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왜 뜻대로 안풀리는지. 

갑자기 멀쩡하던 컴퓨터는 전원이 안들어와 뜻하지 않은 돈이 나가게 생겼고  

A/S 불렀는데 물어볼게있어서 어제 기사아저씨한테 전화좀 달라고 부탁했는데 

전화도 안오고 오늘 저나해서 왜 전화안주냐고하니까 

어차피 오늘가니까 오늘 가기전에 전화드리니까 그때 말씀하세요 라고하는 성의없는 대답 

 

핸드폰도 고장났는데 최대한 버틸때까지 버틸려고 벼르고 있고 

그제 회사에서 큰 행사가 있었는데 

미끄러져 저번에 발 부은발이 쭈욱 밀려나가서 또다시 욱신거리고 

짐 보니 스킨로션도 다써가서 다시 사야겠고 

회사에선 

다들 익숙해져서 그런지.. 

다들 자기 뜻대로 나가고 

조금이라도 생각해주지 않은것 같아서 섭하고 

오늘은 작년에 안좋은 기억들이 나를 휘감아 우울해지고 

그래서 저번에 아는언니가 기프트콘으로 쿠키라떼 사먹을수있는 쿠폰을 

핸드폰으로 보내줘서 사왔다. 

누가 오늘 나한테  

"예민한거 같애" 

나는 딱딱 끊어지고 딱 맞췄음 좋겠는데 

보통 순하게 있다가 가끔 예민해서 딱딱 끊어지지 않으면 신경질날때가 있다. 

나 왜이리 변덕이 심해졌어. 

먼가 약속 했을때 까먹고 안해줄때가 스트레스 받는다. 

내 계획에 차질이 생겨서.. 

오후에 돈달라고 저나많이해야하는데 걱정된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09-02-26 13: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2-26 13: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주말에는 낮잠 자는걸 좋아한다. 

지난주 일요일날 머가 불안한지 자꾸 잠을 깨고 

머가 그리 불편한지 편히 누울수가 없었다. 

꿈이야 맨날 꾸는데 좀 뒤숭숭하고.. 

저녁에 잠을 자도 자꾸 불편했다.  

먼가 일이 터질거 같은 불안함....

어제도 일하는것도 중요한일이서 그런것도 있지만 

좀 예민했다. 

무사히 일도 마치고 퇴근하고 집에서 밥을 먹는데.. 

추기경님 선종하셨다는 이야기가 뉴스에 나오는데 

그때만해도... 어머... 갑자기..... 

무덤덤하게 봤다. 

정리하고 씻고 티비를 켰는데 

명동성당에 안치되는 모습이 보였다. 

이제서야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그냥 주무시는거 같은데.. 

눈 뜨고  인사하실거 같은데.. 

누워계시다는게 실감이 안났다.. 

가슴이 먹먹하면서 너무 슬펐다.  

사람이 왔다 가는거은 당연한거늘.. 

그래도 슬픈건 어쩔수 없는거다. 

많은 이들의 기도속에  하느님곁으로 간것으로만... 

나하고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건 아니지만.. 

뉴스에서 그러듯이 정신적 지주를 잃는거 같다... 

계속 티비에서  모습을 비출때마다 맘이 아팠다. 

근데 나는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편안하게 가셨으리라 믿는다. 

모습이 첨에 불편해보였는데 나중에 미소짓는것처럼 보였다. 

그걸 느끼니 맘이 좀 편해졌다. 

 

몇일전부터 괜시리 불안했던 이유가  이런 이유여서 였을까...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호인 2009-02-17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삶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시고 편안히 누우신 겁니다.
그리 보내드려야 겠네요. ^*^

실비 2009-02-17 10:47   좋아요 0 | URL
맞아요..
이제 편히 쉬시겠지요? ^^
 



어쩌다 가끔
할머니들이 찾아와 도와달라고 하시는분들이 계시다.
한두번도 아니여서 모른척 할때가 많았다.
안됐다는생각이 들면서도 너무나 뻔뻔하게 이야기 하시는경우가있어
황당할때가 많기 때문이다.

저멀리서 계십니까..
라는 소리가 들렸는데 문쪽 가까이있는 언니가
어디서 오셨어요? 하더니 머라고 이야기를 주고 받는거 같았다.
"안되요"
라는 말이 들리는거 같았다.

나중엔 내자리쪽에 오시더니
눈이 푸른빛인가. 힘없이 보이는 눈으로 돈달라고하시지 않는가..
첨에 거절할생각이였는데
오죽하면 저러실까해서
작은 돈 이지만 드렸다.
정말 나도 이번달 돈이없어서 허덕이는 중이다.

금방 가실줄알았다.
근데 하시는말이
"한장만 더 주지. 잔돈 더 없어?"
이러시는게 아닌가..

갑자기 머리에 징맞는듯한 황당함이란.

아침밥도 못먹었어. 더줘라는 식이였다.

그래서 율무차 타드렸다.
그랬더니  먹을거 없어?

보기엔 할아버지이시고 옷 얌전하게 깔끔하게 입으시고
그냥 수수하게 보이는 할아버지셨는데
말씀하실때마다  그냥 본인신분으로 할아버지라는 것을 이용해
말씀하시는것으로밖에 안보였다.

정말 딱한 할머니 할아버지 보면 도와드리고 싶은 맘은 들지만
순수해 보이지 않아 보여서..
일부러 그냥 돈 받아낼려는 분들도 있으니
정작 필요하신분들이 정말 말을해도  믿을수가 없어
도와드리고 싶은맘이 없어진다..

