 장정일의 독서 일기는 재밌었다. 역시 프로 작가답다고 할까!) 요즘 리뷰 쓰는 게 하도 어려워 독서 일기를 좀 읽어볼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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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산다 심플하게 산다 1
도미니크 로로 지음, 김성희 옮김 / 바다출판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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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눈에 확 들어오는 문구가 많아 읽게 된 책.
뻔한 얘기일수도 있는데 궁합이 맞는 책이 있는지 나에게는 정말 많은 위로가 되고 삶의 방향성을 제시해 줬다.
서양인이 말하는 개인주의가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고 할까?
남한테 신경쓰지 말고 남 부러워 하거나 미워 하지도 말고 그 에너지를 자기 자신에게 쏟아 어떻게 하면 유한한 인생을 즐겁게 살지를 연구하라는 게 포인트다.
심플하게 살라는 책 제목은, 물질적으로도 돈이나 물건에 집착하지 말고 가능하면 검소한 삶을 살라는 의미도 있지만, 인간관계나 세상일에 너무 얽히지 말고 살라는 철학도 들어 있다.
한국 같은 집단문화 보다는 서양의 개인주의 문화권에 훨씬 더 어울리는 책인데, 서양인들이라면 굳이 이런 책이 아니라 하더라도 당연히 이렇게 살 것 같고, 갈수록 서양식 가치가 보편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인들에게 유용한 충고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상적인 행위, 이를테면 씻기나 청소 등을 아름다운 의식으로 만들면 삶이 더 우아해진다든가, 마음에 안 드는 옷은 과감하게 버리고 예산을 세워 마음에 드는 좋은 옷을 구입하라, 수입과 지출을 매일 기록하라, 좋은 옷을 입고 예쁜 식기에 음식을 담아 먹어야 아름다움에 대한 불만을 과식으로 해결하지 않는다 등과 같은 실제적인 충고는 도움이 많이 됐다.
우아한 삶을 사는 것, 나 자신을 가꾸는 것이 얼마나 가치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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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3개의 통장 - 우리 아이 결혼 전 8억 만들기
황선하 지음, 신동규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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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대체 왜 이 책을 읽었을까?
읽어야 할 책도 많은데 아, 정말 시간 아깝다...
서점에서 보고 막연히 아이들 교육비 플랜에 관한 얘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요즘 한창 어린이 펀드라든지 교육보험 같은 거에 관심을 갖고 있어서 내 맘대로 생각했던 거다.
내용은 전혀 달랐다.
아이들 경제 교육에 관한 책.
그런데 솔직히 공감할 만한 부분이 별로 없었다.
어린 아이 때부터 경제 관념을 심어주자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와 닿지가 않는다.
돈이 정말 중요한 세상이 됐구나 하는 건 실감했다.
책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아이 때부터 복리식 적금 통장, 금 통장, 주식 통장 세 개 만들어 줘라, 이게 다다.
책에서 제시하는 연 이율 13%는 도대체 어떻게 달성하겠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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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 북다트 75pcs 트리플컬러 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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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샀을 때는 만 원이 안 됐던 것 같은데 죄다 잃어 버리고 다시 구입하려니 무려 13000. 갯수가 늘긴 했지만 가격이 너무 올라 당황함. 그러나 책 손상 없이 끼울 때 편하긴 하다. 색깔은 하나로 통일된 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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