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이야기 - 페이스북을 만든 꿈과 재미의 롤모델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움직이는 서재) 7
주디 L. 해즈데이 지음, 박수성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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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의 발자취 - 저커버그 이야기 _ 스토리매니악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이후, 큰 성공을 거둔 젊은 천재하면 이 '마크 저커버그' 가 첫 손에 꼽히지 않을까 싶다. 페이스북이라는 사람간의 연결 통로를 만들어 거대한 왕국을 건설한 젊은 천재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꿈을 꾸게 하고 새로운 목표를 심어 주었다. 빌 게이츠의 이야기와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들을 닮아 보려 노력하듯, 이제는 마크 저커버그라는 젊은 천재를 닮아 보려는 이들이 많다.


이 책은 그런 이들에게 마크 저커버그라는 인물을 소개하고, 그가 지금껏 달려온 성공의 가도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성인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의 이야기를 조금은 재미있게, 그러면서도 교육적인 가치 또한 얹고 있가야다. 세계를 호령하는 IT 천재의 이야기를 보며, 한창 꿈꿀 시기의 청소년들이 어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위해 어떤 과정과 맞서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솔직히 마크 저커버그라는 인물은 이슈의 소용돌이 가운데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페이스북 창업에 관련한 일부터, 최근 자신의 거액 재산을 기부한 일까지, 다양한 의미에서 이슈를 만들고 있는 인물이다. 크게 성공한 사람들에게 이런 이슈 한 두개 없는 사람은 없다. 때로는 사람들의 질시에 의해, 때로는 성공을 위해 무리한 길을 선택한 그들의 행로 때문에, 이런 이야기들이 양산된다. 저커버그에 대한 평가는 솔직히 아직 진행중이라 생각한다. 그가 거둔 성공의 영속성에 대한 문제와 그의 젊은 나이를 고려할 때, 아직 할 일이 많다는 부분도 고려된다.


이 책에서 보여지는 젊은 천재의 모습은 확실히 성공하는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이다. 가만히 앉아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성공을 받아 먹은 것이 아니라, 성공의 형체를 만들어내기 위해 꾸준히 준비가 되어 있었고, 기회가 왔을 때 자신의 열정을 유감 없이 활용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많다. 대다수의 성공한 사람들이 갖는 공통적인 면모이기도 하지만, 저커버그라는 인물이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에 비해 더 가깝게 느껴진다는 점을 볼 때, 더 다가오는 면이 많지 않을까 싶다.


한 사람의 성장기를 보고, 그 사람의 성공의 발자취를 보며 얻게 되는 것은, 성장기에 있는 이들에게는 좋은 영양제 같은 것이다. 그런 영양제를 통해 자신의 꿈을 살찌우고, 그 뿌리를 튼튼히 할 수 있다면, 한 천재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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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7가지 힘 - 원활한 대화와 창조적 사고로 이끄는
도로시 리즈 지음, 노혜숙 옮김 / 더난출판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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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변화시키는 힘, '질문'에서 찾다 - 질문의 7가지 힘 _ 스토리매니악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수많은 선택을 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매순간이 선택이고, 인생의 항로는 이 선택에 의해 바뀐다. 때문에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배우고, 지혜를 쌓으려 노력하는 것이다. 선택이 얼마나 중요하지 알고,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선택의 어려움과 중요성은 깨닫고 있지만, 현명한 선택을 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아무리 배우고 고민한다해도 현명한 선택의 확률은 좀 처럼 높아지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 처하면 답답해진다. 늘 제대로 된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최대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확률을 높여야 한다. 그 확률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의 저자는 그 유용한 무기로 '질문' 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던지는 적절하고도 적극적인 질문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뒤바꾸어 놓을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질문이 가진 힘의 정체를 살펴보면서, 우리가 좀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질문을 던지고, 던진 질문을 통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저자는 질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설명하며, 이런 이점을 얻으려면 어떤 질문을 해야 하고, 어떤 방식으로 질문에 접근해야 하는지 가르쳐준다. 질문이 가진 7가지의 힘을 통해 나 자신을 자극하고, 상대방을 자극하여,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는지 보여준다. 저자는 7가지로 나눈 질문의 힘을 하나하나 보여주면서 이런 제대로 된 질문이 왜 중요한지 세세하게 이야기한다. 그 내용을 보면 질문이 왜 중요한지, 질문이 어떤 길을 제시해주는지, 질문이 가진 파워풀한 힘의 근원이 무엇인지 깊게 깨닫게 된다.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질문하기' 다. 어릴때부터 질문을 하는 습관이 들지 않은 탓인지, 커서도 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영 어려웠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질문의 중요성을 더 크게 느꼈지만, 제대로 된 질문을 어떻게 던져야 하는지 막막했다. 이 책은 나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다. 실제 이 책을 읽으며 적절한 질문의 중요성은 물론, 그 질문을 어떻게 던져야 하는 것인지 나름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나름의 기준이 생겼다. 저자가 말하는 인생을 위한 적극적인 질문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질문을 어떻게 쓰는가에 대해서 배운 게 많았다.


