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피솔님의 요청에 의하여..제사진을 올립니다..^^



 

 

 

 

 

 

계곡에 담가둔 맥주 한잔..시원해요!!!



 

 

 

 

 

 

휴가 못가신분들..사진으로 지리산을 느껴 보세요..



 

 

 

 

 

그래도 한번씩은 쉬어 주어야죠?



 

 

 

 

 

 

인어공주,인어왕자



 

 

 

 

 

 

아빠와 보트도 타고..엄마와 아빠도 함께 보트 타면서 데이트 기분을 내시던걸요?^^



 

 

 

 

 

 

"야~~호" 호연지기를 키우면서..



 

 

 

 

 

 

은영이가 밥상 차린다고 돌가지고 놀고 있어요..



 

 

 

 

 

 

햇빛이 반짝반짝...너무 더워요..


 

 

 

 

 

 

오늘 물놀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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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8-08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뱀사골에서도 님의 미모는 빛이 나는구료, 친구.

조선인 2004-08-08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윽... 너무 부러워... 뭘로 허벅지를 찌르며 참아야 하나... ㅠ.ㅠ

sooninara 2004-08-09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가세요..(찔러족^^)
마친구..미녀틈에서 지내더니 아부가 느는군요..
조선인님..허벅지 찌르지 마시고..가까운곳에 마로랑 놀러가세요^^
 

더운데 어떻게 지내시는지..헤헤..저는 휴가 잘 다녀 왔습니다. 일주일만에 집에 오니 ..그래도 우리집이 제일 편하네요^^

지난주 토요일에 지리산으로 출발..그런데 출발을 1시에 했더니 경부고속도로가 막히더군요..설상가상 친정에서 아이들 데리고 가느라 수원역을 통과하고, 차 정비 한다고 1시간을 거의 까먹고..지리산 뱀사골 야영장에 도착하니 7시..그런데 토요일이고 휴가 피크라서인지 야영장이 만땅이라고 입구에서 공익근무요원들이 안들여 보내주더군요..

어찌하나 고민중인데..한 아주머니가 입구로 리어카를 가지러 오셨어요..(무료로 빌려주는 짐 리어카가 두대 있거든요)..짐 챙겨서 나가신다구요..공익요원들이 그아주머니 따라가서 그자리에 텐트를 치라더군요^^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니 만땅이긴 했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더 텐트 칠수 있겠더만..어쨋든 텐트를 치고 저녁밥을 먹으려니 8시가되서 깜깜하더군요..대충 저녁을 먹고..불끄고 네식구가 누워서 이야기를 돌아가면서 하나씩하고..노래도 부르고..그렇게 지리산의 첫날밤을 보냈습니다..^^



 

 

 

 

 

 

차 정비소에서...아이들이 차 고치는걸 보더니 너무 좋아하더군요^^



 

 

 

 

 

 

텐트안에서..아이들이 긴 시간 차를 타고 오느라 피곤하고 초췌해 보이네요..엄마는 텐트안 정리하고..아빠는 밥을 하고 있어요..



 

 

 

 

 

 

엄마가 공부하고 밥 먹자고해서..지금 공부하고 일기 쓰고 있어요..



 

 

 

 

 

 

작은상에서 공부한후 신문지를 깔고 저녁상을 차리고 있어요..

 



 

 

 

 

 

 

조금전에 저녁 먹은거 같은데..벌써 아침이예요^^ 아침엔 라면을 먹었지요..



 

 

 

 

 

 

우리텐트 바로 뒤로 내려가면 지리산 계곡물이..아빠는 보트에 바람 넣고..우리들은 준비운동을 하고 있어요..하낫,,둘...



 

 

 

 

 

 

보트를 한번 타볼까요?



 

 

 

 

 

 

물이 너무 얇고 사람이 많아서 보트는 타는 시늉만 했어요...조금 아랫쪽은 보트 탈만한데..수영금지라고 표지판이 있어서..다른 사람들은 그곳에서 놀았지만 우리엄마,아빠는 그냥 안전한 위쪽에서 놀라고 하더군요..



 

 

 

 

 

 

보트는 조금 맛만 보고..본격적으로 튜브로 물놀이를 시작...놀고 점심먹고..또 놀고..하루 종일 물속에서 살았답니다..

