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1
김희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작은 아씨들의 원작과는 조금 다르다고 하는데 하여튼 말랑말랑한 사랑이야기겠죠. 1870년의 영국, 런던으로 첫장을 시작합니다. 이 시대에 태어나지 않아서 전 축북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시대라도 모든것에서 자유로울순 없겠지만 여전히 신분제에 얽매여 있을 그 시대를 생각하면 숨이 꽉 막힙니다. 제 생각인지는 도부와 명성을 다 가지고 있지만 정말 존중받아야 할 결혼에 대한 자유 의사는 현재에도 박탈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님 말구요.

 

첫째는 프랜시스 학원의 선생님으로 있는 메그 마치, 둘째는 펜싱부 주장이자 인기 돌풍 조 마치, 그리고 셋째는 엉뚱발랄한 사고뭉치 소녀 베스 마치, 넷째는 미술 특기생으로 막내 에이미 마치 입니다. 역시나 베스에게 마음이 끌립니다. 하여튼 완벽한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고 싶은 성격으로써 말입니다. 책에서는 미모나 모든면에서 떨어진다고 하는데 너무 하네요. 미모도 모든면에서 하나도 빠지지 않는데 말이죠. 다만 자유로운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베스는 그 시대와는 맞지 않았던 거겠죠. 베스와 소꿉친구인 로리가 찢겨진 에이미의 입학 허가서를 들고 옵니다. 베스는 아무래도 자신이 미운 백조라서 동생마저 프랜시스 학원에 들어온다면 힘들어지겠죠. 그 마음 좀 이해가 가요. 조금일까 싶지만... 가끔 웃길 이야기 할때 짧은 미니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꼭 깨물어 주고 싶을정도로 깜찍하고 귀여워요.

 

네 자매가 학교에 들어서자 사람들의 환호성~ 우와~ 프랜시스의 명물, 마치 가의 네 자매들이라고면서 외쳐줍니다. 여기서 베스만 외톨이네요. 무엇때문에 베스가 명물이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한사람은 오징어처럼 씹고 씹은 사람들의 심리 아닐까요. 언니들의 후광과 기부금 500파운드에 입학을 허가받았다고 뒤에서 수군 거립니다. 이말에 화가 난 베스가 말해줍니다. "확실히 알고 말해. 내 몸값은 천오백 파운드였어." <35쪽에서>웃겨서 쓰러질 뻔 했네요. 학교를 돌아 다니다가 에드와 부딪치고 베스가 하녀인 줄 알고 짐을 방으로 가져다 주라고 하네요. 참 재수없기도 하죠. 베스는 그렉을 보고 한눈에 반해버립니다. 그 주인공은 나중에 메그언니와 사랑의 도피를 하게 되는 그렉이죠. 그렉이라면 생활력이 강해서 어디를 가도 메그언니를 힘들게 하지 않을 듯 합니다.

 

하여튼 입학식에서 베스가 사고를 치고 맙니다. 베스는 겁을 상실한 소녀 같죠. 배가 고파도 그렇죠. 그 높은 벽을 넘어서 식당으로 가서 배를 채울 생각을 하다니요. 그런데 제 눈에는 무지 귀엽게만 보입니다.

역시 만화 주인공이라 베스는 다르군요. 무슨일을 하든지 사람들의 시선을 확 잡아 끌어냅니다. 다만 매를 번다는 점이 좀 아쉽지만요. 부모님이 바쁘시기에 메그언니는 일찌감치 동생들의 아빠와 엄마로써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펜싱부의 아이돌 조 언니는 베스라면 끔찍히 여기는 언니랍니다. 에드가 다른 여자와 있는 걸 보고서는 베스 주변에 얼씬 거리자 바닥에 내동댕이를 치는 포스는 정말 멋졌답니다. 바람처럼 빠르게 달려와서는 휘리릭~ 에드를 날려 버리는 솜씨~ 정말 최고예요. 이정도 읽어보면 작은 아씨들을 더 읽어 볼까의 기로에 벗어나서 계속 읽게 됩니다. 벌써 베스가 누굴 선택할지는 딱 보면 알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광수생각 : 오늘, 나에게 감사해 광수생각 (북클라우드)
박광수 지음 / 북클라우드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사람은 참 간사하다. 누군가를 이해하고 못하고가 중요한게 아닌데.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인다는게 어쩜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말로는 쉽지만 진정 가슴으로 아는 것은 어렵고. 어려운 거 투성이라서 배울게 많아서 좋은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학교 다닐때는 외우는 것도 싫고 무언가를 배우는게 그토록 싫어서 어쩔줄 몰라했었다. 지금이라고 배우는게 좋은 것도 아니다.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모든 일들을 해결해주는 것도 아닌것 같고. 다만 좀 무뎌진다는거. 처음엔 아파도 시간이 흐르면 처음보다는 덜 아프다는 거. <광수생각>을 읽으면 편안해진다. 그래서 좋다. 어떤책은 나를 자꾸만 힘겹게 한다. 어릴적부터 누군가에게 가르침만 받아온 나로써는 참으로 껄끄럽다. 누군가에게 가르치고 싶지도 않지만 그렇지만. 여전히 배움이 많이 필요한것도 같기도 하지만.