이 책을 통해 얻은 질문에 대한 가장 강한 인상은, '무엇' 을 질문하고, '어떻게' 질문하는 것에 대한 것이다. 결국 질문의 힘을 이용하려면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해답을 얻기 위한 질문이든,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질문이든, 그 질문의 목적에 상관 없이 이 '무엇과 어떻게' 에 대한 기술은 중요해 보인다. 이 두 가지를 자신의 의도한 바에 맞게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다면, 저자가 말한 인생의 변화를 위한 질문의 힘을 한껏 활용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을 덮고 나서, 인생을 위한 훌륭한 수단인 '질문' 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어찌보면 간단한 것인데, 돈도 안들고 큰 힘도 들지 않는 수단인데, 참 모르고 살았구나 싶다. 인생의 선택의 고비에서 늘 답답함을 느낀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질문이 가진 힘을 이해하고, 이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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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의 기적 - 생각의 생각을 만드는
고니시 도시유키 지음, 이혜령 옮김, 가쓰키 요시쓰구 감수 / 21세기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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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력을 끌어내는 메모의 기술 - 메모의 기적 _ 스토리매니악


생각 정리의 도구로 메모를 활용해 본 적은 많다. 다만, 그 메모가 메모로 끝나 후에 전혀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메모란 것이 간단한 것처럼 보여도, 이를 일상의 도구로 활용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냥 끄적인다고 메모가 아니고, 그냥 정리한다고 메모가 아닌 것이다. 메모에도 기술이 있고, 이 기술이 체득이 되어야 메모가 강력한 무기로 남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이 점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막연히 하려고 하면 답답해지는 메모에 대한 기술을 자신의 업무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하여 풀어내고 있다. 메모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은 많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저자는 무엇을 자신만의 다른 점으로 내세웠을까?


저자의 메모 기술을 딱 한 마디로 정리하면 '미래 메모' 다. 이 내용을 처음 접했을 때 살짝 충격 먹었다. 메모란 것이 과거의 정보를 정리하는 것으로만 여겼는데, 이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과거를 정리하여 미래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메모를 정리하는 것이다. 아주 작은 차이 같지만, 그 차이가 만들어내는 결과는 놀라웠다.


저자는 이 책에서 미래를 위해 메모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이야기한다. 14가지의 방법으로 나누어 정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는데, 기존의 내용을 확장한 것도 있고, 또 새롭게 보이는 기술도 있다. 메모 하나에 무슨 기술이 이렇게 많이 필요할까 싶겠지만, 메모의 쓰임에 맞게, 업무의 용도에 맞게 메모를 분류하고 이를 위해 정리하는 기술을 나눈다는 저자의 방식이 마음에 든다. 메모가 모두 같은 형식일 필요는 없으며, 후에 활용할 용도에 따라 그 정리 방식을 달리하여 기술한다는 것은 상당히 일리 있는 말이다.


저자만의 노하우를 당장 활용해 볼 수 있을 듯 하다. 우선은 저자가 제시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며 방법의 기초를 익히고, 이후에 자신만의 편의를 더해 메모의 기술을 체득해 놓으면, 분명 업무나 일상에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그 내용들을 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방법들은 아니라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그 기술의 종류가 여럿이다 보니 자신에게 필요한 방법을 선별하고, 우선순위를 매겨 시도해 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목표에 맞는 메모, 목표를 위한 도구로써의 메모를 다시 생각하게 한 책이 아니었나 싶다. 메모가 단지 끄적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메모의 목적과 방향이 명확히 그 안에서 드러나고, 이를 훗날 자신의 업무와 일상에서 사용하기 위한 형태로 정리한다는 개념은, 분명 그간의 메모 방식에서 실패를 거두었던 이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본다. 저자가 제시하는 메모 기술을 통해, 메모의 힘이 어떤 것인지 다시 느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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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는 기술 - 아침 30분이 당신의 3년 후를 결정한다
후루카와 다케시 지음, 김진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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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라, 목표를 이룰지니.. - 일찍 일어나는 기술 _ 스토리매니악


내가 제일 힘들어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아침 일찍 일어나기' 다. 아마도 내 몸은 태어나면서부터 일찍 일어나기에 대한 회로 자체가 없거나, 활성화 시키는 버튼이 눌려지지 않은채였던 듯 하다. 나름의 계획도 세우고 결심도 하면서 일찍 일어나기에 도전도 수 차례 했지만, 결론은 '나는 아침형 인간은 아니다' 라는 허무한 결과 뿐이었다.

 

사회 환경 변화로 어쩔 수 없이 일찍 일어나는 사람도 많지만, 대다수는 여전히 일찍 일어나기를 버거워 하는 듯 하다.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었다든지, 아침 시간 활용이 성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들을 때마다 주먹 꼭 쥐고 일찍 일어날 것을 결심하지만, 그렇다, 말이 쉬운거다.

 

이 책의 저자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이들에게 '내가 여기 솔루션을 내려주마' 라고 당차게 말하고 있다. 저자는 누구나 아는 '습관' 이라는 단어를 빌려 이야기하지만, 습관을 어떻게 만드는가에 더 집중하여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저자는 그간 사람들이 일찍 일어나기에 실패한 이유는 방법이 잘못 되었기 때문이라 말한다.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노하우가 필요한데, 대다수의 사람이 이를 모르고 도전하기에 실패는 이미 정해져 있던 것이라고 말이다.

