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에 드디어 발에 있던 실밥 제거를 했다.

작년에 온몸에 식은땀이 나면서 힘들게 했던 기억이

올해도 역시나 실밥 제거할때 아프면서 작년기억과 오버랩 되면서

아팠다. 어쩔수 없는듯.

작년엔 실밥 제거하고 나면 그날은 참 발이 날아갈거같이 시원했는데

올해는 그런느낌은 없다.

 

#아직 발가락에 철핀(와이어)은 남았다.

다음주에 병원가면 뺄수 있겠지.

근데 요상하게 발가락이 욱씬거리며 큰 통증은 아닌데 꾸준한 통증..

신경 다른데로 돌릴수 있는게 필요해 ㅠ

 

#이 와중에 핸드폰 고장이 났다. 부팅도 제대로 안되고.

그래서 결국 엄마 손잡고 목발 짚고 버스타고 서비스센터 다녀왔다.

밧데리도 문제고 핸드폰 프로그램 충돌 문제가 생겼다고해서

밧데리 2개 사왔다.

밧데리도 오래되면 교체해야하다는 사실.

 

#작년하고 같은 상황이지만

이렇게 리뷰도 올리고 글을 쓸수 있는건

이번에 처음으로장만한 노트북 덕분.

다리는 항상 위로.

의도치 않게 사장포스로 앉아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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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6-03-09 0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힘내세요.^^

실비 2016-03-09 12:09   좋아요 0 | URL
덕분에 힘이 나고 있어요^^
오랜만에 혼자서 여유와 고독이랄까요
작년보단 좀 더 여유가 있는거 같아요+_+

2016-03-09 13: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10 16: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16-03-09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철핀 생각만으로도 오싹하지만 잘 견디셨네요.
다음 주까지 무리하지 말고 푹 쉬시길요^^

실비 2016-03-10 16:01   좋아요 0 | URL
철핀 뺄 생각하니 좀 걱정이긴해요
마음의 준비도 없이 그냥 뽑으시거든요.
이번주는 아무생각 안할려구요 ㅜ

서니데이 2016-03-10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 좋은 저녁 되세요.
오늘도 퀴즈 준비합니다.^^

실비 2016-03-16 14:50   좋아요 1 | URL
요새 발이 좀 아파서 접속을 못했네요 ㅠ
나중에 꼭 참가할게요^^
 

 

 

 

 

어제 눈이 그렇게 많이 오는줄 몰랐다
동생이 집에 온다고 하여 '바닐라라떼 사죠' 해놓고
한참있다보니 눈이 저렇게 많이 오는것이다.

슬며시 미안한 맘이 들어
눈도 많이 오는데 사오지말라고 다시 메세지를 보냈다.
걷다가 넘어지면 어떡하나.


한 30분있다가 도착하니
바닐라라떼와 시키지도 않은 도넛도 같이 사왔다. 
 
동생은 믿지는 않지만 아부아닌 아부를 해준뒤
어제 오후 혼자 행복해하며 바닐라라떼를 마셨다

 

엄마께서 옆에서 보시더니 하시는 말씀

"그리 좋냐?"

 

웅 바닐라떼가 있으면 그리 좋다.

한잔의 테이크아웃컵이 오후시간내내 나를 즐겁게 한다.

 

 

 

추신 아 그리고 내가 포스트잇도 부탁했는데 인터네주문하라고 안사줄거처럼 하더니만

사왔다. 까칠하지만 잘 들어주는 내동생. 고마워. 내가 이리 말해도 안믿겠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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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발이야기는 더이상 할이야기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또  1년이 되기도 전에 또 발수술했다. 위치는 비슷하다.

나도 내발을 혹사 시키고 싶지 않지만 더 나은 내인생을 위해서  발수술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다시 수술대에 올라가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머 어쩌겠는가.

 

# 그래도 작년보다 더 잘 참고 잘 버티는 중이다.

이번에도 한달동안 집에만 꼼짝없이 있어야 한다.

작년에는 너무너무 아파서 다른행동을 할수가없었지만

책도 조금 보고 보고싶어했던 드라마도 보고 집에서 혼자 놀기를 하는 중이다.

 

# 그래서 이렇게 알라딘에 글도 올리지 않은가.

2월17일 수술햇는데. 병원은 환자 퇴원 빨리 시킨다.

이제 일주일넘고 이주일 다되어간다.

 

# 그렇다고 안아픈건 아니다.

똑같이 담주 실밥도 뽑아야하고  가끔씩 따금거리며 통증은 온다.

작년과 같이 발가락에 철핀 달고 나왔다.

발뒷꿈치는 바닥에 닿아도 된다고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 작년에 한번 했다고 올해는 이상황을 느긋하게 즐기는 중이다.

시간 지나면 철핀도 빼고 걷는연습하고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해야지

 

그동안 책도 좀 읽고 편히 지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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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6-02-26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발을 또 수술하셨네요.
한번에 나았으면 좋았을텐데... 이번에는 꼬옥 완쾌되면 좋겠어요.

