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 날씨가 좋은거야
배 아프게 말이다
내일은 일단 집에서 쉬고 일요일은 어디로든지 나가야겠지 ^^
건물의 네온사인을 넣어서 달을 찍어보려 했건만 꽝이로소이다
레스토랑의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해보려 했건만 꽝이로소이다..무슨 레스토랑이 취조실같은 분위기가 되어 버렸네..아직 멀었다..
요즘은 고철이나 폐지등을 재활용하는 작품들이 많이 눈에 띄는데 생활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을 작품의 재료로 사용하여서인지 무척 정감이 갑니다.
인사동의 한 갤러리 앞에 세워진 작품인데 무척 신기하더군요^^
조계사는 지금 공사중!!!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이루어진 연등축제로 조계사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거기다가 대웅전을 고치느라 사찰이 가지는 조용한 분위기보다는 들뜬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연등과 탑주위를 도는 사람들의 모습에서는 자뭇 경건하고 진지함마저 베어
져 나왔습니다.
전문작가분들이나 외국인들의 셔터는 잠시도 쉴틈없이 이런 장면들을 담으려고 바쁘더군요
사람들로 붐비는 인사동의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면 예전의 반양옥이라 불리는 집들이
여기저기 아직 눈에 띄는데 얼기설기 엮인 전설줄과 굴뚝, 처마끝이 한적한 느낌을 주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