저자는 그 노하우를 이 책에서 펼쳐 놓고 있다. 자신이 직접 일찍 일어나는 방법을 실천하고 개발하면서 자신의 블로그에 연재한 내용을 중심으로 어떤 단계, 어떤 방벙을 거치면 일찍 일어나기를 습관화 할 수 있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방법의 요점은 이런거다. 특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자신의 시간 관리를 관찰하고, 이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시간 계획을 구축하고, 이를 습관화하는 프로세스를 거칠 것!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일찍 일어나기를 습관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책의 내용을 보면서 그간 보았던 일찍 일어나기에 대해 기술한 책들에 비해 좀 더 구체적이란 인상을 받았다. 실천을 위한 여러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한 프로세스를 명확하게 그려줌으로써, 좀 더 쉽게 저자의 방식을 머리로 그려보고 실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저자가 말한대로 몇 가지 주요한 노하우만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으면 꽤 유용한 방법이 될 것 같다.

 

정 안되면 저자의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만으로도 조금의 성과 정도는 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뭐든 그렇지만, 이런 방법도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저자의 방법이 나의 힘든 아침을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 우선은 가볍게 실행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고 습관으로 만들면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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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성공하는 채용과 면접의 기술 - 성과기반의 채용과 구직을 위한 완벽 가이드
루 아들러 지음, 이병철 옮김 / 진성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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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를 찾기 위한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 - 100% 성공하는 채용과 면접의 기술 _ 스토리매니악


사회 경험이 쌓여 가면서, 몇 번의 면접과 몇 번의 채용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때마다 좀 더 나은 면접과 채용의 방법을 고민해 보고는 하지만, 딱히 배운 바가 없어 그런가 제자리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곤 했다. 대기업 정도라면 그들만의 채용 프로세스가 있고, 그들만의 인재 평가 방식이 있다. 해를 거듭할 수록 이런 기법들을 발전시켜 나름의 인재 선택 방법을 공고히 해놓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이런 인재 선택에 대한 기술을 체계화 시켜 놓은 곳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인재가 기업 운영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지만, 그만큼 투자를 못하고 시간을 들여 인재 선택의 방법에 대해 고민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대다수의 기업들이 인재를 선택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소위 말하는 '스펙' 중심의 선발이다. 어느 대학을 나오고, 토익이 몇 점이고, 어떤 인턴 경험이 있는지, 어떤 자격증과 연수 경험이 있는지 등을 선발의 최우선 고려 항목으로 놓는다. 이런 방식에 대한 폐해는 굳이 다시 떠들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이런 폐해는 그런 스펙 위주의 인재를 선발한 기업에 고스란히 전가되고는 한다. 분명 어떤 일을 시키려고 뽑은 것인데, 해당 업무를 시키기 위해서는 별도의 교육을 또 긴 시간 들여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는 하는 것이다.


그럼, 이런 반복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이 책에서는 성과기반 채용 방식을 제시한다. 성과기반 채용 방식은 실제 업무를 제대로 해낼 수 있는가에 대해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해당 업무에 할당된 목표를 이루어낼 능력이 있는지, 그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확실한지 등을 평가한다. 기존의 스펙 중심 선발이 좀 더 포괄적인 업무 능력을 보는 선발 방식이라면, 성과기반 채용 방식은 좀 더 업무와 직접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보인다.


이 책에서는 이런 성과기반 채용 방식에 대한 설명과 더불에, 이런 방식을 시도하고 있는 세계의 기업들에 대한 사례와 어떤 방식으로 채용이 진행되는지 다각도로 이야기하고 있다.


기존의 인재 선발 방식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짚어내고, 이를 변화시킬 방법으로 제시하는 새로운 방법이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이점이 있는가를 보는 것은 꽤 흥미로운 일이었다. 또 이를 면접자와 채용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접근하고 준비하면 좋은지 세부적인 실행 방안까지 제시한 점은 아주 좋았다. 실제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이나, 채용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에서 한 번쯤 생각해보고 실행해 볼 여지가 충분히 있어 보인다.


단순히 이론적인 내용에만 치우친 것이 아닌 실제적인 방법론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성과기반 채용 방식에 대한 이해와 이를 실천할 의지가 있다면, 이 책의 내용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평가 방식에 회의적인 입장이거나, 그런 채용 방식으로 큰 재미를 보지 못한 기업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이 되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런 내용들을 책 한 권 읽는다고 후딱 적용할 수 있는 건 아닌 만큼,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자신들만의 채용 프로세스를 더 고민하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지금 우리 사회는 인재의 선발에 있어 고루한 길을 답습하는 수준이다. 좀 더 미래지향적으로 새로운 인재에 대한 선발을 고민하지 않으면 안된다. 어느 기업이나 갖고 있는 고용에 있어서의 실수를 어떻게 줄이면 좋을지, 구직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표현하고 어필하면 좋을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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