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일은 음력으론 추석날이예요..그래서 미역국 얻어 먹으려고 양력으로 챙기는데..그것이 9월26일 일요일입니다..음력으론 추석날인 28일 화요일이 되겠죠..
내일에 시댁에 (아니 벌써 오늘이네요) 내려가면 생일을 시댁에서 맞게 되는데..이번엔 연휴가 길어서 친정에서 미역국을 먹고 일요일에 내려갈지 생각중입니다..저야 친정에서 생일 보내고 가고 싶지만 목빠지게 기다리실 시댁어른들 생각하면 하루 더 있다 간다고 말하기가 거시기하고..친정에선 말은 안하시지만 내심 생일 챙겨 먹고 갈려나 생각중이신가 봐요..남동생에게서 전화가 오더라구요..하루 더 늦게 가도 시어른들이 화 안내시겠죠?
이젠 추석 연휴 끝날때까지 알라딘 못 들어올텐데..알라딘 여러분들도 송편 맛있게 드시고..보름달 보면서 소원도 빌면서 ...멋진 추석 잘 보내세요..그리고 고향가시는 분들..모두 무사히 잘 다녀오시구요..며느님들은 힘드셔도 집안일 잘 하시고..남편분들은 알아서 열심히 일 같이 해주시구요..^^
여러분..추석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