 

전자제품 양판점을 지나다 '절찬판매'를 '절친판매'로 착각해 읽는다.

그 앞에 서서 생각한다. 살 수만 있다며, 팔기만 한다면 사고 싶다.

아낌없이 마음을 줄 수 있는 절친을. (68쪽)

 

아무말없이 묵묵히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힘들때 어깨를 토닥여주는, 그런 친구가 되어주지 못했지만 여전히 내곁을 지켜주는 친구가 있다. 그래서 너무 고맙다. 사람이 말을 많이 하는 것은 불필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말은 하지 못할때가 많다. 소중한 사람일수록 가까이 있어서 진가를 알지 못하고 다른곳에서 헛발질을 할때가 많은 것도, 그것을 빨리 깨닫지 못해서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낼때 피눈물 흘리게 된다.

 

 

달빛이 담을 넘어 마당을 환하게 밝혀줬지.

사람들은 전기로 빛을 만들어 세상을 밝혔다고 생각하지만 할미 생각에는

세상이 더 어두워 졌다고 생각한단다.

예전엔 달빛이 온 세상 곳곳을 잔잔한 빛으로 감싸 주었단다.

살기도 훨씬 좋았고. (212쪽)

 

 

전에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는 마루를 지나서 신발을 신고 마당을 지나서 가야했다. 더울때는 더운데로 추울때는 추위를 느끼며 화장실로 부리나케 달려 가야했다. 더운 여름에 잠이 오지 않을때는 마루에 앉아서 밤하늘을 쳐다보다가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도 보았다. 밤 하늘을 쳐다보고 있으면 마냥 좋았던 것 같다. 모기는 미웠지만. 추운 겨울에는 잠바까지 입고 나와서 화장실을 가는 것이 번거롭긴 했지만 마당을 지나가며 올려다 보았던 밤 하늘이 너무 좋아서 그런 귀찮음쯤은 괜찮았었다. 화장실 냄새만 괜찮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약간 번거로운게 삶을 불행하게 하는 것이 아닌데도, 풍요로워진 생활에도 무언가가 허전하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이 문제일까?

 

현인이 말했다. 입을 다물어라.

그러면 당신이 바보라도 바보인 줄 아는 사람이 절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입을 열면 모든 것이 탄로난다. (236쪽)

 

완전 진리이다. 말을 많이 할수록 가진게 없는 것이 들통나기만 한다. 그런데 자꾸만 입을 열고 싶은 이유가 뭘까? 말을 하지 않으면 입이 자꾸만 근질 거린다. 자체적으로 바보라고 홍보하고 싶은 바보인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꾸 인식시키기 위함일까. 말 하기도 힘든데 조금씩만 하고 살아야지. 들통도 아닌데 완전 들통났겠지만.

 

이책은 북카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 http://cafe.naver.com/readbook.cafe 에서 받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양이달 1 - 세 명의 소녀 고양이달 1
박영주 지음, 김다혜 그림 / 아띠봄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급체와 감기로 고생중. 급체는 언니덕분에 좋아졌고 감기는 역시 약발이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특히 아플때 혼자라면 눈물이 한바가지는 나올것이다. 아프다는게 이래서 서러운게 아닐까. 날 위해서 죽을 끓여 주고 약을 사다줄 사람이 없다면 흑~ 생각만해도 슬프다. 하기사 옆에 있어도 도움이 안되는 사람도 있다던데...... 짧지만 추석 연휴기간 동안 자리보전 했을지도 모르겠다. 양념통닭을 맛있게 먹고 체해서 그런지 닭 소리만 들어도 구토가 나올것만 같다.

