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전화가 왔다. 

동생이다. 

동생이 저번에 옷사준다고 했는데... 

여기서 세일을 한다고 한다. 

후드 점퍼 색깔은 멀로 할거냐고 하길래  

자기는 와인색 할거란다. 

나도

"와인색!" 

동생이 다른거 고르라고  한다. 

어차피 너랑 같이 다니는일 없으니까 나도 그색깔로 해줘~ 

라고 우겨본다. 

그랬더니 

동생이 "끊어" 

 

하여튼 무뚝뚝하긴. ㅎㅎㅎ

자기랑 커플로 다니지도 않을건데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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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09-09-18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요새는 와인 칼라가 유행인가요?
옷안산지가 몇십년 같이 느껴져서 이젠 유행 칼라도 모르겠네요^^;;;;;

실비 2009-09-21 16:54   좋아요 0 | URL
저도 유행은 잘모르는지라;;
그냥 붉은색이 많더라구여 체크무늬로.
가을이면 체크가 꼭 나오지욤.
다시 알아봤는데 와인색이 아니고 핑크색이네욤
사이즈 s로 샀는데 입을수야 있지만.
좀 불안해서 m으로 바꿨어용
색깔이 좀 너무 밝나 싶은생각이 들기도 하네욤. ㅠ
 

요즘 나의 관심사는  미용? 

피부도 예전같지 않아 각질도 많고 모공은 넓어지고. 

이제 날도 서늘해지니 화장도 해야겠고 

화장품은 하고싶은데 있는것부터 써야겠고 

그래서 다시 기존화장품 섞어가며 

맘대로 쓰는중이다. 

 요샌 매주 한번씩 집에서 혼자 네일을 한다. 

정말잘 못바르는데  

하다보니 조금은 봐줄만한거같다. 

하다보니 자꾸 메니큐어 사고 욕심이 생긴다. ㅡ_ㅡ 

주말이 다가오면 이번에 어떤색을 바를까 고민을 하게 된다. 

팩도 사서 하고  

화장할땐 눈이 포인트 

안할려다가 할려니 

눈에 머가 날려고해서  

그냥 파우더 톡톡 두둘기고 말아야지... 

역시 이뻐질려면 돈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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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9-09-17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이뻐지려면 돈 많이 들죠.
마흔 넘어서면서 다른건 못해도 마사지는 꼭 합니다. 나이 들면 피부미인이 진짜 미인이라고 하네요.
잘 지내시죠?

실비 2009-09-18 16:54   좋아요 0 | URL
먼가 할려고 하면 우선 돈부터 드네요. ㅎㅎ
진짜 안좋았는데... 조금씩 나아지네용.
여드름만 없으면진짜 좋겠는뎅..ㅡㅡ;;
자주 온다면서 .. 자주 오지도 못하네욤. ㅠ

치유 2009-09-18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다 보면 요령도 생기고
안하기 시작하면 정말 안하게 되더라구요..부지런해야 멋도 부리게 되는데 말이죠..
이뻐지려고 안해도 님은 이쁘니까..그냥 부지런히 멋만 부리세요..미용에 관심이 생기면 멋부리기 시작했다는거 맞죠??
실비님 오랫만이에요..

실비 2009-09-18 16:55   좋아요 0 | URL
배꽃님 오랜만이여요^^
동생한테 그말좀 해주세요...
동생은 저보고 좀 꾸미고
하고 다니라고 성황입니다. ㅠ_ㅠ
잘지내셨나요? 이제 가을 겨울이 금새 오겠어요..
월말이 올수록 시간이 빨리가는거 같이 느껴지네요...
 

누가 먼가 물어보면 

 '아 그거 이거야' 

라고 하는데.. 

나는그런다.. 

누가 그거 먼데? 라고하면... 

 

근데 내가 물어보면.. 바보 그것도 몰라 

라고하는건 그냥 넘길수도있지만..  

그렇게 말하면 나는 좀 불쾌하다. 

그냥 말하면 될걸 꼭 그렇게 집어서 말해야하나. 

나는 단어중에...  바보라고 말하는걸 싫어한다 . 

 단

영화 '바보' 이런건.. 이해한다... 대중으로 말하는건 괜찮다. 

근데 사람 딱 집어서 말하는건 싫어한다. 