(나머지는 조금후에 또 올릴께요..^^ 내일이 말복이라고해서 지금 백숙을 하고 있어서..저녁을 먹고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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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08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 많은 사진중에 본인 사진도 하나 커다랗게 ~~~ 올려주시죠^^

sooninara 2004-08-08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피솔님..제사진이요..팔뚝의 압박이 장난이 아니라서..ㅋㅋ 그래도 올려볼께요..
따우님..제가 한번 가져가서 시켜볼려고는 했는데..역시 노느라 바빠서..이틀만 공부했답니다..
일기는 일주일중에 네번 쓰고^^

마태우스 2004-08-08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가 안와서 다행입니다. 어릴 때는 고무배 타는 게 최고죠

sooninara 2004-08-10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무배...정말 유용하더군요..사실 전 수영을 못해서..바다에서 고무배 붙잡고 둥둥 떠다녔거든요^^
 
피난 열차
헤미 발거시 지음, 크리스 K. 순피트 그림, 신상호 옮김 / 동산사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미국으로 이민간 작가가 6.25 전쟁에대해 가족들의 경험담에서 영감을 얻어 쓴 책...답게 미국적이다..주인공인 수미는 교통사고로 아빠가 돌아가신후 봉투공장에서 일하던 엄마가 군대에 갈 결심을 한다..군인이되면 대학에 다니게 학비가 나온단다..잘은 모르지만 이런 설정은 미국내에 사는 한인들에게 해당하는것이 아닐까 싶다..주한미군으로도 많이 오는 한국이민자나..입양아에대한 이야기가 친숙하다..한국에서 아이 있는 엄마가 직업으로 군인이 된다는 것이 어색하다..그리고 생일이라고 아이에게 못난이 케잌을 만들어주고..헝겊인형을 만들어주는것도..한국적 정서는 아닌듯 싶다..

미국에서 사는 한인이세,삼세가 한국을 소재로 쓴책들은 이런 정서적 한계가 있지만..객관적 시선에서 한국에 대한 동화를 쓰고..미국내에서 반응도 좋다니 그것만으로도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6.25에대한 기억은 우리땐 반공정책때문인지..대단한 학교 행사였는데..요즘 아이들은 6.25기념 글짓기나 그림그리기등으로 가볍게 지나가버려서 ..과연 6.25가 무슨 전쟁이었는지도 모르고 있는듯하다..남북이산가족 상봉등도 같은 민족이면서 50년을 만나지도 못하는지..왜 남한과 북한으로 분단됐는지..아이들에게 설명하기가 쉽지않은데..이책은 전쟁과 피난..이산가족에 대해 아이들의 시선으로 쓰여진 책이다..

순피트라는 그림 그린이가 이책으로 미국 일러스트레이터협회에서 금메달을 받았다는데..수채화로 그려진 그림이 시원스럽다..가장 놀란것은 촌스럽다고 느껴질만큼 호화스러운 전쟁전 식사하는 방 그림...자개문갑에 병풍에...유기그릇에...한국에서 안살기에 더 자세히 한국적으로 그린것 같다..엄마는 아이 안고 있고..아버지는 젓자락만 들고 멀찍이 떨어져 앉아 있고..아이만 젓가락으로 밥을 먹고 있어서 조금 우습긴 했지만..(수저는 어디로 가버렸나?) 한국적인 방분위기가 그림에서 느껴진다..

6.25기념식이 우리나라에선 약소하게 지나가고..미국에선 참전미군들이 모여서 성대히 치뤄졌다고하던데..잊혀져가는 전쟁인 6.25도 우리의 역사이며..아직까지 우리삶에 영향을 주는 전쟁인만큼 아이들에게도 알게해주어야 할것이다..

전쟁을 피하기 위해 탄 피난기차지만..할머니가 할아버지와 헤어지게 되는 기차기도하고..마지막엔 수미의 엄마가 가족품으로 돌아오는 것도 기차를 통해서다..아직도 끊어진 기찻길옆에서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고 쓰여있는 우리나라 현실이 서글프다..남북경협과 화해무드로 기찻길을 연결한다고 한것 같은데..언제 기차타고 개성 ..평양까지 갈수 있을지..

우리나라 작가들이 자주 다루지않는 소재라서.....아이에게 읽혀볼만한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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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7-30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굉장히 성의 있는, 멋진 리뷰네요. 어쩜, 관찰력이 대단하세요!