참으로 안타깝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카스피 2009-02-16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순순한 마음에 상처를 입으셨겠네요.이런 노인분들때문에 정말로 도움을 받으실 분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것 같아요.

실비 2009-02-17 10:43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여요...
그냥 순수하게 도와드리고 싶었던건데 도리어 더 그러시니
해드리고 싶은맘이 없어지네요...ㅜ
 

 

 

 

RQ는 노력하면  바꿀수 있다고한다.. 

무엇을 했을때 완벽하길 원하고 뜻대로 안됬을경우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런게 좀 안좋은듯 하다.. 

나를 사랑하고 마음을 여유롭게.. 

누가 머라하든 나는 나니까.. 

타인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는것.... 이것도 고쳐야할것이다..


댓글(6) 먼댓글(1)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나의 RQ지수?
    from 만두의 추리 책방 2009-02-16 11:22 
    58점 나왔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는데 만순이가 언니는 높을거라고 하더군.  안 높아도 상관없고 사실 이런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게 좋을 뿐이다.   
 
 
Mephistopheles 2009-02-16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8점...나와부렸군요.

조선인 2009-02-16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6점이네요. 음.

실비 2009-02-16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상위 10%안에 드시는군욤^^

L.SHIN 2009-02-17 0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49점. 보통이군요.^^

실비 2009-02-18 16:38   좋아요 0 | URL
그래도 저보다 높으시네욤~

예영 2009-02-19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온 테스트를 실제로 해보는군요. 저는 47점이예요. 평균~~ 헐.
좀 더 긍정적으로!!!! 실비 님도 비슷하신가요?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 진단 검사 점검표

 에니어 그램은 서로 다른 아홉 가지의 성격을 설명하는 아주 오래된 성격 유형론이다. 각 사람 속에 보여지는 성격 유형의 특성을 알고,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진단해 본다
  
유형 1     33/50   
유형 2     33/50   
유형 3     30/50   
유형 4     31/50   
유형 5     33/50   
유형 6     36/50   
유형 7     31/50   
 유형 8     26/50     
유형 9     31/50  

※ 검사결과 가장 높게 나타난 점수가 당신의 에니어 그램 성격유형입니다.  

 
유형 1  
완전해야 한다.개혁가, 노력가 무슨 일이 있어도 완벽을 기하고 항상 공정과 정의를 마음에 새기고 있다.  얼핏보아 냉정하지만 마음 속에 분노를 숨기고 다른 사람 앞에서는 잘 나타내 보이지 않는다.  

  
유형 2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조력자, 지원자 친절로 곤란해하거나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구원의 손길을 내밀지 않고는 못배긴다. 그러나 상대가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이해하면 낙담하고, 고마워하지 않는다고 분노한다.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쏟아 붇고 그 대가로 자신이 사랑받으려고 한다.  

  
유형 3  
성공해야 한다.경쟁자, 동기부여인 인생에 있어서 살아있는 가치는 일을 성공시키는 것이다. 실패는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성장해온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의 전 인생을 성공하는 척도로 평가하려고 한다. 성공을 위해 전력투구하며 자신의 생활도 희생할 정도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희생을 요구하며 저돌적으로 맹진하는 면이 있다.    

 
유형 4 
 특별해야 한다.낭만인, 몽상가 독특하고 창조적이며 독창적이며 무엇보다도 감동을 중요시한다. 예술적, 행동적이며 평범하다는 것, 다른 사람과 같다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으며, 질투, 선망하는 경향도 있다.     
 

유형 5 
알아야 한다.관찰자, 사색가 현명하고 신중하며 자신을 잘 알고 있다. 다양한 것을 조사하는 연구자 타입으로 정보를 중시하고 일을 추진하려고 한다. 공허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지식을 거두어 들이는 데에 마음을 빼앗기고, 특히 시간을 내어주는 데 인색한 면이 있다.     


유형 6  
안전하고 확실해야 한다.성실인, 의심인, 충성인 무슨 일에 대해서나 충실하고 성실한 사람이다. 규칙이나 규범을 존중하고 항상 그것에 맞추어 행동하려고 한다. 두려운 감정이 강하고 겁이 많다.     


유형 7  
고통을 피해야 한다.모험가, 낙천가, 만능인 가능한 한 고통이나 괴로움을 회피하려고 한다. 고통스러운 때에도 장래를 낙천적으로 생각하고 언제나 명랑하고 밝은 기분으로 행동한다. 약간 안정성이 부족한 편이다.     


유형 8  
맞서고 싶다.지도자, 통솔자, 주창자 자기 주장이 강하고 무슨 일에나 제 1인자를 지향한다. 절대적인 힘을 믿으며, 그 힘에 의해서 사람을 움직이기를 좋아한다. 약함을 싫어하고 오만한 데가 있다.     


유형 9  
회피해야 한다.조정자, 평화주의자, 적응자 평화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과 싸우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주위를 온화하게 한다. 귀찮은 일은 될 수 있으면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검사하기 

http://www.leadersclub.org/enneagramtest.htm 

유형 참고자료 

http://blog.naver.com/igclef?Redirect=Log&logNo=1039746

 

================================================================ 

나는 유형 6번이 가장높다. 

거의 높은게 위주가 자기 성격그대로 나오는듯 하다. 

난 안정적인게 좋고 약속은 지켜야하고

예의없는거 싫어하고  

내가 하는일은  아파도 난 책임지고 하는편이다. 

보니까  1,2번 높네..  

자기 성격을 잘 파악해  

두렴움을 없애고 잘 헤쳐나가는게 중요한거 같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09-02-07 16: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2-09 1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