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들의 미로
발터 뫼어스 지음, 전은경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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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뻑 빠져들어 읽었던 꿈꾸는 책들의 도시의 후속편! 역시나 눈앞에 그려지는 듯 생생한 묘사가 훌륭하지만, 전작만큼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는다. 미텐메츠가 200년만에 다시 찾은 부흐하임의 달라진 모습과 인형중심주의라는 새로운 풍조를 설명하는 데 대부분을 할애하고, 드디어 모험이 시작되려는 순간에 끝내버리는 발터뫼어스.. 한국드라마 작가에게 배운건가 ㅠㅠ 다음 편이 언제 나올지 알 수 없지만 무척 기대된다. 이번 책에서 가장 매력적이었던 건 책와인. 한모금만 마셔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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