 

요즘 만나는 책 중에서 알차 보이는 책이였다. 그림도 귀엽다. 노아의 이야기는 시작되고 "고양이 이름은 '아리'야. 별의 모습이 하도 아리따워 아리별이라 불린데에서 따온 거야. 각자 이름도 있어. 검정 눈은 모나, 파랑 눈은 마레, 노랑 눈은 루나야." (59쪽) 한 몸에 머리 세개가 달린 고양이가 있다. 몸은 하나지만 각자의 인격을 가지고 있다. 음악으로 사람의 마음을 위로할 줄 아는 소년 노아가 있다. 이 책을 오랫동안 붙들고 있었다. 나는 몇달동안 급체에 시달렸는지도 모르겠다. 머리가 멍하고 무언가에도 집중하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좀처럼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읽고 있어도 무엇을 읽는지도 모를때도 있었다. 어느 부분에서 재미있기도 했는데 약간은 산만한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저자의 편지를 읽을때는 큰감동에 휩싸였었다. 어쩌면 내 머릿속이 복잡한건지도 모르겠다. 복잡하거나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은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것 같다. 자꾸만 실타래처럼 꼬이기만 한다. 좋은 해결책도 나오질 않는다. 차라리 이럴땐 털어 버리자. 내가 좋아하는 향긋한 커피를 마시면서 잠깐 내려 놓아야 겠다. 배가 아파서 좋아하는 카페라떼도 마시지 못했는데 오늘은 한잔 마셔야지. 자기만의 즐거움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노아의 여행 여정을 통해서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하겠지. 어린아이일때는 하지 못하는 것이 많다. 어른이 되면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시간이 모든것을 허락하지는 않는다. 다만 어른은 자신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자신만의 몫일 것이다. 고비고비 선택을 잘하는 것도 선택이 별로라고 해도 금방 끝나는게 인생이 아니라서 어쩌면 다행이고 그래서 힘든것인지도.

 

한가지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여행을 다니면서 내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야 할 필요도 있지만 긴 여정 없이도 바로 알 수 있는 것도 능력이지 않을까 싶다.

 

 

이책은 북카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 http://cafe.naver.com/readbook.cafe 에서 받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추석을 위한, 추석을 위해서 만화책을 준비~ 저렴해서 구매했습니다. ㅋㅋ

이제는 전과 유과, 식혜만 준비하면 되겠군.

명절만 되면 토실토실하게 살이 쪄서 보름달처럼 볼이 부르터져요. ㅋㅋ

가족과 함께 이번 추석에는 재미난 만화책을 즐기며, 그렇게 지내기로 했어요.

전에는 전도 부치고 정신없이 장만하느라~ 그랬지만 이제는 룰루랄라~

맛나게 전 가볍게 채반으로 하나 정도만 부치려구요. 

 

 

첫번째 만화책은 <미스터 웨인의 경성기담1-2권> 입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만화책도 무지 재미있을 듯 합니다. 그림체도 마음에 들고 2권으로 끝난다는 것도 매력적임. 이 만화 처음 나왔을때 무지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뭣때문에 시들해졌을까나~ 이유는 기억이 나질 않음.

 

 

 

 

 

 

 

 

 

 

 

 

 

 

 

 

 

두번째 만화책은 <임금님의 사건 수첩1-2권>입니다. 그림체가 참으로 임금님 스럽지 않나요?

매우 임금님 스럽구요. 믿음직 스럽습니다. 실물스러운 느낌이네요.

조선판 탐정이라~ 이런 이야기 참 좋지 않소이까~

참으로 좋아서 많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있소이다.

 

 

 

 

 

 

 

 

 

 

 

 

 

 

 

 

 

세번째 만화책은 <고라이호 학원에 어서 오세요 1-3권>

꽤나 마음에 드는 스타일들이 나오는 군요. 음 꽃미남이네요. 꽃미남~ 우훗~

보기만 해도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쿄쿄쿄쿄

만화에 눈을 맞추다 보면 완전 힘들어 집니다.

 

 

 

 

 

 

 

 

 

 

 

 

 

 

 

 

 

네번째 만화책은 <하백의 신부 1-8권>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벌써 18권까지인가 나왔더군요. 하백의 카리스마는 7권에서 제일

멋지게 나왔습니다. 음~ 역시 꽃미남이라는,

인터넷으로 재미나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만화는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가물가물~

처음부터 다시 복습해야 합니다. 하백 어릴때는 무지 귀여운데 크면 카리스마 장난 아니죠.

재물로 사람을 바치다니~ 아~~~주 잘못된 거 아닌가요?? 나빠요.

