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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과 숙제
박응상 지음 / 어드북스(한솜)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작품과 숙제> 책 제목부터 특이하다.
내용도 정말 개성이 있다 못해 넘친다.
책을 읽는 동안 이 책의 저자 박응상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인공지능 로봇과 관련된 공상과학을 소재로 한 인터넷 소설 <인공지능 로봇>, <폭풍의
갈등>, <위대한 제국>등이 있으며, <파크의 대모험 1, 2(상상력 훔치는 도둑과)>를 썼다.
음... ‘로봇을 아주 좋아하는 작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즐거운 방학은 없어진 지 오래되었고 학원에 개인지도에 시달리는 교육 현실에 내몰린다.
점수 마법사가 지배하는 이상한 세상. 점수 마법사는 방학 동안에도 가만두지 않는다.
단지 점수가 나쁘다는 이유로 인간 취급도 하지 않는다.’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는데 왜 반항한다고 해요?
어리다고 내가 좋아하는 것도 못해요? 내가 좋아하는 게 있어요!”
방학 동안 “진짜 나를 찾는 재미나는 숙제 해야지!”
이 책의 주인공 ‘파우스’는 시키는 숙제보다 재미나는 숙제를 하려고 한다.
부모, 선생님, 친척, 친구들까지 공부 잘하는지 묻기만 한다.
거기다가 매번 1등만 하는 ‘퍼핏’이 짝지라니...
정말 괴로운 파우스는 방학이 절실히 기다려진다.
하지만, 모두들 ‘영재 학교’에 보내려는 부모들 대문에 파우스의 방학마저도 엉망이 된다.
오로지 외삼촌만이 이런 파우스의 마음을 다독여주면서 파우스 자신이 원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조언해 준다.
파우스는 과연 자신의 개성과 특징을 살려 진짜 자신을 찾는 멋진 숙제를 할 수 있을까??
늘 열등아 취급을 받는 파우스는 “좋아하는 건 잘해요!” 라고 하면서 갈등하고 투쟁하는
순수한 반항아로 그려지고 있다. (사실, 파우스의 말과 행동은 아이답지 않게 너무 거침없어
서 다소 당황스럽다.) 방학 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로봇이 주인공인 모험이야기를 쓰는 독특한
아이 파우스의 특별한 모험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참... 특이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