그래도 이번에는 느긋하게 즐기고 있다니, 마음의 여유가 느껴져서 다행이예요.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주시겠군요!

실비 2016-02-27 17:5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두번이나 하게됐네욤 ㅠ

부모님께서도 바쁘시고 서울집에서 오랜만에 맘편히 즐길려구요
아직 아프지만 혼자 잘 있어요^^

꿈꾸는섬 2016-02-27 0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수술 잘 되었죠? 얼른 낫길을 바랄게요.^^ 힘내요!

실비 2016-02-27 17:52   좋아요 0 | URL
담달에 병원갈때 봐야겠지만 잘된거 같아요
수술후 관리가 더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조심할려구요 +_+
 

5일만에 퇴원하고

 

한달동안 가만히 있는것도 참 불편하고 힘들다는 사실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이제 겨우 씻는정도?


아무때나 깜짝놀란만큼 통증이 수시로 찾아오고

손을 멀쩡하니 내가 원하는건 할수있을줄 알았다

 


발가락에 철핀 꽂아놓고  발바닥뼈 튀어나온부분 떼어없애고
3군데 찢어 꿰매고
이래놓으니 신경이 너무 쓰이고 아프니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그래도 시간이 약이라고
시간이 지나가면서 통증이 조금이나마 희미해지는거 같다


그래도 아직 갑자기 깜짝놀라게 통증이불쑥 찾아온다.

 

지금 만사 귀찮고 힘들어도 자기가 원하는곳에 잘 걸어다닐수있음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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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15-04-22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리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실비 2015-04-23 15:5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당
이제 조금씩 나아지는거같아요
그래서 오랜만에 알라딘에 들어온거랍니당^^

울보 2015-04-22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쩌다.
몸조리 잘하세요

실비 2015-04-23 16:00   좋아요 0 | URL
두달 병가 냈는데
어찌 그것도 눈치가 보이네욤; ㅠ
집에 이렇게 오랫동안 쉬는건 첨인거같아요 +_+

Mephistopheles 2015-04-23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니...! 어쩌다가 이런...

실비 2015-04-23 16:01   좋아요 0 | URL
발에 통증이 작년부터 심해져서
수술하게 되었답니다 ㅠ
어디가나 몸 건강하게 최고인거 같아요 +_+

2015-04-29 06: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4-30 16: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1

요새 생각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몸은 아닌것 같다.

일도 그렇고 여러가지 생각을 좋게 하고있지만  입맛이 없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그래서 엄마가 내가 그나마 먹고싶다고하는거 생각하셨다가  요새 많이 해주신다.

 

 

 

 

요새 딸기 먹고싶다고 하니 주말에 바로 딸기를 사오셨고

밥을 잘 못먹으니 바로 국수를 해주신다. 엄마표 국수 참 맛있다.

 


#2

집에서 요양할때 일어나고 앉을때 힘들거같아서 작은 탁자를 마련했다.

밥도 여기서 먹고 앉을때도 편하게 다리도 올리고.

 

 

 

#3

아는지인이 작년생일선물을 이번에 해준다고해서 색연필을 말했다.

 

 

 

엄마랑 나랑 색연필이 칠하다가보니 벌써 몽땅연필로 변하고있었다.

 

 

 

택배로 선물을 보내준다고해서 색연필만 생각했는데

이번에 내가 기대하고있는 컬러링북 신간 '신비의숲'도 같이 보내줬다.

귀여운 치약도 같이 ㅎㅎ

 

 

 

이번에 집에서 쉴때 열심히 색칠해야겠다.  이번책도 참 맘에 든다.^^

 

 

#4

병원에서 밤 10시 좀 안되게 전화가 왔다.

변동사항있는지. 저번에는 주말 낮12시에 전화가 오더니

이번에 밤에 전화가 왔다. 왜 갑자기 불시에 전화를 할까;;;

지금 머 변동사항은 없지만 목이 너무 아픈데 약 먹으면 안될거같아서 참는중이다.

수술하기전에는 약이나 먹는것도 조심해야할듯 싶다.

 

 

이제 정말 이번주다.

먼가 몸이 긴장되는것 같다.

이제 내 몸 회복되는것만 신경쓸거다.

내몸은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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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5-03-16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곧 수술하는군요.
수술 잘 되길 기도할게요
묵주 가져가서 기도하셔도 좋을듯요^^

실비 2015-04-21 14:5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당
아직 집에서 회복중이라니당^^

희망으로 2015-04-02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술 잘하셨는지 궁금해서 몇자 남깁니다.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어 일상이 바쁘신거겠죠^^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실비 2015-04-21 14:58   좋아요 0 | URL
수술한지 이제 한달이 됐네요
첨으로 컴퓨터를 켜고 들어봤네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