 

 

 

 

 

 

 

 

 

 

 

 

 

 

 

 

 

 

 

 

 

 

 

 

 

 

 

 

 

 

 

 

 

 

 

 

 

 

 

 

 

 

 

다섯번째 만화는 <작은 아씨들 1-9권>입니다.

1권 표지는 참 이쁜데 2권부터 표지가 왜이리 어색한지~

확실히 인터넷으로 보면 만화책 표지는 잘 보지 않게 되요.

인터넷으로 샤바바~ 재미나게 쉭~ 읽었는데 아직 10권이 나오고 있지 않다는~

만화책이 빨리 좀 나왔으면 좋겠는데 시간이 자꾸만 흐르고 있네요.

9권에 보면 둘 다 멋지긴한데 이미 그녀의 마음은 정해져 버린걸까~

 

 

 

 

 

 

 

 

 

 

 

 

 

 

 

 

 

 

 

 

 

 

 

 

 

 

 

 

 

 

 

 

 

 

 

 

 

 

 

 

 

 

 

 

여섯번째 만화는 <메이의 집사 1-14권> 입니다.

저런 훈남 집사가 있나~ 하여튼 이만화는 처음 보는 만화입니다.

그냥 느낌으로 꼭 집은 만화죠. 요즘엔 느낌이 맞을지 안맞을지는 반반입니다.

하여튼 재미있는지 없는지는 제가 확인해보겠슴다.

그런데 그림을 자꾸 보다 보니 약간 내 스타일이 아닌듯도 하고~

여자 주인공이 볼이 부르튼게 귀엽기도 한데~ 약간 유치할것도 같고~

넘 유치하면 싫어요. 손발이 오그라드는듯~

 

 

 

 

 

 

 

 

 

 

 

 

 

 

 

 

 

 

 

 

 

 

 

 

 

 

 

 

 

 

 

 

 

 

 

 

 

 

 

 

 

 

 

 

 

 

 

 

 

 

 

 

 

 

 

일곱번째 만화는< XXX 홀릭 1-16권>입니다.

클램프 만화는 X 랑 성전이랑 좋아하는 만화가 많았죠.

각진 얼굴, 턱선이 예술이였죠. 거기에 완전 스타일이 멋졌죠.

확실히 지금 보면 옛날 느낌이 납니다. 하기사 쫌 시간이 흘렀죠.

하여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그런 만화 스타일입니다.

벚꽃이 흐트러지게 피는게 클램프가 좋아하는 스타일인가 봅니다.

그리고 판타지 스타일~ 봉인 해제~ 뭐 이런거~

만화책 이미지르 올리는데 자꾸만 사악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뭐죠??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남자 캐릭터보다 여자가 더 많은 이유~

이런줄 알았다면 주문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후회가 ㅠ.ㅠ.

갑작스럽게 밀려오네요. 원래 제가 좋아하는 클램프 캐릭터를 좀 벗어서는 느낌.

재미라도 있어야 할텐데~ 너무 짙은 일색에 거부감이 드네요. ㅠ.ㅠ

당연한 거 아니야 하면서도 제가 생각했던 스타일이 아니라서 ㅠ.ㅠ

 

 

 

 

 

 

 

 

 

 

 

 

 

 

 

 

 

 

 

 

 

 

 

 

 

 

 

 

 

 

 

 

 

 

 

 

 

 

 

 

 

 

 

 

 

 

 

 

 

 

 

 

 

 

 

 

 

 

 

 

 

 

 

 

 

 

 

 

 

여덟번째 만화는 <마르타 사기는 탐정입니까 1-7권> 입니다.

마르타 사기는 탐정 맞겠죠?? 뭐 아님 말고~

만화책으로 추리는 많이 읽어 보지 않았네요. 왠지 재미있을 듯 합니다.

재미있어야 하죠. X홀릭에서 갑작스러운 후회가 밀려오니,

기필코 꼭 재미있어야 합니다.

 

 

 

 

 

 

 

 

 

 

 

 

 

 

 

 

 

 

 

 

 

 

 

 

 

 

 

 

 

 

 

 

 

 

 

 

 

 

 

 

 

 

 

 

여기까지 이지만 괜찮게 골랐는지는 살짝 의문이~

공증된 만화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만화도 있었군요.

제 감이 적중하길 바라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웃겨서 쓰러지게 재미있는 만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완결이라니 더욱 참하고 착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는 더 이야기를 진행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아쉽습니다.

