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원초적인 모습의 통신수단의 일종인 봉수대가
던져주는 느낌은 색다르군요..
어느 산을 가더라도 보이는 저 돌탑을 보노라면 차곡차곡 쌓아올려진 사람들의
소원이 느껴집니다.
근데 제일 위에 돌을 얹은 분은 어떻게 저 돌을 제일 위에 얹었을까????
산책길 옆으로 늘어선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그늘은 여름의 무더위를 가시게하는
자연의 쉼터였습니다. 인공적인 것의 가미가 없이 자연그대로 드러난 모습은 일품이
었습니다
터널을 지날때면 느끼는 감정이지만 무언가 터널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이상야릇한 감정
은 우리가 항상 표현하는 '터널을 지나온 느낌'이라는 글귀가 떠오릅니다^^
사진에 둥글게 보이는 부분은 서울시에서 타임캡슐을 묻어둔 곳입니다.
갑자기 저도 무언가를 묻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마음에 묻어둬야 할 듯 ㅎㅎㅎ