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전화가 왔다.
동생이다.
동생이 저번에 옷사준다고 했는데...
여기서 세일을 한다고 한다.
후드 점퍼 색깔은 멀로 할거냐고 하길래
자기는 와인색 할거란다.
나도
"와인색!"
동생이 다른거 고르라고 한다.
어차피 너랑 같이 다니는일 없으니까 나도 그색깔로 해줘~
라고 우겨본다.
그랬더니
동생이 "끊어"
하여튼 무뚝뚝하긴. ㅎㅎㅎ
자기랑 커플로 다니지도 않을건데 어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