진/우맘 2004-07-30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저는 오늘 받았는데.^^
 
내 마음의 보물 상자 (반양장) - 작은동산 1 작은 동산 7
메리 바 지음, 데이비드 커닝엄 그림, 신상호 옮김 / 동산사 / 200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8살,6살 우리아이들은 간혹 '할머니,할아버지가 돌아가신다'란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엄마,아빠가 늙어서 할머니,할아버지가 되면 자기들은 커서 엄마,아빠가 될것이고..그때쯤이면 할아버지,할머니는 돌아 가실거다라는 이야기다..아이들도 어느새 죽음이란것에대해 생각할때가 되었나보다..

내 마음의 보물상자란 책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할아버지가 점차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여름동안 있었던 일을 쓴것이다..레이건 전 대통령도 이 병으로 얼마전에 하늘나라로 갔듯이..고령화로 인해 치매는 이젠 너무나 가까운병이 되버렸다..환갑은 젊은이 취급받는 지금은 치매란것이 죽기전에 가장 공포스러운 질병이다..모든것을 망각하고..다시 어린아이가 되버리고..결국엔 주변 사람들이 돌봐주어야만 하는 병...

치매가정이 겪는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8년전에 친정 할머니께서 치매로 고생하시다가 돌아 가셨다..처음엔 정말 건망증이려니..자꾸 집을 나가시기에 시골에 가고 싶어서..갑자기 도시에서 살게되서 홧병이려니..주변 사람들이 거짓말한다는 이야기도 노인네가 서운해서 그런가보다 했었다..그런데 점점 증상이 심해지시더니..어느날부턴 옷도 안입으려고하고..결국엔 숟가락으로 밥 먹는것도 잊어버려서 밥도 먹여주고..대,소변도 해결해줄만큼..한살짜리 어린아이같은 상태가 되신후에 돌아가셨다..

박완서씨의 '살아있는 날의 시작'이란 책에서 여주인공의 시어머니가 치매로 돌아가신다..치매인동안..시어머니를 씻기고..입히고..먹이고..같이 자면서 생각한다..'우리 시어머니는 삶을 복습하다가 돌아가신다'라고..그렇다..우린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서 먹여주고..입혀주고..씻겨주어야지만 살수 있었다..그리고 차츰 기어다니게되고 앉게되고..걸어다니게되고..밥도 혼자 먹게되고..말도 하게되고..치매는 이런 인생을 거꾸로 돌리게 한다..말도 잃어버리고..밥 먹는것도 잊게되고..4살때하던 행동..3살때..2살..1살...신생아처럼 거꾸로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병이다..

이책은 이렇게 심각한 치매란 병을 손주에게 이해시키면서...가족간의 사랑을 이야기한다..여름방학..외할아버지집에서의 신나는 낚시를 준비하면서 책이 시작된다..책속의 글처럼..손을 흔드는 외할머니..산딸기색의 외갓집의 그림은 행복한 모습이다..낚시배안에서 할아버지는 추억 상자에 대해 이야기 한다..단순한듯하면서도 서정적인 그림들은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하다...

결국엔 신발도 안신고 집을 나가버린 할아버지를 찾아오면서 손자는 할아버지의 병에대해..추억상자의 필요함에대해 이해하게 된다..방학이 끝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이번엔 할머니,할아버지가 나를 돌봐주셨지만..다음여르메는 내가 할머니,할아버지를 돌봐드려야지..'라고 생각한다...

우리사회도 고령화사회가 되었고..치매란 어느 특수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다..나이가 든다는것..항상 우리에게 베풀기만하던 할아버지,할머니도 우리가 돌봐주어야한다는것에 대해..너무나 쉽고..아름답게 쓴 책이다..이런책을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치매나..죽음에대해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평소엔 이런것에 대한 생각을 함께하기가 어렵지만...책을 읽고나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생각의 폭이 넓어질것이다..

한가지 걸리는것은 할아버지..할머니라고 해도 됐을것 같은데..외할아버지..외할머니..외증조부등..꼭 외가란걸 밝혀야하는것일까 싶었다..외가에 놀러간다는것은 더 친근함이 느껴지는걸까? 나혼자만의 생각인지 모르지만..'외'라는 글자가 자꾸만 걸리적거리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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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7-30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어요..^^
 

매일 집에서 놀고 먹는 전업주부라 휴가라고 별건가 싶겠지만...그래도 베케이션..바캉스의 계절 아닌가?남편회사가 토,일요일 껴서 본사와 모든 직원이  일주일을 같이 쉬어버리므로..날짜로만 계산하면 9일이 휴가다..토,일,월,화,수,목,금,토,일...