사람마다 싫어하는 단어가 다 틀리지만.. 

바보 라고 말하는걸 별로 안좋아한다. 

그것도 몰라 바보 특히 이런거 싫다. 

이얘를 어떻게 해야 들어도 기분이 들 나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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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9-04-27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 어떻게 어떤 상황에서 '바보'를 말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실비님이 그렇게 기분 나쁘게 느끼셨다면 분명 말한 쪽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냥 솔직히 말씀 드리는 게 어떨까요?^^

실비 2009-04-27 23:38   좋아요 0 | URL
맞는 말씀이여요..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오래됐는데..
서로 싫어하는건 배려해줘야할거 같아욤..
나중에 말을 해야겠어욤..
 

회사에서. 

 

회사동료 :  실비는 남자친구 생기면 애교 많이할거 같애" 

평소에 애교가 없음.. 

살다보면 사람이 애교도 생기는거고. 

할데가 없으니  

엄마한테 엄마옆에 붙으면서 어리광 부리고 있다. 

나도 남자친구생기면 잘해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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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9-03-10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애교...
여자의 매력중에 하나죠.
저 또한 애교있는 여자가 좋습니다.

실비 2009-04-24 17:42   좋아요 0 | URL
저도 애교 있는 여자랍니다~ ㅎㅎ

카스피 2009-03-10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인적으로 애교는 최화정이 짱입니다요^^

실비 2009-04-24 17:42   좋아요 0 | URL
목소리가 참 매력적인거 같아욤~

무스탕 2009-03-10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교..
고등학교 애국조회때 주제가 '애교심(愛敎心)을 기르자' 였어요.
발표가 없으니 반장이 한 친구를 지목했지요.
이 친구가 쭈뼛쭈뼛 일어서더니 몸을 베베 꼬면서 '선생님께 인사도 잘하고요~ 선생님한테 웃는 얼굴로..'
순간 교실 뒤집어 졌었죠.. ^^

실비 2009-04-24 17:42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순간 저도 웃었네욤^^
 



 

* 코쿤(나홀로)족 
원래 누에고치를 뜻하는 '코쿤'이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코쿤족을
다른 말로 하면 '나홀로족'이라고도 한다.
어디서든 '혼자'인 사람들로,
자신만의 공간을 좋아하고
혼자서 행동하고 노는 것을 즐기는 이들을 말한다.

 미국 마케팅 전문가 페이스 팝콘이 ‘불확실한 사회에서 단절돼 보호받고 싶은 욕망을 해소하는 공간’이란 의미로 ‘코쿤’(누에고치)이란 단어를 사용하면서 확산된 용어.
‘나홀로족’이라고도 한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피해 자신만의 안락한 공간으로 찾아들어 휴식을 취하고 에너지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생활 패턴을 보인다.

특히 ‘디지털 코쿤족’은 안전을 위해 사회와의 단절까지 감행하는 기존 코쿤족과는 달리 인터넷 등을 통해 외부와 끊임없이 의사소통하면서 다시 사회에 어울리고 싶어하는 경향을 지니고 있다. 
 

오피스 코쿤족 

사무실을 뜻하는 ‘오피스(Office)’와 누에고치를 뜻하는 ‘코쿤’(Cocoon)’의 합성어로, 회사 사무실의 자기 자리를 집처럼 꾸미는 20~30대 직장인들을 일컫는 용어이다. 이들은 집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회사를 추구하며, 궁극적으로 ‘홈퍼니(Home+Company)’를 추구하려는 경향이 높다. 주 5일제 확산으로 인해 직장인들의 평일 업무 강도가 높아지고 근무 시간도 늘면서 더욱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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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를 아예 받지 않게 미리 공간을 만들어놓는다고 한다.

요샌 오피스 코쿤족이 많이 늘고 있다고 하던데 

나도 코쿤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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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09-03-06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실비님 코쿤족 사진을 보니 일본의 어떤 호텔이 생각나네요.가로 1m 세로 1m 깊이 2.5m안에 화장실 빼고는 없는것 없다고 하던데 그 생각이 나네요^^

실비 2009-03-10 17:44   좋아요 0 | URL
일본여행갔을때 느낀게 비지니스호텔이였는데
정말 공간이 침대랑 화장실돌아다니는 넓이가
한사람이 지나다닐수있는 거리이더라구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