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도 꿀꿀해서 음악이나 한 곡 같이 들어보아요~^^
오랜 만에 알라딘에 음악을 거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쎄리온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고딕밴드 Haggard 입니다.
들으시는 곡은 3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인 Eppur Si Muove에 수록된 Eppur Si Muove입니다.
해거드는 발표하는 앨범마다 컨셉 형식의 대작들만 내고 있습니다. 주로 로스트라 다무스를 주요 컨셉으로 하는데요, 가사도 매우 심호합니다. 무엇보다 클래식과 메탈의 절묘한 만남이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딕 음악 사상 가장 화려한 음악을 선보이는 그룹이네요~
쎄리온이 락오페라적 색깔이 강하다면 해거드는 좀더 클래식 지향적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룹을 이끌고 있는 Asis Nasseri라는 존재인데요...혼자 작사 작곡 다 하고 보컬과 기타도 맡고 있습니다. 현재 인원은 17명 정도인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30명이 넘었습니다. 장르 특성상 매니아만 듣다보니 재정적자가 심각했는지 멤버가 많이 줄었습니다.
아시스 나세리가 워낙 부자라서 적자가 나도 월급을 주는 데는 문제가 없다는 군요. 그런 부자가 어떻게 저런 대작 앨범을 써내는지 정말 불가사의한 친구입니다. 곡을 들어보면 정말 천재 뮤지션인거 같다는..
1. All'inizio E La Morte (6:50)
2. Menuetto In Fa-Minore (1:16)
3. Per Aspera Ad Astra (6:40)
4. Of A Might Divine (8:20)
5. Gavotta In Si-Minore (0:58)
6. Herr Mannelig (4:50)
7. The Observer (4:40)
8. Eppur Si Muove (8:19)
9. Largetto / Epilogo Adagio (2:13)
10. Herr Mannelig (short version)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