남들보다 긴 휴가기간때문에 휴가때 시댁가는것은 신혼초부터 당연한 행사다..문제는 시골에서 농사 짓는 시댁은 오염되지않은 땡뼡이 그대로 내려오는 단층집이라..집안이 잘구워진 따끈한 뚝배기 같다는거다..마당도 시멘트로 포장해서 내려쬐는 햇빛이 반짝거리는게 장난이 아니다..이렇게 데워진 집은 밤에도 뜨끈해서 찜질방이 따로 없다..어머님은 그렇게 사셔서 익숙하신듯..에어컨을 사드린다는 소리에 싫다고하시고..우리시댁은 두분이 쓰실만큼은 여유가 있기에.. 돈이 없어서 안사는게 아니라고 말씀하시니 사드리기도 뭣하다..

이러다보니 시원한 에어컨 있는 우리집 놔두고 시댁에서 일년중에 제일 더운 몇일을 보내야하는 것이 사실 짜증이 나기도 한다..우리집은 에어컨 안틀어도 베란다 창문만 다 열어도 그나마 시워하기라도하지..참 고생하시는 시부모님에겐 못된 며느리지만..이런 생각이 드는것이 어쩔수없다..

올해는 2월에 결혼한 동서네도 우리와 휴가가 같아서 같이 놀자고하는데..좁은 시골집에서 복잡거릴 생각에 걱정이다..전주사는 시누가 무슨해수욕장에 방갈로를 수요일에 에약했단다..그럼 동서네와 우리..전주시누..서울에서 막내시누까지 온다니..거하게 놀것 같다..문제는 토요일에 시댁가서 화요일까지 4일이나 지내야 하는건가인데..남편도 어디가서 놀다 갈까 한다..아이들에게 물어보니..이년 연속 텐트치고 놀았던 지리산에 또 가자고 한다..^^ ㅋㅋ 시댁에는 아이들을 팔아서..아이들때문에 놀다간다고 해야겠다..

지금 계획으론 토요일에 지리산 뱀사골 야영장으로 출발..토요일,일요일 놀고..
월요일에 시댁으로 출발 월,화는 시댁에서 놀고..
수요일엔 방갈로가서 해변에서 놀고 자고..
목요일에 집으로 올라온다..
금요일에 친정에서 놀고..
토,일 집에서 쉬면 휴가 끝..

지리산은 이년전에 처음으로 텐트 가지고 갔는데..가면서 내내 걱정이었다..6살,4살인 아이들이 잘 놀까? 야영장이 걱정스럽진 않을까?..그런데 막상 뱀사골 야영장에 가보니..수세식 화장실에(자연은 훼손될지 몰라도..편리성으론 정말 필요하다) 수도시설 비슷하게 먹는물도 되어있고..설겆이하게 시설도 되어있고..너무 편리했다..께끗한 산에서 산림욕도 즐기고..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아이들도 아빠가 집 만들어 주었다고 너무 좋아했다..그리고 밤에 불꺼진 텐트안에서 네식구가 누워서 옛이야기나..만든 이야기를 하나씩 돌아가면서 하기로 했는데..이것 또한 너무 재미있었다..이야기 할게 없는 사람은 노래도 부르고..^^ (잘땐 추우니 이불이랑 긴팔옷은 필수 지참이다)

작년에도 특별하게 휴가계획이 없었던 우리는 또 지리산에 갔다..아이들은 즐거워 했고..간혹 내리는 소나기에 지리산이 울리게 '대피경보'를 방송하기도 했지만..그건 비가 조금만와도 계곡쪽에 텐트 친 사람들 대피하라고 의례히 하는 안내방송이었다..(정말 비가 많이 와서 대피하라는 방송이 아니면..이렇게 요란하게 방송해도 대피 안해도 된다..두고보니..비만 조금 오면 무조건 방송을 해대는거다..야영장은 위험하지않지만..산속의 물주변에 텐트 친 사람들 조심하라고하는 방송 같다..)

작년엔 노고단 휴게소까지 올라갔는데..아이들이 감기기운이 있어서..힘들어해서 그냥 내려왔다..이번엔 노고단에도 가야지..