 

 

첫번째는 <정체불명 새 색시 1-5권>입니다.

그림체도 제법 귀엽고 마음에 들어요. 정말 재미있어서 배꼽을 뺐을 정도입니다.

대략 얼굴이 호박(원래는 이뻤으나 이차저차 사정으로 인해서 호박이됨)인데 청담동으로

발길이 끌려온 이 도령~ 이름이 도령은 아니지만 청담동이니 도령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이 혼사를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해프닝~ 뭐 내용은 진실된 사랑으로

인하여 이쁜 얼굴로 돌아온다는~ 짧고도 웃긴 이야기입니다.

 

 

 

 

 

 

 

 

 

 

 

 

 

 

 

 

 

 

 

 

 

 

 

 

 

 

 

 

 

두번째는 말이 필요없는 <서울 협객전 1-9권> 입니다.

뭐 22권까지 나왔다죠. 드라마로도 한다고 한참 말이 많았었는데 정말 기대했는데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았는지 하지 않더라구요. ㅋㅋ

장공 역할은 누가할지~ 특히 좋은말만 빨리 배우는 코믹의 지존인 당무용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시죠?? 인터넷으로 12권까지인가 보다가~

갑작스러운 밀림으로 인해서 읽지 못하다가 맥이 끊기니 기진맥진 하더라구요.

근데 정말 웃겨서 빵빵빵 터집니다. 당무용때문에 웃겨서 배꼽이 실종될 뻔 했어요.

장공의 착한 천성을 한번 몸으로 느껴봅니다. 그리고 사악하지만 장공때문에 개가천선할지

어떨지 아직 고민중인 당무용도~ 사람되어 봅시다. 아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부이야기 4
모리 카오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사기전에 다른 사람의 리뷰를 봤더라면 아마도 사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어린 신랑과 아미르 이야기를 기다렸는데 잠깐 나오고는 그걸로 끝이였다.

초판한정 특별부록은 별로였다. 미니 브로마이드를 4장 넣었는데

차라리 그럴바에는 1장으로 멋진 걸 넣었더라면. 양보다 질인데.

 

 

쌍둥이 소녀가 등장한다. 책표지는 좀 무심했다.

원래는 훨씬 이쁘고 괜찮더만 표지를 저걸로 뽑은 이유를...

스미스씨가 또 등장한다. 3권으로 굿바이를 하고 싶었는데.

하여튼 스미스씨가 낙타를 타고 가다 물에 빠지고 쌍둥이 소녀가 구해준다.

엄청 발랄하고 문제를 마구 일으킬 것만 같은 수다스러운 쌍둥이였다.

 

 

별로인 고급 컬러 미니 브로마이드다.

그러면서 이거 주려고 은근히 가격을 올린 것인가?

아님 요즘 물가때문에 가격을 올리기 위해서 브로마이드 준건지??

하여튼...

처음에는 섭섭했다. 자꾸만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그런데 읽다보면 은근히 빠져든다.

 

 

만화는 음성이 지원되지 않아서 아쉬울때도 있지만

쌍둥이의 수다스러움은 지원되지 않아서 다행인지도.

쌍둥이 소녀의 신랑감 구하기 좌충우돌은 점점 귀여워져 갔다.

그러다가 이 장면에서 웃음이 터졌다.

쌍둥이의 신랑감 구하기는 대략 이렇다. 괜찮은 신랑감이 두둥 나타나면 물고기를 던지거나

몸을 날려서 기절시킨다. 그리고 나서 구해준다.

요런 과정들이 반복되는데 무지 귀엽다.

하필이면 머리를 박아서 '퍼억' 소리를 내게 한사람은 아버지였다.  

쌍둥이 소녀네 부족의 여인들은 적극적인 스타일이였다.

 

 

 

쌍둥이의 요렇게 이쁜 모습도 있는데 말이다.

하여튼 쌍둥이는 그럭저럭 가까운 곳에서 신랑감을 구한다.

어리고 말괄량이 쌍둥이 소녀도 조금씩 사랑을 시작한다.

아미르와 어린 신랑 이야기를 기대해서 처음엔 그냥 그랬다.

하지만 읽다보면 다른 부족의 쌍둥이 소녀의 이야기도 사랑스럽다.

역시 저자의 내공을 무시할 수 없다.

 

 

 

 

 

첫번째 사진은 책표지

두번째 사진은 고급 컬러 미니 브로마이드

세번째 사진은 64-65쪽

네번째 사진은 104-105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