바다를 싫어하고 산을 좋아하는 남편덕에 여름마다 지리산에 가지만..나도 좋다..시원한 산속에 앉아서 여름을 보내는것이야 말로 우리 전통의 피서법이 아니겠는가? 남편은 뙤약볕에 앉아서 고생하는 바다 피서를 왜 가냐구 한다..^^ 그래도 올해는 시누이덕에..바다도가고..산에도가고..신나게 놀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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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4-07-30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노고단까지면 상당히 힘들었을텐데요.
휴가 잘 다녀 오십시요. 뽀샤시 모드로된 사진도 올려주시고요.

비발~* 2004-07-30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잉, 부럽당. 신나게 노시고 잘 다녀오세요~ 천왕봉엔 코피 수건을 묻어놓고, 뱀사골에선 구조 비스름한 거를 기다리던 경험도 있는 터라 더 부럽네요.^^ 오, 지리산!

아영엄마 2004-07-30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그렇지 않아도 님 페이퍼 보고 왔는데... 남자는 회사 일때문에 휴가때나마 본가에 가서 쉬면서 부모님 뵐 수 있으니 가면 좋겠지만 며느리 입장은 또 안 그렇잖아요..님네는 잘 놀다 오시길 바래요.
내년에 형편이 좀 풀리면-집 사게 돈 모으라고 독촉하시는 통에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남편이 우기면 우리끼리 놀러갔다 오고 그럴까부다 하는 생각도 드네요...

Laika 2004-07-30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시댁으로 휴가 가는것에 대해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는군요...(아영엄마님의 글을 읽고 온지라...) 아마, 저라도 스트레스 받았을 것 같고요...전 지리산은 한번도 못가봤는데, 님의 글을 읽으니...가보고 싶어지네요...휴가 잘 다녀오세요..^^

가을산 2004-07-30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좋겠다~~!
나도 월급장이 하고싶어요. 일주일 휴가 좀 받아보게.
우리 남편은 휴가도 1주일 꽉 채워 받고, 그밖에 년차, 월차 다 있고,
가끔은 가외로 외국 학회 다녀오고....
오죽하면 미안해서 년차, 월차 휴가를 다 못쓴다니....

sooninara 2004-07-30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뽀샤시모드는 진우맘 디카인데요.제것은 뽀샤시모드가 없어요..그래도 열심히 찍어오겠습니다^^
비발님..종주를 하셨나봐요..전 그저 발담그고 놀기만 하려구요..설마 저 구조 받다가 9시뉴우스에 나오진 않겠죠?
아영엄마..나가면 고생이라지만..그래도 떠나고 싶죠? 요즘 야외수영장에도 자주 가던데..아이들 방학땐 그런곳이 편할듯..
라이카님..명절처럼 딱히 할일이 있는것도 아니고..더운데 시댁어른들앞에서 훌러덩 벗고 있을수도 없고..그래서 휴가때가기가 쬐끔 스트레스죠^^ 지리산이라고 하기에도 창피하죠..제일아래에서 발 담그고 올건데..지리산도 다 찻길이 되어있어서 드라이브하기도 좋아요..
가을산님..휴가는 길어도 쓸돈이 없어서^^ 전 가을산님 남편이 부러워요..해외학회도 가고..

로드무비 2004-07-30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 건강히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sooninara 2004-07-30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넵...잘 다녀와서 페이퍼 엄청 올릴께요..^^

책읽는나무 2004-07-30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들뜨셨군요!
찬물을 끼얹는 말이 될란가 모르겠지만.....
주말에 비온다는디유~~
태풍인가 뭣인가가 올라온다는 이상한 소문이~~~ㅡ.ㅡ;;

암튼....지리산 구경 잘하고 오세요!!.^^
그럼 진주 울타리님네 들리시는건가요??

sooninara 2004-07-30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와도 재미있어요..^^ 텐트안에서 아이들과 빗소리 들으며 놀아도...
일요일밤에 비온다던데요..
울타리님은 장승포로 놀러간다네요^^

비로그인 2004-07-30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내일 출발합니다. 시댁으로 4일코스입니다. 건투를 빌어주세요. 흑흑흑!!

sooninara 2004-07-30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잘다녀올께요..따우님..
뽁스님..님도 고생하시오..며느리란 이름은...^^

tarsta 2004-08-01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 재밌게 지내고 계신가요?
돌아오시면 어떻게 보내셨는지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